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위로하고 지원 의지 피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8일 저녁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이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저녁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참석했고 이 시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한 피해 주민은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며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주민은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임시 거처가 너무 멀리 있으면 힘들다”고 호소하자,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에 이야기해서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임시 숙소가 동탄에 있어 통학이 어려워 등하교 지원을 해달라는 입주민의 요청과 관련해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생들의 통학을 시공사 측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시공사 측은 통학버스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천공기 사고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퍼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 주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가짜 뉴스로 시민들께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파트 이미지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도 가짜 뉴스의 내용이 시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께서도 그런 것들이 있다면 시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시공사에 압박을 가해 잘 수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자 “압박이란 말이 거슬린다. 공단은 발주처인 만큼 이번 사고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공사에 압박과 지시를 하는 것은 수습 책임을 시공사에 미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공단 측도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초·중통합운영학교 개교 100일 축하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와 함께 개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최초로 개교한 두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희정 교육장과 두 학교 교장이 참석해 △초·중통합운영학교 100일 운영 성과 공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 및 장점 강화 방안 △향후 학교 발전 전략 및 교육지원청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합운영학교의 긍정적인 성과로는 △초등과 중등이 함께 사용하는 넓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계성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교직원 간의 유기적 협력과 학교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이 도출됐다.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구성원 간의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연승희 교장은 “개교 100일을 계기로 학교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 이정희 교장은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통합운영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에 두 개의 초중통합운영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헌신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개교 준비와 학교 발전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가 지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 국가첨단산단 지정 관련 지역 사회와의 상생 당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은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첨단산단 지정과 관련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산업단지들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자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용인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뿌리내리고 살아온 시민들과 지역 기업인들이 초석을 다져온 덕분이기 때문에 용인시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더욱 세심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련해 공급될 대규모 장비와 원자재같이 큰 것부터 이곳에서 종사할 근로자들의 식자재처럼 작은 것까지 용인시 관내 기업이 우선 공급하거나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업체 생산 제품과 지역생산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용인시와 원삼면 지역주민,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처럼 향후 이동·남사읍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시에도 산업단지 기업과 이와 유사한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시장에게 입주기업의 관내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는 것은 예정된 수순으로 배후수요가 확보된 지금이 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해 새로 유입될 시민들이 용인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권을 만들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방안 마련을 고민해야 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 지역 내 자금 유입 증대 등 선순환적 구조로 이어져 자족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용인시의 눈부신 발전에서 오랜 기간 홀로 소외됐던 처인구가 이번에는 큰 역할을 잘 해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150개의 기업이 유치되고 직접 고용 3만명을 포함한 160만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어렵게 얻어낸 쾌거인 만큼 그 결실이 주민들과 지역업체에 오롯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인시가 앞장서서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 중앙동 주차 문제 해결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은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중앙시장 등의 주차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신축공사를 추진해 2022년 9월에 개청했다고 언급하며 건립사업 추진 시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21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고 5년이 지난 지금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인근 중앙시장의 주차 문제는 숙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다른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다르게 주차타워를 설립하고자 했던 것은 도로가 좁고 복잡한 중앙시장 내로 청사 이전이 예정되어 있었고 인근 공영주차장들의 이용이 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5일 장 기간에는 불법주차로 혼잡한 상황이 연출됐고 제1, 제2 공영주차장은 2017년 기준 29만 대, 2022년에는 41만 대가 이용해 연평균 이용률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차량도 827대에서 1134대까지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인근의 중앙공영주차장, 금학공영주차장도 차량 증가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고 정기권 이용 주차 면적이 중앙공영은 30%, 금학공영은 38%를 차지해 실제 주차 가능한 공간도 부족하다며 특별한 대안없이 정책을 추진한 결과 주차장은 그대로인데 이용 차량은 증가하고 주차 면적은 협소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말로만 용인 르네상스가 아닌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처인의 허파인 중앙동의 상권이 활성화되는 변화를 맞을 수 있도록 현명한 주차정책이 추진되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시는 우중에도 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남사읍 창리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애민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이주 대책 등 요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은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사·이동읍 일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이주 대책 등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남사·이동읍 일대에 정부가 지정한 국가첨단산업단지는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700조 원, 고용효과 160만명이 예상되는 투자유치로 용인시의 큰 경사라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의 100년 미래를 밝힐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과 공직자들이 대비를 잘하고 있을 거로 믿지만, 더 잘하자는 주마가편 마음으로 몇 가지 당부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국가첨단산업단지 사업대상지에는 500여 세대의 시민과 70여 개의 기업이 있다며 원삼면 반도체 산업단지를 포함해 수용되는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특별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이전지에 대한 인·허가 완화 등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들의 이주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도 정상적인 보상 계획이 조성원가에 반영되도록 정부, 사업시행자와 함께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고용효과 160만명 등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해 계획적인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해 유입되는 인력이 용인에서 살아가고 용인에서 소비하는 구조가 되도록 세심한 준비와 무분별한 개발을 예방할 수 있는 개발사업 가이드 라인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이어 표류 중인 5300여세대 21만 평 시청 앞 역삼지구 개발사업을 재개하고 상대적으로 슬럼화가 염려되는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현실화 등 시 전역에 상승효과가 이어지도록 각종 규제 완화와 도시계획 재정비를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로 처인구 소재 국도 42호선, 국도 45호선은 상습정체 구간으로 2025년 12월로 예정된 동탄~천리 간 국지도 84호선이 준공될 경우 정체가 더 극심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국지도 84호선을 원삼·백암으로 연장하고 미개설 단절 구간인 마평동~모현읍 간 국지도 57호선 연결공사가 빠른 시일 내 착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도시 대중교통의 핵심인 도시철도 