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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지역에 하남시를 포함한 데 대해 23일 국토부에 재검토를 정식 건의했다. 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번 일률적인 규제 적용은 오히려 실수요자의 피해를 키우고 지역 경제에 부담을 줄 우려가 크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의 조치가 뒤따르면서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한하고 지역 내 거래 위축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하남시 평균 연령이 42.5세로 전국 평균 연령 45.7세보다 낮은 젊은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규제로 인해 청년층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약해 미래세대의 희망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했다. 아울러 제3기 신도시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사업이 6년 이상 지연돼 신규 주택공급 문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LH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정부의 약속이 조기에 이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3기 교산신도시 신규 주택공급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하남시 전역을 최고 수준의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실수요자 주민들의 불편을 키우고 주택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며 “3기 교산신도시 조속 추진으로 주택공급과 균형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의 합리적인 재검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인구변화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 실무자들과 머리 맞댔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2025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아이디어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인구정책위원회 위원과 실무추진단을 비롯해 예비부부·신혼부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공직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구감소에 대응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정책 수립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자와 실제 정책의 수요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실질적 협의의 장이 됐다. 올해는 작년 워크숍에 참여했던 MZ세대 공무원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딱딱한 시청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베이커리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보다 진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다.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우 인구교육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강사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급변하는 인구환경 속 지역의 역할과 정책 방향성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분임회의에서는 △부모들이 겪는 출산·육아 정보 부족 문제 해소 방안 △인구정책에 대한 지속적 관심 유도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 전략 등 핵심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부모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 생활밀착형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향후 인구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 설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이번 워크숍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절약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관내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소를 대상으로 홍보와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지침 개정사항을 반영해 추진되며 지난 2월부터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명확화’ 내용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민원이 자주 발생하거나 1회용품 사용 빈도가 높은 업소에 대해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상 업소는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내 즉석판매·식품제조가공업, 도·소매업 등 총 4,913개소이며 망월동·덕풍동·신장동 등 업종 밀집 지역을 우선 점검한 뒤 관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업종별 규제 내용을 중심으로 △매장 내 1회용 접시·용기, 수저·포크·나이프, 빨대 등의 비치 또는 제공 여부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 봉투·쇼핑백 무상 제공 여부 △편의점·슈퍼마켓에서의 1회용 봉투 무상 제공 여부 △대규모 점포에서의 1회용 우산 비닐 및 합성수지 광고물 제공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 제한은 법적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할 의무”며 “시민과 업소가 함께하는 실천이 자원순환도시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트로트에 봄을 담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최초 AI 뮤직비디오 ‘딱이야’ 화제 [금요저널] “하남 봄바람에 딱이야~ 딱이야~ 당신 미소가 딱이야~”하남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생성형 AI가 작사·작곡한 트로트 곡 ‘딱이야’를 바탕으로 시정 홍보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복고 감성 가득한 노래방 스타일의 화면 구성에, 봄날의 하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중독성 강한 트로트 선율이 더해져 보는 이의 입꼬리를 절로 올린다. 곡의 제목은 ‘딱이야’. 가사에는 “하남 봄바람에 딱이야”, “퐁당 빠져~ 딱이야” 같은 표현들이 등장해, 사랑과 설렘, 봄날의 도시 풍경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영상에는 하남시의 대표 봄 명소들이 장면마다 흥겹게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당정뜰 벚꽃길이 눈에 띈다. 연분홍 꽃잎이 흩날리는 길 위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벚꽃과 자전거, 따뜻한 바람이 어우러진 장면은 “자전거 굴러가듯 내 맘도 달려가”라는 가사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미사한강공원 2호 전망대 인근의 철쭉동산도 눈길을 끈다. 약 3,000평 부지에 10만 본의 영산홍이 붉은 꽃물결을 이루며 만개한 이곳은 요즘 SNS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바람에 꽃잎이 일렁이고 철쭉 사이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은 봄의 정취를 고스란히 전한다. 또 다른 봄 명소, 미사호수공원에서는 튤립과 수선화가 형형색색으로 피어나 도시 전체에 봄기운을 더한다.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 등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또한 영상 속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장은 하남의 일상 속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통기타 소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아이들, 박수를 맞추는 어르신까지 그 순간만큼은 하남의 봄 풍경에 음악이 스며들고 음악 속에 시민의 삶이 녹아든다. 이 밖에도 팔당댐의 물결, 검단산 자락의 산책길, 황톳길이 이어지는 미사한강모랫길, 어린이날 행사장까지, 영상은 자연과 일상, 축제와 계절이 어우러지는 하남의 진짜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낸다. 