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유족 자조모임 ‘마음의 안부’ 운영 [금요저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 과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자살 유족 자조모임을 6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별과 달리 깊은 죄책감, 분노, 사회적 낙인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양성한 ‘동료지원활동가’ 가 리더가 되어 자살 유족이 겪는 심리·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고립감 완화 및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센터는 이번 자조모임 운영 뿐만 아니라 자살 유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애도상담 △자살 유족 치료비지원 △심리부검 연계 △정서회복 프로그램 등 유족의 일상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홍종우 센터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유족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슬픔을 함께 나누며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유족 자조모임 : 마음의 안부’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자살 유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살유족 자조모임 관한 문의 및 신청은 ☎ 031-374-8680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운암뜰 AI시티 개발 본궤도 오산시, 3년 반 만에 첫 관문 통과 [금요저널] 오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이 6월 10일 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1년 11월 경기도에 관련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4천123㎡ 부지에 주거·상업·4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의 지분을 출자해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한때 ‘대장동 사태’로 촉발된 도시개발법 개정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김선교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직전에 난관에 부딪힌 운암뜰 사업의 상황을 알리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그 결과,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부칙이 개정되면서 사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같은 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상정, 2025년 5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마침내 이번 고시에 이르게 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중 한 곳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부 경영상 사유로 사업 참여를 유보하면서 일각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결정은 전국 단위 검토에 따른 것으로 사업 전반이 지체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다”며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중단된 사업의 재개를 이끌며 경기도와의 실무 협의와 법령 검토를 진두지휘한 가운데, 시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를 미래산업의 거점이자 청년문화와 첨단 R&D가 어우러지는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이번 고시는 그 출발점이며 그간 멈췄던 사업을 다시 궤도에 올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온 결과”고 밝혔다.
㈜라인건설, 새해 맞아 오산시에 백미 1천700kg 기탁 [금요저널] ㈜라인건설이 오산시에 백미 1천700kg를 기탁했다. 지난 4일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라인건설 천수성 경영전략본부장과 고봉철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탁된 백미는 지난해 오산시 궐동 세교2지구에 분양한 ‘오산 세교 파라곤’ 견본주택 개관 당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라인건설에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오산시에 백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라인건설 천수성 경영전략본부장은 “오산세교 파라곤 분양의 기회로 오산시와 인연이 닿아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전달한 백미가 갑진년 새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라인건설에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해주신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설립된 ㈜라인건설은 주택사업과 건설, 금융, 에너지, 관광 그리고 사회공헌사업까지 영위하는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라인장학재단, 라인문화재단, 동양장학재단 등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경제인, 원팀으로 경제자족도시 발판 마련하자” [금요저널]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 “위기 극복의 DNA를 기치 삼아 경기 침체를 극복하자” “오산 재도약을 위해 원팀으로 힘을 모으자.” 4일 오산시가 주관하고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2024년 오산시 신년인사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각각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전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주요 경제계, 정·관계, 시민단체, 언론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내빈 축사에 이어 새해를 축하는 시루떡 커팅식, 참석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괄목할만한 여러 성과를 내주셨다”며 지역 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1천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중앙부처, 국회, 경기도 등지로 직접 뛰며 노력한 결과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대상지 선정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재추진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및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오산시청지하차도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이 가능했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사통팔달의 교통 및 주거 인프라 확충은 기업 입지조건에 중요하게 반영되며 근로자들의 삶과도 직결되는 만큼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과 함께 기업 유치에 힘을 모아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 오산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윤석열 정부 및 경기도 기조 및 지원 정책에 발맞춰 미래 첨단 산업 육성 기업 투자 촉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식 재산 창출 지원사업과 국내외 생산품 전시회 참가 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비, 기술닥터사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디자인 개발지원, 산업단지 출퇴근 버스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등 국·도비 매칭 지원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수출보험지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은 전액 시비로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오산의 여건을 만들고자 지역 경제인 및 관련기관 및 단체장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권재 