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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립도서관은 오는 12월 2일부터 한 달간, 책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독서 문화 행사를 주제로 관내 11개 관에서 전시·공연·강연·체험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으로는 △‘마법의 선물 상자’, △매직랜드 마술 공연, △캐럴과 디즈니 메들리로 꾸며지는 관현악 5중주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또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단한 참외씨’의 임수정 작가, ‘고구마 탐정’의 서지원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다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체험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무드 등 만들기, △눈사람 뜨개인형 만들기, △크리스마스 슈가케이크 만들기 등 구민들이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행사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시작하며 도서관별 접수 일정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연수구 관계자는 “연말에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송도역전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송도역전시장 동행고객 감사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송도역전상인회와 구청 경제산업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소비쿠폰 사용 기한을 안내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독려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분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쿠폰은 자동 소멸한다.이에 따라 구민들은 기한 내 반드시 쿠폰을 사용해야 하며 잔여 쿠폰이 소멸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구는 송도역전시장에서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 단체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소비쿠폰 사용 독려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사용 기한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연수구는 지난 1·2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이 지원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했으며 그 결과 취약계층 지원금 지급률은 평균 98.9%, 사망자와 전출자를 제외한 지급률은 99.5%를 기록해 인천시 1위를 달성했다.이재호 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주민 여러분께서는 기한 내 꼭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청학·송도4동, 체육대회 후원·상금 기탁 [금요저널] 연수구 청학동과 송도4동 체육회가 지난달 능허대 문화축제 한마음 체육대회 후원금과 상금을 각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해당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청학동 체육회 기탁금은 성공적인 체육대회를 위해 각 자생단체에서 찬조한 성금으로 추운 겨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을 앞두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송도4동 체육회도 같은 능허대 문화축제 동 대항 한마음 체육대회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송도4동 기탁금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되어 송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새마을회,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옥련동 소재 연수구 새마을회관에서 연수구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200여명과 함께 소외이웃돕기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지방보조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연수구새마을부녀회는 배추 2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정성껏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7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수구새마을회는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만들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꾸준히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등 소외이웃들을 돕고 있다. 김장 봉사에 참여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따듯한 손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유명인 동참 잇따라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인천 출신 국민배우 박상원 씨를 시작으로 가수, 개그맨, 교수 등 연수구를 사랑하는 유명인사와 지역 리더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가수 김범룡, 이범학, 개그맨 장용, 김원훈, 교수 김경일 가수 신인선, 두리, 위나 등 30여명의 각계각층 저명인들이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최근 지난 9월과 10월에만 59명이 동참하는 등 일반인들을 포함한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 기준 279명이 모두 2천343만여 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개인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 되며 지역별로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기부자는 연수e음 카드, 녹청자 찻잔, 커피, 쿠키, 오란다, 김치 등을 선택해 답례품을 제공받고 연수구는 지난 10월부터 응원 릴레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지난 2월 자매결연도시 평창군 삼척시 예산 완도군 등 4개 도시와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안산시에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온라인 고향사랑e음으로 접속해 가능하고 방문 접수는 전국 NH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를 위해 응원 릴레이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에 농작물 725kg 나눔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노인회 인천 연수구지회에 텃밭 농작물 김장 무, 고구마, 쪽파, 알타리무 등 총 725kg을 전달했다. 이번 농작물 나눔은 2023년 어반가든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일 년간 공한지 보리수확물 400kg을 비롯해 직영 텃밭 농작물 총 1천550kg을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에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구는 어반가든 교육을 통해 도시농부학교, 한평정원교실, 치유농업, 원예조경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 내 복지관, 경로당, 보건소,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힐링의 시간과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자 지회장은 “고물가 시대에, 텃밭에서 나온 농작물을 지역 내 경로당에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주위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직영 텃밭 운영으로 지역 내 경로당과 복지관에 나눔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은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나눔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만성질환 예방교실’ 운영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난 10월 한 달간 지역 내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16회에 걸쳐 미취학 아동 339명을 대상으로 ‘2023년 어린이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센터는 사전 신청 기관 10곳 6세~7세 어린이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교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수업을 영양사, 운동지도자 전문 강사가 직접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진행했다. 