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지사협, 저소득 아동·청소년 위한 행복드림사업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마사회 연수지사와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행복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마사회 연수지사가 기부한 400만원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필요한 학습 교재를 구매하고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문화 기프트 상품권’을 지원한다. 위한송 지사장은 “꿈꾸며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 간 훈훈한 정과 풍성한 사랑 나눔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복순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지원해 준 한국마사회 연수지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2025년 제3기 연수여성대학’ 입학식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제3기 연수여성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지역 여성의 평생학습 기반 확대와 자기 계발 기회 지원을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다양한 나이와 배경을 가진 신입생 100명이 참석해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앞으로의 학습 여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여성대학’은 연수구 거주 여성들에게 인생 2막 인생 설계를 위한 전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3기 과정은 △생성형 AI 활용, △퍼스널 브랜딩, △역사 속 여성 이해, △친환경 생활 실천, △콘텐츠 제작, △건강 관리, △금융 생활, △현장 체험 학습 등 여성들의 실질적 성장과 자기 주도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8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하며 자세한 정보는 연수구 평생교육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연수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여성대학이 여성들에게 자기 계발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활력과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의료취약계층 위한 ‘방문재활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가 오는 17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의료취약계층 방문재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기능을 평가하고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돌봄형 재활사업’ 이다. 매달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근육 테이핑, △근육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교육 등으로 △국소용 진통제 배부, △균형 향상 운동법과 낙상 예방 수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전문 인력의 일대일 맞춤 진료와 물리치료에 대상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1일 기준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은 구민은 가정방문 치료 100명,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한 치료 164명 등 총 264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14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 면제 [금요저널] 연수구가 이달 14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존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등·초본을 발급받을 때 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지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14일부터 연수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조치가 비대면 민원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구민 편의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연수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열질환 막아라’…연수구, ‘폭염 종합대책’ 체계적 대응 [금요저널] 연수구가 구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구가 시행하고 있는 종합 대책에는 폭염 저감 시설 확충과 폭염 안심 숙소 운영 등 폭염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부터 공사 현장 근로자 보호 방안까지 종합적인 방안이 담겼다. 10일 연수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2020년 2명에서 2024년 11명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명, 2021년 6명, 2022년 8명, 2023년 7명, 2024년 11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특보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해 인천의 폭염특보 발효일 수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총 48일을 기록했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 폭염주의보는 전년 대비 3건 줄었지만, 35도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폭염경보는 3일에서 20일로 7배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실제 불볕더위가 지속된 날인 폭염일수는 2023년 3일에서 지난해 13일로 급증했다. 특히 구는 올해 폭염일수가 적게는 5.6일에서 많게는 22.4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한층 강화된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구는 구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는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폭염 쉼터 역할을 하는 그늘막을 기존 405개에서 427개로 늘리고 올해 시범적으로 연수여고와 송현초등학교 앞 도로에 그늘목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정수된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가량 낮추는 ‘쿨링포그’를 버스 승강장이나 공원 등 총 21개소에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금융기관, 경로당, 도서관 등 7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구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특히 폭염경보 발효 시 무더위 쉼터를 평일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등 기존보다 3시간가량 연장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안심 숙소도 운영하고 있다. 안심 숙소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폭염 취약계층이 폭염특보 발효 시 관내 숙박업소 중 안심 숙소로 지정된 총 6개 업소를 이용하면 신청자에게 최대 8만원 이하의 숙박업소 이용료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안심숙소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 안전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염예방 물품을 지급하는 사업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원센터 등에 지급하던 폭염 예방키트와 ‘쿨토시’, 양산, 차양 모자 등의 물품을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작업 현장 야외 근로자에게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돌보미의 안부 전화와 건강 체크, 문자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도 강화했는데, 건설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 안내와 함께 공사장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공공에서 발주한 공사의 경우 폭염이 심한 낮에는 작업 중지와 연기 조치를 명령하고 있으며 민간 공사의 경우 낮에 작업 중지 권고와 열사병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지 관리하고 있다. 저소득층 냉방용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활동도 병행해 전기 요금 부담으로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등 폭염 예방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폭염은 재난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7월 1기분 재산세 882억 부과 [금요저널] 연수구는 2025년도 7월 1기분 재산세 22만여 건에 882억여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부과된다. 올해 7월 1기분의 경우 건축물분은 475억여 원을, 주택분 등에는 407억여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지로 위택스, ARS 및 전국 모든 은행에서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 그러나 재산세를 ARS로 납부하는 경우, 납부 기한인 7월 말일에는 접속량이 많아 납부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가급적 납부 기한 말일 전에 납부하거나 위택스, 은행,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재산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세무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특히 올해부터 송도동에 부과된 재산세는 송도세무과 송도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재산세는 연수구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기한이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불이익이 있으니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선학동 ‘착한가게’ 41호점 돌파 [금요저널] 연수구 선학동에서 매달 수익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가 41개소를 돌파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지에이코리아 예스지점’과 ‘복돈집을 제40호, 제41호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소상공인 정기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사용된다. 