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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9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를 맞아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의회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인정받고 시민에게 보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바르게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그간의 고민을 녹여낸 차원 높은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난 6월 발생했던 동탄-인덕원 전철 공사 천공기 전도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대응해달라”며 “110만 용인시민과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정례회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33일간의 열리며 조례안 13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23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 개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가 8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의회와 용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일반부·9부·시니어부 등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에 약 65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날 개회식에서 유진선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구는 집중력과 순발력, 예의와 배려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닮아 있다”며 “선수들이 승패를 넘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강철민 주무관 감사원장 표창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 소속 공직자가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1982년부터 예산절감, 불합리한 규제 개선, 행정능률 향상 등 헌신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모범 공직자 표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과반수 이상의 민간 선발심사위원이 참여해 현장확인과 심사평가를 진행,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는 엄격한 절차를 거친다. 감사원장 표창의 주인공은 시 4차산업융합과에 근무하는 강철민 주무관이다. 강철민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던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대체해 시정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급감시켰다. 강 주무관이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 명단을 등록하면 격리통지서를 만들고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격리 안내부터 해제 통지까지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전엔 용인시보건소가 확진자 격리통지서를 일일이 스캔해 그림파일로 저장한 뒤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확진자 100명을 기준으로 초기 업무처리에만 300분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용인시도 재택치료추진단을 구성, 행정인력 100명을 코로나19 업무지원에 투입하면서 공직 업무 공백과 피로도가 높았다. 확진된 시민들도 격리통지서가 긴급하게 필요했지만, 보건소 담당자나 콜센터는 통화량 폭증으로 좀처럼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시스템 도입으로 100명 기준 300분이 걸리던 격리통지서 작성과 발송 업무는 2~3분으로 단축됐다. 보건소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지원금 수령 자격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38개 읍·면·동 직원들도 간단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도 그동안 보건소에서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서만 알 수 있던 PCR 검사결과를 검사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에 투입된 용인시 행정인력도 60~70% 줄일 수 있었다. 강철민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용인시 공무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늘릴 수 있는 일이라면 밤을 새우고라도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서농동 맹꽁이 서식지는 대체서식지가 아니다 [금요저널] 용인환경정의는 지난 8월 25일 용인특례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서식지 보전을 위한 현장 조사자, 전문가, 용인특례시의원, 용인특례시 환경위생사업소, 용인시민, 시민단체, 언론사 기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멸종위기 2급 맹꽁이 서식지 원형 보전 성과 공유 토론회”를 열었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흡수원이자 생물 다양성의 근원인 생물 서식지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서 그동안 민·관·학이 힘 모아 이루어낸 성과 공유와 향후 관리 방안 모색을 비롯, 이름뿐인 대체서식지와 달리 서식지 원형 보전 서식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논의했다. 이날 “서식지 보전과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박병상 박사는 과도한 개발, 생태계 파괴 등 다양한 지구촌 환경 훼손 사례들을 보여주며 “사람이 중요해? 맹꽁이가 중요해?”고 쉽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생물이 사람보다 덜 중요한 게 아니므로 야생동물들을 없애려 하지 말고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상 박사는 또 “생태계의 회복탄력성을 보전하는 것이 생존을 약속하는 것이며 내일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것이 생물 다양성”이라고 밝히며 “조례 등 대안을 만들고 인력을 투입해 유지하고 감성적 노력과 인문사회적 접근을 통해 설득과 홍보를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농동 맹꽁이 서식지 원형 보전 과정”을 발제한 용인환경정의 이정현 사무국장은 2017년 첫 주민제보 후 2018년 용인 서농복합주민센터 부지 내 맹꽁이가 살던 곳을 모니터링해 설계 변경까지 끌어내어 원형 보전하고 이후 3년간의 사후모니터링과 2년간 생태모니터링을 해온 과정을 보여주고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했다. 