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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8일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소관 기관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 용인평온의숲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맞아 시민 복지 증진 및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관 기관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위원회는 이날 소관 기관들의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해 △용인평온의 숲 △명지대학교 △용인미르스타디움 △기흥국민체육센터 △흥덕·동천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했다.특히 최근 신설된 흥덕·동천 청소년 문화집을 방문해 주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래ᅟᅣᆷ 확대 방안과 이용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 맞춤형 시설을 둘러보며 이용자의 동선 편의, 공간 활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김상수 위원장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선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수렴해 정책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현지 확인에 나섰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화와 복지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집행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2일차 자치행정위원회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자치행정국 소속 행정과, 자치분권과, 인사관리과, 민원여권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박병민 의원은 행정과에 기록물 관리가 현실과 괴리가 있다며 대여 기간 조정, 연장 신청 방식 개선 등 규정 정비를 요청했다.자치분권과에는 마을공동체위원회가 관련 조례에 부합하도록 조직 운영의 내실을 기할 것을, 인사관리과에는 교육 대상이 7~9급에 집중된 만큼 장기적 수요 예측 기반의 교육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신나연 의원은 행정과에 직원 복지 관련 용역 추진 시 동일 업체와의 반복계약을 지양해 공정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인사관리과에는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사기 진작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안지현 의원은 행정과에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기준·절차·사후관리·서류 보관 등 전반적 관리 철저를 요구했다.자치분권과에는 마을공동체 주민지원사업의 실적·성과 보고 체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을, 인사관리과에는 인사 이동 시 철저한 인수·인계와 직무 숙지 교육으로 업무 공백 최소화를 주문했다.이상욱 의원은 자치분권과에 민간인 표창 추천 과정에서 특정 부서의 밀어내기·나눠주기식 추천을 지양하고 공정한 절차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인사관리과에는 공적심사위원회에 외부 심사를 도입하는 등 심사 독립성과 투명성 확보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이창식 의원은 행정과에 국내외 교류도시와의 비대면 교류 확대 추진을 요구했으며 자치분권과에는 지역 특성과 행정 수요를 고려한 적정한 분동 추진을 주문했다.안치용 의원은 자치분권과에 주민자치센터 운영수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입·출금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김길수 의원은 자치분권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해외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재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인사관리과에는 개방형 직위 제도가 편법 승진의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김진석 위원장은 자치분권과에 자원봉사센터의 직제 및 직급 체계를 타 출자·출연기관과의 형평성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살필 것을 주문했다.인사관리과에는 부서별 조직 운영과 인력 배치가 행정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 운영을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서울 KBS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KBS LIFE 재난안전 119’에 출연해 시민 안전을 위한 용인특례시의 노력과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를 두고 펼친 여러 정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_KBS LIFE 재난안전 119_에 출연해 시민안전을 위한 용인특례시의 정책을 설명했다].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시와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책임자가 매달 모여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시민안전문화살롱’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 중이다. 각 기관장들이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들을 함께 논의하고, 제시된 좋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행하고 있어 기관 간 협업 모델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특례시 모든 공동주택과 학교 옥상에 화재 발생에 대비한 피난 유도 설비를 설치한 행정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다. 이 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과거 시의 시민안전관과 교통정책과, 각 구청의 교통과 도로과가 따로 따로 관리했던 시의 방범ㆍ재난ㆍ교통정보ㆍ불법주정차 단속 관련 CCTV 1만 1900여개를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통합 모니터링을 하고, 같은 공간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합 관제를 하는 시스템으로 바꿔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훨씬 더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시의 재난안전상황실과 행정안전부, 경찰·소방에 연결되어 있어서 재난과 범죄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본받으려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7월 18일 기습적인 폭우에도 용인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침수피해 우려 지역의 하천 준설 등 침수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한달 뒤인 2022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많은 비가 내려 용인 지역 여러 이 침수됐고, 경안천이 범람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었다”며 “이후 경안천의 준설작업을 여러차례 진행해 2년 전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했고, 2년 전 침수됐던 동막천의 고기교는 준설작업을 하고 차수벽까지 세운 결과 지난해와 올해 비로 인한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안전등급이 D등급이었던 수지구 고기교는 올해 5월 보강공사를 통해 A등급으로 안전등급을 상향시켰고, 없던 인도도 만들어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했다”며 “2년전 수해를 입었던 처인구 포곡읍 물류창고의 관계자는 시가 경안천 준설 등 잘 대비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처인구 모현읍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시의 행정을 칭찬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꾸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진행 중”이라며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도로의 열기를 낮추고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여러 사례를 소개했다. 