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등굣길에 멈춰주세요 어린이 안전이 먼저이다” . ‘아이 먼저’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4일 위례숲초등학교 정문에서 하남경찰서 하남시 모범운전자회,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학부모 안전대사 등과 함께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위례숲초 학부모 안전대사의 제안을 수렴해 민·관·경이 협력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 안전정책과, 교통정책과, 하남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경기도안전공제회 학부모안전대사, 위례숲초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의 안전 먼저이다’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통학 시간대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보행 습관과 스마트폰 사용 자제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리플릿과 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해 안전한 등굣길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안전이 곧 도시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하남시는 앞으로 아동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환경, 불법 광고물 등 분야별 위해요소를 집중점검 및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건국대 수의대생들의 따뜻한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8월 30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들과 수의사 등 5명이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보호 중인 유기동물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하며 유기견들의 건강 검진과 진료, 백신 접종 등을 지원해 작은 생명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건넸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라는 뜻을 가진 수의학 봉사동아리로 국내 보호소 봉사뿐 아니라 해외 수의 의료 봉사와 유기동물 진료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동물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살피고 보호소 환경을 가꾸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여 수의사 및 학생들은 △심장사상충 검사 △파보바이러스 검사 △백신 접종 △간단한 진료 및 처치 등 세심한 활동으로 유기동물의 건강을 돌보았다. 봉사에 함께한 ‘바이오필리아’ 동아리 대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기동물들의 삶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와 함께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수의대생들의 참여로 보호센터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복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는 미사동에 위치한 352.6㎡ 규모의 시설로 현재 21두의 개가 보호되고 있다. 센터는 유실·유기동물의 구조와 보호관리, 입양 지원, 건강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함께 걷는 도시, 함께 사는 하남] 장애인의 이동·회복·삶을 품다… 포용도시 하남의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도시는 누구를 중심에 둘 때 더 따뜻해질 수 있을까. 하남시는 그 질문에 “모두”고 답한다. 보이지 않는 불편을 살피고 일상의 위험을 막아내며 가족 간 유대까지 돌보는 행정. 하남시의 복지정책은 장애인을 위한 것이자, 결국 모두를 위한 길이다. 전동보장구 사고를 보장하는 ‘동행안심보험’, 전문 재활병원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가족의 목소리를 담아낸 ‘공공서비스디자인’까지 하남시는 이동권과 건강권은 물론, 정서적 회복과 유대까지 아우르며 포용도시를 실현해가고 있다. 행정의 손길은 이제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정책 설계부터 운영, 시민 삶의 변화까지 닿고 있다. 하남시는 ‘모두를 위한 도시’ 가 선언이 아닌 실천임을 보여주고 있다. 장애인에게 이동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삶의 질과 존엄성의 문제다. 하남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 하남시 장애인 동행안심보험’을 추진 중이다. 전동휠체어나 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 사고 시 타인에게 끼친 피해까지 보장하는 제도로 기존 하남시민보험이 본인의 부상에만 한정됐던 것과 달리, 동행안심보험은 대인·대물 피해까지 함께 보장해 실효성을 높였다. 하남시 등록 장애인은 약 1만1,895명, 이 중 전동보장구 사용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은 1,588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사용자 35.5%가 충돌 사고를 경험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는 이 보험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2021년 조례 제정을 마친 이 사업은 현재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예산을 확보한 뒤 2025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한다. 장애인의 회복은 병원에서 끝나지 않는다. 진짜 회복은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하남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재활을 돕기 위해 전문 재활병원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3월, 하남시보건소와 보바스병원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지역 간 연계체계 구축에 나섰다. 하남시보건소는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필요시 보행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보바스병원은 근감소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를 하남시와 연계해 더 많은 장애인이 적기에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협약은 치료 이후의 삶까지 아우르는 복지 체계로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의료기관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제도화된 지역 중심 돌봄의 사례로 향후 다양한 연계 모델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을 위한 행정은 개인에 머무르지 않는다. 하남시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삶을 함께 돌보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25년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된 ‘무너짐 대신 더 단단히: 장애인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지키는 프로젝트’ 가 그 대표 사례다.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장애인 가족, 특히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하남시는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정책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 참여 기반으로 설계하고 있다. 이는 ‘지원하는 행정’에서 ‘함께 만드는 행정’ 으로의 전환 속에서 하남시가 시민 중심 정책 설계의 선도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가족이 함께 살아갈 삶의 기반까지 다정히 설계하는 행정. 하남시는 이 정책을 통해 ‘장애인 가족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상을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공공돌봄의 출발점일 것이다. 올해 하남시는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등의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낮 시간 동안 일대일로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4월 중 1개 기관이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5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2억 500만원의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당사자의 삶에도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간 셈이다. 장애에 대한 인식은 한 사회가 얼마나 따뜻한 시선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남시는 그 따뜻함을 키우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때 공존이 시작된다는 믿음 아래 ‘마음의 거리’를 좁혀왔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88.1%는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이다.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일이기에, 인식개선은 선택이 아닌 공감의 출발점이다. 하남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공무원은 물론 시민과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필수 교육은 아니지만, 보건복지부 및 한국장애인개발원 위촉 강사를 지역에서 직접 발굴해 지난해엔 14개 동, 167명의 시민단체 회원에게 예산 없이 교육을 운영했다. 자발적 참여로 이어진 이 교육은 지역 복지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올해는 ‘지금,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공무원 필수교육을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지식을 넘어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으로 확장된 이 교육은 하남시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로 조금씩 바꾸고 있다. 