시장께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를 유치하는 등 기업유치 활성화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를 미래경제도시 오산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극복 DNA가 있는 민족”이라며 “기업환경 활성화를 위한 뱡항에 함께하며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청년협의체 ‘청년 기부 마켓’ 운영 수익금 전액 기탁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3일 오산시 청년협의체로부터 ‘청년 기부 마켓’ 운영 수익금 13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오산시 청년협의체의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운영한 ‘청년기부마켓’의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오산시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물품 기부 및 운영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오산청년 SNS에 공개해 그 의미를 함께나눌 예정이다. ‘청년 기부 마켓’은 오산시 청년협의체 위원들이 청년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새 제품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부하면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방식으로 마켓은 운영됐다. 관내 27명의 청년이 기증한 약 200여 개의 물품은 크리스마스마켓을 찾은 시민 등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판매부스에서는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청년정책 홍보활동도 병행됐다. 청년협의체 서유진 대표는 “연말을 많은 청년,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게 보낸 것 같다 적은 금액이지만 청년들과 함께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문제 해결에 청년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올해 오산시 청년협의체는 1~2월에 신규 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 발굴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6.25 전쟁에 참전한 UN군이 북한군과 첫 교전을 가졌던 오산 죽미령 고개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35만명을 넘어섰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지난달 29일 행운의 35만 번째 입장 관람객에게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구 유엔군 초전기념비 디폼 블럭 키트를 포함한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운의 35만 번째 입장 관람객은 2023년 12월 29일 오후 3시경 기념관에 방문한 김해호 씨 가족으로 이날 손자와 함께 기념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김해호 씨는 “손자와 함께 산책도 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고민하다가 인근에 있는 기념관에 방문하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행운을 얻어 매우 기쁘고 특히 집과 가까운 곳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국전쟁의 의미와 역사도 알아볼 수 있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동희 관장은 “35만 번째 관람객이 된 것을 축하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기억하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에 개관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지상군이 남하하는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벌였던 전적지인 오산 죽미령에 세워진 국가 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이다. 초전기념관은 개관 첫해 관람객 3만명을 맞은 이후로 연평균 4만명 내외의 관람객이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2020년 기념관 주변에 스미스 평화관과 죽미령 평화공원이 개장되고 난 뒤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평화교육의 장이자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신정과 설·추석 연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 중앙동, 연말연시 훈훈하게 이어지는 나눔의 손길 [금요저널] 오산시 중앙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수의 기부자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해뜰나눔릴레이’에 동참하며 온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뜰 나눔 릴레이는 2019년 5월을 첫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중앙동 특화사업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가액이나 기부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사회 내 숨은 나눔의 손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해뜰나눔릴레이에는 공혜란 씨, 남인자 씨가 각각 백미 100kg 오산 오일장 상인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50만원 크리스토퍼 16대 총동문회·산악회·골프회 임원 모임 ‘일육회’에서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김학모 중앙동장은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중앙동이 따뜻한 마을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후원물품 및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가족돌봄청년 등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새마을회 신년회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 새마을회가 지난 2일 오산시 새마을회관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의원,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웅석 오산시 새마을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준비한 떡만둣국을 함께 식사하며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오산시의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새마을정신으로 살기 좋은 오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웅석 오산시새마을회장도 “2024년에도 우리 새마을 가족들은 각박해지기 쉬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가 해나갈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국무총리 표창 [금요저널] 오산시가 종합민원실 입구에‘국민행복민원실’현판을 걸었다. 지난 2일 종합민원실 앞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민원지원봉사단원, 사회단체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시도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민원 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오산시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2026년까지 3년간 우수민원실을 인증하게 됐다. 시는 보다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 쉼터 조성 작은도서관 설치 인바디 등 건강체크 코너 민원인 사무기기 이용 공간 민원서식대 개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노인·장애인·임산부 우선 배려창구 운영,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안심 도움벨 설치, 민원 안내 점자 책자 구비, 민원 안내 봉사자 배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이용 편의 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민원실, 시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2024 갑진년 독산성 해맞이 행사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오산시 국가지정문화재이자 북단 가장 높은 고지인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7천여명의 해맞이객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가운데 오산시자율방범연합대, 오산시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자율방재단이 안전관리에 참여했고 오산시새마을부녀회가 쌍화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오산소방서와 오산경찰서에서 대거 인력을 투입하고 구조장비를 배치했으며 오산조은병원과 한국병원에서도 응급차량과 인력을 지원했다. 