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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사례집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했고 조합원 모집을 통해 이뤄지는 민간임대협동조합 관련 정보도 수록했다.사례집에는 △허위·과장 광고 △불투명한 조합 운영 △추가 분담금 발생 △시공사 미확정 상태의 대형 브랜드 사용 등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집’은 용인특례시청과 각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내용을 살펴보면 5년전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A씨는 “토지가 90% 이상 확보됐다”는 홍보 직원을 믿고 조합원으로 가입했지만, 실제 지역주택조합 시행사 측이 확보한 토지는 법적 요건인 15%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 피해를 입었다.이 과정에서 A씨에게 토지를 확보했다고 말한 홍보 직원이 말한 토지확보 현황은 ‘토지 확보율’이 아닌 ‘토지 사용 동의율’이었기 때문이다.시는 이같은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조합 가입 전 사업의 개념, 조합원 자격 기준, 사업추진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업무 대행사 비리나 환불금 문제, 사업 기간의 불확실성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지연이나 무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집 마련의 꿈을 가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용인특례시는 허위·과장 광고나 불투명한 조합 운영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반사항은 수사의뢰나 고발 조치를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가 건축 인허가 관리시스템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용인특례시 건축사회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건축 인허가 민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용인특례시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시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건축 인·허가 관리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토지규제사항과 건물의 규모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건축사가 검토해야 하는 △건축법규 △한국건축규정 준수 여부 △건축허가에 관계법령과 해석사례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시는 용인특례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민원서류 작성 단계부터 검토해야 하는 규정을 확인할 수 있어 서류 작성 오류를 최소화하고 허가권자는 사전에 검토한 인·허가 서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민원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사와 행정기관 간 업무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가 보유한 지식재산권 정보를 활용하면 건축 인허가 지연으로 발생하는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 등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1동, 로지시스템과 장학금 지원 협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이 11일 로지시스템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로지시스템은 매월 20만원의 장학금을 정기기탁한다. 동은 지원대상자로 초등학생과 중학교생 각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해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지시스템은 2002년에 창업해 건물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급하는 업체로 영덕1동에 있는 흥덕IT밸리에 입주하고 있다. 노경호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모현읍, 해피키즈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25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11일 지역 내 위치한 해피키즈어린이집에서 바자회 수익금 25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해피키즈어린이집은 지난달 개최한 바자회에서 장난감이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도 포함됐다. 최 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어린이들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기쁨을 몸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해피키즈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흥구, 15일 기흥행복콘서트 연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오는 15일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삶의 쉼표가 될 수 있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K-sori를 비롯해 팝페라 빈체로 감성 듀오 코다브릿지, 재즈 그룹 튠어라운드, 싱어송라이터 장재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0년부터 열어 온 기흥행복콘서트는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이다. 구는 이번 공연에 이어 11월 초 신갈동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기흥행복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이나 광장으로 찾아가 무료 공연을 펼치는 기흥행복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감성 가득한 공연을 즐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9일‘조부모와 사는 아동’가족들 29명 야외캠핑 즐겼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대리 위탁 10가정 29명을 대상으로 가족 야외 글램핑 행사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리 위탁가정은 부모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생활하는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활동에는 조부모 15명, 아동 14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조부모와 함께 용인특례시 남사읍 ‘캠핑야미’ 글램핑장에서 가족 단위 바비큐 점심식사와 가족 산책, 소통의 시간을 보내면서 캠핑장에 갖춰진 미니 동물원, 코인 노래방, 트렘폴린 등을 즐겼다. 시는 대리 위탁 가정의 세대 격차에서 오는 소통의 단절을 예방하고 여가문화 참여 기회가 적은 양육 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대관비용과 식사비용을 지원했다. 시의 대리 위탁 가정은 36가정으로 아동 당 매월 양육지원금 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을 받아 부모가 양육할 수 없는 상황인지 여부를 심사해 지정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종이에 스민 사랑’양상훈 한지 공예 전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지역 출신 양상훈 작가의 한지 공예 전시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사랑가’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색한지와 돌가루, 순금박 등으로 만든 작품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 얇은 한지 두 장을 물에 적셔 치댄 후 한 장의 한지로 만드는 기법인 ‘줌치기법’으로 밥상 위에 다양한 자연 풍경을 담아낸 공예품도 볼거리다. 양 작가는 홍익대 공예과와 동 대학원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일본 가와시마 텍스타일스쿨 별과를 수료했다. 이후 덕성여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초빙교수와 한국종이조형작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예술문화인 한지 공예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예술가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이제 온라인으로 상수도 급수 공사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상수도 급수 공사 신청부터 비용 납부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급수 공사를 하려면 시민이 직접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공사비용 역시 은행을 통해 납부해야 해 번거로웠다. 시민도 불편했지만, 시 역시 수기로 작성된 상수도 급수 공사 관련 서류를 별도로 보관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왔다. 앞으로는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사이버창구 홈페이지에서 급수 공사 신청하고 비용을 납부하면 된다. 사이버창구에서는 이 밖에도 상하수도 요금조회부터 이사 요금 정산, 카드 자동결제 신청, 문자안내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급수공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죽전체육공원을 야외헬스장처럼 새단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1일 수지구 죽전동 죽전체육공원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를 통해 기존의 공원 야외 개별 운동기구시설이 아닌 야외 헬스장을 연상케 하는 복합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비가 와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광장의 화장실 가벽도 정비했다. 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했다. 죽전체육공원은 죽전동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탄천과 죽전1동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해 있다. 2004년도 공원 조성 후 지난해 어린이놀이터를 정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죽전체육공원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원 시설을 보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추석 앞두고 13일~27일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기 대비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청과 각 구청 원산지 담당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8명이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지역의 제조·판매업체, 중·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소 등이 판매하는 완전조리된 차례음식, 대추·곶감·밤·고사리 등 제수용품과 소고기·돼지고기·과일바구니 등 선물용품이 대상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대비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와 물가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하면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추석 앞두고 13일~27일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기 대비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청과 각 구청 원산지 담당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8명이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지역의 제조·판매업체, 중·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소 등이 판매하는 완전조리된 차례음식, 대추·곶감·밤·고사리 등 제수용품과 소고기·돼지고기·과일바구니 등 선물용품이 대상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대비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와 물가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하면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주 연속 주말 없는 강행군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 9월의 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강행군 일정을 4주 연속 소화했다. 