그같은 노력에 청덕초등학교 학생들은 이 시장에게 ‘도담도담’상을 수여하면서 고마움을 나타냈고, 성산초등학교와 신갈초등학교 학생들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답장을 써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보배인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학교 앞 여러 곳에 승하차구역을 만들고 있고, 104곳의 초등학교 앞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초등학교 앞 9곳에서 시범운영할 스마트신호등(횡단보도 보행신호가 짧게 남았는데 학생들이 길을 건널 경우 인공지능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서 보행신호를 자동적으로 늘려주는 기능을 가진 신호등)은 저학년 학생들의 보행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그늘막과 승하차구간을 만들었고, 성산초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체험학습 버스를 타기 위해 400m 이상의 먼 길을 걸어가야 했던 문제를 학교 인근의 버스승강장에 체험학습용 버스 승하차구역을 만들어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두달 전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가족 화장실과 탈의실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발달장애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여러 시설에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화장실은 있지만, 청소년의 기저귀를 교체하거나 옷을 갈아입힐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수영장이 있는 공공시설에는 가족샤워실과 탈의실, 가족화장실을 만들어 학부모가 겪었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올해 하반기에 완공되는 수영장을 갖춘 공공건물부터 가족샤워실ㆍ탈의실ㆍ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이라며 "이런 일은 전국에서 다 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생명수’라는 평가를 받는 초순수를 연구하는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생명수인 초순수를 연구하는 플랫폼센터는 입지 선정을 위해 환경부가 공모에 들어간 상황이며, 국가가 3600억을 지원하는 큰 프로젝트로, 반도체 관련 생태계가 한곳에 모여 있어야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용인이 최적지”라며 “삼성전자가 41년전 반도체산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 용인 기흥 캠퍼스인데 이곳에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 연구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고,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용인 이동ㆍ남사읍에 조성되며, SK하이닉스가 용인 원삼면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가 초순수 플랫폼세터’가 입주하기에 안성맞춤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모든 지방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다고 보는 데 지방정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좋은 의견들을 시청자들이 가르쳐 주신다면 최대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남사읍에 있는 선한사마리아원에 입소한 아동·청소년의 건강 관리를 위해 ‘아동·청소년 평생건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보건소 측은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결손 등 문제로 선한사마리아원의 보호를 받고 있는 취약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1.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의 한의사 직업체험 중 한방침놓기 체험 프로그램 모습] 선한사마리아원은 입소한 아동에게 체험과 신체건강 관리 방법과 함께 정서와 심리치료를 진행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퇴소 후에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 법인이다. 처인구보건소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한의사 직업 체험 ▲한의약 성장클리닉 ▲금연·절주교육 ▲손 씻기·식중독 예방 교육 등 5회에 걸쳐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2.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의 축구 운동교실] 선한사마리아원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입소 아동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처인구보건소는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 중”이라며 “방학 기간 동안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는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 때 수해가 발생한 청미천 등 하천 20곳에 대해 긴급공사에 착수해 연내 복구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수자원면허를 보유한 용역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조속히 진행하고, 성립 전 예산을 편성하는 등으로 도비 8억 5,145만 원, 시비 4억 7,780만원 등 13억 2,925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긴급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1. 용인시가 완장천 수해지역에 복구공사 안내를 한 모습] 대상은 가재월리 974-1 일대 제방 보수가 필요한 청미천과 완장천, 한천 등 지방하천 10곳과 고림동 389-8 일대 자전거도로 일부가 훼손된 대대천을 비롯해 금학천, 정지천, 당하천 등 소하천 10곳이다. 시는 지난달 18일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이 유실되고, 산책로 데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20여 곳에 대해 즉시 국도비를 신청하고 자체 예산을 편성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며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또 신속한 설계와 긴급공사 발주 등을 통해 동절기가 오기 전 복구를 끝낼 계획이다. [2-2. 용인시가 자전거도로가 손상된 대대천에 복구공사 안내를 한 모습] 시는 올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하천과 하수도를 집중적으로 준설하고 차수벽을 보강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처인구 백암면 등 일부 지역에는 하루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는 등 2년 전 장마에 비해 단기간에 더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피해를 줄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과거 수해가 발생하면 해를 넘겨 다음 해 장마철까지 복구가 늦어지곤 하였는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지난 2월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로 꼽힌 데 이어 정부의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 현황 조사에서도 도서 대출 건수(전자자료 제외) 전국 1위 도서관으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전국 공공도서관 1721개소를 대상으로 기본정보, 서비스 협력 현황, 소장자료, 시설·설비, 직원 현황, 예산, 이용·이용자 현황, 지식정보 취약계층·어린이 서비스 등 8개 영역 42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6일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1.