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나눔 지원 사업’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반찬나눔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에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스로 조리가 어려운 가구를 우선 선정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겼다. ‘반찬나눔 지원 사업’은 단순히 음식 지원을 넘어,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이다. 올해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양성면 관내 20가구에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성우 위원장은 “위원들이 직접 찾아 뵙고 전달한 반찬이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반찬나눔을 통해 환절기로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 도움을 전하는 것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내 복지안정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서운면, AI 만화로 전하는 청렴 메시지… 9월 ‘월간청렴’ 공개 [금요저널] 안성시 서운면이 지난 18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월간청렴’ 9월호를 공개하고 관련 배너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에 게시했다. 이번 9월호는 서운면 이돈승 주무관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부패는 나의 블랙리스트, 청렴은 나의 신뢰’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만화는 부패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부패는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청렴이 정답임을 믿고” 청렴한 생활을 하자는 내용을 4컷 만화 형식으로 담아냈다. ‘월간청렴’은 서운면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창작하는 청렴 콘텐츠로 매월 새로운 작품이 제작되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매월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되고 있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월간청렴’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몰군경유족회 안성시지회,‘제2회 호국영령 위령제’개최 [금요저널] 전몰군경유족회 안성시지회는 지난 9월 8월 사곡 국가관리묘역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올렸다.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은 안성시 일대에 산재되어 있던 6.25전쟁 참전용사의 묘 58기를 이장해 전몰군경 합동묘역을 조성했고 2021년 2월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위령제에는 1부 추모식에 이어 2부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고 추도사, 헌화분향 및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제례행사인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호 전몰군경유족회장은 추도사에서“이번 위령제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을 위로하고 오랜 세월 견뎌온 유족들에게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유태일 부시장은“젊은 청춘을 기꺼이 나라에 바친 고인과 같은 영웅들의 희생과 강건함이 초석이 돼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진정한 보훈은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보건소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포함한 9월 한 달 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혈관 수치를 알고 관리하자는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먼저 안성시보건소는 9월 7일부터 22일까지는 카카오톡 ‘안성시보건소 고당교실’ 채널을 활용해 혈압·혈당 측정 인증사진 제출자에게 홍보물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상품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증정되며 보건소 방문을 통해 수령 가능하다. 또한, 보건소는 중앙시장, 중앙대학교,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관내 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운동상담 등의 찾아가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 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2023 ‘정신건강복지센터 취업성공특강’진행 [금요저널] 안성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8월 30일과 9월 6일 이틀 동안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성공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청년 구직자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성공특강’에는 청년 구직자 10명이 참여했으며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기술과 지식을 제공해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특강은 지역 채용 동향 및 전망, 효과적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비 전략, 취업 정보 파악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책으로 잇는 안성’ 독서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는 독립서점 3곳과 작은도서관 10곳에서 강좌, 체험, 전시 등 다채롭고 풍성한 ‘책으로 잇는 안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으로 잇는 안성’은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안성 독서문화 확산 및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독립서점과 작은도서관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독립서점 3곳과 작은도서관 10곳의 개성에 따라 다즐링북스 ‘책과 차’ 파이브센시스 ‘책과 감각’ 살구나무 책방 ‘책과 무대’ 양성작은도서관 ‘책과 턴테이블’ 미양작은도서관 ‘책과 부엌’ 원곡작은도서관 ‘책과 시작’ 태산작은도서관 ‘책과 쉼’ 죽산작은도서관 ‘책과 캘리그라피’ 부영작은도서관 ‘책과 놀이’ 삼죽작은도서관 ‘책과 숲 속 스케치’ 대림동산작은도서관 ‘책과 정원’ 송정작은도서관 ‘책과 향기’ 주은풍림작은도서관 ‘책과 이웃’ 등의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되며 독서문화 공간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흩어져 있는 독서공간들을 이어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민 화합 한마당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 성료 [금요저널] 지난 9일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가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성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학용,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유기기관장, 사회단체장, 15개 읍면동 시민 등 약 8천여명이 참여했다. 6년 만에 개최된 시민체육대회 경기종목은 육상 등 11개 종목으로 1,300여명이 선수로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종합1위 안성3동, 종합2위 죽산면, 종합3위 일죽면이 차지했다. 