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 선정… 국비 6천만원 확보 [금요저널] 안산시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소음대책 마련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한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는 소음대책 인근지역에 포함되는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해변을 중심으로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 와 ‘방아머리해변 워터 서바이벌체험’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 지원에 나선다.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방아머리해변에서 바다와 선셋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워터 서바이벌체험’을 통해 해변에서의 특별한 액티비티 체험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셋콘서트’ 와 연계해 대부도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부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방아머리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놀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촉… 정책 제안·모니터링 역할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3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표창 전수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6월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확산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한 곳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무원, 민간기관 관계자, 시민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관련한 정책 제안, 자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도시환경, 일자리·돌봄, 안전·보건의 3개 분과로 구성해 분과별 세부 안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에는 여성가족부 위촉 컨설턴트인 김선화 강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의 이해와 역할’을 주제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11년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양성평등 기반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추진 목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는 물론, 도시 전반의 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안산시, 정기분 자동차세 300억원 부과“이달 말까지 납부하세요” [금요저널] 안산시는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지방세 세수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1년에 2회 부과하는 세목으로 이번 6월 부과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세액을 6월 1일 현재 기준으로 부과된다. 부과 대상자는 자동차등록원부 상 안산시로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를 초과한 이륜차 소유자다. 다만, 연납 차량과 자동차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돼 12월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에 설치된 CD/ATM 기기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이 외에도 △농협·우리·기업·국민·신한·하나은행 가상 계좌 △ARS를 이용한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 △위택스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안내문 부착, 현수막 게시 및 콜센터 상담 등을 통해 납세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하절기 산단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벌여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산단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악취 피해 민원을 예방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대기·폐수배출 사업장 △고농도 악취배출사업장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사업장 등이다. 산단환경과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 반 총 6명의 인력이 투입돼 △환경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방지시설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악취피해 민원이 급증할 경우, 야간시간과 새벽 시간 등 단속 취약 시간대 불시 점검도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출·방지시설을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을 진행해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채충렬 산업지원본부장은 “각 사업장에서는 자발적 사전점검 등을 통해 환경 오염을 선제 예방하고 민원 발생 최소화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악취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건강한 산업도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여름철 재난 대응 총력… 풍수해·폭염 등 대책 점검 [금요저널] 안산시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풍수해와 폭염 등 각종 기후 재난 대책을 사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안산시는 지난 10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 대응 관련 부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등 기후재난 대비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생활안전 분야 대책을 공유·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폭염 종합대책 △수상 안전, 취약계층 보호, 식품안전, 농작물 병해충 관리 등 생활안전 대책 △산사태·하천·건설공사장 관련 여름철 재난안전대응 방안 등이 국별로 보고됐다. 이어서 재해 사전 예방을 중점으로 분야별 대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차도 3대 유형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함께 담당제 확대 시행으로 중점 관리·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마을순찰대를 운영해 위험지역 사전 예찰 활동을 벌이고 노약자, 장애인 등 재해 약자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1대1 대피 조력자를 매칭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구호물품 제공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온열환자를 최소화하고 무더위 쉼터 및 폭염저감시설도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성수기 특별 대책 기간 동안 물놀이, 해루질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안전관리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대부해양본부를 통한 비상근무 체계 운영 및 중점 상황 관리에 나선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으로는 폭염대비 노인 일일 안부 확인 및 ICT기술을 활용한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경로당·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에 냉방비 지원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여름방학 중에도 차질 없이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축제 행사·집단급식소·음식점 등 외식 안전과 식품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농작물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예찰, 급수차 지원 등 긴급 영농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국지성 집중 호우 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급경사지 22개소에 대한 전문가 현장 컨설팅으로 산림 재해 예방 사업을 조기 마무리 한 바 있다. 