이정현 사무국장은 “서농동 원형보전 맹꽁이서식지 보전과정이 언론에 보도가 되다 보니 전국에서 문의가 많다”고 밝히며 “그 자리 그대로 '원형 보전'한 맹꽁이 서식지라고 거듭 말해도 사람들이 '대체서식지'로 알아듣는다”며 “우리나라에서 원형 보전의 사례는 드물고 대체 서식지를 만들어 이주시키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대체서식지를 만들어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으므로 개발에 맞닥뜨린 상황에서 대체서식지부터 먼저 이야기할 게 아니라 서농동 원형 보전 사례를 본보기 삼아 원형보전 방안부터 찾게 되길 바란다”고 화두를 던졌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토론에서 “2021년에 제정된 ‘용인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에 명시된 지역생물다양성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고 생태계 현황 조사 후 습지에 관한 부분도 조례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의견을 내고 “서농동 맹꽁이 서식지 모니터링과 보호 활동의 경우 상설화된 사업으로 가져갈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환경위생사업소 장창집 소장은 “맹꽁이는 보호종으로 되어 있으나 그렇지 못한 야생동물도 많아 사람의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맹꽁이 서식지를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울음소리를 시끄럽게 여기는 일부 주민까지도 설득할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하고 “장기적으로는 바이오블리츠 등을 통해 주민들과 성과를 나눌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서농동 맹꽁이서식지 사후모니터링 책임연구를 맡았던 강원대 최순규 박사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맹꽁이가 잘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주차장을 만들면서 원형보전지로 흘러 들어가는 물의 양이 줄어 산란지가 육지화되는 것에 대비하는 등 맹꽁이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관리해나가고 원형보전지라는 명칭으로 인해 꼭 필요한 관리를 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민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 이름을 붙여보는 것도 검토해볼 만 하다”는 의견을 냈다. 최순규 박사는 “원형 보전지 관리 주체나 담당자가 자주 바뀌는 것도 서식지 관리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이므로 꾸준히 관리할만한 주체를 선정해 행정, 시민단체, 전문가가 할 일을 역할 분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고윤주 사무국장은 “대체서식지가 아니고 원형 보전 서식지라는 측면에서 용인 서농동 사례는 이미 인근 지역에서 훌륭한 선례가 되고 있다”며 “원형 보전 이후의 관리는 지자체가 먼저 고민하고 시의회가 조례로 구체적 보호 방안을 만들고 예산을 세워서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탄소 중립의 차원에서라도 전국의 선진 사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멸종위기 전문 언론인 ‘뉴스펭귄’의 임병선 기자는 ”대체서식지를 가보면 실제로 서식지 역할을 못하는 곳이 많은데, 서농동 서식지를 가보니 여기가 바로 제대로 된 서식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환경부와 개발사업자들이 기존 서식지를 대체해서 대체서식지를 만드는 건 인간의 사고일 뿐 살아남는 것은 순전히 생물의 몫”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대체서식지의 경우 운영 단계에서는 문제 발생 당시 있던 관심마저 희석되어 나중에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 때문에 대체서식지보다는 원형 보전을 우선 제안해야 하고 대체서식지가 불가능한 거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등 근본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민모니터링단으로 맹꽁이 조사에 참여하고 서천동 주민을 대상으로 맹꽁이 생태교육도 진행한 김미자 님은 ”요즘 교육현장에서 탄소 중립이나 지구온난화, 생물다양성을 이야기하며 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해 많은 설명과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고 하며 ”최근 ‘서농동 원형 보전 맹꽁이 서식지’ 사례를 활용해 비, 웅덩이, 알, 올챙이, 성체, 이동 그리고 멸종 등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하다 보니 탄소 중립이나 지구온난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등 물웅덩이 하나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이 환경교육이나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서천동 주민으로 참여한 노영미 님은 “서천동 주민으로서 또한 맹꽁이들의 이웃으로서 습지가 있는 원형 보전 서식지, 원래 맹꽁이가 살던 이곳이 가장 안전하고 필요한 서식지임을 알리며 맹꽁이들이 사는 곳을 조사하고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것에 감사한다” 면서 “멸종위기종 맹꽁이가 우리 곁에 오래오래 있어 주길 바란다면 서천동 주민들부터 주변에 살고있는 생명들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관한 서농도서관 이동경 관장은 “밤 10시까지 도서관을 열고 있어도 낮이건 밤이건 맹꽁이 울음소리 때문에 힘들다는 의견은 없었고 오히려 주민들도 마음이 열려있고 관심을 많이 보이는 상황”이라며 “도서관 준공한 지 2년 지나면서 맹꽁이 습지 관리도 고민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주체들과 의견을 모아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환경정의 이오이 전문위원은 “용인시 서농동의 원형 보전 맹꽁이 서식지는 대체서식지가 아닌 원형 보전의 좋은 사례로 보전과정에서 시민단체, 전문가, 행정,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제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덕분에 만들어진 사례”고 강조하면서 “이것을 꾸준히 지속해 용인을 넘어 대한민국의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더 많은 사례를 낳고 그것이 기후위기 시대 적응의 성과로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정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용인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기도대성회에 참석해 동성애 문제를 극복한 기독교 음악가 데니스 저니건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포괄적차별금지법안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이나, 동성애를 포함하는 개념인 ‘성적지향’과 남성과 여성 이외의 성을 지향하는 ‘성별 정체성’이 차별금지 사유로 법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반대 