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분단현장 체험 평화통일 나들이’ 진행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 4월 26, 27일 1박2일로 고성·속초 일대를 방문하는 ‘분단현장 체험 평화통일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분단현장을 함께 돌아봄으로써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간 친밀감을 더욱 높여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오늘 1박2일 행사를 통해 좀 더 친밀한 멘토-멘티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탈북민들이 여주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민주평통이 가족 같은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3명의 자녀와 함께 고성통일전망타워에서 북녘 땅을 바라본 탈북민 박 모 씨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고향을 보여주고 싶어 함께 왔다. 지척에 고향을 두고도 가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DMZ 박물관에서는 한국전쟁의 상흔을 확인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화진포 안보역사전시관, 설악산 등을 방문하며 분단 현실을 체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나눴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그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활동의 성과를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일상적인 만남과 정서지원, 정보교류 등 구체적 지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그림자조명 필름 교체 [금요저널] 여주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 그림자조명 필름을 신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그림자조명 필름은 시민들이 자주 묻는 주요 질문들을 바탕으로 세 가지 항목을 추려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개념을 알리고 그 중요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그림자조명 필름은 여주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되어 도로명 주소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여주시는 향후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필요시 추가적인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홍보가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여주시청사전경(사진=여주시) [금요저널] 여주시가 오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틀간 여주시청 광장에서 "2025 설맞이 여주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주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특판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025 설맞이 여주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여주쌀,떡,사과,배,딸기,고구마,계란,전통주,쌀음료,밤,잡곡 등으로 여주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로 열리게 된다. 한 농가는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려 감사를 드린다 이번 장터가 농산물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여주 농특산물을 선물로 주고 받는 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주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소통하는 좋은 기회로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여주 농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청사전경(사진=여주시) [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방세 누락세원 발굴 및 과소 신고 조사를 통한 공평과세를 실현하고자 2025년 ‘지방세 누락세원 발굴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세정과 세정팀장을 단장으로 부과업무 담당팀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세무조사 전담인력 부족으로 누락된 세원에 대한 발굴 시스템이 약화되어 이번 T/F팀 운영을 통해 지방세 기획조사와 그에 따른 세수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각 세목별 조사과제를 선정하고 관계부서의 자료를 활용해 누락된 세원을 발굴하고 부과﹡징수 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납세자들에게 지방세 안내 및 홍보를 통해 납세의식 고취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광희 세정과장은 “ 지방세 누락세원 발굴 T/F팀 운영을 통해 지방세 취약분야를 다시 한번 점검해 자주재원 확충 및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매월 진행상황 보고회를 열어 내실있는 T/F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한강 지류인 여주시 세종대왕면 용은리 양화천 둑방에서 송아지 폐사체 6~7마리가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 1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버려진 축산 폐사체들은 하천 둑방 길을 산책하던 주민들에 의해 목격됐고, 주민들은 이를 상수원인 남한강의 환경오염과 전염병 확산의 우려가 있다며 관계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폐사체는 일부가 심하게 부패해 악취를 풍기고 있으며, 나무와 풀 속에 가려져 있었다. [상수원인 남한강 지류인 여주시 용은리 양화천변에 버려진 송아지 폐사체들 사진 1] 주민 A씨는 부패된 송아지 폐사체들이 뼈와 가죽만 남아 있는 상태를 보고 “수질 오염과 전염병 확산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남한강과 인접한 흥천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40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되는 등 가축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주민들은 폐사체의 원인으로 구제역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방역 요원을 현장에 급파해 폐사체를 수거하고 시료를 채취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여주시는 또한 추가적인 폐사체 유기 방지를 위해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상수원인 남한강 지류인 여주시 용은리 양화천변에 버려진 송아지 폐사체들 사진 2] 시 관계자는 “구제역 여부를 포함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빠른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환경 전문가들은 “가축 폐사체가 방치되면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초래할 수 있으며, 부패 과정에서 유해 물질과 병원균이 유출될 가능성도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남한강은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식수원으로 중요한 국가 하천으로, 남한강 지류에서 폐사체가 부패하면 인근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철저한 방역 관리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불법 축산 폐사체 유기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본부가 2025년 명절을 맞아 임산물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 공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주시 산림조합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본부(본부장 김희선)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임산물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설 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임산물 수요를 대비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임산물유통본부는 강원·수도권 지역 하나로마트와 네이버,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임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여주에 위치한 임산물 종합유통단지에서는 다양한 임산물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주 임산물유통본부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입구에 위치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설 명절에 임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공급량 부족이나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물의 품질 관리와 유통을 철저히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임산물 성수품인 밤과 대추의 공급량도 크게 증가했다. 