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인천광역시체육회와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 체결… 선수촌 식탁 오른다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체육회,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와 함께 강화섬쌀 소비 촉진 및 고품질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과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소속 선수촌 구내식당에 매년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5톤을 공급하게 되며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강화섬쌀’은 강화도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 해안 기후 특유의 큰 일교차와 거친 해풍을 이겨내며 자란 고품질 쌀이다. 품질과 밥맛이 뛰어나 선수촌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희상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은 “강화섬쌀은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만큼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화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과 선수촌 복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양질의 강화섬쌀 공급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로 농민들의 구슬땀이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올해 상반기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텔, 부평구 경로당, 인천광역시체육회 등과 총 75톤의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을 신규로 맺었다. 하반기에도 미추홀구 경로당과의 협약을 추진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화군 농촌지도자회 및 생활개선회,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한뜻’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6일 농업인으로 구성된 강화군농촌지도자회 및 강화군생활개선회가 고려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과 홍보 캠페인에 참여하며 강화군의 대표 고려문화 유산인 고려궁지, 고려왕릉, 선원사지 등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었다. 김학빈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강화는 고려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적 현장으로 우리 농업인들도 역사 자긍심을 높이는 박물관 유치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순 생활개선회 회장은 “문화유산은 모든 국민의 자산이며 박물관 건립을 통해 강화가 고려 역사 교육과 체험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은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해안가 나들길 환경정화 활동 펼쳐 [금요저널] 강화군 불은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22일 오두돈대 ~ 광성보까지 나들길 2코스 해안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 20명은 나들길 2.1km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나들길 해안가 만들기에 힘썼다. 박동병 위원장은 “이번 환경정비로 해안가 나들길 일대가 깨끗해져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매번 불은면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관내 단체와 협조해 해안가 나들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길상면,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 길상면은 지난 21일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각 리 이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및 체육진흥후원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연석회의로 진행됐으며 마을안길 미불용지 단계적 보상, 초지대교~서구 거첨도 해안도로 건설, 황산도항·초지항 포함 5대 어촌뉴딜사업 등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과 길상면 주민 관련 공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장섭 이장단장은 “강화군의 향후 군정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길상면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발전할 강화군의 모습을 기대하며 지역발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앞으로도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한 사업추진에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경로당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재개 [금요저널] 강화군이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강화군노인복지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으로 관내 46개 경로당에 미술치료, 토탈공예, 요가 등 25개 과정을 재개했다. 또한 개방형경로당인 옥림1리와 갑수 경로당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돌찜질수업, 밸런스 워킹PT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A 씨는 “지난 2년간 집에만 있다가 마을 사람들과 오랜만에 경로당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니, 다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며 “앞으로 노래교실이나 댄스 수업들도 얼른 시작해서 경로당에서 예전처럼 다함께 모여 함께 웃고 떠들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46개 경로당에서 먼저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점차 더 많은 경로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개강으로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고 침체되어있던 마을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도면, 흥왕어촌계 분오리항 대청소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 흥왕어촌계는 지난 21일 분오항 일원에서 해안가 환경을 정비했다. 이날 활동은 계원 2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로 유입된 해안쓰레기와 방치된 폐어구, 폐스티로폼을 집중 수거했다. 계상준 어촌계장은 “화도면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가족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화도면장은 “솔선수범해 환경 정화활동에 나서준 흥왕어촌계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내 단체·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화도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양사면 노인회, 화단·도로변 제초작업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 양사면 노인회는 지난 20일 상덕현 삼거리부터 면사무소 입구까지 구간의 제초작업과 도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회원 30명은 이른 아침부터 화단과 도로변에 자라있는 잡풀을 제거하고 도로변 환경을 정화해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경진 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깨끗해진 마을을 보니 더욱 뜻깊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비 활동에 참석해주신 노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강화읍, 신문리 대안 경로당 개관식 성료 [금요저널] 강화군은 강화읍 신문리 대안 경로당 개관식이 지난 22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신문리 대안 경로당은 예산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약 7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2020년 3월 준공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폐쇄됐다 2년여 만에 개관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장기천 강화군 노인회지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문리 대안 경로당은 기존의 노후된 신문1리 협동 경로당, 신문3리 경로당, 신문3리 부녀 경로당의 3개소를 대체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신문리 124-1번지 일원에 각종 노인 편의시설을 갖춰 지상1층, 연면적 134.38㎡의 현대식 건물로 건축됐다. 