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며 힐링’ 남동구, 소래 수변 맨발 걷기 길 조성 [금요저널] 소래 바다를 보며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5색다른 산책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 특별교부금 포함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맨발 걷기 길은 150m 길이에 국내 최고 양질의 황토 마사토로 조성됐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황토볼 체험장·그늘이 설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시·종점 주변에 노후 운동기구 4개소, 파고라 1개소도 교체했다. 지난 24일 사업 준공을 기념해 열린 맨발 걷기 행사에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완성된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맨발 걷기 산책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양질의 황토 마사토 산책길을 걷고 황토볼 마사지 체험을 했으며 세족장에서 발 씻기로 마무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향후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기존 해오름공원 이용객 등 시민들의 흥미를 끄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구, 보육시설 대상 찾아가는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전했다. 고급 천연펄프로 제작된 종이팩은 화장지 등의 제조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일반 종이류와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혼합 배출돼 재활용률이 13.9%에 불과하다. 구는 수거율이 저조한 종이팩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인식의 제고를 위해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해 23개 시설에 ‘종이팩 수거함’을 배부했다. 종이팩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문 수거를 실시하고 수거량에 맞추어 화장지 등으로 보상 교환해 준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폐자원 보상 교환사업 시 기존에는 일반 팩만 수거했으나, 이달부터는 내부가 알루미늄 포일 재질인 멸균 팩도 보상 대상에 포함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종이팩 수거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신 유치원·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및 생활 속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실시 … 올해 74t 수거 목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벌여 총 210kg을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출근길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직원들에게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를 교환해 주고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분해 수세미와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섞어 버릴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다. 또한, 소각이나 매립 시 대기, 토양, 지하수로 유출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남동구는 폐건전지 수거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폐건전지에 함유된 금속 추출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지역 내 80여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며 수거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에 앞장서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보다 7% 증가한 올해 남동구 폐건전지 수거 목표량 74t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5년 상반기 민방위 본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민방위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민방위 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민방위 편성 1~2년 차 대원은 민방위 제도·화생방·응급처치·화재 예방 등 4시간 동안 집합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3~4년 차 대원은 사이버 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 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집합교육은 7,379명의 1~2년 차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남동구 민방위교육장에서 6월 9~26일까지 실시된다. 관련 세부 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교육은 관내 22,417명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검색 후 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민방위 대원의 역할과 그 필요성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민방위사태 발생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민방위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재호 연수구청장, 32개 초·중·고 방문해 소통교실 운영 [금요저널]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성과 품격이 스며드는 일등 교육 연수’ 구현을 위해 지난 4일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지역 내 32개 초·중·고등학교를 현장 방문한다. ,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소통교실’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전에 접수한 학교별 건의 사항의 심층 소통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여론을 수렴한다. 대상 학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중 방문을 희망한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0개교로 모두 32개 학교다. 한편 지난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소통교실’을 통해 101건의 건의 사항을 전달받았으며 그중 학교 환경개선과 관련된 건의 사항 34건은 시급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그 외 건의 사항 중 학교 주변 교통시설 정비, 학교 주변 방역 등의 사항은 유관 부서에 전달해 처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소통교실을 통해 연수구의 모든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관심을 두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주민주도형 음식문화 축제 ‘제9회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금요저널] 연수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음식문화 축제인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생동감축제 오십시영’ 이 이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선학역 주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은 올해도 거리 상인회가 상권 특색에 맞춰 직접 기획·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소통해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 준비했다. ‘오십시영’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인사를 담고 있는 문구로 이번 축제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또 음식문화 축제에 맞춰 △음식 시식회, △식사 공간, △음식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또 음식 시식회에서는 연수구가 지난해 6월 인천시 최초로 시작한 ‘음식문화 큐레이터’들과 영업주를 1:1로 매칭해 현장에서 지역 음식점을 홍보한다. 특히 축제 기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구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점포에서 연수e음 카드로 결제시 5% 추가 적립급을 지급해 방문객들은 월 50만원 한도 내 최대 15%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영업주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리는 이번 주민주도형 음식특화거리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9회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축제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노인복지관-에너지기업 3社, “제철 김치 담가 나눠요”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4일 서구노인복지관이 서구 지역 3개 에너지기업과 함께 제철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는 ‘사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포스코인터내셔녈이 마련한 지정기탁 후원금 900만원으로 마련됐다. 각 사 임직원봉사단 30여명은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까지 마쳤으며 김치는 관내 저소득 노인 300세대에게 전달됐다. 한편 ‘사이김치 나눔행사’는 지난 2017년에 에너지기업 3사 참여로 시작됐으며 이들은 서구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주-홍콩 노선 신규취항 기념 입국객 환대행사 실시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 세중충북지사는 5일 청주-홍콩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홍콩 관광객 대상으로 환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환대행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등이 함께 마련했으며 공사는 홍콩 관광객 180여명을 대상으로 웰컴키트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사 양수배 지사장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홍콩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비롯한 충북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 바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충청권 관광진흥협의회와 공동으로 홍콩 여행업자와 현지 언론사 등을 초청해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데이터 트렌드 전하러 대전으로‘요즘 데세’ 개최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24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요즘 데세: 오늘의 데이터로 보는 내일의 여행’ 2분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관광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 활용법과 데이터를 이용한 관광 분야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서울대 황보현우 교수는 ‘급변하는 AI 트렌드, 데이터 과학자와 헤쳐가기’를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연다. AI 시대에 관광업계에 필요한 역량과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라온데이터앤컨설팅 김은희 대표는 러닝 수요 증가와 함께 급부상한 ‘런트립’에 대해 소개한다. 