개설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처인구민의 숙원사업인 경강선 연장노선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과 함께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용인은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하수처리, 용수공급, 이주 및 보상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다며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직면한 시민의 근심과 걱정을 해소하고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용인시가 세계 최강, 최고의 반도체 선도도시로 우뚝 서기를 염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의회 내의 갈등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제는 그동안 불편했던 관계들은 모두 청산하고 용인특례시의회 9대 동료의원으로서 용인시 발전과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서른 두 분 의원님들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토론 문화와 의회의 역할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9대 의원으로서 가졌던 초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3월 정부는 이동, 남사읍 일대에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우리 의회에서도 즉각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업용수와 전력 공급 문제,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보상과 이주대책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우리 의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3건,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규칙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 미설치 공동주택 각 세대 처벌받을 수 있다?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공동주택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이 의무화되어 각 세대 관계인이 받을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적극행정에 나섰다. 공동주택에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는 1994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 11층 이상 199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 6층 이상 2004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 모든 층의 주방에 설치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관계인이 수시로 변경되어 해당 소방시설의 설치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는 물론 주방 인테리어 공사 등으로 임의로 철거하거나 고장상태로 방치하는 등의 경우가 상당해 공동주택 화재와 그로 인한 사상자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2022년 화재 발생 건수 8,604건 중에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736건으로 집계됐고 이 중 84건이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2022년 12월 1일 ‘소방시설법’을 개정해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의 설치와 공동주택의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 의무를 명문화했으며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및 유지관리가 미비한 경우 등으로 적발되면 벌금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세대 내 점검은 관계인 또는 관리업자가 점검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사전에 점검 일정을 입주민들에게 사전에 공지하고 세대별 점검 일자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관계인은 고장 또는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서는 수리 및 교체해야 하고 미설치된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추가로 설치 보완해야 한다. 점검 방법은 소방청 또는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장비”며 “각 세대에서는 어떤 소화설비가 있는지 확인하고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로구조물 긴급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성남시 분당구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용인시 교량의 안전상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용인시 관내 교량 827곳 전체다.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기존 교량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설치된 보도교 등 취약 구간을 중점 점검한다. 캔틸레버 형식의 보도교란 한쪽 끝은 교량에 부착돼 있지만 반대 쪽 끝은 밑에서 하중을 받치지 않은 채 설치된 보도교를 말한다. 변형이 쉬워 강도설계에 유의해야 하는 교량이다. 시는 기존 교량 확장 구간에 대해서는 연결부 재료분리 및 콘크리트 균열 상태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캔틸레버 형식의 확장 보도교는 용접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와 바닥판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교각 등의 균열, 노면 포장파손, 철근 노출, 누수 및 백태, 배수구 상태, 안전시설 이상 유무 등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시는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성남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임을 유념해서 용인의 교량들을 철저하게 점검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부설 구성초 발명교육센터 운영 [금요저널] 구성초등학교는 4월 5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용인교육지원청 부설 구성초 발명교육센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구성초 발명교육센터는 발명 분야의 영재 학생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며 용인 관내 발명 영재 교육대상자 총 60명과 학부모, 영재 지도 강사, 교육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개강식을 시작으로 연간 50시간의 발명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개원 19주년을 맞는 용인교육지원청 부설 구성초 발명교육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계발을 통한 창의성 신장 및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발명기초와 기본 교육, STEAM 및 AI 융합 수업, 발명품 제작 실습 등의 다양한 수업 주제와 정규수업, 찾아가는 발명 교육, 발명센터 체험학습, 발명의 날 행사, 발명대회지도, 대학과 함께하는 SW, AI 융합 교육 등의 특색 있는 수업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지역 발명 영재 학생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성초 김성은 교장은 “본교에서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발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협동력을 강화해 발명·기술 분야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2023학년도 용인교육지원청 부설 구성초 발명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앞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발명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서농동 주민자치위, 전북 고창읍과 문화·관광·농산물 자매결연 협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상호 교류 및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온운경 서농동장, 조정호 고창읍장, 금길순 서농동 주민자치위원장, 성홍제 고창읍 주민자치위원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농동과 고창읍 주민자치위원들은 두 지역의 주요 행사 등에 참여하며 서로 교류하고 자치위원회 활동 벤치마킹과 워크숍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도·농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길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서로 활발히 교류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수지구, 6월까지 상반기 민방위대원 안보 강화 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민방위대원의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안보 교육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재개한 것이다. 대상은 민방위 대장과 1~2년차 대원 등 4921명이다. 지난 5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진행된 첫 교육에는 풍덕천1동 민방위 1~2년차 대원 약 68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교육에서 민방위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이론교육을 듣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비롯해 화생방 방호요령, 방독면 착용법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대처하기 위한 안전 요령을 실습했다. 또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지진 및 지진해일 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특강도 들었다. 수지구 관내 11개 동에 대한 민방위 교육은 오는 6월까지 매주 수·목요일 진행되며 3년차 이상 대원에 대한 교육은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구 관계자는 “민방위대원은 지역 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기상황에서 가장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민들의 파수꾼”이라며 “4년만에 시작된 집합교육에 민방위 대원들이 빠짐없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28일까지 용인와이페이 부정 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단속에서는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등록제한 업종에서 용인와이페이를 사용하는 경우, 용인와이페이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현금 등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과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관리 요원 등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단속 기간 중 부정유통 신고센터에 들어온 신고나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 탐지 결과 등을 파악해 점검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속 결과 부정 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지역화폐를 부정하게 받거나 사용하는 경우는 부정 유통 신고센터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와이페이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힘이 되도록 부정 유통 집중 단속을 한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모니터링 등을 통해 건전한 용인와이페이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