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5년 공직자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직장 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18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스토킹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인권강사협회의 안명자 강사와 젠더십향상교육원의 우명순 강사를 초청해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와 상황별 대응 방안을 통해 올바른 인식과 행동 기준을 다시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복하천 징검다리 공사 완료…자연과 사람을 잇는 열린 수변공간 조성 [금요저널] 이천시는 복하천 내 징검다리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징검다리는 기존 안흥동과 부발읍을 연결하던 목교가 설치되어 있던 복하천 횡단 구간에 새롭게 설치한 것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복하천의 경관 개선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시민들이 하천을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내 미끄럼 방지 처리를 했으며 하천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생태적 안정성과 미관을 고려해 설치했다. 이천시는 시민의 일상에 자연이 스며드는 ‘친수하천’을 지향하며 복하천을 여가와 힐링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준히 개선해나가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복하천 징검다리 설치로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하천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폭우나 집중호우 시에는 하천 접근을 삼가고 어린이·노약자 이용 시 보호자의 동행과 안전 유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복하천은 이제 시민 누구나 물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하천’ 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천시 모가영농조합법인,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경기도 최초 수상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2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제4회 국산콩 우수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모가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콩 재배 농가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재배 기술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생산단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제4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 역시 우수한 단지가 많았음에도 이천시 모가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이번 수상은 경기도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 개최 이래 경기도의 첫 수상으로 수도권 국산콩 재배 농가들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농가들이 논콩 재배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이천시 콩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우직하게 노력하던 모가영농조합법인이 경기도 최초로 국산콩 우수생산단지 선발대회에 입상하기까지 기울인 노력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콩 재배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고품질 국산 콩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 ‘남부권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 성공적 운영 [금요저널]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올 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부권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공중보건의와 함께 설성면, 율면, 장호원읍의 경로당에 계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년간 남부권 찾아가는 보건소는 설성면 경로당 31개소, 율면 경로당 23개소, 장호원읍 경로당 8개소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기초 검사 및 건강상담을 시행했고 한방진료 및 침 치료, 구강검진 및 상담, 영양상담 및 개인별 식습관 교육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홍보물을 배부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지난 8월 북두1리 경로당에는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사업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율면에서 열린 사계 축제 행사에 참여해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역 축제와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사업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8%가 사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는 한방진료와 기초 검사로 나타나, 주민들의 건강 관리 요구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보건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남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쉽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취학 전 천 권 읽기 ‘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78호 달성 주인공 지찬율 어린이 [금요저널] 이천시 효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78번째 달성 주인공이 탄생했다. 78호의 주인공 지찬율 어린이는 2023년 1월 책 읽기를 시작해 2년여만에 1,000권을 완독했다. 지찬율 어린이의 어머니는 “집에서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으로 어떤 걸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끝에 독서 경험을 해주고 싶어 세천책을 시작하게 됐다”며 “찬율이가 책을 읽으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고 책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꾸러미 책들을 읽고 스티커를 붙이는 순간의 행복감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유아 때부터 책 읽는 재미를 알아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효양도서관 어린이독서프로젝트인 세천책은 부모들의 책 선택 고민을 덜어주고자 선별된 그림책 5권을 담은 200개의 책 꾸러미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책 꾸러미를 읽으면 달성 스티커를 스티커 북에 붙일 수 있어 책 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5세~7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효양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책 꾸러미를 빌릴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년 이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6일 2024년 이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시 협의체, 14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약 200명과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식, 희망 등불 점등식, 유공자 표창, 활동 보고 우수사례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이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교육, 9개 분과별 다양한 정책 제안 및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안부 확인 사업, 나들이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홀몸 어르신 생신 잔치, 청소년 지원사업 등 각 읍면동의 복지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해준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희망 등불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영순 민간공동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격려하는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가 갈수록 더욱 발전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 접수 [금요저널] 이천시는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이달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양개량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3년 주기로 신청하며 신청 물량은 ‘26년부터 ‘28년까지 연도별 공급지역에 1회 