하남시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를 ‘제도’에서 끝내지 않는다.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회복할 수 있는 지역, 유대를 지킬 수 있는 가족. 하남시는 오늘도 가장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며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본질을 실천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누구에게나 걷는 일이 불편함 없는 일상이 되고 힘든 순간에는 서로의 곁이 되어줄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공동체라고 믿는다”며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마음속 어려움까지 함께 나누는 행정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뮤직 人 The 하남’, 5월 23~24일… 이틀간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민참여형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을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하남’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로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며 IBK기업은행이 후원한다. 시는 ‘K-컬처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Stage 하남 버스킹’, ‘뮤직 人 The 하남’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시민과 함께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하남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시민 중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700여명의 지역 음악인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전야제가 새롭게 추가되며 이틀간 펼쳐진다는 점이다. 지난해 단 하루의 공연에 아쉬움을 표한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는 전야제와 본행사로 구성해 음악의 감동을 한층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전야제는 5월 23일 오후 7시, 선착순 자유 입장으로 진행된다. 하남 지역 예술인 ‘우순실’, ‘허시안’을 비롯해 ‘정시로’, 오케스트라팀이 참여해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본행사는 5월 2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하남시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안소영이 사회를 맡는다. 티켓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티켓 배부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무대에는 하남사랑시니어합창단, 하남블리스하모니합창단 등 시민합창단과 뮤지컬캠프팀, 감일중학교 댄스동아리 등이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 백지영과 김범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이건명이 무대를 꾸미며 히트곡 ‘나는 반딧불’로 잘 알려진 황가람도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축제가 하남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K-컬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를 시민 여러분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티켓 배부 일정 및 방법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되며 행사 일정·장소·출연진은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초등 학부모회·운영위원회와 정담회…“교육지원·소통 강화”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교육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교육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초등학교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 정담회’ 가 열렸다. 이번 정담회는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남시는 이날 먼저 관내 초등학교 교육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하남시는 초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특색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학교보안관 운영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 △무상급식 및 돌봄교실 운영 지원 등 9개의 초등학교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주요 대학 캠퍼스 투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기업체험 프로그램 △워킹스쿨버스 및 하남형 스쿨존 시행 등 교육환경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 대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학교 신설 및 증축 공사 시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 △학교 환경미화 인력 증원 요청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및 교통신호 등 불편사항 개선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하남시는 2022년부터 초·중·고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 정담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정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육 제도 개선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등 하남 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초등학교 정담회에 이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 정담회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공무직노조, 2025년 상생과 안정 위한 단체협약 체결 [금요저널] 하남시는 28일 오후 ‘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하남시청공무직지부’ 와 상생과 안정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현주 하남시 기획조정과장, 이용배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장동석 공무직지부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문에 서명했다. 하남시와 공무직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안정적인 노동환경 구축’을 목표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왔다. 그 결과 △임신 근로자 모성보호시간 부여 △신규 공무직 이탈 방지를 위한 생일휴가·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도서관·본청 근로자 근무일수 동일화 △장기재직 휴가 확대 등 근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용배 위원장은 “하남시와 공무직지부가 ‘상생과 안정’ 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토대로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것이야말로 이번 협약의 진정한 의미”며 “앞으로도 안정된 근무여건 속에서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과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가 함께 고민해 온 ‘상생과 안정의 결과물’”이며 “하남시는 이 협약을 계기로 직원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고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와 공무직지부는 상생과 안정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며 시민이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통하남’ 으로 어르신 이동권 활짝, 4월 30일 시행 [금요저널] 하남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통하남’을 오는 4월 3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통하남’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연간 최대 16만원까지 지원되며 분기별 4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이 환급된다. 환급금은 4월, 7월, 10월, 1월 말에 본인 명의 농협 계좌로 입금되며 2025년 5~6월 교통비 사용분은 오는 7월 말 첫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70세 이상 하남시민은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집중 신청기간 동안 출생연도에 따른 지정 일자에 맞춰 신분증, G-PASS카드, 농협통장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 22개소에서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5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출생연도별 지정일은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농협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리플릿,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통하남' 사업은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더 따뜻하고 행복한 하남을 만드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어르신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불법촬영 민·관·경 합동점검… 시민 안심 환경 만든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9일 미사역 인근 상점가 4개소를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하남시 공무원과 하남경찰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물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 중인 시민참여단까지 함께해 민·관·경이 한뜻으로 힘을 모은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미사역 인근 4개 상점가를 대상으로 2개 조로 나뉘어 활동을 펼쳤다. 