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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구청 인천서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2025년 8월 13일부터 14일 사이 발생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응급복구비 2억 원을 교부받아,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 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의 배수불량 문제로 호우 시 공원 사면과 접해있는 연희18차 광명아파트 쪽으로 토사와 빗물이 대량으로 쓸려 내려가 아파트에 큰 피해를 입힐 뻔한 상황이었다.이에 서구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배수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서구는 25년 9월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2억 원을 교부받아 10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기존 수로관 철거 및 신규 수로관 설치, 목책 및 녹생토 설치 등을 통해 토사 유실을 방지하고, 공원 주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서구 관계자는 “주민과 적극 소통하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배수시설 정비 공사는 폭우 시 토사와 빗물이 아파트 쪽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큰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될 것이고,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본격적인 공사는 해빙기 이후 내년 날씨가 풀리는 대로 착공하여 여름 호우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서구 구청 인천서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 ‘꿈을 품은 씨앗’을 개최한다.‘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예술교육사업으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년 운영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첫해를 맞이했다.음악을 통해 협력,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형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아동 단원들이 소외되지 않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열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년 3월 첫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총 46명의 아동·청소년 단원들과 함께 악기·합주 중심의 정기교육 62회 및 다양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단원들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축제 참여,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 폭넓은 예술 체험을 기반으로 음악과 함께 성장해왔다.이번 정기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공연명인 ‘꿈을 품은 씨앗’처럼 한 해 동안 단원들의 마음속에 심어진 음악의 씨앗이 싹트는 과정을 담았다.공연에서는,, 등 친숙하고 감동적인 클래식 및 영화음악 총 7곡이 연주된다.단원들의 작은 손끝에서 피어나는 선율과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배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성장의 무대”라며, “관내 아동들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가 준비한 제1회 정기연주회 ‘꿈을 푸는 씨앗’은 전석무료로 진행된다.엔티켓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인천 서구, 2차 민생 쿠폰 신청 첫날에 이어 지급률 28.17%. 인천시 군·구 중 최다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22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접수 결과, 첫날 지급률이 13.3%를 시작으로 이틀째는 28.17%로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화요일 집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구 지급자 수는 16만 8,158명이며 지급액은 총 168억 1580만원이다. 이 중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11만 1천여명,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5만 7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1차 지급과 달리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며 이번주 금요일인 26일까지는 요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2차 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구 홈페이지·알림톡·SNS·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접수 시작에 앞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추진반’을 구성해 콜센터 설치 및 온라인 민원을 처리하는 등 구민들의 문의 사항에 즉시 응대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이에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TF팀을 설치하고 보조인력을 배치해, 구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쿠폰 신청시 궁금한 사항 안내와 거동불편 구민에게 ‘찾아가는 신청’을 응대해 드리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난 1차 소비쿠폰의 경우 99.04%의 높은 지급률로 지역 상권에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진작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2차 소비쿠폰 지급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추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는 추석 연휴기간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예방 특별감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16일간 실시되며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악성폐수 발생업체, 폐수수탁처리업체, 하수·분뇨처리시설 등을 중점 감시 대상으로 정해 추진한다. 서구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특별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 1단계에는 중점관리업체 294개소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오염우심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과 수질 원격감시체계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를 병행한다. △ 2단계에는 공단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 3단계에는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장기간 가동중단 이후 정상가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추석 연휴 특별감시를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청렴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지난 22일 의원간담회장에서 의원 전체 및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의원 및 직원들의 청렴한 직무수행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전문강사인 한유나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일상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어 참석자들의 이해와 집중도를 높였다.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은“청렴은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 청렴 의식을 제고해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한승일·홍순서 의원,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공동 발의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한승일·홍순서 의원은 인공지능 활성화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인천광역시 서구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을 공동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기본 방향과 원칙을 구체적으로 제정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례안은 서구 행정, 산업, 복지, 교육 등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AI를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인공지능'을 데이터 처리 및 의사결정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역할을 보완하는 핵심 기술로 정의하고 AI의 공공성·안전성·윤리성 확보를 위한 정책 기준을 명확히 했다. 서구청장은 AI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관련 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시민 교육사업, 주민 참여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윤리·책임 원칙’ 명문화가 핵심이다. AI 기술 오·남용이나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 차별금지, 투명한 정보 운영 등을 법적 기준으로 설정했다. 