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착한기업’ 참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기업’은 3년간 1천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매월 30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명예 칭호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기업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윤환 구청장은 “착한기업은 지역 경제의 주체로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기업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고 강조했다. 착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사회적 신뢰도 향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역사회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등 다양한 효과를 얻는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돼 주민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 착한기업 대표는 “기업의 이익은 결국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지속 가능하다”며 “착한기업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관계자는 “착한기업은 단순 기부를 넘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나눔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오는 9월 착한기업 7호를 선정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착한기업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계양구 용종지하차도 침수. 사전통제로 인명피해 막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된 용종지하차도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선제적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계양구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3분경, 계양1동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용종지하차도 전기실이 침수돼 배수펌프가 정지됐다. 그 결과 지하차도는 최대 3.5m 깊이까지 잠기고 침수량은 약 8,000㎥에 달했다. 구는 지하차도 침수위가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진입차단시설이 작동하도록 관리 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으나, 이날은 극한 호우 상황을 고려해 “수위 10cm 시점”에 차량 진입을 수동으로 조기 차단했다. 불과 1시간 만에 지하차도 전면이 침수됐지만, 이 같은 선제적 조치로 인명과 차량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는 같은 날 오후 1시 20분부터 슬러지펌프와 엔진펌프, 준설차 등을 투입해 배수 작업에 착수했다. 이튿날인 14일 오후 2시까지 배수를 완료하고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 청소를 마쳤으며 오후 5시에는 전기시설 점검과 임시 발전기 설치를 끝냈다. 이어 오후 11시경 파손된 도로포장을 복구하고 통행을 재개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극한 호우로 전기실이 침수돼 배수펌프가 작동을 멈추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으나, 조기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신속한 조치로 용종지하차도를 36시간 만에 완전히 복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전기실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기시설 지상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지하차도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계양구,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 운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은 공원 내에 작은 부스를 설치해 민원 접수를 하는 이동식 민원창구이다. 이번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은 온라인 민원 접수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향후 공원 관리 및 운영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운영 당시에는 총 23건의 현장 민원을 접수해 벤치, 야외운동기구 수리 등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 구는 올해도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공원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은 지역 내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계양2동, △효성2동, △효성1동, △작전1동의 거점공원을 선정해 운영된다. 향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을 운영해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계양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점검’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겨울철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방안 마련 여부, △겨울철 피해 우려 지역 안전점검 및 피해 예방대책 마련 여부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9~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을 실시해 순위를 정하고 상위 20%에 해당하는 경우 '우수' 지자체로 선정한다. 올해 점검 결과 계양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겨울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한파 취약계층별 맞춤형 보호대책을 추진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2단계’ 조성 기념 점등식 성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29일 계양아라온 계양대교 남단 귤현프라자 일원에서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2단계’ 조성 기념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300여명의 많은 구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는 계양구가 인천시 주관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계양아라온 관광명소 조성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양아라온’은 사업 추진 첫해인 지난해 계양대교 북단에 ‘빛의 거리’ 1단계를 조성하며 관광명소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구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계양아라온 남단 구간에 ‘빛의 거리’ 2단계 조성을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빛의 거리’ 2단계 구간은 계양대교 아래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판타지 트리’ 와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큐브’를 설치해 웅장하고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수변 산책로에 체험형 놀이터 조형물들을 다채롭게 설치해 반대편 북단 구간의 빛의 거리와 결합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했다. 29일 점등식에서는 계양구립풍물단의 타악소리가 어루어진 신명나는 식전공연과 함께 지역예술인과 팝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에 모인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거리를 거닐며 가을밤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계양아라온은 ‘빛의 거리’ 뿐만 아니라 ‘워터축제’, ‘청년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일년내내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가을꽃 전시회’, ‘청년 푸드트럭’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를 통해 계양아라온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공모사업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인천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인천 9경’에도 이름을 올렸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양아라온의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우리 계양이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이자 인천공항과 이어지는 국제관광의 관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계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구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새하늘어린이집,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전액 이웃 돕기 성금 기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9일 새하늘어린이집이 구청을 방문해 어린이집 원생 등 지역주민이 함께한 플리마켓 행사로 얻은 수익금 218만 5천 원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하늘어린이집은 계양구 작전동에 소재한 어린이집이다. 지난 10월 26일 작전어린이공원에서 3~7세 어린이집 재원생과 가족, 새하늘 동문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 보호 환경 캠페인 플리마켓 ‘공감&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새하늘어린이집에서는 이날 모인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계양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나눔문화를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정숙 원장은 “아이들이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과 긍정적 자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아이들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기부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산3동 주민자치회, 적십자회비 및 이웃 돕기 성금 기탁 [금요저널] 인천시 계양구 계산3동은 지난 22일 계산3동 주민자치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회비와 이웃 돕기 특별성금을 각 1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뤄졌다. 김귀녀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미 계산3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활동은 재난 구호와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에 큰 기여를 하며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이어가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과 재난구호를 위해 사용되며 불우 이웃 돕기 특별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계산3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돕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작전1동 주민자치회, 이웃 돕기 성금 기탁 [금요저널] 인천시 계양구 작전1동은 지난 28일 작전1동 주민자치회가 이웃 돕기 성금 43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작전1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지난 9월 작전1동 주민총회 개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작전1동 차은진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전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 속 힐링 공간 ‘계양아라온’ [금요저널] 최근 ‘5도 2촌’ 이라는 말이 생겼다. 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시골에서 사는 생활을 뜻하는 신조어다. 일과 휴가를 함께한다는 의미의 ‘워케이션’도 유행어처럼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바쁜 도시 생활 속 쌓이는 고단함으로 한주에 이틀 정도는 자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원한다. 계양구는 지역이 가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도심 속 힐링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삶과 휴식이 균형을 맞추기 위한 공간, 그 중심에 계양의 ‘아라온’ 이 있다. 현재, 계양구는 52만㎡의 ‘서운일반산업단지’ 와 333만㎡ 규모로 인구 4만여명의 유입이 예상되는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등 급속도로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 도시화가 심화될수록 이에 걸맞은 휴식공간도 필요하다. 계양구는 도시화된 생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정주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계양구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갖고 있다. ‘계양아라온’은 인천의 진산 계양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수변경관으로 최근 수도권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고 있다. 계양아라온은 공항철도와 인천1호선 계양역을 이용하면 도보 5분으로 접근성이 좋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주변 교통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어, 농촌과 하천, 문화·관광, 생활체육 등 많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적합지이다. 올초 계양구는 장기동 계양대교와 황어광장, 수향원 주변 일대의 명칭을 정하는 공모전을 열었다. 최종 선정된 ‘계양아라온’은 ‘따뜻하고 즐거운 우리 모두의 계양아라뱃길’ 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계양아라온은 산책로와 자전거길, 전망대, 공원 등 다수의 힐링 공간을 보유해 주민들을 위한 휴양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연한 가을 아름다운 이 계절, 지금 계양아라온은 화려한 가을꽃으로 온통 꽃빛으로 물들었다. 따스한 햇살 아래 풍성하게 조성된 가을꽃들의 향연이 진풍경을 연출한다. 향긋한 꽃내음 머금고 물길 따라 걷다 보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퍼진다. 계양구는 현재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가을꽃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9월 30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을꽃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구청 남측광장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일 년 내내 각종 축제와 공연이 가득한 계양아라온에서 개최된다. 구는 이곳에서 가을꽃 전시회를 열어 도심 속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매력적인 수변관광지 계양아라온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계양아라온은 국화, 야생화 등 천만 송이의 가을꽃으로 가득 채워진다. 전시회 메인 장소는 수향원 일원이다. 국화조형물, 분재, 각종 디자인 벤치와 인형 등을 계양아라온의 일출과 함께 ‘새로운 희망,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꾸며졌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미로 찾기’, 전통놀이 ‘투호’ 와 ‘사방치기’, ‘한복 입기’ 등 옛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가을꽃 전시회와 함께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 꽃인 코스모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코스모스길은 목상교에서 시작해 벌말교까지 아라천 북단과 남단 총 9㎞ 구간으로 이어진다. 