조별 4명으로 꾸려진 점검반은 렌즈탐지기와 복합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을 세심하게 살피며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미사역 일대가 여성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민·관·경의 긴밀한 협력에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까지 더해져 더욱 신뢰받는 점검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불법촬영기기 근절을 위해 탐지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하남시민이라면 경기도 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 하남시청 여성아동과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전국 최초 ‘스마트 그늘막 전용 도시’ 완성… 전 구간 100% 전환 [금요저널] 하남시가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시 전역의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면 전환하며 전국 최초로 ‘스마트 그늘막 전용 도시’를 완성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편의시설 확장을 넘어, 도시 인프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폭염 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구조적으로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횡단보도 인근에 일부 스마트형 그늘막을 설치해왔으나, 하남시는 한 발 더 나아갔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 43개를 전면 철거 후 스마트형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 46개를 신규 설치해 총 373개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환,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스마트 그늘막 운영 체계를 갖췄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은 노후화로 태풍·강풍 등 불시 기상이변에 취약해 개·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고 반복적인 수작업 관리로 인력과 예산 부담이 컸다. 반면,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며 태양광 전원을 활용해 유지비용도 대폭 줄였다. 야간 조명 기능도 탑재돼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하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생활 안전기술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53개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차양막으로 교체되어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단순히 그늘을 제공하는 시설이 아닌, 재난 대응과 교통안전, 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복합 공공시설로서 새로운 공공디자인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사업은 관할 동별 수요조사, 국민신문고 민원, 관계 부서 및 경찰서 협의 등 철저한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보도 폭, 차량 시야 확보, 도시 경관, 유동 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설치 지역을 세밀히 선정했으며 긴급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 수량도 확보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스마트 그늘막 사업은 시민의 일상을 기술로 지키는 하남형 스마트행정의 대표 사례”며 “시민의 안전은 물론, 관리 효율성과 환경까지 고려한 스마트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스마트 그늘막의 시험운전과 환경 정비를 4월 30일까지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민원은 현장에서 해결 화상민원상담 전면 확대 [금요저널] 하남시가 민원 행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은 시청에 직접 가거나 전화로 상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시청 담당자와 얼굴을 보며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2일 열린 유관기관 협약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4월 28일부터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제는 시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만 가면, 시청과 연결된 화상 시스템을 통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는 이동 부담을 줄이고 대면 상담 못지않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상민원상담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특히 하남시가 운영하는 ‘원-스톱 생활민원창구’ 와 연계해, 도로 파손이나 가로등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처럼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필요한 생활불편 민원이 생기면, 출동한 공무원이 현장에서 시청 담당자와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민원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오해를 줄이고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보며 판단하기 때문에 반복 설명이나 불필요한 절차 없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민원 때문에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경우에도,동에서 미리 전화로 상담한 뒤 필요하면 정해진 시간에 화상으로 민원전문상담관이나 관련 부서 팀장과 연결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의 이동은 줄이고 행정 서비스는 더 촘촘해지는 셈이다. 하남시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여러 유관기관과도 화상회의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여러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민원도 이제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민원인 입장에서는 이곳저곳 돌아다닐 필요 없이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남시가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단순한 기술 혁신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우문현답’ 이라는 행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시민이 불편을 겪는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현재 시장은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입장에서 응대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소통과 책임 있는 민원 대응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 화상민원상담은 디지털 기술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놓치지 않는다. 비대면이지만 오히려 더 가까운 민원 행정.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하남시의 변화가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보건소, 미사1동 MissZ와 함께 금연·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하남시보건소는 24일 미사1동 일대에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MissZ’ 와 함께 협업해 금연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사문화거리와 금연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MissZ 활동 주민들은 홍보 피켓을 들고 거리 곳곳을 돌며 금연 거리의 의미를 알리는 한편 환경정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미관을 정비하는 활동이 병행되면서 실천 중심의 참여가 이뤄졌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캠페인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거리 환경까지 가꾸는 건강 공동체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대사성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선별검사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사성 질환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운 대사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사성 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고혈당 등과 같은 신진대사 관련 질환을 의미하며 이 중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대사증후군’ 이라고 한다.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당뇨병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 검사는 하남시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진행되며 20세 이상 하남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뤄진다. 검진 항목은 총 9종으로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혈당 △혈압 △체중 △신장 △허리둘레 등이며 모든 항목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보건소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시민에게는 보건소 진료 상담과 함께 병·의원 연계를 통해 후속 조치를 지원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선별검사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향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