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과 국립암센터는 7월 11일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 개편에 있어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데이터 연계 현황을 점검한다. 질병관리청은 ‘암관리법’ 제16조에 따라 암 발생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암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행 암 역학조사는 민원접수를 기반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를 보완해, 암 초과발생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사업체계로 개편하고자 한다. 암 초과발생이란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지역의 인구집단에서 기대된 수준보다 더 많이 특정 암이 발생한 경우로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와 협업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수집·보유하고 있는 암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암 초과발생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 필요 여부를 중앙에서 먼저 검토하고 모니터링에서 특이점이 발생하는 등 조사 필요 시 국가 주도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의 개편방안 뿐 아니라 K-CURE 사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통한 데이터 연계 현황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가 수행 중인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에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자료를 연계·개방하는 등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암환자 정보를 연계한 261만명 규모의 빅데이터로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으며 이 자료를 이용해 암 환자에서 코로나 감염에 따른 치료 결과 비교 등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자료 간 연계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는 예방접종 효과 평가 연구 등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연계·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K-CURE 암 공공라이브러리를 통해 연계된 양 기관의 데이터가 암 질환 극복 등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암 발생 위험 요인과 암의 발생 및 치료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초과발생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검역체계로 한걸음 더, 입국자 대상 검역 서비스 단계적 확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김포·제주공항, 4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 부산·인천항만으로 확대 운영된다. 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2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고 이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해,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2024년 9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한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도 오는 7월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을 추가해 총 5개 공항에서 운영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 또는 경유해 입국하는 사람은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하는데, 종이 건강상태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입국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검역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이전인 2024년 8월에는 김해·대구·청주공항 입국자의 Q-CODE 이용률은 26.0%였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항공사·여행사 협조와 출입국자 대상 홍보 등을 강화한 결과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Q-CODE 이용률은 92.6%로 크게 증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입국자가 자발적으로 증상을 신고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립검역소의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월 1일 오후 1시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현황과 다각적 지원’ 이라는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지원 체계와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강의 명예교수, 인하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섭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기조 강연’ 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지견 강연이, 2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달장애거점병원 현황과 향후 과제 △국립정신건강센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사법적 이슈 발표가이어진다. 3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양육기술훈련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기술훈련 △자폐스펙트럼장애 부모 마음챙김에 대한 발표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및 양육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해 자폐스펙트럼장애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과 특화 프로그램을 전문가 및 학부모들에게 공유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모아애착반·발달준비반·발달증진반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언어치료, 작업치료, 행동치료 등 개별치료를 제공하며 양육자 대상으로 ‘양육기술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4월 1일 오전 10시,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 초대전 ‘色을 듣고 향기를 그리다’ 전시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으로 총 4,620,908명이라고 밝혔다. 선거인 수 중 재외국민은 7,924명, 외국인선거인수는 13,116명, 거소투표는 12,019명이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교육감 1곳,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8곳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263,644명, 여성은 2,357,264명으로 여성 유권자가 93,620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궐선거 중 가장 큰 규모인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의 경우 선거인수는 2,870,324명이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 28일부터 3월 29일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사전투표소 또는 4월 2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휴대전화 개통 시 신분증 확인 강화한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기 전화 등 금융 범죄를 예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원확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분증 사진 진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분증 사진 진위확인 서비스는 휴대전화 개통 시, 신분증 사진과 문자 정보를 동시에 확인해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글자, 숫자 등 문자만으로 신분증을 확인했으나, 이번에 신분증 사진까지 포함한 방식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 본 서비스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적용된다. 