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며 힐링’ 남동구, 소래 수변 맨발 걷기 길 조성 [금요저널] 소래 바다를 보며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5색다른 산책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 특별교부금 포함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맨발 걷기 길은 150m 길이에 국내 최고 양질의 황토 마사토로 조성됐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황토볼 체험장·그늘이 설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시·종점 주변에 노후 운동기구 4개소, 파고라 1개소도 교체했다. 지난 24일 사업 준공을 기념해 열린 맨발 걷기 행사에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완성된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맨발 걷기 산책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양질의 황토 마사토 산책길을 걷고 황토볼 마사지 체험을 했으며 세족장에서 발 씻기로 마무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향후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기존 해오름공원 이용객 등 시민들의 흥미를 끄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구, 보육시설 대상 찾아가는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전했다. 고급 천연펄프로 제작된 종이팩은 화장지 등의 제조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일반 종이류와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혼합 배출돼 재활용률이 13.9%에 불과하다. 구는 수거율이 저조한 종이팩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인식의 제고를 위해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해 23개 시설에 ‘종이팩 수거함’을 배부했다. 종이팩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문 수거를 실시하고 수거량에 맞추어 화장지 등으로 보상 교환해 준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폐자원 보상 교환사업 시 기존에는 일반 팩만 수거했으나, 이달부터는 내부가 알루미늄 포일 재질인 멸균 팩도 보상 대상에 포함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종이팩 수거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신 유치원·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및 생활 속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6월 5일 오후 부영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과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정책협의체 발족식을 연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전 세계적으로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무공해차 보급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무공해차 전환 촉진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 △과학적·기술적 전문성에 기반한 전 세계 정책 동향 조사 및 결과 공유, △수송 부문 탈탄소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회 공동 개최 및 상호 참여,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부대행사 공동 개최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정책협의체는 무공해차 전환 확대를 위한 양기관 간 공동행동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그간의 정책 경험과 조사·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수송 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6월 5일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된다. 제54회 환경의 날에 개최되는 오늘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 참석했다.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로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된다. 폐현수막은 대부분 폐기 후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경제적비용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발암물질 발생 등으로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가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거나, 재활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한정된 환경에서만 생분해가 가능해 소각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올해 대통령 선거에 이어 내년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폐현수막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수막은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제작되어 적절한 공정을 거치면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 이 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번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 으로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현수막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협업 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자체는 폐현수막 발생량과 재활용률,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로 참여 지역을 선정했다. 참여 지자체와 기업의 세부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다. 지자체는 지역 내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을 수거한 뒤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자체 재활용되는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폐현수막을 세진플러스와 SK케미칼에 전달한다. 세진플러스는 폐현수막을 차량용 내장재, 건축자재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제품화한다. SK케미칼은 폐현수막을 플라스틱 원료로 생산·제공하며 리벨롭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원료로 의류, 패션가방, 현수막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SK케미칼은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해 확보한 재생 원료를 자체 제품 생산에 활용하면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폐현수막 재활용 소재로 만든 책상, 의자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고 자체 온라인플랫폼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5개 지자체에서 195톤 가량의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소각·매립에 따른 처리비용을 절감해 폐자원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면서 ‘지역-기업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향후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해 재활용 지침을 마련하고 성과 분석을 통해 관련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재활용 제품 사용을 유도해, 시장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업체 중 한 곳인 SK케미칼은 “대한민국 순환 재활용 선도기업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참여 지자체는 “이번 시범사업이 각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폐현수막 전 주기에 걸친 자원순환 관리로 환경을 살리고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잔망루피’ 와 함께 탄소중립 체험하고 소중한 환경 지켜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6월 5일 오후 3시, 서울 북촌에서 개관,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 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아울러 ‘탄소중립 게임존’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 찾기 게임에 참여하면 친환경 소재의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카본페이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잔망루피 엔에프시 키링도 선물한다. 