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면 민간협의체-영흥발전본부-영흥면사무소간 상생협약 체결 [금요저널] 옹진군 영흥면(면장 장혁준)은 지난 14일 영흥면 민간협의체(영흥면 16개리 노인회,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청·장년회)와 영흥발본본부 및 영흥면사무소가 함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영흥면 늘푸른센터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협의체 관계자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민·관·공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민과 발전소 간의 상호 이해증진,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 투명한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상생협약에 참석한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상생협약은 지역주민과 영흥발전본부 및 영흥면사무소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의 시작”이라며 “주민과 행정, 발전소가 함께 실천 가능한 협력과제를 만들어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서 “영흥면 상생협의체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줄 것”이라며 “영흥 주민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함께 걸어가는 상생의 길에 동참해 주시실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영흥면 상생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공동과제 발굴,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하고 실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발혔다.
연수구, 지역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는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일반 건강관리, ▲주 장애 관리, ▲통합 관리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진찰, 약 처방, 질환 관리(영양, 비만, 고혈압 등), 각종 검사 등을 제공한다.서비스 대상은 연수구 재가 장애인으로 장애인 중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건강보험 대상자는 해당 진료비(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0%에 해당하는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중증장애인은 연 12회, 경증 장애인은 연 2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서비스를 제공받은 대상자들은 “가정에서 의사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어서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올해 장애인 34명을 건강주치의와 연계해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구청사전경 (사진제공=동구) [금요저널]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구청장 김찬진)는 마티네 콘서트 ‘목요일 오후 2시’ 두 번째 무대를 오는 30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첼리스트 홍진호가 친절하고 섬세한 진행으로 무대를 이끌며 관객들은 매회 새로운 감성과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게 된다.이번 무대는 ‘오 솔레미오, 지금 이 순간’ 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함께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이탈리아 가곡과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루제로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그리고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등 이탈리아 가곡과 영화 OST 명곡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시간’을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는 음악적 여정을 담아낸다.관객들은 공연 전- 후 로비에서 텀블러를 지참해 음료를 즐기며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작은 환경 실천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마티네 콘서트 예매는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한편 동구문화체육센터는 내년에도 마티네 콘서트를 계속 이어갈 예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매력적인 아티스트들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동구) [금요저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전 구민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14~64세 구민에 대한 접종을 2025년 10월 24일~2026년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2025년 10월 24일~2026년 2월 28일까지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34개소에서 2025년 11월 10일~2026년 2월 27일까지는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인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가져와야 한다.특히 14~64세 동구 구민은 주소지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 발행 1개월 이내)을 지참해야 한다.김찬진 동구청장은“동구는 건강 평등권 확립을 위해 2024년부터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전 구민으로 확대 했다”며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해 전구민이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인천 동구 취약계층 아동에 ‘치아튼튼 서비스’ 성황리 마무리1 (사진제공=동구) [금요저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치아튼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구 드림스타트와 의료기관 2개소(송림치과, 솔빛치과)가 협력해 7월말~9월까지 운영했다.이를 통해 총 18명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치과 치료비용을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했다.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치과 비용이 부담돼 걱정했는데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며 “아이의 현재 상태에 대해 치과에서 자세하고 친절히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치아튼튼 서비스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 계양구청사전경 (사진제공=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전문 지식- 정보를 무료 제공하는 ‘가을맞이 반려동물 교실’을 오는 10월 26일(일)과 11월 2일(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반려동물 교실은 2019년 5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이번 교육은 계양구 봉오대로 855 일원 반려견 쉼터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교육 당일 오후 3시부터 계양구 봉오대로 855 일원 계양구 반려견 쉼터 현장에서 진행된다.10월 26일(일)에는 ‘반려동물 영양 교실’, 11월 2일(일)에는 ‘반려견 산책과 놀이 교실’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수의사회 동물행동의학회 동물병원장들이 생생하고 실제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유익하고 재미있게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1시간 동안 40분 강의와 2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 1 (사진제공=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한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는 주 1~2회 구민이 자주 찾는 공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동식 민원 창구를 운영하며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이번 현장소통반은 특히 온라인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기획됐다.해당 공원에 작은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공원 이용 중 겪는 불편 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접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지역 내 공원 관리와 운영 서비스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남부권- 북부권 중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효성1동, 효성2동, 계양1동, 계양2동 주요 공원에서 운영된다.