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년 별별산대놀이’ⵈ 오는 5월 10일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5월 10일 관내 양주관아지에서 ‘양주살판’ 이 주최 및 주관하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풍물 및 탈춤 공연 한마당 ‘2025년 별별산대놀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가 관내 문화 예술단체의 역량 강화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25년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행사는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미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됐으며 ‘양주살판’을 비롯해 ‘별산대놀이보존회’, ‘풍물패한비’, ‘풍물패한마당’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전 출연진이 공연 시작을 알리는 ‘길놀음’을 시작으로 △옴중놀이, △취발이의 육아일기·신할아버지, △날뫼북춤, △진도북놀이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체가 참여하는 △‘모듬깨기&대동놀이’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문화콘텐츠 개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5년 별별산대놀이’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점가 2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상점가는 △옥정한길프라자상점가, △양주소풍가구단지 상점가로 이번 지정으로 양주시 상점가는 기존 3개소에서 총 5개소로 확대됐다. 신규 지정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지정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지난 3월 개정된 ‘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가 있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하고 소유자 동의요건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그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정이 어려웠던 상인회들도 더욱 수월하게 상점가 신청이 가능해졌다. 상점가로 지정된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어 가맹점이 부족했던 동부권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정이 옥정 및 고읍 일대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기존 상점가 2개소의 구역을 확대하고 추가로 2개소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상권의 다변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점가 지정은 인근 상권과의 동반 상승효과를 이끌어 낼 중요한 계기이다”며 “앞으로도 중소 규모 상점가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골목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업 경쟁력 UP 새로운 기회의 땅, 양주 테크노밸리로”ⵈ 양주시, ‘㈜진양코퍼레이션’과 맞손 [금요저널] 양주시가 18일 오전 시청 2층 집무실에서 관내 기업인 ‘㈜진양코퍼레이션’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첨단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우수 기업들이 모여 기술혁신을 이루고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 맞춤형 기반 시설 조성과 기술력 있는 기업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경기북부’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식은 강수현 시장과 한상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양코퍼레이션’은 40년 이상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인써트 사출 및 정밀 프레스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2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과 2015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왔다. 시는 ‘㈜진양코퍼레이션’의 이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가 지역 내 산업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개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진양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의 발전은 물론 우리 양주시가 추진하는 미래 혁신 성장을 가속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를 경기북부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과감한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옥정1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로 주민 화합의 장 마련 [금요저널] 양주시 옥정1동이 지난 15일 옥정1동 체육회와 회천청년회가 주최한 2025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0명이 참석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소원지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달집에 태우며 새해의 소망을 담은 전통적인 의식을 함께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는 참석한 기관과 사회단체장들이 점화봉을 들고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달집에 불을 붙였으며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 앞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행사에 앞서 아이들은 전통놀이 체험부스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가족들이 야외에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민들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2025년이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옥정1동 체육회와 회천청년회가 준비한 행사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세시풍속을 알리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옥정1동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차량 통제 및 화재 발생 예방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가구 걷기대회 참여자 대상 두 번째 가정방문 실시 [금요저널] 양주시 옥정2동이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인 가구 가정방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1인 가구 걷기대회 참여자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생활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를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김미영 위원장은 "지난 1월 방문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자들의 근황을 살피고 건강과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동장은 "두 차례에 걸친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옥정2동은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가구를 비롯한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는 3월부터 2025년 마을 복지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취약계층 가구 대상 ‘농식품 바우처 사업’ 지원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12월 12일까지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다. 단, 중복수혜 방지를 위해 △생계급여 가구원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 △보건복지부 영양 플러스 사업 이용자 등은 제외되고 △경기도 가정 보육 어린이 건강 과일 공급사업,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자 또한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으로 보장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4만원에서 10인 이상의 가구는 18만 7천 원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로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GS25, △CU 편의점 등 오프라인과 △농협몰, △인더마켓 등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신청은 온라인, ARS 또는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이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해소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3월부터 바우처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신청을 통해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제1차 체납 차량 과태료 납부 주간’ 운영 [금요저널] 양주시가 성실한 납세 분위기 조성 및 재정 건정성 제고를 위해 ‘제1차 체납 차량 과태료 납부 