달리면서 여행하는 ‘런트립’의 특징과 더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의 페르소나 분석, 유형별 추천코스를 바탕으로 관광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법을 주제로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우선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는 데이터랩을 기반으로 공공-민간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현안을 해결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공사 관광데이터전략팀에서 △대전 빵축제 △관광객의 진짜 니즈 △잘 팔리는 상품 개발 등 지역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데이터랩 활용 시연과 함께 현장감 있는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150명만 모집한다.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랩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미숙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AI 등 최신 기술의 발전으로 국내외 관광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사는 지자체와 관광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 “3분기에 예정된 다음 세미나에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성공적으로 업무에 접목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계양 [금요저널] 매년 6월 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로 전 세계가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인천 계양구는 이 뜻깊은 날을 맞아 구민과 함께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는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전, 자원순환형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계양구는 ‘2025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6월 5일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열리는 ‘한마음 걷기 행사’ 와 연계해 환경보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날은 △녹색생활 실천 홍보 가두행진 △에코플로깅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안내 △물 이용 절약 캠페인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이 준비돼 있다. 계양구는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자체 평가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물관리, 생태계, 건강 등 7개 분야의 세부사업을 매년 점검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에는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해 기후안전 도시로서의 실행력을 입증했다. 또한,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열고 피해 사례 사진전과 일제 소등 행사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며 기후위기 인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홍보부스와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4년 연속 연 2천 톤 이상 감축 성과를 달성했다. 아동 대상 환경 교육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녹색교실,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 등 체험형 활동을 연 50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기후변화 뮤지컬은 해마다 900여명이 참여해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키워가고 있다. 계양구는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산란기 두꺼비의 로드킬을 막는 이동 유도펜스를 계양산 다남녹지공원 인근에 200m 규모로 설치하고 표지판과 현수막도 함께 운영해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매년 3~6월 두꺼비가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시행되며 생태계 구성원 보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돼지풀, 환삼덩굴 등 토종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6,375㎡ 면적을 집중 제거했으며 올해도 유사한 규모의 제거를 계획하고 있어 토종식물의 생존 기반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왜가리, 중대백로 해오라기 등 6종 1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귤현근린공원 백로서식지에서는 해마다 서식환경 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백로 등이 떠난 9월 이후에는 악취와 위생 문제 해소에도 나선다. 지난해에는 1톤가량의 폐기물과 오염된 둥지를 제거했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계양구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비접촉 방식의 자동차 배출가스 원격측정 장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벌말로~드림로 구간에서 매년 4만 대 이상의 차량을 자동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 소유자에게 자발적 관리를 유도하고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친환경 보일러 보금,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지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도 병행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의 공기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훈련과 점검도 지속 추진한다. 계산천과 굴포천에서는 인근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연 2회 방제훈련을 실시하며 예기치 못한 오염사고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연 1회 이상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계양구는 플라스틱 감축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형 도시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세계환경의 날 행사에서는 가장 시급한 환경 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문제를 주제로 하고 있다. 계양구 역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신비의 보물가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비의 보물가게’는 계양구의 상징 캐릭터인 ‘신비’의 이름을 딴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 페트병을 지정된 플랫폼에 가져오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인천e음 충전포인트로 유가 보상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은 초기에 6개소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총 8개소로 확대되며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참여자 수는 누적 9,920명에 이르며 수거된 고품질 투명 페트병은 총 1,423만여 개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는 주민들의 재활용 실천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자발적 참여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계양구가 주민과 함께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은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할 현재의 과제”고 강조하며 “환경보전과 생태복원, 자원순환이 일상이 되도록 구민과 함께 행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제물포구’ 출범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원도심 7개 동을 순회하며 ‘제물포구 출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출범 준비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7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먼저 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같은 날 오후 2시에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5층 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9일에는 오후 2시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이어 오후 4시 도원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후 1시 30분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 오후 3시 30분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오후 5시 율목동 율목커뮤니티센터 순으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방향 △그동안의 추진 경과 △제물포구 자치법규 정비 △공공기관 통합 조정 △제물포구 임시청사 배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요 준비 사항을 공유한다. 또한 제물포구 상징물 개발사업과 같이 동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동별로 이뤄지지만, 주민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모두 참여 가능하다. 그동안 통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 등 관내 주요 단체 위주로 진행한 것과 달리, 이번 설명회는 제물포구 출범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물포구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설명회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관내 경로당 45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 필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필터 설치 등 노후배관 개선 작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총 5,400만원의 구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달여간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후배관을 세척하고 수돗물 주 공급 파이프에 이물질 등을 여과하는 ‘수돗물 필터’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 경로당 건물의 녹물 문제 등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수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2025년 현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