토요일인 지난 9일의 경우 각종 체육행사, 지역 축제, 단체의 봉사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7가지 일정을 진행했고 점심은 시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죽전 수지레스피아를 찾아 동별로 준비된 천막을 돌면서 시민들과 만난 뒤 개막식에서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축사를 했다. 이후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지구 청년회의소와 용인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지구 JC 한마음페스타‘,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용인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청준장년부 대회‘에 참석해 청년회의소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실내체육관 인근의 마평동 경안천 산책로를 찾아 하천 정화 활동을 한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회원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은 시장실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 1시쯤 시청 하늘광장으로 이동했다. 5년 만에 열린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용인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일일이 찾았다. 각 도서관에서 일정 기한이 지난 책들을 1천원에 판매하는 곳도 찾아서 진열대를 살펴 보고 책 두 권을 사기도 했는데, 이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가을에도 수지도서관에서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을 찾아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 드 모파상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송현옥 여사가 연출한 것으로 이 시장은 송 여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녁 7시에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 영화제의 의미를 평가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10일에는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에 조성된 ’한숲 어싱길‘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맨발로 어싱길을 걸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 ’나도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장으로 이동해 축하를 했고 사회자의 요청으로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두 행사장에서 이 시장은 각각 1시간 이상 머무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2일 현재까지 한달 가량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토·일요일 이틀간 이 시장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 개막선언부터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챙겼다. 관람객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경기를 지켜보다 시상도 했다.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관객은 3만5천명이 넘었으며 이 시장이 이틀 간 이곳에 머문 시간은 8시간 가량이었다. 모터 레이스 대회 전엔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입시설명회, 용인YMCA 수영대회에도 참석했다.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업무 보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도 계속됐다. 이 시장은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해린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상을 설명하며 에버랜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에버랜드 측은 며칠 뒤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용인시에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시와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등의 분야에서 실증작업을 하는 등 용인의 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명지대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11일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만나 도로공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함 사장은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흔쾌히 수용했다. 이 시장은 9월 첫째주 일요일인 3일에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축과 함께 각 팀마다 찾아다니며 일일이 인사했고 쇄도하는 기념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고 응했다. 전날인 2일 토요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 열린 ‘제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보라동 경기도국악당으로 이동해 '호랑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을 위해 용인에 온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창극단을 환영하고 행사를 준비한 용인의 전북도민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런 다음 상하동 지석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 시장은 체험부스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좋은 말들을 붓으로 써주는 부스에선 이 시장의 시정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쓴 시민이 이 시장에게 "계속 일을 잘 해 달라"면서 작품을 선물로 줬다. 이 시장은 8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달 26일에는 백암면 백암백중문화제 현장을 찾았다. 백중은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농부들이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내려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지만, 2011년 지역민들이 되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민들에게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특화단지 선정, 이에 따른 백암지역의 미래모습을 설명한 이 시장은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2시간 30분 가량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시설 등을 새롭게 꾸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어린이·시민들과 시설물을 둘러봤다.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 현장도 찾았다. 이 시장은 어린이 등의 사진 요청에 응했고 K팝 댄싱교실을 지켜본 뒤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대중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더 훌륭하게 다듬어져서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팝 댄스부터 시작하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팝 댄싱교실은 8~20세의 용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초급·중급·마스터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반별 2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오는 12월까지 전문 퍼포먼스 디렉터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할 기회도 얻는다. 이 시장은 이어 총신대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야당이 추진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3000여명이 앉은 청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반대입장 표명과 관련해 “인간은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등하며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동성애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나 지켜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법이 시행될 경우 상당히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므로 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의 주말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시의 간부공무원 혼사,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두 차례 미팅 일정이 잡혀 있다. 그 다음 주말인 23, 24일에는 용인 시민의 날 축제가 미르스타디움, 시청광장 등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시장은 오전·오후 각종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시장이 추석 연휴 전까지 6주 이상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 시장은 이처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회의원을 했던 시절과 시장을 하는 지금을 비교해 보라는 분들이 많다.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체감하는 업무 강도는 국회의원보다 훨씬 크다. 몇십배는 되는 것 같다. 110만명이 사는 용인특례시의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고 국회의원 선거구도 4개가 되기 때문에 일도 많고 민원도 많다. 각 단체는 1년에 한두번 행사를 하지만 거의 모든 단체가 좋은 계절 주말에 행사를 일제히 개최하면서 시장에게 오라고 하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평생 수액주사를 맞은 적이 없는데 시장이 되고 나선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수액주사를 맞았을 정도로 힘이 들고 피로도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시민들께서 중책을 맡겨 주셨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과 성과로 보답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용인에 발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계속 초심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과제가 해결되고 있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스마트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획기적 발전의 물꼬가 트였다. 그러나 이 시장의 계속되는 강행군을 지켜보는 시의 공직사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시장이 주말에는 다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의 각 부서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등이 이 점을 고려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