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6월 5일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된다. 제54회 환경의 날에 개최되는 오늘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 참석했다.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로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된다. 폐현수막은 대부분 폐기 후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경제적비용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발암물질 발생 등으로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가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거나, 재활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한정된 환경에서만 생분해가 가능해 소각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올해 대통령 선거에 이어 내년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폐현수막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수막은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제작되어 적절한 공정을 거치면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 이 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번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 으로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현수막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협업 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자체는 폐현수막 발생량과 재활용률,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로 참여 지역을 선정했다. 참여 지자체와 기업의 세부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다. 지자체는 지역 내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을 수거한 뒤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자체 재활용되는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폐현수막을 세진플러스와 SK케미칼에 전달한다. 세진플러스는 폐현수막을 차량용 내장재, 건축자재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제품화한다. SK케미칼은 폐현수막을 플라스틱 원료로 생산·제공하며 리벨롭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원료로 의류, 패션가방, 현수막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SK케미칼은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해 확보한 재생 원료를 자체 제품 생산에 활용하면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폐현수막 재활용 소재로 만든 책상, 의자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고 자체 온라인플랫폼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5개 지자체에서 195톤 가량의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소각·매립에 따른 처리비용을 절감해 폐자원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면서 ‘지역-기업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향후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해 재활용 지침을 마련하고 성과 분석을 통해 관련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재활용 제품 사용을 유도해, 시장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업체 중 한 곳인 SK케미칼은 “대한민국 순환 재활용 선도기업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참여 지자체는 “이번 시범사업이 각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폐현수막 전 주기에 걸친 자원순환 관리로 환경을 살리고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잔망루피’ 와 함께 탄소중립 체험하고 소중한 환경 지켜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6월 5일 오후 3시, 서울 북촌에서 개관,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 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아울러 ‘탄소중립 게임존’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 찾기 게임에 참여하면 친환경 소재의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카본페이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잔망루피 엔에프시 키링도 선물한다. 문체부는 6월부터 7월까지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제철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잔망루피’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이번 반짝체험관과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윤영식 사진작가 초대전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윤영식 사진작가의 송백 분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별도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자체의 다중촬영 기능을 활용한 독특한 촬영기법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다중촬영을 통해 만들어진 사진은 색, 선, 질감이 한편의 동양화처럼 표현된다.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는 윤영식 사진작가 초대전 종료 후 제32회 한국분재대전 2022 동양란 전국 엽예품 전시대회 등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윤영식 작가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아름다운 분재를 보고 영감을 받아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분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작가는 “잘 가꾸어 보존이 필요한 자연 유산을 모든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립세종수목원 권용진 전시사업부장은 “분재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국회의원이 ‘제5회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국회의원과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6명의 국회의원, 4곳의 광역자치단체, 21곳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백혜련 의원은 청년과의 소통 및 청년 친화적 의정활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제3회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의 ‘정책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백혜련 의원은 ‘성희롱 발생 시 조사 의무를 사용사업주에게 부과해 파견근로자를 성희롱으로부터 보호하는 내용’의‘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고용노동부장관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구인자가 구직자로부터 받은 제출물과 관련된 저작권 등의 지식재산권을 자신에게 귀속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는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0세 이상 34세 이하인 자가 1억 5천만원 초과 3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의 100분의 70을 경감 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외에도 백혜련 의원은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으로서 새로운 청년 정치인 발굴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백혜련 의원은 “경제상황과 취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최근 금융위원회가 국책은행에 ‘우량·성숙기업 여신의 시중은행 이관 프로세스 확립’을 주문한 가운데 산업은행이 이관 시나리오를 1~3까지 만들어 분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이 16일 산업은행이 작성한 ‘우량·성숙단계 여신 판별기준 시나리오’ 문건을 확보해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기업 신용등급과 업력 등을 감안해 민간 이관대상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우량·성숙단계 여신 이관에 따른 시나리오별 영향도를 분석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전체 영업자산 243조7천억원 중 이관 대상이 되는 자산규모를 106조5조원 수준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신용도가 최고 수준인 알짜 회사만을 골라 최대 18조3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자산을 민간은행에 넘길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세웠다. 