대회는 식전공연 및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이벤트 경기, 종목별 시합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각 선수들은 자신의 읍면동을 대표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의 최대 볼거리인 입장식은 미양면을 선두로 15개 읍면동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이 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15개 읍면동의 다양성이 안성시로 하나되는 모습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안성시의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성시 파이팅”을 외쳤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가을의 묘미 안성 바우덕이 축제, “전통은 강화하고 차별성은 키우고” [금요저널]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다음 달 6일 본격적인 개막을 앞둔 가운데 전통성 강화와 시민참여, 친환경·저탄소 등을 키워드로 차별화된 축제를 예고했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된 바우덕이 축제는 고유의 전통 계승은 물론,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거움과 감동, 희망을 전해 왔고 지난해에는 4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바우덕이 축제는 2006년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인 CIOFF®의 공식 축제로 지정됐으며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경기도 관광 대표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등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남사당 바우덕이가 지닌 유구한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분야별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확대하며 전통연희의 총본산으로써 안성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설 공연인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퓨전그룹 공연과 국악 뮤지컬, 강연 콘서트, 남사당 드론쇼 등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기획해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또한, 2023 바우덕이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소통과 공감을 확산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한다. 6년 만에 부활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의 경우, 시민참여 공모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며 관내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플래시몹과 시민이 만드는 보이는 라디오 및 미디어 파사드가 신설됐고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와 청소년 장기자랑,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등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이와 함께 먹거리 장터 내 다회용기 지원과 자전거 동력 발전을 활용한 놀이마당 등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 그늘막 쉼터와 수유실, 키즈놀이터, 미아보호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사회가 처한 현실을 반영하며 희망과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특별한 소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전통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만큼 바우덕이 축제의 가치와 역사를 온전히 보전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앞으로 남은 3년,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가치있고 풍요롭고 여유있게 만들겠습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마인드로 시민과의 허심탄회 한 소통을 중시하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키워드가 20만 시민에게 희망를 전달하고 있다. 10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시민에게 시정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정보고를 위한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근 15개 읍면동 순회 정책공감토크를 가지면서 시민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1] 정책공감토크는 화기애애 하고 시민들의 웃음 꽃이 만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생활 불편 사항을 김 시장에게 과감히 건의하면서 따뜻한 소통의 장을 이뤘다. 시민들은 이번 공감토크를 통해 황토길 조성과 공원조성,용도지역 상향,CCTV 설치,보조금 증액,도로 개설과 확장,광역상수도 설치,농림진흥구역 해제, 도시가스 인입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도로 선형개선공사와 회전교차로 설치,이·미용비 단말기 가능 업소 확대,장애인 활동지원 차량 구입,방제,제초작업,쓰레기 대책,배수펌프장 설치 등 170건에 달하는 숙원사업을 요청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근 정책공감토크에서 남은 민선8기 1년 성과와 남은 임기 3년 안에 추진할 시정사업을 설명하고 있다.2]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근 정책공감토크에서 남은 민선8기 1년 성과와 남은 임기 3년 안에 추진할 시정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1년은 시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자 주민 일자리 2천여개,생산유발효과 2조 4천400억 원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안성에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남은 임기 3년, 반도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 양성과전문가 육성 등을 위한 산·학·관의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해 안성을 새로운 미래의 반도체 도시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삼,덕산,청룡,금광,칠곡, 등 5개 호수에 777 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과 수변공원,숲 체험원,쉼터,화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죽산면 당목리 일원 46만평 규모에 3천890억원 투자의 민간사업개발이 가시화되면서 호텔과 콘도,공공편익시설,스포츠테마파트,식물원 등을 갖춘 죽산관광단지가 조성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청년문화 공간,공도시민청,지역협력복합센터,농촌정주여건 개선,족구장,테니스장 시설 확충,서안성스포츠파크 조성,수변공원,냄새없는 축산,아침 천원식당,치매 전담요양시설 건립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시민 무상교통과 공영버스, 철도, 도시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안성의 판도를 바꿀 도시공사 설립 등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김 시장이 56쪽에 달하는 PPT자료를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는 오는 1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안성여행 스마트폰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안성여행 스마트폰 사진공모전’은 안성의 관광지 또는 숨은 명소 사진을 공모해 관광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숨은 명소를 안성 관광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시가 오는 1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안성여행 스마트폰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안성시청]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공모는 1인당 3점으로 제한한다. 