조병호 신문리 대안 노인회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준 강화군의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유천호 군수는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길상면 발전협의회,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 길상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22일 길상파출소, 노인회 등 관내 기관·단체들과 함께 우회전시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참여한 40여명은 온수사거리 교차로에서 우회전시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과 어린이 보호구역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실천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흥식 회장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올바른 교통법규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어린이 교통사고 감축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안전한 스쿨존을 위해 운전자들의 서행과 교통법규 지키기가 생활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는 25일 제15대 및 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을 비롯한 자유총연맹 회원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배충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자유총연맹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취임하시는 박봉식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또 다른 모습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봉식 신임회장은 “인간의 존엄, 자유와 관용의 미덕을 바탕으로 안보의식 제고 활동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군민행복과 국가발전에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맞이 여름보양식 나눔 [금요저널] 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복날을 맞아 직접 만든 삼계탕을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100가구에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소중한 나눔으로 우울하고 지친 일상에 큰 위안을 받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고 전했다. 김종익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원기를 보충할 수 있어 흐뭇했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by강화군, 올 여름 휴가는 특별함이 있는 강화도에서. [금요저널] 강화군은 고려 때 임시 왕도였고 조선 시대에는 외세에 대항한 호국의 성지로 근대 개항 100년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강화도의 원도심을 찾아 고려시대부터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이야기를 즐기며 답답하기만 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보자. 바다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숲길을 천천히 걸어도 좋다. 올 여름은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강화도를 즐겨보자. ‘강화 원도심’은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한 강화산성과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미래체험관, 소창체험관 등 골목길로 이어져 있다. 여행객들은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기에 이르는 천년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관광지로 새롭게 개관한 ‘소창체험관’과 ‘실감형 미래체험관’이 눈길을 끈다. ‘소창체험관’은 인스타그램 등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1938년 지어진 한옥 건물과 꽃과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이 있다. ‘실감형 미래체험관’은 강화도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VR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강화를 배경으로 레이싱을 펼치는 ‘XR레이싱’을 즐기고 ‘대장간 체험’, ‘팔만대장경 제작’, ‘전통 활쏘기’ 등의 역사체험과 ‘VR 익스트림 플라이트’, ‘패러글라이딩’, ‘롤러코스트VR’ 등 19종의 실감콘텐츠로 문화유산을 가상공간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족들과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마니산 치유의 숲’과 ‘광성보’를 찾아보자. 바닷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아이들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마니산 치유의 숲’은 ‘소나무 피톤치드 길’을 중심으로 한층 녹음진 숲에서 상쾌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숲 길을 따라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들꽃과 교감하고 마음의 건강을 돌보기 좋다. 또한, 마니산에 얽힌 단군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치유의 숲’ 중간 중간에는 ‘참성단 조형물’, ‘천부인 광장’, ‘단군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다.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한겨레 얼 체험관’에서는 단군 신화의 의미와 홍인인간의 정신을 이어온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내친김에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낸 참성단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광성보’는 신미양요 격전지이다. 1871년 신미양요가 일어나자 어재연 장군은 선봉장이 되어 광성보를 수자기를 높게 걸고 미군에 대항해 결사항전했다. 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350여명의 조선군은 끈질기게 저항했다. 현재는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를 기리는 쌍충비각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염하강을 따라 광성보의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기 좋은 장소이다. 교동도는 북녘 땅과는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오랜 시간 소외된 도서지역으로 남아 시간이 멈춘 섬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교동에는 실향민이 만든 옛 모습 그대로 대룡시장이 있다. 시장 골목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래된 간판, 이발소, 약방 등 1970년대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최근 교동 화개산에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 ‘화개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화개정원은 화개산 213,251㎡에 총 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하는 강화군의 역점 사업이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 등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로 조성했다. 화개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올 여름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함이 있는 강화도를 가보자”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벗 삼아 풍요로운 벌판과 아름다운 서해바다 그리고 구석구석 펼쳐진 역사유적을 즐겨보자. 강화도는 새로운 활력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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