산업은행이 세운 이관 시나리오는 모두 3가지로 시나리오1의 경우 3년 연속 신용등급 AA이상, 업력 10년 이상, 상장사·당행 거액여신 500억원 보유기업을 포함하는 안으로 여신 규모 5조3천억원에 국내 대기업 9곳과 중견기업 1곳을 포함해 19개사가 포함됐다. 시나리오2는 3년 연속 신용등급 AA이상, 업력 10년 이상으로 여신 규모 9조7천억원으로 87개사가 해당됐다. 이관 규모가 가장 큰 시나리오3은 신용등급 AA- 이상 업력 10년 이상으로 18조3천억원의 여신 규모로 국내 기업 226개사가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이 민간 이관대상으로 검토한 기업은 ㈜SK하이닉스, 현대제철, ㈜LG유플러스, LG화학, 삼성물산, 현대차 등 국내 최고 대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주영 의원실 확인 결과 산업은행은 물론 기업은행에서도 IBK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전체부서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역할재편’ 관련 문건 작성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영 의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조는 분명히 공공기관의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명시하고 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의 내용을 보면 이미 법률 조항은 사문화됐다”며 “무책임하고 대책 없는 국책은행 우량여신 매각은 공공기관 민영화를 넘어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의 세금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국책은행의 자산을 ‘일회성 정권홍보용’으로 팔아넘겨 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정말 심각한 위기가 왔을 때 국책은행이 뭘 기반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겠나, 그때는 이미 늦은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국책은행은 민간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자금을 수혈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국책은행의 규모와 안정성이 떨어지면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 경제 안정성이나 신용도 평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국책금융기관을 무력화시키는 민영화 정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데이터 협력활동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2년 마이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이 9월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개인들의 자발적인 데이터 공유·연계를 통해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정보주체의 권익을 실현할 수 있는 협력활동 발굴을 주제로 추진됐다.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183명이 참여했으며 개인·팀 단위로 총 90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그 중 1차 아이디어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에 전문가 지도 프로그램이 제공됐고 창의성·국민체감도·완성도 등의 평가기준을 적용해 최종 6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상금으로 총 1,400만원이 지급되며 희망 시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법·제도 진단, 모형 설계 등의 맞춤형 자문이 지원된다. 대상을 수상한 ‘Data Mutual Aid’ 팀은 일정한 지역을 기반으로 물류업무를 수행하는 배송기사들의 건강·운전이력 정보와 사물인터넷을 통해 배송과정에서 수집 가능한 도로·교통정보, 소음·악취와 같은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공통으로 수집해 조합형태로 유통하는 ‘데이터 공제 거래 플랫폼’을 제안했다.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한 데이터의 지속적인 확보 가능성과 배송노동자 맞춤형 보험상품·보호장비 개발, 도로시설 보수 등 높은 사회적 활용 가능성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개인별 콘텐츠 시청이력을 모아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 중독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콘삐’와, 개인의 금융, 세무, 사회보장, 생활 등의 데이터에 기반한 ESG 점수 모델을 개발·지표화해 결과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MYESG’2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우수상은 실종자 목격 영상 수집을 위한 운전자 블랙박스 활용, 탈중앙자율조직 기반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마이데이터 조합, 장애인의 수영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3개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데이터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며 “데이터 생산자인 정보주체들의 협력활동이 확산된다면 구성원들의 데이터 권익 향상은 물론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한‘2022년 제2차 일학습병행 세미나’가 9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과 일학습병행의 역할’을 주제로 일학습병행을 통한 반도체 고졸 인력양성, 첨단 제조업 분야 인력양성과 일학습병행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는 최수정 인천재능고등학교 도제부장이‘일학습병행을 중심으로 살펴본 반도체 고졸 인력양성’에 대해 발표했다. 최수정 도제부장은 최근 반도체 분야의 인력 부족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 부족 인원 중 고졸 인력 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급격한 고졸 인재의 부족은 곧 제조 현장 기술·기능 인재의 부족으로 이어지고 반도체 분야의 기술력 성장과 경쟁력 강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음을 제기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업계고 중심의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과 중장기적 관점의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직업계고 고졸 졸업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대학 연계 일학습병행을 추진해 장기적 경력경로 로드맵을 제시하고 선취업 후학습을 활성화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두 번째는 김민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이‘첨단 제조업 분야 인력양성과 일학습병행’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민규 부연구위원은 첨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 제조업 등 일학습병행 수요를 사전적으로 발굴해 선제적으로 산업의 인력양성을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다만, 신기술 분야 직종 발굴 시에는 신규 자격의 신설뿐만 아니라 기존 자격의 분할, 개편 등을 통해 첨단 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외국 사례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부, 산업계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의 역할을 모색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 육성과 이를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류장수 원장은 “신기술 분야의 인력 수요 현황과 일학습병행의 역할을 돌아보고 일학습병행이 신기술 인력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주요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5일 자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에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박은실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2년 9월 15일부터 2025년 9월 14일까지 3년이다. 