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신현동 회화나무길’ 명예도로명 부여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역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천연기념물 제315호 ‘신현동 회화나무’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신현동 회화나무길’ 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에 위인,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자원 홍보,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상징적 이름을 추가로 붙이는 것이다. 신현동 회화나무는 수령 약 500년의 노거수로 조선시대부터 학자나무로 불리며 수험생들에게는 ‘소원나무’로 여겨지는 지역의 대표 상징물이다. 현재는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위치하며 전망쉼터와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연계되어 있다. 명예도로명 부여 구간은 새오개로68번길, 새오개로78번길, 염곡로327번길 , 염곡로 일대로 총 611m이며 명예도로명판과 안내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회화나무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신현동 회화나무는 단순한 나무 한 그루가 아닌, 500년을 함께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상징”이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명예도로명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함께 ‘드림스타트 영화관람’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가정 31가구과 함께 영화 ‘엘리오’를 관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관람 행사는 검단 지역 극장에서 진행됐다. 구는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체험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녀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부모는 “온 가족이 다 같이 영화를 관람한 것을 처음이라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영화를 보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가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구민은 인천 서구청 드림스타트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화군의회, 전통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강화군 전통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4일 강화군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에는 강화군의회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강화군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사단법인 향두계놀이보존회 유지숙 대표 및 이연정 연구위원이 참석했으며 △강화군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의 개요와 연구의 필요성 △앞으로의 연구 방향 및 기대효과와 활용방안 등을 토론했다. 한승희 의장은 “강화군에 산재해 있는 지역 소리 및 전통문화예술 등을 발굴 및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소득제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연구회 지원과 집행부의 협조 요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복숙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회 활동을 계기로 잊혀져가는 ‘용두레질소리’, ‘향두계놀이’ 등을 재조명해 강화군 전통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그로 인한 관광객 유치에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전통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강화군 전통문화예술 등을 활용해 전통문화관광 콘텐츠를 모색하고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의회, 강화초등학생 본회의장 견학 의정 체험 [금요저널] 강화군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강화초등학교 학생 40명이 의회 본회의장을 견학 방문해 의정 체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민·관·학 교육거버넌스인 ‘강화읍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해 2025 마을 연계 교육 과정인 ‘강화읍 읽걷쓰 역사탐방’ 활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강화초 4학년 1반 ~ 2반 학생들이 학급당 20명씩 2회에 걸쳐 강화군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의회 관계자로부터 강화군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질문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의장석에 앉아 의사봉을 두드리거나 발언대 앞에 서보는 등 의정 체험활동을 갖고 끝으로 의장님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강화군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해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설명을 듣고 의정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한층 이해하기 좋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은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강화군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이 이번 견학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장차 우리 지역을 책임질 리더로 성장해 주길 응원한다”며 “여러분이 앞으로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군민 안전 최우선… 침수 취약지 정비 완료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4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준설 작업을 완료하고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침수 이력이 있는 강화읍 강화문화원 인근 도로와 선원면 창리 창곡천 하천 준설 구간에서 진행됐다. 강화문화원 주변 도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된 토사와 퇴적물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상습 침수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올해에는 도로변 측구수로관에 카메라를 투입해 내부를 정밀 조사하고 준설 작업을 진행해 배수 기능을 회복시켰다. 또한, 선원면 창리 창곡천 일부 복개 구간은 그간에 유입된 토사와 각종 부유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가 침수가 발생한 지역이다. 군은 올해 복개 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흡입 준설을 통해 막힌 구간을 정비 완료했다. 박용철 군수는 “우기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준설 작업 등을 진행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대비하겠다”며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한 대비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철저히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체험장에서 안전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4일 제34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강화루지로 대표되는 길상면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청 안전총괄과와 강화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화루지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집중안전점검 관련 안전 점검표 등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사고 예방이며 일상생활에서부터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6월 5일 오후 부영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과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정책협의체 발족식을 연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전 세계적으로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무공해차 보급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무공해차 전환 촉진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 △과학적·기술적 전문성에 기반한 전 세계 정책 동향 조사 및 결과 공유, △수송 부문 탈탄소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회 공동 개최 및 상호 참여,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부대행사 공동 개최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정책협의체는 무공해차 전환 확대를 위한 양기관 간 공동행동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그간의 정책 경험과 조사·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수송 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6월 5일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된다. 