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전철역 출근길 금연 홍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7일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금연의 날’을 맞이해 동춘역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 했다. 이번 금연 홍보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과 금연 지도원, 금연 상담사들이 참여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흡연 민원이 종종 발생하는 동춘역 인근에서 출근길 구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의 중요성과 연수구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을 함께 홍보했다. 한편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연수구 성인 남성 흡연율은 23.7%로 전국 및 인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 건강과 쾌적한 국제도시에 걸맞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U-10 전국 리틀야구대회서 ‘3년 연속 우승’ [금요저널]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이 지난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상반기 U-10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86개 리틀야구단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6경기 전승의 완벽한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용인 수지구를 13: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고 결승전에서는 서울 동대문구를 12:2로 제압하며 기량 차이를 확실히 입증했다.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팀플레이를 선보인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다득점과 철벽 수비를 앞세워 대회 내내 타 팀을 압도, 전국 리틀야구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선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팀의 기량과 리더쉽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도 거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우승은 우리 어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며 “연수구 리틀야구단이 앞으로도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18개 신규사업 ‘치매걱정 제로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연수구가 치매 걱정없이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걱정 제로도시’ 조성을 위해 4개 역점분야별로 연수구만의 특화된 중점사업들을 추진한다. 치매예방 조기발견에 이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와 함께 구민 주도의 지역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연수구를 치매 걱정 없는 선제적 거점도시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니어 전문인력의 상설치매검진, 치매원라인콜센터, 인지회상 프로그램 1:1 기억보듬사업 등 분야별로 모두 18개 치매관련 신규사업들을 추진한다. 오는 5월 21일에는 ‘힐링 연수 페스티벌’과 함께 ‘치매걱정 제로도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비전과 전략을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치매를 거부감 없이 따뜻하고 친근한 이름으로 바꿔 부르기 위해 전국 첫 새 이름 주민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예방 전문가 양성관리와 함께 치매안심공원과 거리 등도 추가로 별도 조성한다. 초로기 치매와 조발성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예측 사전유전자 검사 도입에 이은 집중관리, 우리동네 치매안심순찰제, 치매예방 ICT 체험존 등도 새롭게 운영한다. 연수구는 주민 20.1%가 60세 이상으로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오는 2033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9개 기관에 보건의료시니어 전문인력을 배치해 상시 치매 검진이 가능한 전국 최초로 상담부터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치매원라인콜센터도 설치 운영한다. 치매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소량의 혈액으로 치매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를 도입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조성한다. 전국적으로 노인성 치매 지원은 활발하지만 치매 이환 위험이 높은 인지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치매 진행 속도가 빠른 65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 환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관심과 서비스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인지회상 프로그램 1:1 기억보듬사업을 도입해 치매고위험군 1천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매체를 통한 기억회상훈련, 정서 교류 등 비대면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와 노인인력개발센터 간 기관 협약으로 연수구 시니어 전문인력을 구성해 치매 사업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가족 교육은 물론 일반 주민에게도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토록 지원하는 등 치매 극복을 위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치매 환자는 인지기능 저하와 함께 우울증 등 정신행동 증상이 동반되며 치매 우울증은 노년기 정신 우울과 구별해 진단되어야 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수반되어야만 중증 치매로의 이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지역 내 의료자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노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으로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사고능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인천서 가장 많은 7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인 연수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의미하는 ‘치매안심마을’을 올해 신도심에 처음으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는 송도1동은 아파트 위주의 거주 형태를 반영한 ‘치매안심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단지 내 치매안전환경 구축, 치매예방교육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치매안심공원과 치매안심도서관 설치, 방문형 사례관리 프로그램인 기억똑똑두드림 등 이전과는 차별화된 치매 사업으로 치매 극복을 선도하는 거점도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관련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주민, 기관, 단체 등을 중심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정기회의를 열고 차기 년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오는 2026년 치매걱정 제로도시 최종 완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각종 치매 사업을 혁신적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부서·기관 간 유기적 협업으로 효율성 있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연수구를 치매 극복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주민 참여 ‘우리 동네 방댕이’ 발대식 [금요저널]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우리동네 방댕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방댕이 사업은 일상적인 반려견 산책 활동과 지역사회 방범 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접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의 ‘안전한 연수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14일 청학동 주민자치회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의 양해각서를 체결 이후 대원 모집을 시작해 총 13가구를 모집했다. 발대식 행사는 청학동장,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 청학동 주민자치회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임명장과 활동복 수여, ▲안전한 방범 활동과 플로깅 교육, ▲플로깅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동네의 위험·범죄 요소를 발견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청 또는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봉사 시간을 인정받으며 1일 1회 1시간, 주 2회, 월 최대 8회 가능하다. 청학동 주민자치회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발대식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청학동을 기점으로 방댕이 사업은 연수구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권희정 센터장은 “우리 동네 방범댕댕이 사업은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고 건강한 반려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5월 11일에는 후속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 행사를 승기천에서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상화 회장은 “이 사업을 기획해 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와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주신 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한다”며 “청학동의 안전과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자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2024년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1만 3천7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이달 30일 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공시하는 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으로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전국 지자체는 국토교통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 추진 일정에 따라 토지 특성 조사, 지가산정, 산정지가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 지가 열람 및 소유자 의견제출 이후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연수구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85% 상승했으며 동별로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편입되는 선학동이 1.43% 상승해 다른 동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그 외 옥련동 1.35%, 연수동 1.00%, 동춘동 0.85%, 송도동 0.79%, 청학동 0.68% 순으로 1% 내외의 비슷한 변동률을 보인다. 