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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_미추홀구_구청 (사진제공=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6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신종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나은숙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토킹·데이트 폭력·디지털 성범죄 등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신종 성범죄 사례와 예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변화하는 조직문화에 맞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7월 기관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맞춤형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등 4대 폭력 예방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 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개인 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 탐지 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실시됐으며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 반대 집회 열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13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내 바닥분수 광장에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에 강력히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미추홀구 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 주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공공 매입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30제곱미터 미만인 세대에 대해 세대당 주차대수를 0.5대로 강제 적용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하며 조례 개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집회는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미추홀구 박영규 주민자치협의회장의 조례 개정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박영규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청년세대의 주거 공간 확보만큼, 주차 문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오랜 사회 문제”며 “주차대수를 단순히 완화해 주택 공급만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주차 여건을 고려하고 ‘어떤’ 주택을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이번 조례 개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성명서 발표 후, 참여자들은 주차대수 완화에 따라 심화될 주차난과 주민 간 갈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세대당 1대도 부족하다’, ‘주차대수 0.5대가 웬 말이냐’, ‘인천시 의회는 각성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원도심인 미추홀구에 도시형 생활 주택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골목마다 차량이 넘쳐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축 건물에 주차대수를 완화하는 것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은 “1인 가구나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차난 문제를 무시한 채 진행되는 이번 조례 개정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3일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와 선인회로부터 관내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각 1천만원씩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자 예우 제도 중 하나인 ‘나눔리더스클럽’ 인증패 수여식도 동시에 진행이 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은상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전성열 회장은 “선인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지역주민으로서 동문들이 뜻을 모아 미추홀구를 돕게 돼 뜻깊다”며 “이 성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행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건설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선인회는 선인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골프 모임으로 매년 미추홀구 취약 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사례관리 역량 강화 교육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150여명의 사례관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자 5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이어서 삼육보건대학교 최란주 교수가 ‘사례관리 실무역량 향상’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따뜻한 만남 함께하는 희망 나눔’ 이라는 주제로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례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는 민관에서 접수된 통합사례 30건 중 1차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상위 10건을 선정하고 2차에서는 민관 협의체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뒤 진행됐다. 발표회는 공공부문과 민간 영역의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한 해 동안 각 동과 민간 영역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사례 관리사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의회 의장단,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 반대 표명 [금요저널] 2024년 12월 1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단은 인천광역시의회가 발의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해당 개정안이 미추홀구의 심각한 주차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추홀구의회 의장단 일동은 이번 개정안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사회의 주차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미추홀구는 인천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기존에 전용면적 85㎡ 이하의 세대에 대해 세대당 1대의 주차장 설치 규정을 적용해왔으며 이를 통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해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주차대수 완화 규정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하려는 내용으로 지역 특성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개발을 초래하고 이미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추홀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미추홀구의회 의장단은 이러한 의도가 주차장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실제로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소형 주택에 대한 주차대수 완화 규정이 강제적으로 적용될 경우, 특정 지역에서 주차 문제가 해결되기보다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개정안이 주차난을 악화시키고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잘못된 조치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전 의장은“이번 개정안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교통 혼잡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며 “지역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현실적인 규제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장관 표창 수상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거복지 대상’은 지자체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상으로 올해는 주거복지센터 운영 사례 부분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번 수상은 구가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구는 주거 취약계층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고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주민들에게 주거복지 상담 및 교육, 각종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 임시거처 운영, 주거 상향 지원사업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거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통합기관으로서 구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며 “지속해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12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공공 매입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30제곱미터 미만 세대의 주차대수를 세대당 0.5대로 강제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의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극심한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큰 지역으로 해당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는 세대당 1대의 주차장 확보를 적용해 왔으나,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 주차대수가 세대당 0.5대로 줄어들게 된다. 해당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는 세대당 1대의 주차장 확보를 적용해 왔으나, 해당 개정 조례안 대로라면 0.5대를 강제로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9월 25일 개정된 조례안에서는 ‘0.5대로 적용한다’라는 강제 규정에서 ‘0.3대로 적용할 수 있다’라는 임의 규정으로 수정 가결됐다. 이는 강제 규정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재량권 침해와 주차와 관련한 여러 문제를 우려한 조치였다. 그러나 임의 규정으로 수정 가결돼 개정된 지 몇 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0.5대 강제 적용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 조례안이 제시된 것은 주택 공급만을 우선시한 결정으로 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개정이라 할 수 있다. 공공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주차대수 완화는 현재의 심각한 주차난을 가속할 것이며 주차 공간이 부족한 공공 매입임대주택의 무분별한 양산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협의회는 주민 갈등을 낳을 이번 조례 개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의 뜻을 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로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김치 10kg 150상자를 전달받았다. 조흥수 회장은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김치 150상자를 준비했다”며 “이 김치가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2016년부터 매년 잊지 않고 김치나 연탄 등을 기부하며 이웃돕기를 실천해 주시는 협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김장 김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0일 구청장실에서 인천KCEM보육교사교육원과 미추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KCEM보육교사교육원은 오는 24일부터 5년간 지역 내 어린이집 운영지원과 가정양육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 포괄적인 육아 지원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과 안정된 가정양육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건강한 영유아, 신뢰받는 어린이집, 행복한 가정,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통해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09년에 설립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사 교육 및 대체 교사 지원 사업, 영유아 부모 대상 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 ‘임대주택 및 주거복지 주민 교육’ 실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9일 숭의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및 주거복지 교육’을 실시했다. 임대주택은 각각의 입주 조건, 임대 기간, 가격 등 세부 사항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주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나, 임대주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았다. 이에 센터는 무주택 저소득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에 관련된 정책을 명확히 안내해, 주민들의 주거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에서는 임대주택 유형별 특징과 신청 절차, 관련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주민들의 주거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적합한 임대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여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6·25 참전용사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수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6일 구청장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김계영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6·25 전쟁 당시에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고 김계영 일병은 1949년 7월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입대해, 이후 6·25 전쟁에 참전, 전투 중 전사했다. 고 김 일병은 1954년 10월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에는 전수하지 못했다가 이번 국방부 캠페인을 통해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고 김 일병의 조카 김시윤 씨는 “큰아버지께서 6·25전쟁에서 전사하셨다는 이야기만 전해 들었다”며 “이렇게 큰아버지의 희생을 잊지 않고 훈장을 전달해 주신 육군본부와 미추홀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전투에서 산화하신 고인께 지금이라도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늦게나마 훈장을 드림으로써 고인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