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전경] 이에 따르면 수지도서관은 지난해 총87만9485권의 도서를 대출해 전국 1위였고, 상현도서관(54만권)이 10위, 죽전도서관(46만권)은 18위 등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10곳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수지도서관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은 대출 건수 외에도 전자자료 수, 도서관 방문자 수, 홈페이지 접속 수, 지식정보취약계층 예산 등의 평가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도서관 건립, 리모델링 등 공공도서관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점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제’ ▲원하는 책을 구입해 주는 ‘희망도서 서비스’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방식의 대출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 ▲매월 마지막 주 대출 기간 두배 확대 등의 독서 진흥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 3개월간 38개 읍·면·동서 323건 건의 접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38개 읍·면·동 주민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며 323건의 건의를 받았다고 용인특례시가 14일 밝혔다. 이 시장은 5월 1일 기흥구 신갈동을 시작으로 7월 31일 처인구 동부동에 이르기까지 3개 구 38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 소통간담회를 했다. 이 시장은 이 기간에 686명의 주민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가장 많이 이야기가 나온 분야는 교통으로 전체 건의 사항의 22%에 달하는 70건이 접수됐다. 두 번째는 도로 관련 건의로 전체 건의 사항의 16%인 53건이며 문화·체육 분야가 36건으로 전체 건의 사항의 11%를 차지했다. 이어 공공건축 23건, 건설 21건, 자치 17건, 안전 16건, 복지 15건, 공원 13건 순으로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환경위생 11건, 경제 7건, 교육 5건, 도시가스 4건, 하수도 4건, 주택 4건 등도 접수됐다. 이 시장은 각종 건의 가운데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즉시 “하겠다”고 답했고 예산 마련 등의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정 설명을 하거나 배석한 공무원들을 통해 보완설명을 하도록 했다. 시의 권한 밖에 있거나 다른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문제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323건의 건의 가운데 16%에 달하는 53건에 대해 즉시 처리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앞 방범 CCTV 설치, 상가 밀집 지구 쓰레기 수거 확대, 보도 보수, 유휴지·공지 활용, 고사목 제거, 공공시설 이용 시간 개선,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등 예산이 적게 들거나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것들은 그 자리에서 신속히 조치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나머지 건의 중 79건에 대해서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처리하도록 계획을 세우도록 했고 148건에 대해선 예산 확보가 가능한지 검토하도록 했다. 전체 건의 중 13%에 달하는 43건에 대해서만 당장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기흥구에선 144건의 건의를 받았다. 교통 분야가 많았는데, 광역·마을버스 확충, 공영주차장 확보, 교통체증 개선, 도로 정비 등이었다. 최근 사용자가 급증한 PM 주차와 안전에 대한 건의도 3건이나 나왔다. 기흥구 주민들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개발 관련 진행 상황과 옛 경찰대 부지 개발 관련된 현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수지구에선 67건의 건의가 접수됐다. 도로 관련 건의가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 공원 분야 건의 비중도 높았다. 기흥·처인구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많이 확충됐지만 부족한 녹지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맨발길 조성과 관련된 건의도 3건이 접수됐다. 지역이 넓은 처인구에선 112건의 건의가 접수됐다. 교통 관련 건의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 분야가 15건, 도로 분야 13건 등이 나왔다. 생활인프라 확충 건의도 많았는데, 도시가스 설치 건의도 4건이 접수됐다. 주민들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조성,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으로 인한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시정에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간담회에서 다수의 시민이 이 시장의 답변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인상적이어서 시 행정에 신뢰가 간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읍·면·동을 일일이 돌며 시의 발전상과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의 궁금증에 진솔하게 답하는 모습에서 "시민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평도 많았다. "큰일을 많이 했고 난제도 많이 풀어서 시의 변화와 발전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칭찬도 이어졌다. 10년 후 용인시의 모습이 기대된다는 주민도 있었다. 이상일 시장은 “임기가 절반이 지났는데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여러 가지 큰 성과를 내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의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지만 38개 읍·면·동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각기 다르고 시장이 미처 다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에 주민들의 말씀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순회 방문을 하면서 간담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3개월간 38개 읍·면·동을 모두 돌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참으로 의미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각 지역의 사정을 보다 소상히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식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시계획위원회 민간위원 공개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도시계획 분야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민간위원을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민간위원 19명이다. 선정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활동한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 △건축 △방재·토목 △교통 △환경 △조경 등 도시계획 관련 6개 분야다. 선정된 위원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의 법령이 정한 사안에 대해 심의나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응모자격은 △모집분야 관련학과 조교수급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 △건설 분야 기술사 또는 건축사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연구책임자급 이상 등 관련 분야 학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지원서 자격, 학위, 경력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용인특례시 도시기획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13층 도시기획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가 진행하는 도시계획 각 분야에 우수한 전문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일부 언론서 보도한 종량제 봉투 재고 부족 사실과 달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 최근 일부 언론에서 몇몇 지자체의 종량제 봉투 재고 부족 사례를 언급하며 불법유통이 의심된다는 보도를 통해 시의 사례가 언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한 시민단체 관계자의 “용인시 종량제 봉투 재고가 769만장 부족하다“며 ”재고량이 부족하다면 도난당했거나 누군가 빼돌렸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종량제 봉투 도난 신고가 없었기 때문에 중고 거래 등 불법유통이 의심된다“ 는 발언을 실었다. 