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현대의료기에서 이웃돕기 성품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돌침대와 돌쇼파 제조업체 ㈜현대의료기로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돌침대 13대, 돌쇼파 13대 등 총 26대, 시가 약 6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의료기는 2022년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고 앞으로도 시에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학 대표이사는 “경제적 여건으로 기능성 침대를 갖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현대의료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해 건강과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제59기 단기교육’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용인특례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59기 단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기교육 과정은 △건강한 나를 위한 한끼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뷰티 메이크업 △의류수선과 리폼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이탈리아 여행, 문화, 언어 탐험 △나도 작가 디지털 드로잉,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등 총 17강좌에 25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과 시간에 따라 2만원부터 3만원으로 책정됐다.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의 용인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직장인과 재외국민, 결혼 이민자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1분기 예산 17억원 아꼈다, 계약심사제의 힘 [금요저널] 시가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의 기초금액 산정과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가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예산 낭비를 막는 사전 예방 감사 차원에서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시가 발주한 343건 546억 상당의 계약을 심사해 17억여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계약심사 조정률은 전년 4.32%와 비교해 1.01%가 감소한 3.31%로 나타났다. 계약심사 조정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공사나 용역 발주 금액이 적정해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을 조정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담당 공무원의 원가 계산 능력이 향상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계약심사 대상을 크게 확대했는데도 조정률이 2020년 4.74%에서 2022년 3.49%로 감소했다. 심사 대상이 늘어나면 심사 대상 조정률도 올라가는 것이 통상적인 만큼 ‘조정률 감소’는 고무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계약심사제도 매뉴얼 발간 등 담당 공무원의 원가 계산 역량을 높이는 것에 주력한 결과다. 더불어 지난 2022년부터는 사후감사로 시정 조치하기 어려운 공사에 대해 미리 설계서와 현장 일치 여부를 점검해 불필요한 설계 변경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효했다. 이는 계약심사제도 도입 초기 높게 책정된 원가 산정액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는 데 집중한 것과 대비된다. 시는 또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조직 내 칸막이를 타파하고 관련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바꿔온 것도 동일 목적의 공사나 용역이 중복되는 사례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예산이 책정되거나 낭비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약심사제도를 내실 있게 운용하고 담당 공무원의 원가 계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시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구석구석 씻고 닦는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3대 도입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작은 골목길도 청소하기 위해 도입한 친환경 전기노면소형 청소차 제막식과 시연회를 24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남홍숙 용인시의회 운영위원장,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 지역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노면청소차는 처인구 중앙시장 일대, 기흥구 신갈오거리 구도심 일대, 수지구 풍덕천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대형 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면도로와 좁은 길 등을 청소한다. 용인시는 1대 가격이 약 2억 1000만원인 친환경 전기노면청소차를 모두 3대 구입해 용인 3개구에 배치했다. 길거리 바닥 청소용 브러시와 흡입장치, 살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 청소차의 시연을 본 시민들은 좁은 길도 깔끔하게 청소하는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전기 배터리로 약 8시간 동안 운행할 수 있는 소형 청소차는 중·대형 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진입이 가능해 도시 곳곳의 청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집진 능력이 높아 미세먼지에서 자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개구에 1대씩 배치된 청소차는 4월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기노면청소차는 기존의 대형 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면도로나 좁은 길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차량으로 배기가스도 없고 소음도 거의 없는 친환경 차량”이라며 “앞으로 중앙시장 골목길을 비롯한 용인의 작은 도로가 친환경 전기노면청소차 덕분에 한층 깨끗한 곳으로 바뀌어서 시민들에게 산뜻함을 주고 용인 이미지도 고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1월부터 차도의 눈을 치울 뿐 아니라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인도 제설기 3대를 구입해 3개구에 배치해서 사람 통행이 많은 곳과 비탈진 곳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해 시민의 박수를 받았다”며 “앞으로 시민의 불편을 덜고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니 시민들께서 좋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기노면청소차 시연회를 지켜본 뒤 중앙시장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공동으로 펼쳤고 상인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중앙시장 발전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용인중앙시장과 주변지역을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로 내세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되도록 했다. 국비 155억원, 경기도비 31억원이 지원될 이 프로젝트를 지역특화 및 스마트 재생 분야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4년 간 이미 확보한 국·도비에 용인시비 346억원을 투입한다. 4년간 모두 652억원이 들어갈 도시재생 사업은 중앙시장과 주변을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상업·창업 및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중앙시장의 청과물 상인은 “용인중앙시장을 시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도 따낸데 이어 친환경 전기노면청소차까지 구입해서 시장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겠다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중앙시장의 상인들도 시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의 독립지사’오희옥 활동한 청년부대 85주년 기념행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85주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광복군을 탄생시킨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로 활동한 유일한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인 오희옥 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오 지사의 고향인 용인에서 두 번째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형진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우상표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오희옥 지사의 장남 김흥태 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인특례시에서 한국광복군의 전신인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85주년을 기념하게 돼 영광스럽고 공작대원으로 활동하신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의 고향인 용인에서 이런 행사가 열려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이 나라를 더 번영시켜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려면 외침의 아픔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을 독립된 선진 자주 국가로 유지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활동을 기억하고 여기에서 교훈을 얻는 일기 국가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가 독립운동사에서 가지는 의미와 오희옥 지사 가족의 독립운동사 등의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싶은 울림을 줬다. 