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반려동물정책연구회, 전문성 강화 위해 자문위원 6명 위촉” [금요저널]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는 24일 ‘자문위원 위촉식’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서구 반려동물 정책의 전문성과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이재민 연희동물병원 원장, 이효정 사단법인 도로시지켜줄개 대표, 주경숙 반려물공존센터 회장, 김중휘 부회장, 고준위 행복늘봄협의회 대표, 김용구 범퍼몰 대표 등 수의사 및 동물 구호 및 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6명의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들은 향후 정책 제안, 연구과제 자문, 주민 의견 수렴 등 연구회 활동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대표의원 홍순서는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이며 생명존중을 기반으로 한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고 전제하고 “위촉되신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서구 실정에 맞는 특화된 반려동물 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홍 대표의원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구, 모두가 존중받는 생명친화도시 서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하며 앞으로 자문위원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자기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약속했다.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는 반려동물 관련 제도개선, 주민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 서구, 청라1동주민자치위원회 금연지도원 위촉 및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23일 청라커낼웨이 금연환경조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청라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금연지도원 위촉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라커낼웨이 녹청문화공원 일대는 서구보건소 금연단속반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흡연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라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해, 금연구역 내 흡연 계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연지도원은 위촉기간 2년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봉사활동실적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인정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금연구역 내 시설기준 이행점검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캠페인 등 홍보활동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활동 등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서구 청라커낼웨이 금연구역 내 흡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금연지도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서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정태완 의원,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 시스템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17일에 열린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태완 의원이 발의한 4개 조례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서구의 예산 관리와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조례안은 ‘인천광역시 서구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에 관한 조례’로 서구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출연금의 정산 시스템을 제정했다. 본 조례안은 출연기관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임의로 남용하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할 우려를 없애고 모든 출연금을 정확히 정산해 구청장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서구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완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는 서구의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서구 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이 서구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구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들이 서구의 예산 운영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인천광역시 서구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 서구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이 통과됐다. 각 조례안은 서구의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동주택의 관리 지원을 강화하며 의회 회의 규칙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의회 백슬기 의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서구청과 서구의회의 페이퍼리스’ 제언 [금요저널] 백슬기 인천 서구의회의원은 2025년 2월 17일 열린 서구의회 자유발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서구청과 서구의회의 종이 없는 행정 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백슬기 의원은 여러 수치들을 언급하며 “A4 용지 한 장을 생산하는 데 약 2.88g의 탄소가 배출되며 인쇄 시 추가로 21.6g의 탄소가 발생하지만, 노트북을 한 시간 동안 사용하는 경우 탄소 배출량은 단 0.78g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또한“2022년 기준 한국 공공기관에서 사용한 종이량이 약 50,000톤에 달하는 것을 고려할 때, 문서의 디지털화를 통해 연간 약 115,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약 30,000대의 차량을 도로에서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미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페이퍼리스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인천시는 전자 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약 4억 2천만원의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종이 사용 감소를 통해 추가로 약 268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또한, 서울시는 태블릿 기반 전자문서를 활용한 스마트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약 4천만원을 절감하고 20억원의 비용을 줄였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서구 의회도 공식 업무에 태블릿 PC를 도입했지만, 백슬기 의원은 페이퍼리스 행정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백슬기 의원은“기후 위기가 시급한 글로벌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공공 행정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며 종이 사용을 줄이면 행정 효율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종이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도구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인프라도 확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고선희 의원, 주차장 조성 입지 선정에 대한 행정절차 및 결과 질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17일에 열린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고선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를 위한 중요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신고자의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 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고선희 의원은 이날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석남·가좌 권역 주차장 조성 사업’의 행정 절차에 대해 강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인천시가 재배정한 예산으로 석남·가좌 권역에 주차장 입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에도 불구하고 서구에서는 임의로 다른 지역을 용역 대상으로 추가하고 최종 입지를 신현동으로 선정하는 등의 불합리한 행정 절차를 지적했다. 