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 몽골 도르노드 초이발산시와 국제 탄소중립 업무협약 [금요저널]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몽골 도르노드 도 초이발산시와 ‘국제 탄소중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탄소중립지원센터 중 해외 지자체와 최초로 맺은 사례로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와 몽골 도르노드 초이발산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경험 공유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인적 교류 △탄소흡수원 조성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전미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기초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 국제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광역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 몽골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적응을 위한 구체적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연천군, 환경기능사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연천군은 경기도 보조사업 ‘5060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과정인 환경기능사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연천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20명을 접수한다. 환경기능사는 연천군민 40세부터 64세까지 우선 접수가 가능하며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해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천군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주민은 통일평생교육원 사무실에서 본인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통일평생교육원에서 2025년 8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16회 진행되며 은퇴자 또는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제2직업 설계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이론교육은 2025년 8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월, 화, 수 12일 진행하며 실기과정은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일 4일간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과정은 대기환경 및 수질환경 관련 내용과 폐기물 처리 및 소음진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되며 실기과정은 대기오염물질 및 수질오염물질 분석, DO분석 등을 배우게 되며 자세한 교육내용 및 강의계획은 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장애인체육회, 2023년 정기이사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연천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2023년도 연천군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임재화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덕현 군수와 임원들은 연천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덕현 연천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작년 한 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랐으나 함께해주신 임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에 이룬 다양한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에도 체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연천군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농업인 탄소중립 결의대회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 농촌지도자회 전곡읍회와 인삼재배농업인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탄소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분야 탄소배출 문제점 및 감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천가능한 탄소저감 실천방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농업인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위해 10가지 사항 토양계량제 살포 및 완효성 비료 사용 늘리기 퇴비의 부숙 기간 늘려 살포하기 벼 중간 물떼기 기간 더 늘리기 폐 영농자재 수거하고 소각금지 농기계 점검 관리로 기계효율 높이기 불필요한 농기계 공회전 하지 않기 겨울철 시설원예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사용 연료 줄이기 작물재배에 사용하는 물 절약하기 영농작업, 자재사용 등 경영기록 생활화하기 농산물·농자재 운반작업 시 표준 적재량 지키기)을 홍보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 내 농업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농촌 분야에서 탄소중립이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자원봉사센터, 튀르키예·시리아 재난 구호물품 [금요저널]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연천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3~14일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받았다. 구호물품은 점퍼를 비롯한 겨울의류, 담요, 이불 등 방한용품 위주로 선정했다. 품목 및 오염도별 분류, 상자 포장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정성을 보탰다. 구호물품에서 제외된 물품은 연천군새마을회가 진행하는 헌옷 모으기 사업에 활용,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옷을 직접 수거해 주신 자원봉사 단체와 한걸음에 달려와 분류 작업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이 있어 가능한 활동이었으며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 단체 및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구호품이 도착해 이재민 및 난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짧은 기간동안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구호물품을 적극 지원해주신 자원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 연천군이 보낸 마음이 지진으로 피해 입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튀르키예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의회 김미경 부의장·박양희 의원, 5분 자유발언 펼쳐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김미경 부의장, 박양희 의원이 14일 개회한 제27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미경 부의장은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발전도모를 위한 군유휴부지 확보와 청산면 공동묘지 개발 촉구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미경 부의장은 “연천군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살펴보면 우리군이 사용할 수 있는 가용 토지가 연천군 전체 면적의 3.4%이고 보존용지가 96.6%으로 연천군 발전 도모를 위해 유휴부지 확보는 필수”고 하며 “필요한 유휴부지를 그 때때마다 협의해 추진하기보다는 우리군이 전체적으로 필요한 주요 요충지 유휴부지를 한번에 정책적으로 다가가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 3일차에 청산면 초성리 일대 공설묘지 개발 필요성을 제안했던 것을 언급하며 “청산면은 경기도에서 인구유입정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농촌기본소득을 지급할 정도로 인구유입정책에 있어 가능성을 인정받은 곳으로 유입된 인구가 정주할 수 있는 환경과 필요한 여건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최근 진행 중인 청산공동묘지 정비사업 추진 계획을 정비사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서둘러 개발해 청산면 발전은 물론 연천군 발전에 일각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양희 의원은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난방비 폭탄 대응 지원금 요청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양희 의원은 “지난 설 연휴기간 가족,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단연 급격한 난방비 상승이었을 것이며 정부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에너지 바우처 등 난방비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서민층과 중산층 등 보편적인 계층 또한 난방비 증가로 생계부담이 극심한 상황이기에 우리군 자체적으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양희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긴급에너지 생활 안정 지원금 편성을 통해 연천군민 전 가구에 2월말부터 생활안정 지원금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 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며 이를 통해 난방비로 부족해진 필수 생활 비용 부담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연천군 지역화폐 사용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2024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총력’ [금요저널] 연천군이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 주재로 ‘2024년도 주요사업 국고보조금 확보계획 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국고보조금은 올해 1276억원보다 177억원 증가한 1453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사업은 