안성시가 오는 1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안성여행 스마트폰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안성시청 사진 작품과 작품명 및 간략한 설명 등을 기재한 신청서와 각종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시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가작 25명 총 31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시청 홈페이지에 통해 발표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에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가 오는 2027년까지 163억원을 들여 공영마을버스사업을 추진한다. 7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7년까지 5단계로 나눠 예산 163억원을 확보해 버스노선의 공공성과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개선시켜 나가는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 47억7천여만원을 확보해 차량 17대와 마을버스 운행 6개 노선(도심권 세 곳, 시내외곽권 두 곳, 공도권 한 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제공] 신설 노선은 도심권의 경우 시청을 종점으로 안성여중~안성고교~중앙도서관~경기도의료원~안성제1산업단지~이마트~아양도서관~농업인직거래 새벽시장을 거쳐 시청이 종점이 된다. 이와 함께 양지구 인근에 종점을 두고 새벽시장~중앙시장~한경대~경기도의료원~안성제1산업단지~아양도서관 등이며 봉산로터리에서 중앙도서관을 거쳐 한경대~중앙시장을 경유한다. 시내외곽선은 아양도서관 인근에 종점을 두고 안성경찰서~두원공고~제2산업단지~제3산업단지~안성체육공원~가온고교~안성터미널~안성시청~한경대~아양도서관 등으로 이어진다. 공도순환노선은 용머리초등학교 인근부터 수도침례신학대~양진초등학교~건천리~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한국폴리텍대와 만정중학교~서안성체육센터 등에 신설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예산이 확보되면 직영 또는 공단과 공사 등에 위탁·운영시키고 마을버스 금제 중 가장 낮은 1천250원 요금제를 선택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내에 마을버스 운행요금은 과천시와 군포시, 안양시, 하남시 등이 1천250원인 반면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부천시 등은 1천300원이다. 수원시, 평택시, 김포시, 의왕시 등 14개 지자체는 각각 1천350원을 받고 있다. 시는 하루 3천여명, 연간 이용 인원이 109만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달 25일 공도읍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시정보고와 시민제안 2023년 정책공감토크에서 시민의 교통비 절감과 발이 될 공영 마을버스 사업 추진을 공식 브리핑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 공무직 노조가 말하는 임금협상 관련 유감 표명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9월 6일 안성시청에서 열린 공무직 노조의 “안성시장 규탄 시가행진 및 투쟁문화제”에 대해 단체교섭 부진의 책임을 시측으로 돌린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임금 교섭으로 남은 쟁점은 ‘정근수당의 신설’인데, 노조는 정근수당의 신설이 필요한 이유로 무리한 주장을 나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2021년과 2022년 공무직 임금인상률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쳐 실질 임금 하락으로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물가상승률과 비교할 경우, 임금인상률은 인건비 중 기본급 인상액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퇴직연금 불입액 등을 포함한 인건비 전액을 기준으로 책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는 대법원 판례에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안성시의 임금수준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상위수준이지만, 이는 임금인상 투쟁의 결과일 뿐, 시의 노력과는 무관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최근 몇 년 동안 공무직 근로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처우개선 등을 추진한 안성시의 노력은 백지화하고 본인들의 투쟁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논리를 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공무직이 공무원과 동일업무를 하면서도 공무원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는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 모순이 있다는 입장이다. 공무직 근로자와 공무원은 급여항목 및 구조가 다르고 업무 또한 다르다. 공무직은 주로 단순 사무업무와 도로 공원과 같은 공공시설의 관리, 상·하수도 검침, 방문보건과 같은 현장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공무원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따라서 업무에 필요한 기술, 노력, 책임의 정도, 작업 난이도 등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고 이를 근거로 한 임금 등의 차이는 불합리한 차별이 아님을 사법부는 인정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또한, 시는 지난해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고 2023년에 정근수당을 노사가 합의해 결정하기로 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2021년 시와 노조는 경기도 내 다른 시군에는 없던 ‘상여금’을 ‘기본급’과 합치자는 논의를 했으며 이는 구두로 합의한 내용임을 지적했다. 그 과정에서 2021년 임금협상시 기본급 0.1% 인상안과 교환한 것이라는 내용은 2023년 제6차 실무교섭에서 노조 교섭대표가 확인한 바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시는 ‘김밥 한 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정근수당 도입’을 운운한 노조 측의 비판 또한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사건에서 조정위원이 제시한 조정이며 시가 제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시는 “단체교섭 석상에서 수차례 이를 바로잡았음에도 외부 자료에 사실과 다르게 공개하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며 사실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노조의 일방적 주장과 달리 근속연수 12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정근수당 신설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조는 본인들이 생각하는 수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정근수당의 지급 수준에 대해 2023년에 합의해 결정한다는 문구를 노조 측 입장에 맞게 왜곡하면서 막상 시에서 정근수당 신설에 대해 언급하자 이를 곧바로 거절하는 태도는 성실 교섭을 명시한 노조법의 취지를 스스로 허무는 행위로 보인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편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시장에 대해 규탄하는 시가 행진 및 투쟁문화제 진행이유를 밝혔었다. 이에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금이라도 함께 임금문제를 풀기위한 노력을 주문한다“며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모두는 국민의 혈세로 급여가 지급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