고 의원은 “신현동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크게 감소하고 이미 조성된 공원을 다시 엎고 새롭게 공원을 조성하는 데 따른 예산 낭비가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구청 및 관련 부서의 신속한 시정 조치와 입지 재선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고선희 의원은 "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석남 가좌 권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구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행정의 책임감을 촉구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법적 장치 마련은 물론, 구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한 예산 사용과 행정 절차에 있어서 신중하고 투명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통과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조례와 고선희 의원의 의정자유발언은 서구의회에서 관심을 일으켰으며 향후 서구의 행정에 원칙을 중요시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의회 박용갑 의원, ‘제설 장비 관리와 주민의 건강을 위한 제설기지 구축 필요’ 자유발언 [금요저널] 박용갑 인천 서구의회의원은 2025년 2월 17일 열린 서구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자유발언을 통해 제설 장비 및 제설제 관리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용갑 의원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린다. 우리 서구는 이에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서구 제설 장비 현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현재 서구는 4개의 제설장비 차고지를 운영 중이며 이 차고지에 덤프트럭과 살포기를 비롯해 제설제를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에 얇은 가림막으로 가려둔 차고지는 지붕이나 바닥 같은 보호조치 없이 방치되어 있다. 이에 박용갑 의원은 “제설제가 방수포로 덮여있긴 하나, 장기간 눈과 비를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며 일부 차고지가 주택가와 가까워 제설제 누출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살포기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적시에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타 시구에서 관리 중인 제설 전진기지 형태처럼, 우리 서구도 제대로 된 전진기지 마련과 장비 관리에 나서야 하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마무리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는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6일부터 이어진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구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기획행정·복지도시·환경경제안전 총 3개 상임위에서 서구청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구정 주요 현안과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17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 서구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인천광역시 서구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에 관한 조례안 △인천광역시 서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안 △인천광역시 서구 유·청소년 스포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인천광역시 서구 장애인 보조견 출입 보장 조례안 △인천광역시 서구 공공부문 드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의정자유발언에서는 △박용갑 의원이 서구 내 제설 전진기지의 열악함에 대해 지적하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선희 의원은 법과 원리 원칙을 준수하는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른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으며 △김미연 의원은 인천광역시의 합리적인 분구 추진과 이에 대한 적절한 예산 배정을 강조했다. △백슬기 의원은 ‘종이 없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의 필요성을 제언했으며 마지막으로 △김원진 의원은 서구 명칭 변경 절차에 대한 신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 추진을 주문했다. 송승환 의장은 “2025년 첫 임시회 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과 업무보고에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보고받은 사항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원진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서구 명칭 변경 절차에 대한 신중한 접근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17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 명칭 변경 추진 과정의 절차적 미비와 주민 의견수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신중하고 공정한 절차를 촉구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최근 서구에서 추진 중인 명칭 변경과 관련해, 충분한 공론화 없이 진행돼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미추홀구 명칭 변경 과정과 비교해 볼 때, 서구의 진행 방식은 주민 참여율이 현저히 낮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절차적 장치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미추홀구는 최종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진행해 4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반면, 서구는 명칭 공모 시 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0.7%의 서구 주민만이 참여했고 이후 선호도 조사 대상도 2,00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대표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 지명위원회의 민간 위원 6명 중 5명이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리고 주민들은 이러한 전문과 검토 과정을 알 수 없어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개방적인 논의를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일부 후보 명칭이 특정 지역 중심으로 선정되면서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청라구' 명칭과 관련해 지역 커뮤니티 자체 조사에서 94%의 반대 의견이 나왔음을 언급하며 명칭 변경이 오히려 주민 간 대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구의 새로운 명칭은 64만 서구민이 함께 만드는 이름이어야 한다"며 “충분한 주민 의견수렴 없이 진행되는 행정 절차는 주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고 결국 지속적인 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명칭 변경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찬반 의견을 포함한 심층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자녀의 이름을 정할 때 의미와 철학, 가족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처럼, 서구의 새로운 명칭 또한 역사성과 대표성을 바탕으로 충분한 고민과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혼란이 