궁평리 먹거리촌 활성화사업 헬스케어센터 건립 재인폭포 공원 친수전망데크 설치사업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연천IC 연결도로개설공사 옥계~군남 간선관로 개량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국정기조에 발맞춰 중앙부처의 투자방향과 연계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 부처별 사업 설명, 국회 방문 등 예산 신청부터 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접근으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계획한 사업들이 2024년도 정부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 신설된 서울사무소를 활용, 적극적인 국고보조금 확보를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사석위호 정신 계묘년 도약”…신설팀 업무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군청 부군수실에서 박종민 부군수를 비롯해 신설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신설팀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회는 민선 8기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팀 현안 및 주요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 8기 비전인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과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 4대 군정방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부서별 향후 연천을 이끌어갈 신규시책과 주요 현안사항,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인구 유입, 투자 유치, 예산 확보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구정책사업실을 신설했다. 인구정책사업실은 인구정책팀, 공모전략팀, 투자유치팀, 정책사업팀, 전략사업TF 등으로 구성돼 향후 민선 8기 역점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미디어콘텐츠과를 신설해 군정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 및 농업정책과 먹거리전략팀을 신설해 조직의 전문성을 높였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수렴해 연천만의 차별화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연천군은 군민을 위한 새로운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 [금요저널] 연천군의회는 14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 구석기 축제 및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사일정에 앞서 김미경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군 유휴지 확보와 청산면 공동묘지 활용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심상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 전 국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부터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가 시행되기까지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군민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조속히 코로나 팬데믹 종료가 선언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의정활동이 제9대 의회의 현장 적응기였다면 올해 2023년 계묘년 새해부터는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군민이 신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자원봉사센터, 2023 자원봉사 아카데미 진행 [금요저널] 연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2월 10일 금요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3년 연천군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연천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교육 진행과 자원봉사센터 주요 사업을 설명해 단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자리이며 봉사단체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사상체질 성격유형을 통한 사람과의 소통’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2부 작년도 우수프로그램 우수 단체의 발표, 2023년 진행되는 자원봉사센터 팀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자원봉사 퀴즈 등 진행됐으며 이날 48개 자원봉사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김문호 센터장은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자원봉사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분들과 밝은 얼굴로 함께 마주보며 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센터의 사업 설명을 통해 단체에서 사업을 진행하는데 참고하셨길 바라며 자원봉사 활동 홍보 등 행정적으로도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의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통한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하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 [금요저널] 연천군은 영아 성장에 중요한 영양성분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모유수유클리닉을 오는 3월 8일을 시작으로 3월부터 9월까지 매달 둘째주 수요일마다 재개할 예정이다. 모유수유교실은 모유수유의 중요성, 일대일 수유자세 지도, 유방문제 관리 및 교정, 각 개인별 문제점 평가등 모유수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아기인형등을 활용한 실습, 1:1 개별상담 등을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28주 이상 임산부 및 생후 6개월 이내 수유부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관련 법안수정 처리요청 건의서 전달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실을 방문해 위원회에 회부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중 지역균형발전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대상 지역에 연천군을 비롯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건의서 전달은 작년 12월 소통관에서 있었던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공동기자회견’에 이은 국회 방문으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입법을 발의한 김성원 국회의원과의 논의를 바탕으로 추진 됐다. 현재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은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어 전체회의 상정을 통한 법안소위의 심사를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 통합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안·회부 되었으나 본 법안의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 지역에 수도권 제외 규정을 두고 있어 국토방위 최일선에서 군사 및 수도권 규제로 인구감소의 길을 걸어온 인구소멸 위기 지역들은 지역 회생을위한 최소한의 기회마저 잃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천군수는 법률안 논의의 출발점이자 수도권 인구소멸 위기지역 회생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 절차를 앞두고 장제원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절박한 지역 현실을 알리는 동시에 본 법안의 기회발전특구 대상 적용을 통해 분단 이후 지속해온 수도권 역차별을 극복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은 경기·인천 41개 시·군 중 지방재정자립도 및 고령인구비율, 주민등록인구 현황 등에서 이미 최하위 수준이며 비수도권 낙후지역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 생산인구 및 소비 저하로 인한 만성적 경기침체와 저성장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과 자구책 마련이 급급한 실정이다. 특히 연천군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2개 이상 중첩규제 면적이 71.5%에 달해 재산권의 제약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산업 성장기반 시설이 부재한 상황으로 본 법안의 기회발전특구 대상 지정을 통해 자립적 기업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뤄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장제원 행정안전위원장과의 면담을 마친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을 비롯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사회적·경제적 빈곤 이유는 국토방위 최일선에서 역차별적 수도권 규제를 감내한 결과에 기인하며 이에 인구소멸 위기의 절대적 생존문제 앞에서 좌고우면하며 정부 방침을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고 면담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본 법안의 기회발전특구 대상지역 포함은 연천군의 역량을 집중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며 대상 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입법 논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법안 반영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란 본 법률안의 제23조에 규정되어 있는 사항으로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정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개인 및 법인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국세및 지방세를 감면할 수 있어 기업 투자 활성화가 기대되는 특별 경제지역을 말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