신규 착한가게 대표들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유신 선학동장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를 중심으로 40개가 넘는 착한가게가 형성된 것은 자영업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든 결과”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따뜻한 돌봄이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불법 광고물 OUT’ 민·관·경 합동단속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8일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한 청학동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에 대한 민·관·경 합동 야간 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단속은 구청 광고물 정비반, 연수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청학동과 연수2동 상가연합회 임원진 등 29명이 참여해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현수막, 입간판, 전단, 벽보 등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또 ‘단속 정비대상 불법 광고물’ 안내문을 배포하며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불법 광고물 종류와 적법한 광고 절차 등이 기재된 안내문도 나눠주며 상인들의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가연합회와 함께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연수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 키오스크 이벤트’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송도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 ‘마음건강 키오스크 이벤트’를 운영한다.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아동부터 성인, 노인까지 연령대별로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장비로 검진 결과는 문자로 전송되어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송도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ADHD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으며 키오스크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 상담 기관 안내도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 기간 자가검진을 완료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8월 8일 개별 발표된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송도노인복지관에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건강 키오스크 합동 캠페인’을 열고 △마음건강 키오스크 이용 방법, △자가검진 체험, △나만의 ‘마음 응원 문구’ 작성, △마음건강 지식 OX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송도마음드림센터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보건소장은 “이번 이벤트는 구민들의 마음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을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와 국외 우호도시 협약 체결 [금요저널] 연수구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가 국외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의 초청으로 대표단을 꾸려 현지를 방문했으며 지난 5일 코튼우드 하이츠시청에서 ‘국외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 행정, 문화, 교육, 경제 등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우호 관계는 물론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상시 연락 체계 구축과 교차 방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협력 시스템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박현주 연수구의장 등 연수구 측 대표단 11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마이크 웨이커스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을 비롯해 4명의 코튼우드 하이츠 시의원들이 배석했다. 이 밖에도 김용재 유타한인회장과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제임스 박 대외협력실장, 솔트레이크시티와 코튼우드 하이츠시에 거주하는 20여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식은 우호도시 만찬과 함께 시작됐으며 코튼우드 하이츠시의 주관하에 유타한인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유타 필하모니~ 데이비드 박의 바이올린 연주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유타주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함을 담은 H2O품앗이운동본부의 리틀 앰버서더의 편지 낭독과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코튼우드 하이츠 시가 속한 캐넌 학교지구에 국외 학생 교류를 위한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되는 등 연수구와 코튼우드 하이츠시의 우호 협력의 미래를 축하하고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구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카운티에 속해있으며 솔트레이크시티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근접 도시다. 특히 와사치 산맥 바로 아래에 자리 잡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세계 유수의 스키 리조트들이 밀집한 곳으로 스키산업과 트래킹이 유명한 곳이다. 최근 핀테크·벤처산업·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어 스포츠·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 도시로도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본교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6월부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이 신설되고 코튼우드 하이츠 역시 연수구처럼 공항에서 근거리에 위치해 향후 민간 부분에서의 인적교류 증가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만큼, 양 도시가 상호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교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이크 웨이커스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은 “이번 체결은 연수구가 코튼우드 하이츠시를 넘어 유타주의 자연과 함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창구를 얻게 된 것을 뜻하며 코튼우드 하이츠시 역시 연수구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경험하고 이해해 나가면서 두 도시가 함께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연수구와 코튼우드 하이츠시는 지난해 9월에 열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10주년 행사를 계기로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코튼우드 하이츠시의 제안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코튼우드 하이츠시-연수구 자매공원 조성 프로젝트’ 워킹그룹을 결성하는 등 코튼우드 하이츠시 중심부에 한국의 조경 문화와 미학을 구현하는 공원 조성을 목표로 협력하는 등 긴밀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보건소 방문민원 대상 ‘이용 만족도 조사’ 실시 [금요저널] 연수구가 새롭게 단장한 연수구보건소를 찾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보건소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성별, 나이, 거주지 등 기본정보, △시설 이용 편의성, 청결 상태 등 시설만족도, △개선 의견 등 총 3개 분야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곳곳 비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설문지를 작성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수집된 의견은 향후 보건소 운영 방향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연수구는 보건소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열었으며 공사 기간 중단되거나 구청으로 이전해 운영한 업무들도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 공사가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문 조사를 분석해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예일어린이집, 기부 키오스크 기부 릴레이 동참 [금요저널] 연수구가 구청 1층 송죽원에 인천 최초로 설치한 기부 키오스크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4일 예일어린이집 7세 원생 17명이 방문했다. 이날 체험학습으로 구청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생애 첫 기부를 하며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기부증서를 발급받았다. ‘기부 키오스크’는 원하는 금액을 선택한 후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 페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비대면으로 기부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으로 구는 E1의 후원을 받아 지난달 20일 인천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송혜 원장은 “기부 릴레이에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 있다”며 “아이들의 작은 나눔이 큰 행복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기부 행렬에 동참해 주신 예일어린이집에 감사하다”며 “공공형 어린이집 기부 릴레이를 시작으로 주요 행사와 기부 활성화 프로젝트에 키오스크를 배치·운영해 나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UP, 연수ON’ 기부 키오스크는 설치한 지 2주 만에 누적 기부 건수 122건, 기부 금액 4,137,600원을 달성해 일상 속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