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과 미추홀구는 지난 16일 강화섬쌀 소비 촉진과 경로당 어르신에게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강화섬쌀 26톤을 매년 미추홀구 내 169개소 경로당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어 양도면에 위치한 현대화된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고품질 강화섬쌀의 생산과정을 직접 견학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강화섬쌀이 경로당에 공급되는 만큼, 전국에서 손꼽히는 강화섬쌀이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화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협약은 강화군의 우수 농산물인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인천시 기초지자체 등과 협력해 ‘강화섬쌀 팔아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미추홀구를 포함해 연수·남동·계양·부평·동구 경로당 897개소, 인천시 체육회 및 건설협회 등에 총 250여 톤의 강화섬쌀을 공급하고 있다.
강화군, 당도 꽉 찬 ‘강화섬수박’ 본격 출하… 수도권 시장 공략 [금요저널] 강화군은 당도 높고 품질이 우수한 ‘강화섬수박’ 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화섬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양성 기후, 비옥한 토양 등 최적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명품 꿀수박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총 12ha의 면적에서 약 650톤의 수박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7월 2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서울 강서농협공판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6월의 일조량 부족과 7월의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박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시장 내 수박 가격이 예년보다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화군은 고온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차광도포제 살포, 비닐하우스 자동차광시설, 자동관수·관비시설, 장기성 필름·환풍기 등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토양 병해충 및 근권환경 개선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수박의 신선도와 당도를 더욱 높여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도와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주문도 해역에 점농어 42만 마리 방류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6일 서도면 주문도 남단 해역에 점농어 42만 마리를 방류하며 연안어장 수산자원 확보에 나섰다. 이번 방류는 기후 변화와 남획 등으로 감소한 수산자원의 증강을 위한 조치로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경인북부수협 관계자, 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문도 해역에 방류된 점농어는 지난해 12월 부화한 것으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활력 있고 건강한 우량종자이다. 이들은 내년 가을이면 성어로 성장하게 된다. 점농어는 서해안 해역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고 몸에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어민과 낚시인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강화군은 이번 점농어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 꽃게, 조피볼락, 9월에는 패류종패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어장 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종자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지난 26일 금연지도원 및 실버금연환경지킴이 등과 함께 ‘금연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풍물시장을 시작으로 우체국, 공원, 상점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어깨띠와 금연 피켓을 활용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또한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금연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앞서 지난 4월 28일에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에 맞춰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도 추진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흡연·간접흡연의 위험성과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현재 강화군보건소는 관내 금연구역 4,650개소를 대상으로 금연지도원을 통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 본격 추진 [금요저널] 강화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되며 △폭염 위기단계별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체계 운영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 △폭염저감시설 확충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폭염 위기단계별 대응을 위해 ‘폭염상황관리 TF’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역할을 분담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갖췄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단군콜센터, 이장,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방문 및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며 양산, 부채, 쿨토시 등 여름나기 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일부터 조기 운영 중인 횡단보도 및 교통섬 등 155개소의 그늘막을 비롯해, 공원 내 쿨링포그 등을 추가로 설치해 무더위 속 군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국제안전도시 조성 위한 민·관·경 합동 거리 캠페인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3일 선학동 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지역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과 공공기관, 경찰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청 안전관리과를 중심으로 경찰, 안전보안관, 반려견순찰대, 상인회, 자율방범대 등 100여명이 2개 조로 나눠 선학동 음식문화거리 일대를 순회하는 거리 행진을 펼쳤다. 한편 연수구는 국제안전도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정기적인 캠페인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민·관·경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구민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참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한층 더 안전한 도시 연수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민 흡연율 12.7%…전국 평균보다 5% 낮아 [금요저널] 연수구민 흡연율이 전국 평균보다 5%p 낮은 12.7%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고혈압 치료율이 전년 대비 4.2%p 상승하고 당뇨환자 치료율이 3%p 오르는 등 지역 건강 주요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수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진행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필수적인 기초자료다. 이번 건강조사 결과, 연수구민 흡연율은 전년대비 1.7%p 감소한 12.7%로 전국 평균은 물론 인천 평균보다 5%p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신체활동 실천율은 2.2%p 상승한 24.0%로 나타났으며 걷기 실천율은 지난해 대비 0.7%p, 건강생활 실천율은 43.7%로 0.8%p 올랐다. 