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현대의료기에서 이웃돕기 성품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돌침대와 돌쇼파 제조업체 ㈜현대의료기로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돌침대 13대, 돌쇼파 13대 등 총 26대, 시가 약 6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의료기는 2022년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고 앞으로도 시에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학 대표이사는 “경제적 여건으로 기능성 침대를 갖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현대의료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해 건강과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제59기 단기교육’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용인특례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59기 단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기교육 과정은 △건강한 나를 위한 한끼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뷰티 메이크업 △의류수선과 리폼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이탈리아 여행, 문화, 언어 탐험 △나도 작가 디지털 드로잉,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등 총 17강좌에 25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과 시간에 따라 2만원부터 3만원으로 책정됐다.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의 용인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직장인과 재외국민, 결혼 이민자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 관련 시민 초청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6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과 관련해 학부모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황미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유진선, 신현녀, 이윤미, 박희정 의원과 서천중학교, 나곡중학교, 영문중학교, 삼계고등학교, 신갈고등학교, 동백고등학교, 성지고등학교 등 용인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상교복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교복 구입비에 생활복도 포함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의원들은 시민들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황미상 의원은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이 사업에 반영돼 교복 구입비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들의 삶을 살피는 따뜻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된 용인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을 학교주관 구매할 경우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다보스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6일 용인소방서에서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과 용인특례시 안전 환경 조성 및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보스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병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24개의 진료 및 분과로 함께 모인 용인의, 용인에 의한, 용인을 위한 종합병원이다. 또한 ‘생명 존중과 사랑 나눔으로 건강한 공동체 실현’이라는 비전과 걸맞게 튀르키예 지진 재난구호성금 및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해 공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다보스병원은 이날 협약식에서도 소화기 500개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1,000개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고 협의회에서 용인특례시 주민의 화재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용인소방서에 전달하면서 전달식까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과 양성범 이사장 등 실무진까지 21명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재난 대응 공조 체제 강화 용인특례시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지역사회 공헌사업 개발 및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양성범 이사장은 “처인구 관내 역사가 깊은 다보스병원과 용인소방서 양 기관의 협약으로 용인시민의 의료 및 재난 안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협약을 통해 구급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이 활성화 되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나가는데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26일 위촉장을 교부했다. 검사위원으로는 김희영 의원, 황미상 의원, 조현덕 회계사, 윤용석 세무사, 이장기 세무사, 이찬재 전 시의원, 박창호 전 공무원 등 총 7명이 선임됐다. 검사위원들은 ‘지방자치법’ 제150조제3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3조, ‘용인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검사종료 후 결산검사의견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지방회계법’에 따라 결산서 및 검사의견서를 5월 말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결산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위원들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서 및 첨부서류가 ‘지방회계법’ 등 관계 법령과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세부지침 및 지방자치단체 결산지침을 준수했는지 검사하고 용인시 재정규모의 적정성과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여부에 대한 재무관련 회계검사를 실시한다. 윤원균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세입·세출 집행결과를 종합해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인만큼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었는지 꼼꼼하게 검토해주길 바란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가 건전한 재정운영 기반이 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2023 유·특·초 교장 통합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5일 곤지암리조트에서‘2023 유·특·초 교장 통합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교장 110명이 참석했으며 AI 교육과 용인교육의 비전, 물과 옛길을 따라 살펴보는 용인 역사, 초중고 연계를 위한 고교학점제 운용 방향, 화해 중재단 업무, 초등과 업무 방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장 선생님들은 AI 교육과 미래 교육의 비전을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용인교육의 중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팬데믹 기간 온라인 학습의 경험은 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심리적 벽을 무너트렸고 생성 AI의 급격한 확산은 AI를 활용한 교육이 더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의 오늘로 만들 것을 당부한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가 낯섦으로 설렘으로 상상으로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아파트 추락 사고…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6일 청사 2층 소회의실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3명에게 ‘민간인 구조활동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오후 4시23분께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 소재 공동주택 아파트 주민과 관리소장은 6층 베란다 난간에 여학생이 매달려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대원이 현장도착해 상황을 인계받고 에어매트 전개를 위해 조경수 및 관목을 제거하는 중에도 이불을 이용해 추락 사고를 대비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이날 실제로 추락 사고가 발생했지만 펌뷸런스대원과 관계인이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로 받아 1차 충격을 완화 시켰고 관목 등을 제거작업 중인 펌뷸런스대원과 부딪히며 2차 충격이 완화되어 최종 낙상의 피해는 크지 않았다. 