문체부는 6월부터 7월까지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제철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잔망루피’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이번 반짝체험관과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비엠에스제약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옥타이로캡슐’을 6월 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➊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거나 ➋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국소 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고형암 치료에 사용한다. ROS1와 NTRK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비정상적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발현되어 세포의 증식 및 생존에 관여하는 하위 세포 신호 경로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증식 유도 레포트렉티닙은 암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 ROS1 및 TRK를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저해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이 약이 ROS1 양성인 비소세포성폐암 또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되어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혁신처 [금요저널] 2025년 5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7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시작,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실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청소년 건강행태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21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를 표본학교로 선정 후 재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신체활동,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부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순환조사체계를 도입해 조사 영역별 3년 주기로 심층 문항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개인위생 영역에 대한 심층 문항이 포함된다. 특히 신체활동은 지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체육시간 운동 횟수’, ‘스포츠활동팀 수’, ‘등하교·하원 시 신체활동’ 문항을 추가로 조사한다. 또한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은 ‘제로음료 섭취 빈도’, ‘먹방 및 쿡방 시청 빈도’ 등을 추가해 변화하는 건강행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지원 담당 교사의 협조를 받아 학교 수업 시간 내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 QR코드를 인식해 조사페이지에 접속하고 개인별 부여된 참여번호를 입력 후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자료정제 및 결과 검토를 완료한 후 올해 12월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공표하며 통계집과 원시자료도 학술적 활용을 위해 대국민 공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선정된 학교 및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청소년의 최신 건강 문제 및 정책 수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해 조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이며 효율적인 조사 운영과 조사결과를 반영한 청소년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관련 상세 내용과 통계집 및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발끝에서 만들어지는 친환경 에너지” [금요저널] 최근 전 세계적 기후 위기로 친환경 에너지가 대두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는 운남동 소재 중구청소년수련관에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공간’은 탄소 중립 시대를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많은 청소년이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 청소년 인프라인 ‘중구청소년수련관’ 내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설치된 ‘자전거 발전기’는 페달을 밟아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꽃잎이 흩날리는 시각 효과를 감상할 수 있는 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체험 설비다. 해당 자전거 발전기는 중구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와 2층 게임존에 각각 1대씩 총 2대가 설치됐다.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중구는 이번 자전거 발전기 설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지금, 구민들이 기후 위기를 함께 공감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의식부터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0주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열린다 [금요저널]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야간축제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이 오는 6월 14~15일 9월 20~21일 총 2회에 걸쳐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인천시 중구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야행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수도권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야행의 백미가 될 ‘10주년 기념 드론 라이팅쇼’ 와 더불어, 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자유로운 예술혼을 선사하는 ‘야행 프린지’를 선보인다. 또한 야행에 참여하며 지구의 미래까지 생각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며 개항장을 탐방하는 ‘에코 무브먼트’, 재활용품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오박스’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더불어, 친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야행 탐방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국가유산 야간 개방’은 물론, 외국인·배우·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가 들려주는 ‘국가유산 도슨트 프로그램’ 등 개항장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행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매년 야행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개항장 퍼레이드’ 와 함께,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인천이지 스탬프 투어’ 등도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들이다. 개항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인천 중구가 마련한 한국 문화 체험형 관광상품 ‘케이-컬처 오색체험 프로그램’도 야행과 연계돼 운영된다. 또, 국가유산진흥원, 인천교통공사와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여행자센터와 인천메트로 주요 역사에서 야행 홍보 및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6월과 9월 근현대사의 산실이자 제물포 르네상스로 도약할 인천 관광의 중심인 인천 개항장에서 특별한 밤마실 축제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야행에 대한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년 연속 우수사업 평가를 받아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 바 있으며 올해 야행부터는 ‘국가유산 활용 10대 대표 사업’ 으로 선정돼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은 5일 ‘정리수납전문가 1급’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이어서 1급 과정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여름학기 프로그램으로 개설됐다.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은 생활 공간을 분석하고 살림이 편한 동선을 고려해 물건을 정리·수납하는 방법을 익히는 전문 교육이다. 2급 과정에서는 공간 구성에 맞춘 정리 수납 기술을 배우고 1급 과정에서는 고객 응대, 견적 산출, 공간 기획, 창업 능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효율적인 공간 구성, 설계, 실행이 가능한 정리수납전문가는 창업뿐만 아니라 가사도우미, 활동지원사, 이사업체, 정리전문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에도 유리하다. 강의는 오는 8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배움터5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배움터5 강의실은 실제 집 구조를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에 정리수납전문가 1급 과정의 실습 중심 운영에 적합하다”며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향후 꾸준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민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나아가 취업가 창업의 기회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상반기, 여름학기, 하반기로 나눠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여름학기 강좌는 강좌별 순차적으로 개강해 오는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수봉공원에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관내 수봉공원에서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숲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평일에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비롯해 인천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매월 미추홀구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유아숲지도사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면역력과 창의력 향상, 정서적 안정, 공동체 의식 함양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아동과 기관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