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액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체납 차량 과태료의 집중관리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정책은 올해 매 짝수달 총 6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건전한 세외수입 납부 환경 조성을 위해 체납액의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는 한편 고질적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체납 차량 과태료의 원활한 납부를 위해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CD/ATM 직접 납부,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번호, 온라인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앱 납부의 경우 ‘스마트위택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간편 인증 절차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국 지방세, 과태료, 상하수도 요금 등을 편리하게 조회·납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과태료, 과징금 등 세외수입 납부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며 “체납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책임 있는 납세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납 차량 과태료 중 체납액이 가장 큰 과태료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과태료, △자동차검사지연과태료, △장애인주차구역위반과태료 체납자 등 2,975명에게 미납된 납부금을 상기시키고 신속한 납부촉구를 위한 1차 체납안내문 발송을 완료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택시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내용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택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택시정보관리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한 총량 산정, △택시 1대당 인구수가 전국 평균을 초과한 지역의 총량 자율 조정, △4차 총량에서 초과된 신규 면허 발급 사업 구역에 대한 5차 총량 유지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 지침에는 당초 개정안에 삭제된 도농 복합도시 특례 조항을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는 시가 지난 1월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집중 건의한 사항이다. 시는 이번 개정이 택시 부족 문제를 겪고있는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정책 개선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택시 수급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시를 포함한 많은 기관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양주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년도 검정고시 응시 접수 대행 지원 [금요저널] 양주시가 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응시 접수를 대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4월 5일에 시행되며 양주시 꿈드림에서는 대리 원서 접수를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 또한, 현장 원서 접수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2월 20일에 마감된다. 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준비 서류는 신분증, 최종학력증명서 여권용 사진 2매 등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검정고시 공고일을 기준으로 학업 중단 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양주시 꿈드림은 검정고시 응시 예정인 청소년들을 위해 교과 학습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도 검정고시에서는 양주시 꿈드림을 통해 5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주시 꿈드림은 이 외에도 상담, 자격증 취득 지원, 문화 활동 지원,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 초기 진화·예방 체계 강화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14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양주시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는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산불방지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1대와 산불 진화 및 진화 차량 12대 등 산불 진화 장비를 총동원하고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신속한 초기 진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덕계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보담학교 졸업식장에서 졸업장을 받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시 제공 요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마다 졸업 시즌을 맞아 졸업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졸업식이 열려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3일 양주시 덕계평생학습관에서 2024학년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보담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보담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성인들에게 초등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1년간 일정 기준을 수료한 학습자에게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학력인정서를 발급해 중학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그동안의 학습을 모두 마치고 사각모를 쓴 60세 이상 어르신 8명이 초등학력 인증서와 졸업장을 손에 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르신들의 자녀와 손주들, 지인 등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어려운 배움의 과정을 마친 늦깎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글뿐만 아니라 시화전, 인생화환 만들기,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양주학,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과 인내로 자랑스러운 성취와 결실을 맺은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유윤례 어르신은 “그동안 배우지 못한 마음속 한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젊었을 때 남편과 학교 앞에서 서점을 운영했는데 남편이 외출할 때마다 학생들이 오는 것이 무서웠고 고통스러웠다. 지난 1년간 한 글자, 한 글자씩 한글을 배우며 공부한 결과 오늘 졸업장을 받게 돼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시작하는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수강생을 상시 모집 중이며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보담학교는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며 3월6일부터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양주시 성인문해교육사업은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 사할린동포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양주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88명 입국…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13일 88명의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사히 입국해 본격적인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양주시와 라오스 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선발된 인력으로 입국 즉시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각 농가로 배치돼 영농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업인의 인력난 해소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해마다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34명이 입국한 데 이어 2024년에는 474명, 2025년에는 신청인원이 530명으로 확대되어 양주시에 입국할 예정이다. 농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번기에도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농가들의 만족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가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2024년 10월,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했다. 이에 양주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