아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칭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신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2일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열고 ‘서곶구’, ‘서해구’, ‘경명구’, ‘청라구’ 등 4개 후보를 선정했으며 향후 여론조사 및 행정 절차를 거쳐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절차적 문제와 주민 의견수렴 부족을 이유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공공부문 드론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안 제정”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는 17일 열린 제272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승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공공부문 드론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드론 활용의 초기 단계에 답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서구 공공부문 내 드론 활용이 대폭 확대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최근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2020년 드론법 제정, 2023년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산업의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공공분야에 대해서도 드론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서구는 2021년부터 ‘드론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산불 감시 및 지적재조사사업 등 일부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나, 인력·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승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는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드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서구의 드론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 드론 활용 운영 종합계획 수립, △ 드론 활용 실태조사 및 공공부문 드론 활용 촉진사업, △ 드론 활용 체험 및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승일 의원은, “본 조례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드론 활용을 촉진해 주민의 폭넓은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나아가 서구 민간부문의 드론 활성화를 견인하려는 목적”이라며 “서구가 드론 활성화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미연의원, 인천광역시에 납득할 만한 분구추진 예산 배정 호소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미연 의원이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에 납득할 만한 분구추진 예산을 배정할 것을 호소했다. 먼저 김미연 의원은 유정복 시장이 2022년 8월 31일에 발표한 행정구역개편안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찬성 여론이 형성되었으나, 분구 비용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면 모두가 찬성했을지 의문이라며 운을 띄었다. 김 의원은 “분구는 인천광역시의 행정 효율성과 서구의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다”며 “인천광역시가 도시 계획의 제안자이자 행위자임에도 서구에 더 많은 예산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2025년 기준 서구 분구에 필요한 예산은 약 487억으로 인천광역시는 예산 매칭비율을 50:50으로 해 필수기반사업비 158억을 제외한 329억가량을 서구가 부담하도록 했다. 심지어 서구는 청라,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체적으로 많은 예산을 충당해왔고 재정자립도도 27.5%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등 재정적자가 누적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서구에 분구추진 비용까지 가중된다면 정작 서구 주민에게 제공되어야 할 행정서비스와 지속사업이 축소될 가능성이 다분하며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따른 신규사업은 시도조차 하지 못해 서구뿐 아니라 유정복 시장님의 업적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인천광역시는 무대책, 무책임한 졸속 행정으로 서구에 무리하게 분구 개편 비용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지역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가 없었음을 시인하고 통렬한 반성과 함께 공정하고 타당한 예산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분구 추진에 대한 서구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하며 “강범석 구청장님을 비롯한 서구는 인천광역시의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요구에 적극 대응해 분구를 앞둔 서구의 권익확보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학엽의원, 서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안 제정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이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정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공공시설물 및 공공건축물 등 시설공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반면, 하자검사 등의 사후 처리가 미흡해 예산 및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구청장의 책무 △하자검사와 지도점검에 관한 사항 △하자관리 지원시스템 기능 및 유지·관리 방안 △시설공사 및 하자검사 내역에 대한 통계관리와 공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시설물 및 공공건축물은 불특정 다수의 주민이 주로 사용하는 만큼 인명피해 방지와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하자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학엽 의원은 “본 조례 제정으로 철저한 하자검사와 지도점검이 강화되는 등 체계적인 하자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부실 공사를 미리 방지하고 예산 낭비를 최소화해 공공자산의 장기적 사용 및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의회, 제4차 분구특위 개최 [금요저널] 인천서구의회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분구 준비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제4차 회의를 열어 분구추진실무준비단 업무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주요 현안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분구특위는 주요 현안 사항으로 △검단구 임시청사 확보 방안, △검단구 신청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서구 명칭 변경 추진 경과 등을 보고 받고 분구 추진 예산 부족 실태와 예산 확보 방안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검단구 임시청사는 당하동 1325 일원에 모듈러 임차 방식으로 결정하고 인천시와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사 건립까지 5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청사는 최소 6년 이상 사용할 예정이다. 서구 명칭 변경과 관련해서는 2월 9일까지 명칭 공모를 통해 경명·서곶·서해·청라구 등 4개 안을 두고 서구 거주 18세 이상 주민 표본 2,000명을 대상으로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를 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종 명칭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의회 분구특위는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질의 응답을 계속하며 다양한 차원에서 분구 추진 과정을 점검했다. 심우창 분구특위 위원장은 “분구 추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예산 확보, 주민의견 수렴 등의 다양한 과제가 생겨나고 있다 분구특위는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분구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