반면, 비만율은 전년대비 2.5%p 감소한 28.3%를 나타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 등도 각각 4.4%와 2.3% 감소했다. 질병이환 분야에서는 △고혈압 치료율, △당뇨환자 치료율 등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지역 보건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구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구는 표본 추출을 거쳐 선정된 약 450가구, 만 19세 이상 가구원 902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가구 조사를 비롯해 흡연·음주·식생활 등 건강행태, 질병이환 등 169문항이며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성실하게 참여한 지역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연수구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건강한 식습관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월드비전의 주말 아동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배달 사업과 연계해 아동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우리밀과 공정무역 초콜릿’을 활용한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공정하게 생산된 먹거리의 중요성 △먹거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기준과 책임 등을 배우고 직접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가치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치매 전문 대학생‘재능 드림 봉사단’본격 활동 지원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오는 6월 재능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인력인 ‘재능 드림 봉사단’을 구성하고 관내 홀몸 치매 어르신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기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능 드림 봉사단’은 동구 지역대학인 재능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치매 어르신 댁을 방문해 인지 학습, 아로마 마사지, 말벗 등의 지속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일잔치, 치매 환자 쉼터 야외 활동,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본격 활동에 앞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함께 익히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2시~5시까지 재능대에서 사전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르신과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의와 아로마 마사지 등의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치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돌봄 활동을 실천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현대시장에서 ‘전통시장 문화 공연’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3일 현대시장에서 전통시장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시장 이용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문화 공연과 버스킹 공연을 연 10회 가량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대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K-POP 댄스를 시작으로 트로트, 팝페라, 브라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동행 축제 기간과 연계 개최되어 시장 상인 및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모두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쾌적하고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공원이 무대로… 야외무대 개방해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은 공원의 야외무대를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갑룡공원, 용흥궁공원, 남산공원, 초지교통광장 등 관내 주요 공원에 조성된 야외무대를 지역 문화예술 단체에 개방함으로써, 문화공간으로서 공원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은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 공원의 기존 야외무대 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며 공연 단체들의 버스킹 공연 신청을 접수 중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동호회와 공연팀들이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지역 내 문화 활동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킹 공연을 위한 공원 시설 사용을 희망하거나 관련 문의가 있는 경우, 강화군청 산림공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군민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문화예술 동호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천문과학관, 11년 만에 찾아온 태양 극대기 맞아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강화군은 2025년이 11년 주기의 태양활동이 가장 왕성한 ‘극대기’에 해당하는 해라는 점에 주목해,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이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양을 직접 관측하고 태양활동의 과학적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간 특별 관측 패키지를 비롯해 천체투영관 특별 상영, 극지연구소 과학자 초청 강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롭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로 구성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주간 특별 관측 패키지’다. 6월 3일을 시작으로 6일 7일 14일 21일 28일 등 총 6일간 운영되며 관람객은 천체투영관에서 태양과 오로라에 관한 영상을 감상한 뒤, 교육실에서 태양의 구조와 활동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이어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야외 별자리 정원에서 아날렘마 해시계 체험과 혼천의 해설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태양활동 극대기에 접어든 만큼, 다수의 흑점과 홍염 등 활발한 태양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체투영관에서는 천체사진가 권오철 작가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촬영한 오로라 영상물‘생명의 빛, 오로라’ 가 특별 상영된다. 돔 형태의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오로라의 생생한 장면은 경이로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극지연구소 해양대기연구본부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6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태양활동과 우주 환경’, ‘오로라’를 주제로 현직 과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태양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 부스도 눈길을 끈다. 십자말풀이 게임, 오늘 본 태양을 그려보는 ‘태양 얼굴 그리기’, 자외선을 쬐어야만 나타나는 ‘비밀 편지 쓰기’, 태양망원경 필터의 원리를 알아보는 체험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5월 27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6월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태양이 가장 오래 머무는 시기”며 “뜨거운 별빛 아래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돌아온 태양활동 극대기를 다채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