임산물유통본부는 평소보다 밤 5배, 대추는 21배 늘려 공급한다고 전했다. 특히 푸른장터(www.sanrim.com)와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임산물 선물세트가 최대 40% 할인 판매되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김희선 본부장은 “이번 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임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설 명절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 이번 임산물 선물세트 할인은 26일까지 진행되며, 설 명절을 맞아 필요한 다양한 임산물을 한자리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사전경(사진=영광군) [금요저널] 여주시가 운영하는 폰박물관 홈페이지는 통신기술과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폰박물관 홈페이지는 전시 중인 주요 유물, 특별 기획 전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방문객의 이해와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관람 예약 및 교육 프로그램 신청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역사와 통신 기술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기통신의 역사 전시를 통해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학습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통신 기술의 발전사를 경험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 신년 총회 개최 [금요저널]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16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 신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 심의와 퇴직을 앞두고 있는 산북어린이집 심성숙 원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등 여주시 어린이집 원장들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장을 마련했다. 남기철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올해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장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 한해 여주시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교직원의 권리가 한층 신장되고 여주시 어린이집연합회가 힘차게 도약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어린이집의 균형적인 발전, 어린이집 간의 상호 정보교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대신면, 2025년 새로운 시작의 대화를 나누다 [금요저널] 여주시 대신면에서는 지난 1월 16일 2025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해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의 중심이 됐다. 주민들은 대신면 일대의 하천변과 도로 환경 정비, 문화재 편의 시설 개선, 교통 문제에 대한 논의와 2025년 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를 맞은 여주 당남리섬 축제 지원강화 등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건의들이 주된 화두로 떠올랐다. 이충우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여주시의 발전은 주민들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주시와 대신면 주민들 간의 신뢰와 협력의 기반이 더욱 강화됐으며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여주시와 대신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신면에서 열린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여주시가 추구하는 행복 도시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적극행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금요저널]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1월부터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기억쏙쏙’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소에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노년기에 찾아오는 고독감과 생활 활력 저하로 인해 뇌 자극 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억력 강화와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기억력 강화 및 치매예방을 돕는 과정으로 주 1회, 60분,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치매예방교육,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주관적감퇴평가 등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취약계층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해드립니다 [금요저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는 2025년 노인 안 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백내장 등 시력상실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으로 전문의 진단을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경우이며 개안수술 지원신청일 이전 납부한 의료비는 지원이 안된다. 신청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 진단서 등을 지참해 보건소로 접수하면 실명예방재단에서 대상자를 심의·결정 후 통보한다. 통보받은 후 3개월 기한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60세 미만의 취약계층 안질환 대상자가 백내장, 녹내장, 사시수술 등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는 직접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신청하면 가능하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실명 진행을 예방해 건강 100세 시대에 노년의 삶의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 도록 발간 [금요저널] 여주박물관은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의 도록을 발간했다.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은 2024년 10월 8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개최되고 있는데, "설날", "반달" 등 한글 노랫말의 창작동요가 발표된 지 100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전시이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든 한글은 일제강점기 암울한 배경 속에서 어린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기 위한 아름다운 노랫말의 ‘동요’ 가 되어 전하고 있다. 이번 도록은 특별기획전의 유물을 소개하는 책자로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세종, 한글을 만들다’에서는 1443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1446년 한글 반포부터 조선시대 한글이 사용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세종실록’과 ‘삼강행실도’, ‘소학언해’ 등의 유물을 소개했다. 2부 ‘한글, 동요로 불리다’에서는 ‘동요’의 창작 배경과 시대별 동요들을 소개했다. 1924년 ‘어린이’ 잡지에 실린 윤극영의 "설날", "반달" 악보, 홍난파·정순철 등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동요를 소개했다. 또한 1945년 광복 이후 새 시대의 희망이 담긴 "새 나라의 어린이"가 실린 ‘어린이신문’ 창간호, 문교부에서 펴낸 음악 교과서 그리고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초록바다" 등 밝고 경쾌한 노랫말을 담은 1950년대의 동요집을 소개했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는 산업화 시대에 접어들며 광고음악과 대중가요, 팝송의 유행 속에서 위기를 맞은 동요가 꾸준히 발표되며 명맥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1980년대에는 MBC 창작동요제를 시작으로 "새싹들이다", "노을" 등 창작동요가 크게 유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동요 악보가 실린 우표와 공중전화카드 등을 도록에 담았다. 마지막 3부는 ‘붓끝에 담은 한글 동요’로 세종한글사랑에서 동요의 한글 노랫말을 멋진 서예작품으로 써서 여마관 로비전시홀에 전시한 내용을 소개했다. "반달", "퐁당퐁당", "겨울나무", "노을", "참 좋은 말"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동요의 한글 서예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는 한글 관련 유물과 창작동요집이 전시되어 있고 종이 오르골 만들기와 종이접기, 타이포그래피 등 아이들이 한글과 동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여마관 로비전시홀에는 한글 동요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정겨움과 추억을 안겨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