신분증이 훼손된 경우 본인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며 신분증을 재발급받거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대체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본 서비스는 2025년 3월 25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부터 적용되며 신분증의 사진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이름, 발급일자 등 문자 정보를 행정안전부, 경찰청의 행정정보 보유기관의 정보와 비교해 진위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사기전화, 대포폰 개통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부정 개통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사진 진위확인 적용 대상을 다양한 신분증으로 확대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신원확인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사기전화 범죄는 통신서비스를 범죄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대포폰 등 범죄 수단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진화하는 사기전화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식 검증을 도입하는 등 사기전화 근절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 25. 3. 24., ‘2025년도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 확인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이며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의 경우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혁신적 연구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 또는 연구개발을 확인받은 기업에게 병역지정업체 선정시 가점 부여, 정책금융 지원 등 혜택이 강화됐다.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를 확인 받은 기업은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현재 복수의 기술평가에서 1개 기술평가만으로 기술특례상장 신청 가능 이번 1차 공고에서 접수된 총 71건의 확인 신청에 대해 산·학·연의 기술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의 범위와 수준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검토를 수행한 결과, 보유·관리 2건을 해당 통보했다. ‘주식회사 레티널’은 국가전략기술 중 디스플레이 분야의 융복합 디스플레이 제품화 기술을 보유·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렌즈 내부에 투명 반사부를 매립해, 밝고 선명하며 경량화된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지능형 안경 등에 적용했다. ‘주식회사 인이지’는 국가전략기술 중 인공지능 분야의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의 예측 근거와 과정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의 공정 최적화, 설비 고장 예측, 품질관리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2025년 제2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공고는 ’ 25.4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 24.3월 첫 확인제도 시작 이후 이번 ’ 25.1차 확인 기관을 포함해 총 6개 기업에 대해서는 ’ 25.4월 중 국가전략기술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국가전략기술은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주권 및 기술안보 역량 확보를 위한 핵심 원동력”으로서 “정부는 유망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 또는 연구개발 하고 있는 국가전략기술로 목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직 경험 살리는 사회공헌사업에 도전하세요” [금요저널] 공무원이 재직 시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퇴직 후, 사회공헌 분야에서 발휘하는 퇴직공무원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신규 참가자를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공직에서 쌓은 전문성과 기술로 행정 사각지대를 메우고 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 민간 방역 지원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도우미 △화학사고 예방 지도·점검 지원 △맞춤형 세무 안내 △외국인 체류 상담관 △특이민원 상담 및 응대 △공공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통합 상담 등 10개의 신규 사업이 추가됐다. 이번 신규 참가자 모집은 새롭게 선정된 10개의 사업을 포함해 총 40개 사업에서 166명을 선발한다. 50세 이상 퇴직공무원 중 사업별 필요 자격을 갖춘 이들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업무지원체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 기관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퇴직공무원들은 각 기관의 사전교육을 마친 후 5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자격 등은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은 국민 안전, 사회통합·행정혁신, 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업 39개를 포함, 총 49개 사업에 401명의 퇴직공무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국민과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에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년간의 공직 경험과 기술을 갖춘 퇴직공무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중앙과학관, 신규 모바일 임무 놀이 미래기술관 ‘지능형 도시 도난사건’ 출시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미래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임무 놀이 미래기술관 지능형 도시 도난사건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관에서 2년간 진행한 방탈출 프로그램을 새로운 과학 모바일 임무 놀이로 선보일 예정인 미래기술관 지능형 도시 도난사건은 관람객들에게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높이고 적극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첨단기술이 가득한 미래 도시를 바탕으로 제작된 지능형 도시 도난사건은 기존의 방탈출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증강현실, 위치기반 국제항법체계, 여러 단서를 조합한 퀴즈출제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탐정이 된 참여자는 전시품 속에 숨겨진 단서를 통해 주어진 과학문제를 해결하면서 범인을 추리해 찾아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임무를 완료한 참여자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과학관 내 와이파이를 통해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체험시간은 20분~30분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이번 지능형 도시 도난사건 출시 이외에도 자연사관의 '코노델', 야외 역사의 광장의 '꼭꼭 숨어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학관 곳곳에서 체험형 작품 제공을 추진해오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지능형도시 도난사건’의 참여를 원할 경우 미래기술관 1층 안내 창구에 비치된 정보무늬를 이용해 ‘리얼월드’앱을 다운받아야 하며 이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단서를 알고 싶은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교육 체험해설을 예약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3.24부터 공고하는 