공급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나 산성토양을 개량해 중금속오염을 예방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할 수 있어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사업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농업경영체 본인의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정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토양개량제는 선정심사를 거쳐 2026년 마장면, 대월면, 설성면, 율면 2027년 신둔면, 호법면, 모가면, 동 지역 2028년 장호원읍, 부발읍, 백사면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사업선정자는 공급 시기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박종인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천시의 건강한 농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적극 지원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사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경희 이천시장,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공로상’ 수상 [금요저널]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6일 경기도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20회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박물관협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박물관과 지자체 문화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매력적인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 정책 연계사업으로 ‘설봉근린공원 보행자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시설과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천의 특화 문화인 동요의 가치 창출과 박물관 활성화 도모를 위해 약 5개월 동안 한국창작 동요 100주년 기념 기획전시를 박물관에서 진행했으며 관내 기업과 협업 프로젝트인 기업열전 ‘오비맥주 연대기’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함께 기업 친화 도시 이천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2025년에는 박물관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박물관 공유오피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대한 자체 예산을 확보하는 등 박물관 육성과 지자체 문화 발전의 이바지한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공로상을 수여한 경기도박물관협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천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이천시민 누구든 문화적 삶을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나아가 지자체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기업인도 찾는 로맨틱 윈터 시티투어 [금요저널] 이천시가 ‘로맨틱 윈터’를 테마로 하는 이천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2월 13일 ‘젊은 기업인 모임’ 이 이천시티투어를 탑승해 이천시 관광자원과 재래시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티투어에 참여한 ‘젊은 기업인 모임’은 동아제약, 시몬스테라스, 한국제면, 한국콜드체인, 허리우드, 명서윈시스 등 19개 회원사들이 소속되어 있는 모임이다. 회원사 임직원들은 이천시티투어와 함께 시몬스테라스의 크리마스마스 일루미네이션과 크리스마스마켓 등 겨울 시즌 이천의 핫플레이스를 관람하고 분수대오거리와 영창로를 거쳐 관고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투어를 진행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을 위해 새롭게 조성된 분수대오거리의 1광장부터 3광장까지 투어객들과 함께 걸으며 분수대오거리의 재탄생 배경에 관한 설명을 덧붙여 시티투어 이용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분수대오거리는 이천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도심에서 볼 수 있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로마 트레비 분수를 연상케 하는 유럽형 분수, 주차장으로 시야를 막았던 도심 스카이라인을 확보하고 문화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이천시민들의 힐링과 만남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이천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천을 몸소 체험할 기회를 많이 마련해 이천 지역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이천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농업기술센터,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금요저널] 이천시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성과 평가에서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도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평가는 한 해 동안 농촌 지도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농촌진흥 및 지도사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여기서 이천시는 농업인 역량개발 교육,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재해 및 병해충 초기대응,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 등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이상 기후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과 이천시 농업인들이 합심해 농업 발전 및 지도사업 전반에 최선을 다해 이뤄낸 성과”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천 농업과 농촌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4년 아동참여위원회 수료식 및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12월 14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참여위원, 보호자, 세이브더칠드런 영세이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참여위원회 수료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1기 아동참여위원 수료증 수여 △제2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제1기 활동 영상 시청 △아동참여위원회에서 만든 정책 제안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제2기 활동 사항 안내 △아이스 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위원들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기 위원들은 아동 권리 보호와 아동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제2기 위원들은 앞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더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들의 의견이 지역사회의 정책에 반영되어 아동들이 더욱 행복한 이천이 되길 바란다”며“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6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장위공 서희 동상 신규 건립’ 주민공청회 성공리에 마쳐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장위공 서희 동상 건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천시와 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 그리고 실무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공청회엔 서희 동상 건립에 관심이 많은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에서는 이상욱 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그간의 서희선생 선양사업과 동상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건국대학교 한정수 교수가 ‘장위공 서희 동상 건립 및 후보지에 대한 일고’를 발표하고 이어서 KCJ 국제관계 연구소 박인식 소장의 ‘장위공 서희 동상 신규 건립의 타당성과 설치 장소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동상의 위치, 형태,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설치디자인과 조명디자인과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연출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고민하고 제안한 뜻을 모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바라는 의미 있는 서희 동상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날 공청회는 동상 건립 논의가 시작된 10여 년 만에 동상 건립 추진에 따른 공청회여서 참석자들의 다양한 문제 제기와 의견 개진으로 공청회장의 분위기는 추운 겨울날 언 눈도 녹일 만큼의 열기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