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저연차 공무원 대상 ‘해외 자매·우호 도시 행정·문화 체험’ 연수 진행 [금요저널] 연수구는 상·하반기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행정·문화 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문화 체험은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해외 정책 사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연수단 16명은 대만 지룽시와 타이베이시 등을 방문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도시재생을 통한 노후 지역 활성화 사례를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특히 지룽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지룽타워’를 방문해 항만 도시의 상징성과 관광 활성화, 지역 상권 연계 방안 등을 살펴보며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달에는 하반기 연수단 16명이 몽골 칭길테구를 찾아 나담축제 현장을 견학하며 생태환경 보존과 지역 축제를 통한 공동체 정체성 강화 사례 등을 살펴봤다. 또한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몽골의 역사·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등 이번 행정문화 체험 연수는 양 도시 공무원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는 평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해외 연수는 연수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해 구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문화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기부 키오스크 통한 ‘기부UP, 연수ON’ 나눔 릴레이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1일 오렌지어린이집 원생들과 송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부UP, 연수ON’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를 진행하며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기부증서를 발급받았다. ‘기부 키오스크’는 원하는 금액을 선택한 후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 페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비대면으로 기부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으로 구는 E1의 후원을 받아 지난달 20일 인천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미숙 협의체 위원장은 “의미 있는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기부 키오스크를 나눔의 매개체로 활용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UP, 연수ON’ 기부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누적 기부 건수 136건, 기부 금액 470만원을 달성해 일상 속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연수구, 다중이용시설 등 레지오넬라균 검사 완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6월부터 9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병고위험시설 3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완료했다. 점검 결과 환경 검체 총 86건 중 7건에서 기준치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고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과 청소 조치 후 재검사를 진행해 최종 불검출을 확인했다. 이번 검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제3급 급성호흡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침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권태감, 근육통, 오한,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면역이 취약한 노약자의 경우 자칫 폐렴으로 번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과 감염병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3 브랜드 식품 개발 공모전’ 성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7~8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23년 연수구 브랜드 식품 개발 공모전 구민 품평회 및 음식문화 어울림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째 날에는 연수구의 역사성과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식품 개발을 위해 개최된 이번 구민 품평회에서는 전문심사단, 구민평가단 등 120여명이 참가작품에 대해 시식과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무엇보다 연수구의 스토리를 담아낸 기발한 아이디어로 맛있는 재료들의 배합이 돋보이는 출품작들이 많았다. 총 24개 작품이 출품되어 전문심사단과 구민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 작품 중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2개, 장려상 2개가 선정됐다. 또한, 학생부는 대, 최우수상 2개, 우수상 2개, 장려상 4개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4개 작품에 돌아갔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11월 중 ‘연수구 브랜드 식품 개발 추진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브랜드 식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에 대해 포장디자인 및 명칭 공모, BI 개발, 상표출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둘째 날 개최된 ‘음식문화 어울림 행사’ 역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꽃식초, 머핀,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관 음식문화 OX퀴즈 이벤트 운영 위생등급제, 안심식당 지정 캠페인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식품안전 교육·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눈길을 끌었다. 또, 연수 우수생산식품 전시·홍보관 연수구 브랜드 식품 개발 공모전 참가작품 전시관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 체험관은 주민 1천여명이 참여했고 연휴 가족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기쁨을 안겨줬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점점 세분화, 전문화, 다양화되는 음식문화정책 사업을 함께 이끌어 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문화정책 발굴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해 가족 건강 지키세요 [금요저널] 연수구 보건소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의 집중 발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법정 제3급 감염병으로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츠츠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 있으며 설치류 매개 감염병으로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발진열 등이 있다. 이러한 감염병의 주요 감염 위험요인으로는 밤·도토리 줍기, 성묘·벌초·제초 작업, 밭농사·과수원·목축작업, 등산·산책 등이 있으며 환자의 약 50%가 ‘농작업’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털진드기 유충 또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게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오한·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장갑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권고되며 야외활동 후 약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진드기에게 물린 것을 확인했다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손으로 제거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단,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핀셋 등을 이용한 진드기제거법에 따라 제거하고 소독하는 것이 권장된다.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의 주요 예방수칙은 텃밭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노출 최소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돗자리 사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건조 입은 옷은 세탁하고 야외활동 후 샤워·목욕 쥐나 가축의 배설물 접촉 피하기 오염된 물에 피부 노출하지 않기 등이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더욱 준수하고 진드기와 설치류 접촉 등의 환경적 노출을 피한 건강한 야외활동으로 가족 건강을 지킬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옥련1동에 치매안심마을·치매안심공원 조성 [금요저널] 연수구는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과 치매안심공원 조성을 기념하며 지난 12일 능허대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및 치매안심공원 제막식을 개최했다. 