특히 오산시와 오산문화원은 이번 행사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12월 30일 새벽부터 이어진 눈과 비로 인해 도로 및 성곽 내부를 철저하게 제설·제빙작업을 실시했으며 종전에 주 행사장 근처에서 운영하던 떡국나눔행사는 산 중턱에서 차 나눔 행사로 대체해 정상부에서의 빠른 인파 해산을 유도했다. 다회용컵 제공 및 개인 텀블러 지참 홍보 덕분에 이번 차 나눔 행사는 종전 떡국 나눔 행사에 비해 1만2천 피스 이상의 일회용품이 절감되는 효과도 거뒀다. 7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시민 오픈 마이크에 30대 교사, 초중고등학생, 아들의 입대를 앞둔 어머니 등이 참여해 새해 소망과 포부를 말하고 함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출 예상 시간이었던 7시 45분경 크고 붉은 해가 사위를 밝히며 떠오르자 해맞이객들은 2024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함성을 지르며 반갑게 해를 맞이했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24만 오산시민들과 함께 또 한 번 성장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독산성 해맞이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미래를 향해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가득 받으셔서 소원성취하시고 계획한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신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풍물어울마당의 풍물놀이와 함께 해산되기 시작한 인파는 3개 성곽 주요 문으로 흩어졌으며 주요 인파 밀집 구역이었던 동문에서는 경광봉과 확성기 등을 지참한 안전관리요원들이 배치되어 질서있는 해산을 도왔다. 이날 안전사고 보고는 0건이었으며 10시 넘어서까지 오산경찰서와 오산시모범운전자회는 도로 교통을 정리해 역대급 인파가 운집했음을 실감케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2024년 갑진년 시무식 열고 새해 업무 시작 [금요저널] 오산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오산시를 이끌어가는 사회단체장 60여명과 전 직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권재 오산시장은 신년사를 발표하고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2023년은 여러 공직자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교3지구의 공공주택지구 포함,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의 LH 부담금 300억원 추가확보,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전면 개통,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중 시청 지하차로 구간 개통 등을 일궈내며 미래 오산의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 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 4대 주요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 경제도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의 개발 방향을 수립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경제도시 발전 방안으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의 복합시설 개발, 외삼미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 부지 및 계성제지 부지 활용 등을 꼽았는데 이권재 시장은 도시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의 공공성 확보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그리고 개발 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 내 재투자해 주민복지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TX 오산역 정차, GTX-C 노선 연장,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 오산동탄간 트램 조기 착공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해 시민 교통 편익을 증진하겠다고 했다.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크리스마스 마켓과 야맥축제 등을 더욱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를 발굴해 구도심 상권을 살리고 시를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 외에도 균형있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오산천 시민친화형 친수공간 조성 등을 설명했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조성 방안으로는 지역 출신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행복기숙사 입주 학생 수 확대, 청소년수련원 건립 추진, 명예의 전당을 활용한 장학제도 발전, 신설 예정인 AI특성화고와 연계한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 등하원 쉘터 새싹스테이션 설치 확대, 보육교사 건감검진비 지원, 세교종합복지관 기능 강화 등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원2동, 신장2동 임시청사 개청을 통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전국 최고의 AI 지능형 CCTV 설치 및 선별 관제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 안전 도시 구축, , 보행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발광 다이오드 바닥등 설치 확대, 조례 전면 재검토 및 조정 등을 설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2024년 새해, 찬란한 새해 태양과 함께 변화와 도전의 물결이 빠르게 밀려오고 있다. 저를 비롯한 오산 공직자들은 우보천리의 마음가짐으로 끈질기고 우직하게 오산시 미래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히며 “시민 여러분 모두 푸른 용처럼 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1호 방문 시민 환영식 가져 [금요저널] 오산시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가 2일 업무를 개시하고 1호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축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간 대원동은 인구 6만명이 넘는 과밀화로 인해 민원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행정·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분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2022년 9월 이후 대원동 분동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임시청사 확보, 관련 조례 개정, 전산 자료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 1월 2일 마침내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업무가 개시됐다.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동부대로 332-13, 더테라스퀘어 가동 1층’에 마련돼 있으며 청사 면적은 533㎡로 민원실, 동장실, 주민자치회실, 회의실, 서고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원2동의 관할 구역은 기존 대원동 중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동쪽 지역이며 고현동, 청호동과 원동, 부산동, 갈곶동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제1대 대원2동장으로 취임한 모천우 동장은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으로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원2동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