제54회 환경의 날에 개최되는 오늘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 참석했다.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로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된다. 폐현수막은 대부분 폐기 후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경제적비용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발암물질 발생 등으로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가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거나, 재활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한정된 환경에서만 생분해가 가능해 소각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올해 대통령 선거에 이어 내년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폐현수막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수막은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제작되어 적절한 공정을 거치면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 이 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번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 으로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현수막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협업 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자체는 폐현수막 발생량과 재활용률,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로 참여 지역을 선정했다. 참여 지자체와 기업의 세부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다. 지자체는 지역 내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을 수거한 뒤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자체 재활용되는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폐현수막을 세진플러스와 SK케미칼에 전달한다. 세진플러스는 폐현수막을 차량용 내장재, 건축자재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제품화한다. SK케미칼은 폐현수막을 플라스틱 원료로 생산·제공하며 리벨롭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원료로 의류, 패션가방, 현수막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SK케미칼은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해 확보한 재생 원료를 자체 제품 생산에 활용하면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폐현수막 재활용 소재로 만든 책상, 의자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고 자체 온라인플랫폼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5개 지자체에서 195톤 가량의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소각·매립에 따른 처리비용을 절감해 폐자원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면서 ‘지역-기업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향후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해 재활용 지침을 마련하고 성과 분석을 통해 관련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재활용 제품 사용을 유도해, 시장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업체 중 한 곳인 SK케미칼은 “대한민국 순환 재활용 선도기업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참여 지자체는 “이번 시범사업이 각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폐현수막 전 주기에 걸친 자원순환 관리로 환경을 살리고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잔망루피’ 와 함께 탄소중립 체험하고 소중한 환경 지켜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6월 5일 오후 3시, 서울 북촌에서 개관,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 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아울러 ‘탄소중립 게임존’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 찾기 게임에 참여하면 친환경 소재의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카본페이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잔망루피 엔에프시 키링도 선물한다. 문체부는 6월부터 7월까지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제철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잔망루피’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이번 반짝체험관과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비엠에스제약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옥타이로캡슐’을 6월 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➊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거나 ➋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국소 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고형암 치료에 사용한다. ROS1와 NTRK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비정상적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발현되어 세포의 증식 및 생존에 관여하는 하위 세포 신호 경로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증식 유도 레포트렉티닙은 암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 ROS1 및 TRK를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저해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이 약이 ROS1 양성인 비소세포성폐암 또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되어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혁신처 [금요저널] 2025년 5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7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시작,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실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청소년 건강행태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21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를 표본학교로 선정 후 재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신체활동,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부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순환조사체계를 도입해 조사 영역별 3년 주기로 심층 문항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개인위생 영역에 대한 심층 문항이 포함된다. 특히 신체활동은 지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체육시간 운동 횟수’, ‘스포츠활동팀 수’, ‘등하교·하원 시 신체활동’ 문항을 추가로 조사한다. 또한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은 ‘제로음료 섭취 빈도’, ‘먹방 및 쿡방 시청 빈도’ 등을 추가해 변화하는 건강행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지원 담당 교사의 협조를 받아 학교 수업 시간 내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 QR코드를 인식해 조사페이지에 접속하고 개인별 부여된 참여번호를 입력 후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자료정제 및 결과 검토를 완료한 후 올해 12월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공표하며 통계집과 원시자료도 학술적 활용을 위해 대국민 공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선정된 학교 및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청소년의 최신 건강 문제 및 정책 수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해 조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이며 효율적인 조사 운영과 조사결과를 반영한 청소년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관련 상세 내용과 통계집 및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