시청 복도에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와 한국광복군의 대일항전과 관련된 역사적 사진 65점이 전시됐다.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는 1938년 11월 초 중국 충칭에서 결성되어 삼일절 기념공연, 위로금 모금공연 등의 선무공작을 시작으로 중국 학생군과 합동해 대일항전을 벌인 청년 단체다. 항일 공연예술 활동을 하고 그 수익금을 대일항전을 위해 기부했으며 이후 군사특파단과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등으로 바뀌었다가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로 이어졌다. 오희옥 지사는 용인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다. 처인구 원삼면이 고향으로 가족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명문가다. 오 지사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원으로 활동한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이며 현재 중앙보훈병원에서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다. 오 지사의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군에 잡혀 옥고를 치렀으며 아버지 오광선 장군은 1915년 만주로 건너가 대한독립군단 중대장,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고 어머니 정현숙 지사도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다. 언니인 오희영 지사는 오 지사와 함께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원으로 활동했고 형부인 신송식 지사 역시 광복군으로 활동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전북 완주군 및 부안군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라북도 완주군 및 부안군 일원의 탄소중립 우수 사례 사업 및 재생에너지 보급 기술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현장방문을 통해 용인시 탄소중립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대체에너지 확대 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 및 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이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에게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및 트럭의 기술과 공기 정화 시스템의 사례를 전해 듣고 제작 공장과 수소충전소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저공해 차량의 확대,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실적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을 방문해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로 난방 공간이 구축된 휴양림의 우수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이오매스 사업에 사용되는 우드칩의 생산과정을 둘러봤다. 김희영 의원은 ”그린에너지 확대를 위해 업체와 관공서에서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교육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의원은 “수소충전소의 인프라 구축이 지자체, 민간이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현대자동차의 수소충전소 협력 공모사업 등을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며 수소·전기 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현녀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수소에너지와 바이오매스라는 대체 에너지를 활용하는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었으며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사업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미 간사는 “이번 벤치마킹을 일정으로 친환경 녹색 에너지의 필요성과 저탄소 보급 사업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용인시의 탄소중립 적용 방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 이윤미,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자체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구성초, 지구의 날 캠페인으로 지구 회복 실천 [금요저널] 구성초등학교는 4월 22일‘지구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및 지구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구의 날 맞이 소등 행사에 마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고 게시해 캠페인 활동을 벌였으며 학생들이 빛 측정 앱을 직접 제작해 소등 행사 참여에 활용했다. 학생들은 직접 빛 측정 앱을 제작하고 사용해 봄으로써 빛 공해로 인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동식물에 해를 입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에너지 절약과 빛 공해 예방을 통한 동식물 보호하기에 앞장서게 됐다. 구성초등학교 김성은 교장은 “학생의 작은 실천 노력이 마을의 노력으로 확산되어 지구 살리기에 온 마을이 함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며 구성초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미래역량 신장을 위해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구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동식물 보호와 같은 친환경 실천을 통한 지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버스 운전사·재택 상담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버스운수종사자와 재택 상담사 양성교육에 참여할 미취업 시민 5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만 60~70세 어르신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말 경기도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버스운수종사자와 재택상담사 양성과정 등 2개 과정 사업이 선정되면서 도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버스 운전사 양성과정은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업에선 버스운전 자격증 취득 지원부터 버스 적성정밀검사, 버스자격 필기시험 등을 이론과 실습 위주로 배우게 된다. 시는 관내 11개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연계해 버스를 시범 운전하도록 지원하고 채용으로도 이어지도록 돕는다. 재택상담사 양성과정은 다음 달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경력단절여성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전화나 채팅, 문자, 이메일 등 비대면으로 고객 응대 업무를 배울 수 있다. 시는 상황별 고객응대법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기법 등을 실습한 참가자들을 관내 기업 고객센터에 파견해 취업을 연계해준다. 버스운전사 양성과정 지원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로 재택상담사 양성과정 지원자는 다음달 8일까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운수업체는 버스 운전사 수급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은 맞춤형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참신한 취업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7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등·초본 수수료 무료 [금요저널] 오는 27일부터 용인특례시민들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본과 초본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용인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했고 조례안은 지난 11일 용인시의회를 통과했다. 조례가 개정되기 전 무인민원발급기 등·초본 발급 수수료는 200원이 부과됐다. 행정기관에서 대면으로 발급받을 때 부과되는 수수료 400원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 등·초본 무료 발급을 통해 민원실 혼잡도를 완화시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시청과 구청, 행정복지센터, 병원, 은행에는 총 56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수수료 무료 발급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미취업청년에 자격·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올해부터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659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험응시료는 1인당 연간 3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회당 한도는 최대 10만원이다. 