견해를 밝힐 경우, 고의성 여부에 따라 법 위반이 되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만큼 법이 제정되면 신앙과 양심, 그리고 학문적 차원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에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이라며 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사랑이 지나친 법이 없듯 기도도 지나친 법이 없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기도는 우리의 의지를 결집하기 때문에 큰 힘이 되지 않나싶다"면서 "오늘의 이 기도가 나라와 용인의 발전, 어려운 이웃을 비롯한 시민의 삶에 큰 힘이 되리라 믿으며 기도해 주시기 위해 모인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기도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찬송가 '약할 때 강함되시네'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데니스 저니건은 다섯 살 때 성인 동성애자에게서 성추행을 당한 뒤 성적 정향 혼란을 느끼고 동성애에 빠졌다고 한다. 기독교인이면서도 동성애자였던 그는 기독교 음악그룹 공연장에서 한 동료가 '여기 마음 속에 숨김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하나님은 잘 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를 사랑한다'고 하자 깨달음을 얻고 동성애를 극복했다고 한다. 2015년 개봉된 영화 '싱 오버 미‘는 데니스 저니건의 이야기를 잘 담고 있으니 보시면 좋겠다.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만큼 저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이 시장이 이같이 말하자 3000여명이 자리잡은 청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행사가 끝난 뒤 목사들 여럿이 이 시장에게 "축사가 인상적이었다. 데니스 저니건의 스토리를 알려줘서 고맙다. 크리스천들에게 많이 알리겠다"고 했고 다수의 목사·신자들은 이 시장에게 기념촬영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입장 표명과 관련해 28일 "인간은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등하며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동성애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나 지켜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법이 시행될 경우 상당한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종교의 자유·표현의 자유 침해 등의 심각한 문제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만큼 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차량등록사업소 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8일 차량등록사업소가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내빈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하면서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을 추진했다”며 “처음에 제안이 나왔던 10월 이전 계획을 8월 이전으로 변경해 속도감 있게 이전하면서 시설이 만족스럽게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차량등록사업소는 1998년 경량철골조로 지어져 노후화되고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돼 신축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새로 이전한 청사는 처인·기흥·수지구로 분산됐던 민원실을 통합해 면적 1596㎡에 민원실, 사무공간, 문서고 회의실, 휴게실, 농협출장소, 번호판교부소 등을 갖췄다. 기존에 좁고 낡아 불편했던 민원실은 넓고 쾌적하게 바뀌었다. 이 시장은 기념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그동안 낡은 시설에서 고생이 많으셨다”며 “어제 미르스타디움에서 행사가 있어 들러보니 직원들 식사가 불편할 것 같아 식당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 철저히’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8일 기흥구 공세동 소재 기흥저수지에서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용인소방서 119구조대원 29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구조대원 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고 훈련 중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위험예지훈련까지 병행 실시됐다. 현장훈련 시 안전담당관을 지정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훈련 중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훈련내용으로 기초잠수 교육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 수상 인명구조, 수중 인명검색 및 비상대처법, 구조보트 및 수난기동장비 운용 숙달, 구명부환 및 드로우백 활용 구조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대처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현장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놀이와 배움 위한 더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새롭게 단장하고 어린이들을 맞았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대중예술아카데미도 동시에 출범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27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안에 있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에서 이상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의숲 재개관과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개장에 앞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오전부터 모이기 시작해 3000여명이 개관을 기다렸다. 시는 어린이상상의숲 앞에 야외무대를 마련해 콘서트, 퀴즈쇼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리뉴얼된 어린이상상의숲에 입장한 뒤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놀이와 배움을 위한 더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했고 도서관도 완전히 새롭게 꾸몄으며 여러 개의 놀이 공간 스타일과 용도가 다양해져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배움과 놀이에서 한층 더 흥미와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상상력과 꿈을 많이 키우기 바란다“고 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놀이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그라운드’와 ‘아슬아슬놀이터’, '천개만개놀이터', ‘인터랙티브 아트존’ 등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선 놀이 전문가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놀이를 가르치는 활동도 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에게 열려 있는 콘텐츠 체험·제작·실험 공간이다. 