특히 주택가 위험지역 정비와 산림재해 발생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하천 28개소는 하천 안전점검 및 관리상황 점검을 실시해 하천 15개소에 지장물 제거공사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하천 출입 차단시설 총 102개소를 설치해 CCTV를 이용한 현장 모니터링 후 우기 때 출입을 자동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공동주택 223개소에 대한 옹벽·사면 등 균열여부 등의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대형 건설공사장 및 공공건축 공사장 1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 사전 점검과 협력체계 강화로 예방에 힘을 쏟고 재난 취약계층 보호 등 생활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한층 안전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위한 ‘꿈이음 한국어교실’ 성과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0일 상록구청 교육장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꿈이음 한국어교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꿈이음 한국어교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록구 지역 이주배경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한국 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개소한 기초 적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오태원 안산오엘지로타리클럽 대표, 꿈이음 한국어교실 재학생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의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실천 봉사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걸음을 함께해주신 안산 오엘지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이민 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산시와 안산오엘지로타리클럽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꿈이음 한국어교실’은 안산오엘지로타리클럽이 사업예산을 후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애 편견 없는 우리 동네 가게… 안산시, 오소가게 현판식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장애인 권익 옹호업소 ‘오소가게’를 28개소 추가 지정하고 지난 10일 큰숲베이커리 선부점을 대표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소가게’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처럼 물리적 제약과 편견 없이 편리하게 지역사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휠체어 접근성을 중심으로 한 물리적 편의시설 지원은 물론 장애 감수성이 있는 정서적 서비스 교육 지원까지 포함한 전국 최초의 장애 친화 상점 인증 사업이다. 그간 안산시는 200개 상점을 지정해 ‘오소가게’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음식점 10곳, 카페 6곳을 포함한 총 28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곳에는 전국 최초로 상표 등록된 ‘오소가게 브랜드 현판’ 이 전달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보완대체의사소통 AAC도구와 엽서 그리고 웰컴키트가 지원된다. 또,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상점에는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대표 현판식이 개최된 큰숲베이커리는 푸른동산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안산시에 4개소가 개설되어 있으며 발달장애인 30명과 기타장애인 10명을 각각 고용해 운영되고 있다. 김호열 큰숲베이커리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하는 상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오소가게 확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동네 상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서울예대-안산대 잇는 171번 버스 신설… 본격 운행 시작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주요 교육 기관인 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대학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인 171번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171번 버스 노선은 두 대학뿐 아니라 △상록구 일동 지역 △상록수역 △한대앞역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역 등 시의 주요 거점을 운행한다.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적어 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학생들에게는 빠르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일반 시민에게는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는 총 2대가 투입돼 매일 24회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경원여객자동차에서 운영을 맡는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예술대학교에서는 171번 버스 노선 신설을 기념하기 위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과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이번 노선 신설에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양교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171번 버스 노선 신설은 지역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개소식 개최… 접근성 우수 거점 공간 [금요저널] 청년들의 꿈과 상상이 펼쳐질 두 번째 거점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안산선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에 위치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교통이 편리한 중심 지역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안산시는 지난 10일 청년의 삶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 지원 클러스터를 신규 조성하고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머물고 교류하면서 배움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기존 철도유휴 부지에 조성됐던 Station-G과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되던 Station-A를 리모델링해 조성을 마쳤다. 실내 651.1㎡, 야외공간인 어울림 광장 441㎡ 등의 규모로 도비 2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 5천만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기차카페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댄스·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5개 동 총 14개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청년창업자 활동 지원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특화사업 및 청년 프로젝트 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외에도 특별한 공간 구성으로 청년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야외 데크 공간인 ‘어울림 광장’은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과 기획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또한, 과거 협궤열차의 추억이 담긴 폐기차량은 리모델링해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청년세대에게는 지역의 역사를 전달하는 독특한 공간이자 콘텐츠로 활용한다. 아울러 중앙의 녹지공간은 데크 광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사용한다. 시는 청년 공간의 접근성 개선 등 수요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실질적 프로그램 도입 및 효과적 운영 모델을 정립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안산시 청년센터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라는 특별한 위치에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곳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와동에 설치된 청년센터 ‘상상대로’ 와 함께 두 곳의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층수·용적률 등 규제 완화… 구도심 재건축 촉진해 공급 확대 [금요저널] 안산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층수·용적률 등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근거로 구도심 재건축을 촉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안산시는 10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 6월 언론브리핑에서 노후 주택이 밀집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도시계획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반월공단 배후도시로서 정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연립, 다가구·다세대,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지를 형성해 왔다. 