이번 ‘딱이야’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하남시가 추진하는 생성형 AI 협업 프로젝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작사·작곡·보컬까지 모두 AI가 참여한 이 곡은 트로트 장르를 첫 시작으로 앞으로 발라드·댄스·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AI 곡 3편이 추가 제작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총 4편의 AI 음악을 통해 도시의 정서와 철학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신개념 시정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하남시 공식 유튜브에서 ‘하울링’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뮤비를 감상한 한 시민은 “처음엔 트로트로 시정 홍보를 한다는 게 다소 색다르게 느껴졌지만, 노래가 중독성 있고 가사도 하남의 풍경과 딱 맞아떨어져 금세 빠져들었다”며 “유쾌하면서도 정감 있게 시정을 알리는 하남시의 방식이 참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뮤비는 AI 기술과 하남시의 도시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과 유쾌하게 소통하려는 새로운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감성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도시의 이야기를 전하고 하남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6월 11일 IBK기업은행과 ‘2025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6월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 만드는 일자리,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중소·중견기업 8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인사상담을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로 하남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연계의 중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지원이 특징으로 직접채용 50개사, 간접채용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코웨이㈜,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5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 등록과 면접 신청을 통해 일대일 현장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간접채용 기업은 온라인을 통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외에도 홍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돼 다각적인 구직자 지원이 이뤄진다. 아로마테라피 마인드 컨설팅, 취업타로 등 체험형 부대행사는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채용 트렌드와 이직·창업·재무설계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상담도 제공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증받은 중소기업을 직접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남시와 IBK기업은행은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에게 유망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고용연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하남시의 대표 청년 정책 플랫폼인 청년지원센터, 여성의 재도약을 돕는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노인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계층 맞춤형 상담을 병행한다. 개막식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이현재 하남시장과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정·재계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기업에는 내일을 여는 인재와의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앞으로도 고용 사각지대 없이 모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계약업무 실무교육 실시… 공직자 전문성 강화 나선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5월 13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계약담당자와 사업부서 담당자, 신규 공무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계약분야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약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방계약 실무 분야의 전문 강사인 김종욱 공공계약연구원 소속 컨설턴트를 초빙해 진행됐다. 김 강사는 예산회계실무 및 계약매뉴얼 자문,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T/F 위원 활동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병행하며 계약의 기본 개념과 절차부터 입찰 방식, 적격심사, 검사 및 하자보수 관리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특히 계약부서와 사업부서 업체 간 역할 구분과 공종별 차이 등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이슈들을 명확히 짚어 신규 공직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계약 관련 법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계약 처리 과정에서의 실수를 줄여 시민의 세금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역량 강화”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재난 행동요령 책자 다국어 제작… 외국인도 쉽게 활용 [금요저널] 하남시는 재난 발생 시 내·외국인 모두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재난 행동요령’ 책자를 제작해 5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에 나선다. 책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총 6개 언어로 구성됐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언어 장벽으로 인해 재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하남시에는 78개국 출신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인구 비중이 높은 국가의 언어를 중심으로 책자를 구성했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에는 △호우·낙뢰 △폭염 △대설·한파 △지진 △화재 △산불 △전기·가스 안전 등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생활안전 분야의 상황별 행동요령이 그림과 함께 수록돼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 외국인까지 전 세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2,300부가 제작되며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체육시설, 영화관, 사회복지시설, 다문화센터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기관의 안전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도 재난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두가 함께 안전할 수 있는 정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진단경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8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통계적 방법에 따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이며 해당 가구에는 우편을 통해 조사 안내문과 건강소식지가 발송된다. 조사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조사원이 전담한다.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수집된 모든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산출에만 활용되며 조사 종료 후 일괄 폐기된다. 조사 결과와 통계 자료는 2026년 2월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통계는 하남시 건강정책의 기초자료로 쓰인다”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공동주택 대상 ‘RFID 종량기 지원사업’ 참여 단지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5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개별 RFID 종량기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처리요금을 부과하는 RFID 종량기를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실질적인 감량 효과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설치 비용은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지원 물량은 총 69대로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앞서 하남시는 2024년 같은 사업을 통해 관내 10개 단지에 RFID 종량기 91대를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비교 데이터가 확보된 7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평균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단지는 최대 40% 이상 감량 효과를 보이며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보다 많은 공동주택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도 사업의 1차 지원에서는 미사강변 한신휴플러스와 신안인스빌 2개 단지에 총 31대가 지원되어 발주를 마쳤으며 잔여 물량 69대에 대해 이번에 