연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선학동을 시작으로 청학동, 연수2·3동, 동춘2·3동을 치매안심마을로 만든 데 이어 올해 옥련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조성했다. 선포식 개최에 앞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 방지 및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치매안심가맹점·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치매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공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안전망의 근간이 되는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관련 정보지를 상시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로 의심되는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112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옥련1동 능허대공원에는 치매예방 안내판 4종, 정자 내 치매예방체조 배너, 치매파트너 포토존, 기억누리길 조형물 간판 등을 제작·설치해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치매예방에 대해 관심을 두고 실천할 수 있는 치매안심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날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및 치매안심공원 제막식은 치매안심공원으로 조성된 능허대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치매극복에 한마음 한뜻을 모은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치매안심마을 초석 다지기에 함께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의 범위와 기능이 점차 확대되어 지역주민들이 치매를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치매 발병 유무와 관계없이 치매로부터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제24회 인천 건축 모형 만들기 대회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7일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와 연계해 송도달빛축제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제24회 인천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연수구와 2023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대회 참가 학생들은 재활용품과 수수깡 등을 활용해 내가 살고 싶은 우리 집을 주제로 저마다의 건축모형 만들기 솜씨를 뽐냈다. 전체 99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 ‘입선’ 20명 총 40명의 입상 인원이 선발됐다. 고학년 대상의 영예는 은송초 이소윤 학생의 ‘태평양 횡단주택’, 저학년 대상은 해송초 김이레 학생의 ‘온 가족 살리는 판타지 트리하우스’에 각각 돌아갔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인천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연수구청 1층 송죽원에서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전시되며 이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도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많은 어린이가 건축에 관한 관심을 두고 연수구를 찾아 우수한 건축모형작품을 선보인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인천의 건축문화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3년 제18회 우리 센터 자랑 경연대회 성료 [금요저널]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8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제18회 우리 센터 자랑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연수구 15개 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 200여명이 난타 공연, 합창, 라인댄스, 줌바 댄스, 한국무용, 요가, 어린이 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를 펼쳤으며 참가팀 응원을 나온 주민들은 오랜만에 이웃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송도1동의 밸리댄스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동춘2동 민요장구팀, 우수상은 옥련1동 태권도팀과 송도2동 한국무용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참가팀을 위해 가장 열렬히 응원한 팀에 주어지는 응원상은 옥련2동 주민자치센터에 돌아갔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송도1동 밸리댄스 레드폭스레이디팀’은 오는 11월 18일에 열릴 계획인 ‘제17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연수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영채 회장은 “많은 주민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와 성원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교류도시와 APEC·이민청 인천 유치 합동 지지 선언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7일 연수능허대문화축제에 맞아 국내외 교류도시를 초청해 합동 만찬을 개최하고 이민청과 APEC 인천 유치를 위한 합동 지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몽골 칭길테구, 필리핀 바기오시와 상호 교류 촉진과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청소년 교육,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 추진과 폭넓은 프로그램 발굴에 함께 뜻을 모았다. 한편 국내 자매도시 삼척시와 예산군과 함께 제11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장에 방문해 능허대의 역사와 의의를 기념하고 구민 화합의 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능허대축제 개막식 이후 개최된 연수구 국내외 교류도시 초청 합동만찬에서는 재외동포청을 품은 1,000만 도시 인천과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인프라 등을 알리고 APEC과 이민청 유치를 위한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도 함께 전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역사와 전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교류의 장이었다”며 “향후 내실 있는 교류사업의 추진을 위한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18일 한마음 광장서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 [금요저널] 연수구가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연수구청 한마음 광장에서 2023년 ‘연수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채용 수요가 높아진 항공, 물류, 제조업계 등 시대적 변화에 따른 폭넓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8개 일자리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준비한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지역 내·외 기업 40개 사가 참여한다. 구는 지역 내 구인 수요 집중 발굴과 기업의 지역인재 우선 채용 장려 등을 통해 청년, 여성, 신중년층이 도전할 수 있는 사무직, 생산직, 운전직, 물류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 면접 외에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프레디저 카드 진단 건강관리 상담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실업급여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여성 취업, 직업훈련 교육 안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연수구 구인 구직자 분석 결과 지역 구직자의 34.8%가 사무, 관리직을 선호하고 있고 보건·의료, 사회복지직, 단순 생산직 순으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체 구인 건 중 돌봄, 사회복지직, 경비·청소직이 전체의 56.1%를 차지하고 있고 여성은 돌봄 종사자와 청소직, 남성은 경비·청소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구직자는 사무·관리직을 가장 선호하고 채용 직종은 사회복지, 돌봄직이 44.6%를 차지하는 등 미스매치 우려가 있어 구는 최대한 구직자의 욕구가 반영되도록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원활한 연결을 돕고 구민들의 취업 지원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참여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채용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주말마다 맛깔나는 상권별 골목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연수구가 이번 주말부터 5개 권역별 상가번영회 등 지역 상인들이 주도하는 상권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매출 주도형 골목상가 축제들을 잇달아 개최한다. 