하지만 저층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되는 반면, 중·고층 아파트 단지와 구도심의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은 각종 규제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구도심 내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시가지 경관지구로 묶인 이중 규제는 시민의 주거와 주차 등을 불편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아파트 공급률이 낮은 시의 여건으로 인해 양질의 신규 주택 공급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기반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도심 건축환경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2030년 안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로써 4층 이하로 제한되던 기존의 층수 규제 폐지, 용적률 200%에서 250%로의 완화를 총 15개소 약 152만㎡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시가지 경관지구 내 높이 제한을 4층에서 7층까지로 완화하고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15층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난해 4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신속하게 신도시 1단계 및 2단계 지역 총 1천 900만㎡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별정비예정구역의 범위 지정 △용적률 등 밀도계획 △공공기여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향후 △지역주민 공람 △의회 의견 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개별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재건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책 추진이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적절한 주거 밀도를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규제 개선은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구도심 재건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KTX 시대 앞둔 초지역… 안산시, 환승주차장 등 인프라 조성 박차 [금요저널] 안산시는 내년 말 초지역 KTX 정차에 대비해 대형 환승주차장 등 교통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총 455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KTX와 도시철도 등 5개 철도노선이 집중되는 교통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10일 오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의 추진 배경, 규모를 비롯한 향후 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KTX 시대’에 부합하는 환승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초지역은 수인선, 안산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KTX 등 향후 도합 5개 철도노선이 집중되는 교통 거점으로 일일 약 2만 3,861명 이상의 이용객이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남서부 최대 환승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 2023년 단원구 초지동 43-2번지 일원에 지상 2층 3단 구조로 총 455면 규모의 환승주차장 조성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산업단지 실시계획 수립과 함께 도시관리계획 변경, 공원 결정 변경 등 법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관련 민원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정책브리핑에서는 이번 조성 사업이 단순한 주차장 조성을 넘어 △KTX와 도시철도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 구축 △자가용-대중교통을 연계한 통합 접근성 확보 △교통약자를 고려한 설계 및 도시경관 조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환승주차장 등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초지역은 수도권 남서부 권역과 전국에 고속철도망을 연결하는 핵심 정차역으로 부상 중이다. 이번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은 교통 거점 기능을 보완하는 필수 기반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초지역이 KTX 시대의 중심 교통 거점으로 도약하는 만큼, 환승주차장 등 인프라 조성으로 시민의 이동 편의와 도시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대형차 불법주정차 근절에 행정력 집중… 시민 안전 확보 [금요저널] 민선8기 안산시는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 및 공영차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칙을 준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미 관내 3곳에 총 561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 3월 팔곡동에는 총 190면 규모의 화물공영차고지도 개방했으며 추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안산시는 대형차 주차 인프라 확보, 집중단속과 계도를 병행하며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10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한 정책브리핑을 열고 공영차고지 및 임시주차장 조성, 집중 계도·단속 계획 등 주요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형화물차 주차 수요 증가로 인해 시는 주차시설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불법주정차 문제는 여전히 시민의 불편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정차 된 대형화물차는 교통사고에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해결을 시정의 핵심 사안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관내 3곳에 총 561면 규모의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3월에는 팔곡동 95번지 일원에 190면 규모의 화물공영차고지를 개방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 대형차 주차 인프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상록구 사동 1640번지 일원에 35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선부동 93-1번지에는 380면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내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주차시설 확충에 더해 시는 불법주차 대형자동차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대형차 불법주정차는 보행자 안전과 긴급 차량 통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장 계도와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특히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선 불법주정차를 반드시 근절해 사고를 제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년간 주차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561면, 공영차고지 190면 조성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사동과 선부동 공영차고지 조성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일상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소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 확대와 집중 계도·단속을 통해 ‘불법주정차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