시민 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모두창작실’, 손으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 ‘열린작업실’, 용인문헌정보 수집·제공 등으로 용인의 발전을 연구하는 ‘공생연구실’, 창작물 전시공간 ‘갤러리’ 등이 마련됐다. 각종 기획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험하는 공간인 ‘다세대라운지’, 대중예술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간 ‘대중예술스튜디오’, 전문 디지털 장비로 웹툰을 창작할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도 설치되어 있다. 대중예술아카데미는 이날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팝 댄싱교실을 시작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선정해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3년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지역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자 보전 우선 지원 각종 지원사업 가산점 우대 용인특례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2년 이상 본사를 두거나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용인시기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담당부서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한 기업 가운데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로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10곳을 선정하고 11월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경전철 새 운영사 출범 맞아 안전다짐대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의 새 운영사인 용인에버라인운영가 지난 25일 안전다짐대회를 열어 시민 안전을 위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경량전철 차량기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다짐대회에는 시를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 운영사인 용인에버라인운영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인에버라인운영가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용인경전철의 무인운전시스템 운용체계와 유지관리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가 다 함께 열차에 올라 시설물을 점검했다.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안전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이 용인경전철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운영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는 최근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무차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전철 역사에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새롭게 관리운영사가 바뀌면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용인경전철을 운영해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 운영사가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통해 경전철이 고장 없이 원활하게 가동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역북소공원에 장미향 가득한 정원 탄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역북소공원에 장미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7억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이달 장미정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김량장역과 명지대역 사이에 있는 역북소공원은 기존에 주로 잔디밭이 조성돼 있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장미정원과 다양한 꽃으로 꾸며졌다. 장미정원은 찔레나무에 장미순을 접붙인 스탠다드 장미 외에 20종이 넘는 1만주의 장미를 활용해 조성했다. 조경석 사이에 65종의 꽃도 심었다. 장미와 식물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푯말도 마련했다. 봄·여름·가을에 꽃이 피는 사계 장미와 터널을 이루는 덩굴장미 등으로 조성된 것도 특징이다. 바닥 재질이 다른 3종류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쉼터와 포토존도 설치했다. 한 시민은 “장미정원의 향기가 사람들을 자주 찾게 할 것 같다”며 “집 주변에 장미정원이 생겨 너무 좋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새로 조성된 장미정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유와 쉼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하반기 민방위 보충교육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민방위 보충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집합교육은 용인시문화예술원에서 다음 달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평일과 주간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11월에는 야간교육과 주말교육도 운영한다. 2년차 이하 대원들의 집합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년차 이상 대원들에 대해서는 사이버교육이 진행된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사이버 교육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해 참여할 수 있다. 3년차부터 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의 대원은 1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해는 헌혈 참여도 민방위교육으로 인정됐지만, 올해는 인정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교육 대상자가 하반기 민방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