박은실 신임 원장은 국내 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술경영의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제1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 제2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개최에 기여하는 등 문화예술정책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기관”이라며 “신임 원장은 30여 년 가까이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문화예술경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9월 15일 오전 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인천 송도 소재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등을 고려하면서 현장에서 업무수행 중인 동료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진행됐다. 정봉훈 청장은 기념사에서 69년의 해양경찰 역사는 지난 68년 동안 국민의 응원과 함께 전 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조직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이러한 역사를 기반으로 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기 위해 조직의 미래와 다음 세대들의 발판이 될 현재를 내실 있고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기 위해‘희망찬 비상’이라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 다짐 행사가 있었으며 제주해양경찰서 신익삼 경감이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38명과 4개 단체가 정부 포상을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한국산림복지진흥원(부원장 최재성),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와 함께 진행한 ‘2022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15일 정부대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3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발표평가와 발표평가 대상팀에 대한 상담·자문을 거쳐 모두 14팀(최우수 2, 우수 4, 장려 8)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77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나무의사 처방전 작성 등에 대한 진료 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전하게 진료기록을 보관 및 공유하는 기능과 산림·조경서비스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편리하게 매칭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SAVE TREE)’을 개발한 세이브트리(하용훈 외 2명)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매트릭스(이주학 외 4명) 팀의 ‘100대 명산 등산객을 위한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Mountain 100)’와 포레버스(문준회 외 2명)의 ‘산불피해 지역을 복원하는 메타버스 체험 서비스(포레버스)’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위드트리(이정도 외 1명) 팀의 ‘실내 나무재배 기술 솔루션 모바일 앱 서비스’와 삼삼오오(홍영환 외 2명) 팀의 ‘병해충 신고기능과 병해충 현황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Past Pest)’가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에게 기업, 단체, 개인들이 도움을 주는 매칭 시스템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성을 증진하고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시각장애인용 등산 및 산책용 매칭 모바일 앱 서비스(Abled Forest)’를 기획한 산삼(조민석 외 2명)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윤인호(개인)의 ‘스마트 나무의사 솔루션’과 거침없이 하이킹(이병헌 외 3명) 팀의 ‘고객 맞춤형 등산로 추천 서비스’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랜덤포레스트(염슬기 외 4명) 팀의 ‘NFT와 추천서비스를 활용한 휴양림 활성화 플랫폼’, 온젊.(김영채 외 2명) 팀의 ‘산림관광을 통해 산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산플)’, Walking Life(권민서 외 3명) 팀의 ‘맞춤형 도시숲 복지서비스’, 산림꾼(김동완 외 3명) 팀의 ‘산림 여행을 책임지는 산림꾼’, PLINIC+(이고운 외 2명) 팀의 ‘내 손안의 식물병원 PLINIC+’, 드로퍼(권수빈 외 2명) 팀의 ‘등산 동행자 및 시설 위치 공유 서비스(웨어드랍)’가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 수상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수상작 중에서 데이터 분석이 포함된 3팀 13명(거침없이 하이킹팀 4명, 랜덤포레스트팀 5명, 드로퍼팀 4명)은 1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최하는 데이터분석 우수 인재 취업연계 프로그램인‘2022 빅매칭 캠프’에 참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산림공공·빅테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수상한 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확대, 데이터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또한,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의 활용 가치가 높은 산림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개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의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 [금요저널]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발생한 30대 남성 스토커의 여성 역무원 살해사건과 관련해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신속한 원인 파악과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한총리는 일반시민이 더 이상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효과적이고 단호한 대응방안을 적극검토하고 경찰과 검찰 등 관계기관은 범죄 예방 활동과 치안확보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진 장관, ‘제주 아세안 홀’개관식 및‘한-아세안 우정의 나무’식수 참석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제주포럼 참석 계기에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설립되는‘제주 아세안 홀’개관식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9년 설립 이래 한-아세안센터가 한국과 아세안 국민간 교류와 이해 상호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센터 주도로 설립된‘제주 아세안 홀’이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한-아세안 간 쌍방향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특히 제주도에 아세안 출신 다문화 가정 비중이 높은 점에 주목하고 다문화 자녀들에게 부모 나라의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기 개관식에 이어 박 장관은 주한아세안대사단과 함께‘제55회 아세안의 날’을 축하하고 한국과 아세안의 변함없는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국제평화센터 야외 마당에서‘한-아세안 우정의 나무’식수 행사를 가졌다. 박 장관은“단단한 나무는 폭풍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라는 인도네시아 속담을 인용하면서 오늘날 서로에게 불가분의 관계로 발전한 한국과 아세안이 앞으로도 굳건한 연대와 협력을 토대로 더욱 번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취임 후 4개월만에 아세안 3개국을 방문하고 7개국 아세안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지는 등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재확인하고 아세안과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를 한 층 격상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주한아세안대사단은 제주에서의 아세안 홀 개관으로 그간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거듭해 온 한-아세안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