상권별로 자체적인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테마를 발굴 기획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민간 주도형 거리 축제들이다. 먼저 오는 13일은 청학동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청학근린공원 일대에서 청사초롱 등 각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이 함께하는 제7회 청학동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 밸리댄스 공연을 식전행사로 오후 4시 개막식이 열리고 4시 40분부터는 가수 박현빈, 노지훈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휴일인 14일과 15일에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가번영회 주최로 타임스페이스 광장에서 타임스페이스 어린이 그림대회가 각종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첫날 오전 11시부터 어린이 그림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케이팝 댄스, 벌룬쇼 등의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3시에는 대회 시상식을 겸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5일 오후 2시부터는 팝페라, 서커스, 벌룬 쇼 등 축하공연이 버스킹 공연 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주말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20일은 연수구청 앞 연수동 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연수동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제3회 연수 맛고을 축제가 다양한 체험부스, 공연 등과 함께 구민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오후 1시부터 주 무대에서 버스킹 등 지역가수 공연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플리마켓, 각종 체험부스, 음식문화어울림축제 체험관 등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예술인연합회의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6시부터는 MC장용의 사회로 가수 박상철 등의 축하공연이 있는 개막식이 착한거리 선포식과 함께 펼쳐진다. 오는 29일과 11월 4일에는 송도커낼워크에서 상인회 주최로 ‘Thank 우리가 되어줘서’가 생동감 넘치는 버스킹 공연과 각종 할인이벤트와 함께 잇따라 열린다. 이어 11월 5일에도 송도 아트포레 상가번영회 주최로 아트포레 일대에서 체험부스들과 함께 버스킹과 인천대 동아리 공연 등 인천대와 함께하는 동아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페이스페인팅, 검도체험, 보드게임 등의 체험부스가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어쿠스틱밴드 동아리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힙합·댄스 동아리, 태권도 시범, 팝페라 등 축하공연을 포함해 인천대학교 동아리 연계 체험부스와 공연 등이 구민들의 발길을 묶어놓을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상권별로 자체적인 기획을 통해 특성에 맞게 마련된 골목축제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구민들의 주말 여가를 즐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능허대문화축제, 주말 이틀간 8만명 관람 [금요저널] 연수구가 지난 주말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축제로 주 무대를 옮겨 개최한 제11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 이틀간 역대 가장 많은 연인원 8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연수구가 통신사에 의뢰해 핸드폰 이동 빅데이터 등을 반영 추산한 수치로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제 관람객 집계 방식 적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원도심 능허대공원과 주 무대인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100여 개의 각종 교육·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주말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꿈을 위한 항해’라는 주제로 안전사고 없이 매일 웰컴쇼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 이번 축제는 역사성을 강조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등 인천 대표축제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첫째 날, 구민의 날 기념 축하공연과 둘째 날, 우리센터 자랑 경연에는 조성모, 홍진영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가을밤을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열기와 어우러져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특히 능허대 공원에서 출발한 백제 사신 행렬과 연계해 행사기간 줄곧 축제장 분위기를 이끈 능허대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낸 전통 야외·무대 공연들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더 넓은 장소로 옮겨와 한나루 저잣거리 등 달라진 공간 연출과 역사성을 강조한 현장 환경과 함께 빛 조형물 등 연수구 밤 풍경도 가족 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다. 주 무대 옆에 익살스럽게 만들어 낸 현대판 백제시대 한나루 저잣거리와 서예, 활쏘기 등 선발 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제 사신 임용고사장도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 외곽에는 음식점과 새마을부녀회 등의 먹거리 부스와 연수구 브랜드식품 개발 공모전, 탄소중립, 친환경, 다문화, 주민자치, VR, 드론 등 각종 부스 주변에는 놀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특히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치매건강, 정신건강, 스마트자세 체형검사, 혈관건강, 한방침시술 등 건강 관련 부스에는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다문화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과 연수 어반가든 문화사업 교육체험, 자원순환 홍보, 솜사탕 자전거, 각 동 주민자치센터 체험과 각종 이벤트부스 등도 이틀 내내 관람객들로 붐볐다. 또 첫날 열린 한마음체육대회와 둘째 날 연수예술인연합회의 한나루예술제,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 등 구민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구민들을 하나로 묶으며 지역 동질성과 정체성을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올해 축제는 민원발생 요인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축제의 확장성과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 무대를 달빛공원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변경해 새롭게 연출했다. 연수구만의 축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역사성을 강화하고 거리행렬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참여형 공연으로 차별성을 강조하는 등 향후 축제의 방향성 등을 고려해 준비했다. 또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이벤트와 체험부스 등과 함께 지구환경 등 국제적 이슈를 주제로 홍보부스와 내·외국인이 즐기는 다 어울림 놀이터 등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연수구는 삼척시, 예산군, 평창군 등 국내 지자체 협력 강화뿐 아니라 몽골 칭길테구, 필리핀 바기오시 등 해외 방문단의 참여 등 국제적 확장성까지 염두에 둔 교류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무엇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연수능허대문화축제는 더 넓은 곳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 시연을 통해 연수구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역사축제로써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축제 고유의 디자인과 색채도 새로 다듬고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부터는 도전과 소통으로 뿌리내린 능허대만의 축제 브랜드 전략을 담은 콘텐츠들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