조례안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혁신, 교육·돌봄·복지 서비스의 혁신적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적용 방안도 담았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한승일 의원은 “서구의 미래 경쟁력은 AI 혁신에 달려 있다고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역사회 모두가 디지털 대전환의 선도자가 되어 사람 중심·윤리 중심의 AI 도시 모델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상임위 심사를 거쳐 10월 1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2025년 서구 3차 추경 예산 심사할 예결위 구성… 한승일 의원 위원장 선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2025년 9월 22일 제276회 본회의 종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한승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위원회에는 △한승일 의원 △홍순서 의원 △유은희 의원 △이한종 의원 △백슬기 의원 △정태완 의원 △심우창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투표를 통해 한승일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025년도 인천 서구 3차 추경 예산안을 면밀히 심사·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내년에는 서구와 검단구의 분구가 예정되어 있어 예산 심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승일 위원장은 “서구는 내년에는 서구·검단구 분구라는 중요한 행정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한정된 재원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청장, 석남동 침수 피해 구민 위로 방문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8월 극한 폭우에 큰 피해를 입은 석남동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구민들을 위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폭우로 서구에는 560가구의 수재민이 발생했고 인천공항공사 및 SK, 인천교육청 등 많은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 1억2천만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성금은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세대에게 균등하게 21만원 상당의 이불, 생필품 꾸러미, 주방용품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각 동에서는 물품을 배부하며 수해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복구 상황도 계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비로 주택이 침수돼 거주가 어려운 세대가 임대주택으로 즉시 이주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로 해결이 힘든 상황에 놓인 주민들은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극한 호우로 침수된 세대가 마음에 남아재차 방문하게 됐다”고 전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것을 최우선으로 갖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서로이음’을 활용해달라고 23일 권장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서로이음 카드로 받으면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잔액·사용처 확인 가능 △체크카드처럼 편리한 결제 △지역 내 다양한 가맹점 이용 가능 △지역 내 소비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 등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서로이음 카드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생활편의업소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대형마트나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 점포에서 결제가 가능해 생활밀착형 소비 지원에 효과적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 서로이음을 통해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주민 생활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정책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서로이음카드의 사용처 확대와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9.22.부터 2025.10.31.까지 서로이음 앱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2025.11.30.까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가 22일 제27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10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학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의 전면 중단 및 원점 재검토 △주민 환경권·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과 상충되지 않도록 정부 간 정책 조율 강화 △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등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했다. 또한 구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영철 의원이 일문일답 형식으로 △인천서구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대상 포함 여부 관련 법제처 유권해석 실시 및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구성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록 및 입지 선정 근거자료 등 제출 △인천 서구청 공무원 연가보상일수 확대 등 처우 개선 △구민의 날 행사 관련 초과 근무 등을 수행한 공무원의 합리적 보상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구정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예산과 정책의 내실과 지역 발전,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는 것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만장일치 결의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는 22일에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학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건립 예정된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이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와 민간 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이 밀집해 있어 수십 년간 악취와 대기·수질 오염 등 환경 피해가 누적된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열분해시설이 설치될 경우, 추가적인 환경 부담으로 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는 것이 서구의회의 입장이다. 특히 열분해시설은 폐기물을 고온에서 분해해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로 알려져있지만, 미국 환경보호청에서도 ‘열분해 플라스틱 연료는 결국 화석연료 사용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더욱이 화재·폭발 등 안전사고 사례가 이미 보고된 만큼 안정성에 대한 신뢰 또한 확보되지 못했다. 김학엽 의원은 그동안 환경부와 서구청이 주민설명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제공하지 못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여전히 크고 의회 역시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행정의 소통 부족을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이에 서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의 전면 중단 및 원점 재검토 △주민 환경권·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과 상충되지 않도록 정부 간 정책 조율 강화 △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등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했다. 김학엽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또다시 환경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공공열분해시설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만큼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이음초등학교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 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숲을 조성해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이번에 조성되는 그린 숲에는 ‘에메랄드그린’을 포함한 수목 4,415주와 ‘무늬호스타’ 등 계절초화 1,330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내판과 앉음벽, 조경석 등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통학로 주변에 녹지 공간이 생기면, 폭염에 취약한 어린들의 여름철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이산화탄소 흡수,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환경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 역시 “자녀안심 그린숲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복합적 가치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