먼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실제 채소와 과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 다양한 영상을 활용해 ‘채소와 과일을 먹어요’라는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신체활동 운동교육은 짐볼, 긴 줄넘기를 활용해 진행되며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을 즐겼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10기관 만족도 조사 부분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이 ‘100%’로 결과가 나왔으며 참여기관 관계자 “신체를 이용한 활동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며 “채소와 과일을 직접 만져보고 맞춰보는 활동에서 아이들이 흥미를 많이 느낀 것 같아 좋은 수업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어린이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신체활동 수업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5동 주민자치회, 환경정화 캠페인 ‘쓰담쓰담 송도5동 줍깅’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11일 송도5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쓰담쓰담 송도5동 줍깅’을 진행했다. 2023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주민자치회 등 송도5동 자생단체 회원은 물론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한 주민들까지 총 5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규모로 진행됐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이 합쳐진 말로 ‘플로깅’이라고도 하는데, 조깅하는 동안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일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하자는 취지로 행하는 환경보호운동이라 할 수 있다. 전석재 회장은 “지난 6월 쓰담쓰담 송도5동 줍깅에 이어 오늘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도5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들을 계속 발굴·추진해 우리 마을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국제도시 자생단체 연합회, 옥련2동에 ‘이웃사랑 식품’ 기탁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생단체 연합회’는 지난 8일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롤케이크 80개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롤케이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송도국제도시 자생단체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옥련2동의 홀몸 어르신, 청장년 가구, 다자녀 가구,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호정 회장은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를 통해 온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치상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생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옥련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송도73호 일반 광장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금요저널] 연수구는 국립세종수목원의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사업’으로 선정됐던 ‘송도 73호 일반 광장’을 실외정원으로 재탄생시킨다. 송도73호 일반 광장을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치고 광장을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은 해당 지역의 “생활밀착형 숲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주민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를 진행했다. 특히 2009년 최초 조성 이후 노후화된 시설물 및 분위기로 주변 주민들로부터 슬럼화가 우려되던 공간을 ‘빛내림과 그린 샤워’라는 주제로 4개의 파트로 조성해 밝고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다소 불편함을 제공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 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노후화되고 슬럼화까지 우려됐던 해당 광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민들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제5회 일구데이’ 행사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회 일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일구데이’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현장 면접을 통한 소규모 채용행사로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영 기쁨두배한마음주간보호센터 선학요양원 삼구아이앤씨 쿠팡풀필먼트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1:1 맞춤형 현장 면접을 통해 생산직과 영업·기획지원 사무원, 룸메이드, 시설요양보호사, 물류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야 하며 1:1 취업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바로 채용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노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일구데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연수구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4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접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매년 채용행사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승기천 수질개선 총력…대표 생태하천 되살린다. [금요저널] 연수구가 남동구로부터 관리권을 이양받은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가장 악취 민원이 많았던 승기2교 부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인천에서 가장 큰 유역면적을 가진 지방하천 승기천 일대에 대한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등을 통해 하천의 흐름을 개선하고 수중 용존산소 등을 증가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승기2교 일대는 승기천 구간 중 가장 취약한 지점으로 초기 강우 시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에서 흘러오는 비점오염원으로 수질 및 악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9일 구 관계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질개선 퇴적물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승기2교를 방문해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연수구는 관리권 이관 이후 그동안 승기천 내 붕괴한 호안 정비와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켜 왔고 승기2교 부근 처리가 어려웠던 퇴적물 등 20여 톤을, 특수공법을 활용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기천 내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파악 선정해 차집찬넬 개선 공사 등 올해 안에 정비를 완료하고 주변 악취 민원부터 해소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승기천변 차집찬넬 19곳을 대상으로 방류부 등 퇴적물 준설, 물고임 방지 및 물웅덩이 제거 등과 함께 동춘·연수·선학동 등 BTL 구역 오접 하수관로 등도 집중 점검 중이다. 승기천 수질 자료 축적을 통한 수질 관리를 위해 벽천분수, 남촌합류지점, 남동대교, 동춘교, 동막교 등을 조사 지점으로 BOD, TOC, SS, T-N, T-P 등 물환경 수질측정망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또 구는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하천감시활동과 하천오염행위 순찰을 강화하고 승기천 생태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운영해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연생태 하천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승기천은 현재 하천수질 등급이 3등급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같은 개선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하천수질 2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도 남동구로부터 관리권이 이양된 이후 승기천에 대한 연수구의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개선 의지와 맞물려 많은 인식 전환과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가 지난달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대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75명 중 승기천 관리권 이관 후 과거에 비해 승기천 관리 수준이 나아졌다고 답한 주민이 76%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연수구의 관리권 이관 이후 나아진 점으로 수질악취를 가장 많이 꼽았고 꽃길경관, 노후시설 개선, 신속한 민원처리 순으로 답했다.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로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선택했고 불만족 사항으로 화장실 수질악취, 가로등, 휴식공간 순으로 지적했다. 향후 희망하는 문화행사로는 물사랑음악회, 승기천 버스킹 공연, 영화가 흐르는 승기천의 밤, 달무리 승기천 야간산책, 승기천 명소 사진 공모전 순으로 조사됐다. 연수구는 이를 바탕으로 화장실 추가설치와 시설 개보수, 수질개선, 가로등 추가설치, 잔디광장 등 휴식공간 확충과 함께 ‘승기천 환경사랑 위드 패밀리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수질 개선사업을 통해 승기천을 가족과 함께 즐겨 찾는 인천 대표 명소로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라며 “그동안 주변 구민들이 승기천으로 인한 악취 등의 피해를 감수해 왔던 만큼 가장 편안하고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