즉시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당시 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관리소장 이종배, 직원 김필회, 주민 전희호 이상 3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으로 소화기를 수여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수상자 세 분의 투철한 봉사 정신과 헌신의 노력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안전사고를 방지해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서농초, 아이들의 책마음을 키워주는 리딩맘 활동 운영 [금요저널] 서농초등학교는 매주 수요일 아침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책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학부모 독서 동아리인 리딩맘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진행한다. 리딩맘은 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처럼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위해 서농초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만든 독서 동아리로 저학년부터 고학년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그림책을 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리딩맘은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 선생님도 함께 참여해 월 1회씩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리딩맘 이수희 회장은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책을 읽어주고 있다 책을 통해 무언가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 읽기가 재밌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농초등학교 신현자 교장은 “저학년 시기에 독서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면 고학년이 될수록 책과 멀어지게 된다 그래서 책을 읽어주는 리딩맘 회원들의 노력은 아이들이 평생 독서가가 되게 하는 시작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며 리딩맘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아람유, 지구를 지키는 쓰담 달리기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용인아람유치원는 만 5세 솔찬반 학생 40명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학생들은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며 직접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아이들은 유치원 주변 환경이 깨끗해진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용인아람유치원 김진희 원장은 “가정에서도 지구를 살리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환경보호를 위해 함께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안전관리 강화 조치 취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재해를 막기 위해 시설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현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질식이나 중독등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방독마스크, 공기호흡기 등 안전 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밀폐공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와 기흥레스피아, 수지레스피아, 구갈레스피아 등 18곳의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우선 근로자가 저류조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작업허가서를 작성해 승인을 받도록 했다. 시는 작업허가서를 통해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 여부와 환기시설 가동 여부, 전화 및 무선 기기 구비 여부, 공기호흡기 또는 방독마스크 비치 여부,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24일 ‘밀폐공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용인레스피아 1층 회의실에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근로자 9명을 대상으로 산소 및 가스 농도 측정방법과 산소호흡기 등 보호구 착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했는데, 시는 안전·보건 교육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밀폐공간을 출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2500만원을 투입, 복합가스농도 측정기와 방독마스크, 공기호흡기, 휴대용 환기팬, 구조용 삼각대 등 측정·보호장비를 추가 구매한다. 그리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밀폐공간의 위치는 물론 질식이나 중독을 일으키는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탄산가스 등 유해가스 농도를 파악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보다 특별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대책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에서는 지난 20일 근로자 1명이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 축분투입구에서 발생한 기계 고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방독면을 쓰지 않는 바람에 황화수소에 질식돼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깨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드시 설립할 것" [금요저널]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공약 실현을 위해 행동하면서 학교 신설의 가능성을 키워준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중학교를 반드시 세우겠습니다”25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기흥역세권 학부모 대표단과의 대화 내용이다. 이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기흥역세권 시민들과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문제는 민선 7기의 전임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실현하지 못한 문제다. 지난해 민선8기 시장 선거 때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한 이상일 시장은 당선 직후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등 교육 발전 방안을 검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도체 고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안전 문제 등을 설명하면서 시대가 달라진 만큼 학교 설립 기준을 바꿔 필요한 곳에 소규모 학교 설립, 학교 이전 등이 가능하도록 교육부가 제도를 개선하면 좋겠다는 뜻을 장 차관에게 밝혔다. 장 차관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 시장은 장 차관을 또 다시 만나 협조를 요청했고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 용인에 대한 교육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올해 2월 20일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로 이어졌고 입법예고는 4월 3일 완료됐다. 이 개정안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제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장의 요구를 교육부가 받아들임에 따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기흥역세권에 반드시 중학교를 세우겠다. 학부모님들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백암면에 반도체마이스터 고교를 신설하는 방안도 잘 진행되고 있고 이동읍 용인바이오고교엔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경기도교육청 도움을 얻어 지을 계획이고 바이고 고교 발전을 위한 학과 개편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원경 기흥역세권중학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이뤄진 간담회 이후 중학교 설립을 위해 직접 정부와 교육관계자를 만나며 말로만이 아닌 발로 뛰며 적극 노력해 온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중학교가 설립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시간이 법령 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중학교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학부모님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설립 과정을 공유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흥역세권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마북동 지보체, 한국아쿠르트 동백점과 고독사 예방 건강 음료 지원 협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한국야쿠르트 동백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건강 음료를 지원하며 안부를 살피는 ‘안부 두드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나 중증 장애인 10가구를 선정해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안부 두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동백점은 대상 가구에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홍용식 위원장은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며 고독사가 큰 문제로 떠오른 만큼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시작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