계양구는 매년 ‘국악제’ 등 규모 있는 행사를 계산체육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계산체육공원은 주택 밀집 지역인 도심지에 자리 잡고 있고 인조잔디축구장 내 무대를 설치해 각종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행사 진행 시 소음과 주변 교통 혼잡 등으로 새로운 문화공간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현재 계양아라온에 ‘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광장은 41,800㎡의 규모로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 어린이물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구는 이곳 사업 대상지 내 유휴지에 잔디원, 수목포지 등 다년생 작물을 재배하고 향후 공원부지 조경용으로 활용하고자 기존 논으로 사용하는 토지에 양질의 토사를 성토해 잔디밭 6,800㎡, 수목과 초화포지 2,000㎡, 작업로 1,200㎡, 총 1만㎡의 잔디원 조성 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한 작업로를 마사토로 조성해 향후 맨발걷기 길로 활용함으로써 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증진할 계획이다. 계양아라온 주변 인근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벼를 재배하기 위해 5월 모내기와 10월 추수의 과정을 거치면,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휴경농지 상태로 있게 된다. 구는 겨울철 휴경농지에 청보리를 파종해 도심 속 자연 친화적 쉼터를 조성하고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 작물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수향원 앞 농경지 23,000㎡이며 축구장 면적의 3배 규모이다. 현재 겨울철 농지 사용 임대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11월 중 지반 조성을 실시하고 보리 종자를 파종해 내년 4월경에는 청보리밭을 개장할 계획이다. 구는 이곳에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청보리밭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연계한 ‘청보리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지금 계양은 지역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고유의 특색을 담아 계양만의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계양아라온을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제2회 계양구청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계양유소년축구장에서 개최된 ‘제2회 계양구청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계양구가 주최하고 계양구체육회와 계양구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6팀이 참가해 이틀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기간 동안 팀별 관계자와 학부모 400여명이 계양구를 찾아 대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U-11 팀별로 조별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단체상 우승 송도FC팀, 준우승 연수구청 유소년축구팀, 공동3위 리틀코리아FC, 강화스포츠클럽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김도훈, 우수선수상 김민호, GK상 임온마음, 페어플레이어상 16개팀 △지도자상 김가용 △최우수심판상 윤창완 심판이 차지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많은 선수들의 열정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학부모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과 성장의 계기가 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 ‘우리동네 예술단’, 계양아라온에서 버스킹 공연 성료 [금요저널] 인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는 지난 24일 계양아라온 계양대교 북단 황어장터 수변무대에서 노인일자리사업단 ‘우리동네 예술단’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0일까지 계양아라온에서 열리는 ‘가을꽃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자유로운 거리 공연을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예술단’은 어르신들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노인일자리 경륜전수형 사업단으로 우쿨렐레와 무릎카혼 연주로 지역사회에 재능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노인문화센터 김은희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문화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을 일자리로 연계해, 지역사회 축제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한 재능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6일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성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양산 가는 길인 주부토로 일원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는 ‘일상의 도로에 쉼표를’ 이라는 부제로 바쁜 일상에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3만 여명의 많은 구민들이 차가 없는 거리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기기 위해 걸음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는 버스킹과 지역 예술인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메인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11시부터 행사내내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문화예술체험존’에서는 무형문화재인 ‘이방호’ 목조각장과 ‘한명자’ 완초장의 시연이 진행돼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고 달고나와 떡메치기 등 추억을떠올리게 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세계문화체험존’에서는 중남미 문화예술인 연합회와 경인여대 사회봉헌센터가 참여해 중남미, 몽골, 미얀마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했으며 ‘체험부스존’에서는 계산2동 주민자치회의 ‘천연아로마 비누바 만들기’ 등 모집 공고로 선정된 12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버블아트쇼, 거리 인형극, 마술쇼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바닥낙서존’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기며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쉼터 파라솔 밑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던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차 없는 거리 행사에 아침 일찍 처음 나왔는데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 몇 시간째 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 계양구에 이런 행사가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 오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를 통해 이곳 계양산 가는 길이 계양을 더욱 알리고 지역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앞으로도 이러한 특별한 시간이 계양의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