다만 3회에 걸친 누적 수령 금액이 10만원 미만일 경우 미달된 금액 내에서 추가로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8~39세 미취업청년이며 신청일 당일에는 용인시에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미취업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상·하반기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 중인 많은 청년들이 시험 응시료 등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격·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이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에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화려한 막 올려 [금요저널] 모터스포츠 메카로 평가받는 용인특례시에서 지난 22일과 23일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개막전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6개 클래스에 총 8개팀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관계자를 포함해 약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관람객 2만 50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대회 후원사인 CJ그룹 마케팅 총괄 경욱호 부사장, CJ대한통운 커뮤니테이션팀 허신열 경영 리더,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이사,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임언석 운영총괄 등 대회 운영진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23일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운영진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내 기업 입주 여건과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또 카레이싱을 비롯한 스포츠 발전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용인의 스포츠 인프라를 다방면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 시장은 이 대회의 메인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스톡카는 경주차 종류 중 하나로 오직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레이스 머신. 슈퍼 6000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스톡카는 외형만 TOYOTA의 GR 수프라이며 엔진,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은 등은 별도 제품이 장착됨.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 경기 차량을 전문 드라이버와 시승해 카레이싱의 색다른 묘미를 경험했다. 이 시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서 2023’ 시즌 개막을 우리 용인에서 하게 돼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챔피언십 슬로건이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이라고 들었는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정말 익사이팅한 레이스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에서 오는 8월 국내 최초 나이트 레이스와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11월에는 마지막 7, 8 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면 좋을 것 같다”며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슈퍼 6000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경기를 지켜보고 난 뒤 우승을 차지한 이찬준 선수와 2위를 차지한 정의철 선수, 3위에 입상한 황진우 선수에게 시상을 했다. 한편 이번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023‘은 22일 용인특례시에서 1,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7월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8월에는 용인에서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와 썸머 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10월에는 다시 영암에서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11월 용인에서 마지막 7, 8라운드와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에 재투자된다.개발이익금은 사업구역을 중심으로 도로와 공공시설 등 시의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쓰이게 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기본협약서 동의안’이 최근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23일 밝혔다. 7.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일원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사업 대상구역 전경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첨단산업 연구시설, 교통허브,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새로운 경제도심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동사업시행자 간 기본협약서에는 사업의 기본방향부터 시행 방법,업무 분담,실무협의체 구성,개발이익금 재투자,사업비 정산 등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10개 조항이 담겼다. 협약서에 따르면 개발이익금은플랫폼시티 사업 시행에 수반되는 사업비용(투자비,자본비용,이윤 등)과 세금을 제외하고 남는 수익이다. 협약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개발이익금 사용문제와 관련해 개발이익금을 전액 사업구역 내에 재투자하되 개발구역 이외의 용인시 관내에 사용하려 할 경우,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의를 통해 본래의 사업과 관련된 곳에 사용하도록 명시했다. 현재 사업구역 내 보상이 진행 중인 플랫폼시티 조성작업은 용인특례시가 인‧허가 처리를 맡고, 경기도가 사업계획을 총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경기주택도시공사(지분95%)와 용인도시공사(5%)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부지 조성,보상 및 이주대책,용지 분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플랫폼시티에서 발생하는 개발사업의 이익금을 온전히 용인에 재투자하는 것을 협약을 통해 명확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집중적인 노력을 기을여 왔는데 그 결실을 보게 됐고,시민과의 약속도 지킬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2020년2월부터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개발이익금 사용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으나 몇차례 진통을 겪었다. 지난2021년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이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도민환원기금으로 사용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같은 해10월‘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는 도민환원기금의 재원을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이 아닌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이익배당금 등으로 한정해 소문은 가라앉았다. 지난해 7월 1일 용인특례시 민선8기 이상일 시장체제가 출범한 이후 용인시는 협의에 진척을 보지 못했던 개발이익금 사용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논의에 박차를 가했다. 이 시장은 시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고, 시의 관계자들이 끈기 있게 협상한 끝에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을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문구를 기본협약서에 넣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기본협약서 동의안이 최근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개발이익금 전액 용인 재투자’는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약은 이번 달 중 마무리된다. 용인특례시는지난해12월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을 당초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제안한 사업비보다2606억원 늘린1조784억원 규모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만성적인 정체로 시민에 불편을 주는 국지도23호선의 지하도로 신설을 기존3.1km에서4.3km(운전면허시험장~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로 연장하는 일을 이상일 시장과 시의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 협조를 이끌어 내서 관철시킨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부를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것을 기본협약서에 명문화하고, 국지도 23호선의 지하도로 구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광역교통대책도 용인이 원하는대로 세워짐에 따라 플랫폼시티 성공의 조건이 갖춰졌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플랫폼시티는 처인구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는 핵심축”이라며“개발이익금이 플랫폼시티와 구도심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도록 시민과 함께 지혜를 짜내겠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내년 착공해 오는2029년 말 준공될 계획으로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