모태기금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올해 약 400억원 규모의 ‘가상융합세계 기금’을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 조성된 디지털작품한국기금을 가상융합세계 기금으로 확대·활용해 가상융합세계 분야 중소기업을 세계적 핵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정부 출자금 총 3,665억원과 민간 출자금을 통해 총 8,367억원의 기금을 결성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에는 기존 투자기업 중 엔젤로보틱스, 케이쓰리아이, 엠83, 루미르, 노머스, 닷밀, 이노스페이스 등 7개사가 상장하는 성과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빠르고 광범위한 인공지능 기술 혁명으로 모든 세계가 인공지능 시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확장현실·가상모형 등의 빠른 발전과 융합으로 메타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공지능 기술의 성장에 따라 상호 진화하며 동반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가상융합세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관련 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기금은 정부 출자금 230억원과 민간 출자금 170억원을 포함해 최소 400억원 규모로 조성·운영된다. 선정된 운용사는 가상융합세계 제품·서비스를 구현하는 확장현실, 인공지능, 가상 모형, 블록체인 등의 주요 기반기술 관련 중소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되, 인공지능 융합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 또는 해외진출 기업에 50% 이상 의무 투자하도록 해 가상융합세계 유망기업의 인공지눙 융합을 촉진하고 해외진출과 수출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의 ‘모태기금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4월 24일 10시부터 4월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세계 인공지능 전환 경쟁에서 가상융합세계 기업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자금의 공격적인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며 “국내 가상융합세계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융합과 해외 진출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상융합세계 기금을 신속하게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교부 [금요저널] 2025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변화하는 세계 속 아시아, 공동의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3.25.~28.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된다. 보아오포럼은 2001년 출범한 비영리 경제포럼으로 아시아 각국의 정부, 기업, 학계 및 정계 주요 인사 등이 모여 역내 경제, 사회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는 장이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3.26. ‘APEC 위상 제고- 도전 직시와 기회의 공유’ 세션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지정학적·지경학적 변화 가운데 지역경제통합이라는 APEC의 장기 목표 추진 및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채택된 푸트라자야 비전의 이행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손명수 의원, 신설 4104번 노선 4월 1일부터 운행 개시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 서천지구 및 공세동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운행이 마침내 시작된다. 지난해 6월 신설된 4104번 광역버스는 평일 기준 10대의 버스가 2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하며 기흥구 서농동에서 출발해 공세-보라-상갈-수원 신갈IC를 거쳐 서울 남산3호터널을 지나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손명수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을 ‘버스 대란’ 으로 삼고 광역버스 증차 및 노선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수차례 회의 등 각고의 노력을 다 해왔다. 특히 4104번 노선 신설과 더불어 5000번, 5001번, 5005번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 확대 및 5000번, 5003번, 5000번 버스 증차와 5001번, 5005번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 증차를 이끌어 내어 기흥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힘써왔다. 또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증차 및 좌석 예약제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광역버스 노선 신설 예산 투입을 촉구하는 등 ‘국토교통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서천지구 주민들은 그동안 서천지구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없어, 서울역 방면으로 가기 위해 수원시나 화성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 여러 불편을 겪었으나 4104번 버스 개통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흥구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 주민들 또한 4104번 버스 노선 신설로 서울역으로 향하는 버스 탑승 기회가 확대되어 출퇴근길 버스 탑승 대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버스는 노선 신설이 결정된 후 버스 차량 출고 등으로 인해 통상적으로 12개월 이상 소요되나, 이번 4104번 버스는 약 9개월 만에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손명수 의원은 “신설 노선의 운행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광역버스가 운행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용인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교통 인프라 확충이 매우 시급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 IEEE 국제 가상현실 컨퍼런스 한국 최초 유치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산학연구원과 ‘IEEE VR 컨퍼런스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한국 최초로 ‘2026 IEEE 국제 가상현실 컨퍼런스’를 유치했다. 공사와 산학연구원은 2020년부터 ‘2026 IEEE VR’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동 국제회의 개최 도시 선정이 여러 차례 보류됐다. 2022년 8월 유치 제안 접수가 재개된 이후, 공사는 산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유치를 위한 현장 세일즈,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각적 노력 끝에 지난 11일 프랑스 생말로에서 열린 ‘2025 IEEE VR’에서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IEEE VR은 1993년에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및 메타버스 분야 국제 컨퍼런스로 매년 글로벌 VR 콘텐츠 개발자, 엔지니어, 예술가, 기업인 등이 참가해 최근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교류를 진행하는 국제회의다.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1,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2026 IEEE VR’은 2026년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2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이번 2026 IEEE VR의 한국 최초 유치 성공은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력 국제회의를 지역에 유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MICE 전담조직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주요 국제회의의 지역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