지난해 이미 시행된 공원은 제외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까이 접하는 공원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반을 통해 주민 불편과 건의사항을 세심히 듣고 반영해 공원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 2 (사진제공=계양구) [금요저널] 인천 계양구 계산4동(동장 한경화)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계산4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하GO 꿈꾸GO’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공부하GO 꿈꾸GO’ 프로그램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정서적 유대감과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이다.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은 즐겁게 배우며 자신의 꿈을 그려보고 부모는 자녀의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7일 진행된 ‘오감버섯체험’은 올해 운영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인천 두리버섯농원에서 열렸다.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버섯강정을 만들어보는 등 오감으로 배우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한경화 계산4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신 아동과 학부모께 감사드리며 아동이 부모와 함께 추억을 쌓고 학대를 예방하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가을장마에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군정 설명회‧체육대회 잠정 연기(1) (사진제공=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추석 연휴부터 이어진 이례적 가을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강화군 전역에서는 연일 지속된 강우로 특히 벼 도복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논바닥이 연약해지면서 콤바인 등 농기계의 진입이 어려워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수확이 늦어질 경우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위험이 커져 농가의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이에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2일 피해 현장을 찾아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상시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신속히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청구 절차와 증빙 요건을 안내하고 있다.지역 농협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수확 지연 농가를 중심으로 보험금 청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병충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한 제도로 가입비의 90%를 예산에서 보조하며 농가 자부담은 10%다.올해 강화군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 수는 총 4,339농가이며 그 중 벼 재배 농가는 3,460농가이다.전체 벼 재배면적 9,493ha 중 7,701ha가 가입했으며 보험 가입률은 81%이다.아울러 가을장마 장기화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수확 지연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10월 17일(금) 예정이던 ‘군민과 함께한 365일 강화군 군정 설명회’ 와 10월 23일(목) 예정이던 ‘제79회 강화군 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군은 기상 여건 및 영농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 일정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박용철 강화군수는 “이상 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험금 신속 청구를 도와 실질적인 손실 보전에 힘쓰는 한편 필요한 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제13회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전국 국악인‧관객 큰 호응(2) (사진제공=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2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3회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 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악인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날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의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리- 장단- 춤사위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성악- 기악- 타악- 무용 등 다양한 부문으로 확대된 종합 경연대회로서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열정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심사 결과, 타악 부문 문성진 씨 외 3명이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성악 부문 김지원 씨가 명창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각 부문별로 총 38팀의 우수한 국악인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박용철 군수는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국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전통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강화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 캔디류, 초콜릿류, 과자에 대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검사 항목은 △‘캔디류’의 경우 허용외 타르색소, 보존료, 압착강도 △‘초콜릿류’의 경우 세균수 △‘ 과자’의 경우 산가, 세균수, 이산화황, 곰팡이독소 등 품목별 주요 부적합 항목 또는 중점관리가 필요한 항목이며 제조사별로 1회 이상 집중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국내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하고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수입식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통관단계 기획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0월 13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1차 회의를 개최해 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 및 복구 방안과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 처리 실태를 점검했다. 우선, 중대본은 대국민 주요 서비스, 업무 등급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서비스를 최단기간에 재개할 수 있는 복구 방식을 마련해 추진한다. 화재와 분진 피해가 심각한 7-1 전산실 등의 시스템은 데이터 복구 후 대전센터 또는 대구센터에 신규 장비를 도입해 복구할 예정이다. 화재·분진 영향이 적은 전산실은 중요도에 따라 신속히 시스템을 복구하되, 7-1 전산실 등과 관련된 시스템은 백업 또는 舊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시스템별 여건에 맞는 조속한 복구방안을 수립·추진한다. 이와 관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는 기존 700여명의 복구 인력에 추가해 제조사 복구 인원도 투입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10월 13일 6시 기준으로 1등급 30개 시스템, 2등급 35개 시스템을 포함해 총 260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인 우편정보 ePOST 쇼핑, 차세대종합쇼핑몰을 복구함에 따라 국민과 공공기관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소상공인·중소기업 물품을 검색·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복구로 전자바우처 결제, 지방자치단체의 예탁금 납부, 이용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등의 서비스도 재개됐다. 중대본은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한 불편 민원의 처리상황도 점검했다. 장애 관련 콜센터 상담 건수는 화재 다음날인 9월 30일에는 2,700여 건이 접수되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일일 300건 내외가 접수되고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생활 불편, 대체 시스템 등 민원 신청 방법, 기한 연장 등으로 각 기관은 대체 시스템과 서비스를 적극 마련해 국민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시스템별 상황에 맞는 세부 복구 방안을 수립·추진해 중요 서비스부터 신속히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연일 밤낮으로 복구에 매달리고 있는 정부·공공기관과 민간업체 직원들이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근무 환경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