선착순 방식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주민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신청 단지의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수시로 현장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은 환경 보호뿐 아니라 처리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실질적인 효과가 검증된 RFID 종량기 지원사업에 많은 공동주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홈 닥터 온’ 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실현 [금요저널] 하남시가 전문 의료진이 가정으로 찾아가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닥터 온’을 활발히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 닥터 온’은 하남시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운영 중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건강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문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가 등 15명의 보건소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먼저 방문전담 간호사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노인 우울검사와 건강 요구도 평가를 통해 개별 상황을 파악한다. 이후 방문의사와 치과의사는 가정을 찾아 진료와 복약지도, 구강 건강 관리 등을 진행하며 영양사는 질환별 식단 상담과 함께 필요한 경우 보충식품도 지원한다. 신체활동 전문가는 운동 교육과 통증관리 상담, 운동자료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다분야 전문가의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단순한 진료를 넘어 생활 습관 개선과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 질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해 사각지대 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도시의 건강은 가장 취약한 시민 한 사람의 건강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며 “‘홈 닥터 온’ 프로그램은 모든 시민이 건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통합적 접근을 담은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전국 최초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금요저널] 하남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하남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 공직자의 헌신이 더해져 거둔 값진 결실로 민원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간담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하남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와 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하남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만족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9.91점 상승, 평가군 평균 대비 8.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제도 개선을 넘어 시민 중심 행정으로의 체감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하남시가 민원 불편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다. 하남시는 △경력직 ‘민원코디네이터’ 배치 △‘민원처리 팀장 책임 상담제’ 및 ‘민원처리 추진단’ 운영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등을 통해 복합민원 대응력과 민원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으며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 현장 소통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나아가 하남시는 지속 가능한 민원서비스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체계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한층 높이며 행정 역량을 다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복합민원의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관 간 전용 핫라인과 민원조정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부서 간 책임 전가를 줄이고 복합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4월부터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민원처리에 본격 도입해, 현장 공무원이 즉시 유관 부서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민원을 조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시스템은 One-Stop 생활민원창구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유관기관 협의 민원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며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민원행정 고도화는 시민 중심 행정의 실현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행정혁신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고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모든 공직자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감일 치안지킴이, 기지와 설득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금요저널] 하남시 감일동에서 활동 중인 치안지킴이들이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며 소중한 재산은 물론 한 가정의 평온까지 지켜낸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7일 오후 12시 40분경, 감일동의 한 은행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자주 멈추며 주변을 불안하게 살피는 모습이 감일 치안초소 권오경 치안지킴이와 동료의 눈에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한참을 망설이던 시민은 곧 은행 쪽으로 향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지킴이들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시민은 조용히 해달라는 손짓을 하며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위급한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뒤따랐다. 곧이어 들려온 통화 내용은 “100만원 먼저 보낼게요. 저 혼자 있어요. 제발 믿어주세요…”라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단순한 금융상담이 아닌 절박한 상황임이 분명했다. 권 씨는 경찰 재직 시절 접했던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즉시 파악했다. 상대는 ‘아들을 납치했다’며 300만원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지시에 따르려 하고 있었다. 지킴이 한 명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다른 한 명은 은행 진입을 막으며 설득에 나섰다. 피해자는 “이러다 우리 아들 칼에 찔려 죽는다”며 고성을 지르고 치안지킴이를 밀치는 등 거세게 저항했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설득 끝에 자녀의 이름과 학교를 파악해 학교 측과 연락했고 학생이 무사히 수업 중임을 피해자가 직접 확인하면서 상황은 진정됐다. 금전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약 10분간의 짧지만 긴박했던 상황은 치안지킴이들의 침착한 대응과 포기하지 않은 설득으로 마무리됐다. 피해자는 “판단이 흐려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끝까지 붙잡아주셔서 보이스피싱을 당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권오경 치안지킴이와 동료는 “보이스피싱으로 큰 피해를 입을 뻔한 시민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치안지킴이로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근무하는 감일 치안초소는 감일지구의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2023년 개소한 시설로 현재 경찰 2명과 치안지킴이 4명 등 총 6명이 근무 중이다. 초소는 △안전취약지역 도보 순찰 △심야 안심귀가 서비스 △생활 속 위해 요소 점검·신고 등 실질적인 생활안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일선 치안 활동이 단순한 방범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실질적 안전망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며 “앞으로도 공동체의 작은 이상 신호에도 반응하고 실질적인 피해를 막는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