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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무협의회’ 개최

평택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무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일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미래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총 9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수어통역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장애인 기관·단체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평택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공유 △장애인 평생학습 실태 및 요구조사 연구용역 추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정영순 평생학습센터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상향식 장애인 평생교육 풀뿌리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관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치매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힐링나들이’ 운영

평택시청사전경(사진=평택시) [금요저널] 평택시는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오는 5월 30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제공하는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는 관내 치유농장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을 감소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보리빵 만들기 △텃밭 체험 △치유 농장 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리빵 만들기는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 간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텃밭 체험은 흙을 만지고 작물을 가꾸는 자연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과 성취감을 유도한다. 또한, 치유 농장 산책으로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돌봄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세쿼이아 수십그루 절단… 평택시, 개발행위 인허가 과정 등 전격 감사

평택시가 드라이브 명소로 각광받는 국도 38호선(서동대로) 주변 메타세쿼이아 나무 수십 그루 절단관련 원성이 확산(4월15일자 8면 보도)되자, 나무 절단의 원인이 된 개발행위 인허가 과정 등을 전격 감사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4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감사를 통해 지난해 1월 국도 38호선 도로 안중 방향 팽성읍 신궁리 농업(진흥) 구역 3필지 7천여㎡ 면적의 농산물 재배시설 개발행위 인허가 및 관련 공사 과정에서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절단된 원인 등을 면밀하게 살펴 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평택 국도 38호선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6km에 걸쳐 길게 서 있는 1천여 그루의 나무들은 사계절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였지만, 수십여 그루가 잘려나가 황량함을 주고 있다 1] 당시 시 건축허가과는 인허가를 진행하면서 시 소유 가로수 등을 관리하는 산림 부서와 메타세쿼이아 나무 처리와 관련된 협의를 하지 않았다. 이미 2023년 6월 개발행위 부지와 인접한 도로의 점용 허가가 난 상황이어서 의미가 없었다라는 것이 그 이유다.   이후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국도 38호선 서동대로 변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농지 매립과정에서 파묻혔고 생육환경 불량과 이식 후 고사확률이 높다는 등의 이유로 잘려나가 일대 경관이 훼손됐다.   이에 시는 감사를 진행해 개발행위 허가 신청부터 완료까지 행정 절차 전반 및 시 관계부서 조사 의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대면’이 아닌 ‘서면’으로 한 점, 부서간 미협의 이유, 이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택시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국도 38호선 서동대로에 줄 지어 서 있던 메타세쿼이아 나무 수십그루를 절단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해 원성을 사고 있다 2] 또한 농지매립 과정에서 흙에 파묻힌 나무들을 구조 없이 변상금을 받고 잘라내게 하거나 40t 무게의 덤프트럭 수천 대가 부지 조성을 위해 농로를 오갈 때 발생 할 수 있는 농로 파손 등에 대해 예상하고 대처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련된 ‘개발행위 허가 신청에 따른 검토결과 보고서’에 국도 38호선이 아닌 국도 45호선으로 위치가 잘못 표기된 것에 대해서도 단순 실수인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의회도 집행부를 상대로 국도 38호선 주변 난개발 여부 조사에 나서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국도 38호선 도로 점용 허가 과정에서 나무 처리 등을 시와 협의하지 않은 것은 ‘도시 숲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 12조 규정(가로수 이설 등 처리 시 지자체장 승인 사항)을 위반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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