시는 지난 6월 한 시민단체가 시에 정보공개를 요구해 시가 종량제 봉투 제작 수량과 판매 수량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시민단체 관계자의 주장은 종량제 봉투 제작 수량과 판매 수량의 차이를 단순 계산한 데서 비롯된 오류라고 설명했다. 종량제 봉투 재고량은 제작 수량과 판매 수량 외에도 이월, 환불, 무상 배부, 제작 창고 보관량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는데 이 수치들이 당시 시민단체가 정보 공개한 답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부족량 769만장은 제작이 완료됐지만 시 창고로 입고되지 않아 당시 관리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았고 해당 봉투는 제작 창고에 잘 보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제작 봉투를 보관하는 창고에도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 등의 보안 장치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가증권 성격을 가진 종량제 봉투를 더욱 철저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언론들이 지적하는 종량제 봉투 중고 거래와 관련해서도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있는 만큼 관련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를 불법적으로 중고 거래하면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며 ”이사할 경우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존 종량제 봉투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를 최대 20매까지 배부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시기능 향상할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세운다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수지·구갈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공간 구조 재편을 통해 계획도시 성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인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지난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단순 재건축을 넘어 도시 기능 향상을 통한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계획으로 도시의 공간구조까지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대상은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면적 100만㎡ 이상의 공공택지로 수지1지구를 중심으로 인근지역과 구갈1지구와 구갈2지구를 합친 인근지역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단지별로 계획된 노후 주택지를 블록으로 통합 개발토록 유도하고 이에 대한 개발 이익의 일부를 공공기여토록 함으로써 노후된 도로·공원 등 도시 인프라 기능을 개선하고 역세권과 상업·업무지구 복합개발을 검토하는 등 중심 시가지 기능이 강화된 계획도시로 만드는 구상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월 11일 취임 2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광역시급 대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기존 노후 도심에 계획도시 성격을 가미하는 구상을 가다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목표 및 추진 방향 △특별정비예정구역의 공간적 범위 지정에 관한 사항 △정비사업의 단계별 추진계획 △건축물의 밀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지역 주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경기도 심의를 거쳐 2026년 7월 확정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시는 특별정비구역에 대해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이 경우 안전진단 면제·완화를 통해 정비사업을 촉진 할 수 있다. 이날 용역착수보고회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도시계획 및 주거환경에 대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총괄자문단이 참여해 기본계획 수립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기존 노후계획 도시의 기능을 향상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심 기능을 확대한 미래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가 기본계획 수립으로 실효성 있는 도시 공간 개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리더 꿈꾸는 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기초교육 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명지대학교와 함께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부 선정 반도체특성화대학인 명지대학교와 지역 맞춤형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태성고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반도체의 개념과 산업 트렌드를 설명하는 이론 교육과 주요 공정에 활용하는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으로 구분됐다. 이론 교육은 △왜 사람들이 반도체에 관심을 보이는가 △반도체가 되기 위해 거치는 주요 공정 △공정으로 만들어진 반도체 보호 방법 △반도체 기업의 채용 등 반도체 산업의 개념과 제조 과정, 관련 직무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명지대학교 실습실에서는 △반도체를 만드는 클린룸 관리 △실제 공정 장비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반도체 제조 환경과 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도체의 개념부터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전체 공정에 대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첨단산업의 기초가 되는 반도체산업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명지대학교와 함께 진행 중인 반도체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이 반도체산업의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지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대학생, 반도체기업 재직자와 채용 예정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이 운영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양봉연구회 창립 29주년 맞아 정기총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올해 창립 29주년을 맞은 양봉연구회가 지난 13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화합을 도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1995년 설립된 양봉연구회는 고품질 꿀 생산과 지역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봉군 관리 기술 교육을 하고 연로 양봉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연구회원들은 교육을 통해 양봉 월동 준비와 벌 키우는 방법 등을 배우고 양봉산업 현안 과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봉연구회 김동수 초대 회장은 회원 자녀 2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매년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나누고 있다. 또 양봉연구회 회원들도 직접 생산한 꿀 40병을 지역 내 장애인에 전해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3곳에 꿀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봉연구회 관계자는 “양봉연구회가 앞으로도 용인특례시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날 전달한 장학금과 꿀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