한편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30일까지 연수구청 토지정보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받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의신청인이 감정평가사와 공시지가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공시 대상 개별주택 3천319호에 대해 이달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 했다. 연수구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0.59% 상승했으며 행정동별 가격변동률 현황은 전년 대비 옥련동 1.27%, 선학동 0.68%, 연수동 0.24%, 청학동 0.69%, 동춘동 0.94% 상승했다. 구는 개별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산정가격 검증과 가격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개별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개별주택가격 확인은 연수구 세무1과 또는 인천시 전자 고지 납부 시스템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29일까지 연수구 세무1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27일 최종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식중독 예방 ‘1830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이달 25일부터 식중독 사고와 감염병에 취약한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1830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830 손 씻기 체험 교실’은 “하루에 여덟 번 삼십 초간 손을 씻는다”라는 뜻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으로 영·유아에게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손 씻기 체험도구인 뷰박스와 핸드크림을 무상으로 대여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 사용하는 손 씻기 체험 도구 ‘뷰 박스’는 형광물질인 투명 로션을 바른 손을 씻은 후에 도구에 손을 비추어 보면 잘 씻겨 나가지 않고 손에 남은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형광물질을 세균으로 가정했을 때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세균이 얼마나 제거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씻어야 완전히 제거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어린이 대상 손 씻기 교육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포함한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어려서부터 좋은 손 씻기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청년네트워크 통해 정책 아이디어 모은다.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7일 연수구청 별관 연수청년자리에서 청년네트워크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수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연수구 대표 청년 소통·참여 기구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 선정된 제4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청년 위원 30명은 4개 분과로 나뉘어 올해 12월 말까지 청년정책 발굴·제안 및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워크숍은 네트워크 위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팀빌딩 시간에 이어 앞으로 보다 더 왕성한 정책활동에 대비한 사전 정책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교육을 통해 청년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제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 습득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이후 제4기 청년네트워크는 분과별 회의와 교류 등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으로 연수구는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분과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젊은 에너지로 참신하면서도 현실적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보려고 한다”며 “연수구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상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이를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기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 지원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 ▲경영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권 홍보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축제 지원과 버스킹, 구청사 내 대형전광판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함께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시행하고 상인 대상 활동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해 상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역 상권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서도 전통시장 보수공사, CCTV와 아치형 간판 설치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상권별 특색있는 거리축제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한다. 올해는 연수역 북측 일원 간판개선사업과 동춘동 상업지역 도로 디자인 재포장, 송도역삼거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깨끗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보건소,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 교육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 청학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5월 교육은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를 제목으로 인하대학교 의예과 임민경 교수를 초빙해 암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올해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를 총 8회 기획하고 앞서 지난 3월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 4월 ▲수면 위생 교육 및 이완 훈련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은 지속해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2022년 전체 사망자의 22.4%가 암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암’은 예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암 예방 생활 수칙 10가지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등이 있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 참여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어르신건강팀으로 연락하면 된다”며 “6월 예정된 비뇨기계 질환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보건소가 지난 23일 용마로지스와 불용의약품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폐의약품의 수거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환경과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에서 불용의약품 처리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미복용 의약품을 쓰레기통, 하수구, 변기에 처리하는 경우가 약국, 보건소 반환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국내에서 하천 등 지표수,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조사한 결과 해열진통제, 항생제, 동물용 의약품 등 다수의 의약물질 성분이 검출된 바 있어 폐의약품의 올바른 수거와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기존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기관 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18곳과 약국에 수거함 제작과 기존 수거함 보수를 통해 총 133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수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 홍보와 수거함 배부, 유관기관 협조 등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용마로지스는 수거계획에 따라 모인 폐의약품을 연수구와 협의한 장소로 수거·운반하게 된다. 용마로지스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녹색물류기업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며 평택시, 안양시, 원주시 등 8개 지자체에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일반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는 폐의약품은 토양과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동식물을 통해 인체에 재유입되는 등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며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폐기되도록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4년 ‘상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주민 불편 사항 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동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해 2022년 초도방문부터 2024년 연두방문까지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반적인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6개 분야로 나뉜 건의사항은 총 590여 건으로 ▲행정·안전 ▲복지 ▲교육·문화 ▲환경·녹지 ▲경제 ▲도시화합 등으로 각 분야 중 화합 분야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옥련시장 부근 공영주차장 설치 ▲승기천 수질정화 및 시설물 설치 ▲공원내 황토둘레길 조성 ▲송도 내 도로 등 인프라 정비 ▲송도권역 초등학교 신설 요청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요청 등이 있다. 연수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확보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송도 권역 학교 신설 등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더 나은 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해당부서에 접수된 건의사항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에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