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자 공개 모집… 26일부터 양일간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안산시 수도 급수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기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자가 올해 6월 30일 자로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이뤄진다. 모집에서는 총 5개의 대행업자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면허를 소지한 업체다. 시의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자 지정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26일부터 이틀 간의 서류 접수 후, 현장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대행업자를 선정한다. 대행업자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시의 수도 급수공사와 누수복구 공사를 대행하게 된다. 긴급성이 요구되는 누수복구 공사의 경우, 안산시 전 지역을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업체당 1개 구역을 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9일부터 게시되는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수도행정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기준에 따른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 공급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선정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반월농산으로부터 무 2000kg 푸드뱅크 나눔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반월농산으로부터 무 2,000kg를 나눔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푸드뱅크사업을 통해 도매시장 내 잉여농산물 등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후원한 농산물이 총 10톤에 이르며 올해 4번째 후원이 이뤄졌다. 이번에 나눔 받은 무 2,000kg는 안산사랑푸드뱅크와 필라멘트봉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영현 반월농산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중도매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한국실업유도연맹이 주최하는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가 25~27일까지 3일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그 동안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유도를 널리 알리고 대중 스포츠로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9개 팀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김원진, 김하윤, 장윤진 등 안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해 안산시민들 앞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한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이 주최하는 ‘2022 하계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이 다음달 2~7일 6일동안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88개 팀 2천54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대한민국 유도를 이끌어갈 선수를 발굴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시로 체육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를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안산시,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포상금 및 특별교부세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학 교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16개 역량, 45개 지표에 관해 종합적으로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되지 않았다. 올해 평가는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5개분야에 대한 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재난대비훈련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시장은 “2020년에 이어 이 번 수상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 1호 안산점 개장 [금요저널]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경기도청년푸드 창업허브 1호 안산점’ 개장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과 참석해 입점 청년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옆에 들어선 안산점은 작년 5월 경기도의 ‘청년푸드창업허브'에 선정돼 총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공유주방과 인큐베이팅 공간, 배달주문 중앙관제시스템이 설치됐다. 현재 24팀 1기 청년들이 입점해 창업체험을 받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온라인 식품시장과 HMR 시장에 대응하고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된다. 예비 창업청년 사업가인 고병호 대표는 “이 공간이 지역상권을 살리는 안산의 명소가 되도록 청년 상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창업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능 있는 청년사업가를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상권이 함께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다‘라는 마음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혁신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푸드창업허브 입점상인에게는 기수별 창업 종합컨설팅 기간에 따라 외식창업의 트렌드와 아이템개발, 서비스마인드, 배달전략, 사업계획서작성 등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by안산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추가 신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총 18억6천4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비용문제로 미세먼지, 악취, 백연 저감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배기대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방지 시설 교체 및 개선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참여업체를 접수해 총 18개 사업장 17억6천만원을 승인하고 방지시설을 교체 중이며 잔여사업비 1억4백만원에 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추가접수 대상자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사물인터넷측정기기 최대 3백9십6만원, 저녹스버너 최대 1천5백2십만원 등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대기환경개선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영양사 대상 요리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 영양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자연건강 요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영통사 보전스님과 함께한 이번 교육은 사찰음식 요리법 연구라는 주제로 육식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식습관 및 채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농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자연건강 사찰음식 요리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실습, 직접 만든 오미자 버섯 탕수, 가지소박이 양념찜, 토마토 비빔국수 요리시식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영양교사는 “사찰음식은 음식낭비를 줄이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채식 식단으로 최근 학교급식이 추구하고 있는 급식과 부합한다”며 “배운 것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서 활용된 레시피는 안산시 관내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라며“바른 먹거리 메뉴 개발 및 보급은 물론, 안산시의 제철식재료가 학교 급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 부지 내 폐기 예정 자전거의 재탄생 [금요저널] 안산시는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 건립과정에서 수거된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 풍도 어촌계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록구 갈대습지로 56번지 일원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 건립 추진 중, 기존가설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용품을 수거, 수리해 재활용한 것이다. 공공개발과는 수거한 자전거의 녹을 제거하는 등 자체수리와 교체가 필요한 부분은 전문수리업체의 도움을 받아 사용 가능한 자전거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시는 지난 20일 수리가 완료된 재활용 자전거 10대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산시 도서지역인 풍도 어촌계에 기부했다. 민영일 풍도 어촌계장은 “안산시가 솔선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에 나서주어 감사하다”며 “관광객과 마을 어르신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by최용신기념관, 2022년 유물 공개구입 완료 [금요저널]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이 일제강점기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 선생 관련 역사유물 총 22건 53점을 공개구입절차를 통해 최종 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물 공개구입은 시대를 이끈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독립운동가로서 안산을 대표하는 최용신 선생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시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구입한 유물은 1961년 개봉작 ‘상록수’의 장면과 함께 ‘서른해 상록수는 푸르러, 최용신양의 첫 추도식’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1962년 신문기사와 1900년대 초 구한말의 풍속이 담긴 스테레오 뷰와 입체경 세트, 최용신 선생의 고향인 함경남도 원산의 옛 모습이 담긴 ‘금강산 사진첩’ 등이다. 유물 공개구입은 지난 3월 구입공고를 통해 전국의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과 문화재 매매업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접수된 유물은 두 차례 이뤄진 전문가의 감정평가를 거쳐 역사적 가치가 증명된 것으로 엄선했다. 문화재보호법에 위반되는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유물 및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들은 최종 선정에서 제외됐다. 상록구에 위치한 최용신기념관은 2007년 개관 이래 매년 유물 공개구입을 추진, 이번 공개구입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370건 1,550점의 소장품을 수집해 보관·전시 중이다. 최용신기념관의 소장품은 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에서 이미지와 함께 관련 설명을 접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개구입에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용신 선생의 역사자료들을 수집하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수집된 유물들은 상설 및 온라인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개 전시해 최용신 선생의 훌륭한 정신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by안산시,‘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및 RE100 실천방안’세미나 참석 [금요저널] 안산시는 ㈜매경비즈가 안산시 에너지 정책 및 RE100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한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및 RE100 실천방안’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호텔스퀘어 안산 장미홀에서 열린 세미나는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관내 기업의 탄소중립 인식을 제고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NAMU EnR 김태선 대표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위한 기업의 대응 전략’ 강의와 LS일렉트릭 민현기 팀장의 ‘기업별 효율적인 탄소중립 실현 방안’ 컨설팅에 이어 안산시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 에너지 전환계획 2022년 주요사업 안산시 A-RE100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A-RE100’과 ‘안산 에너지 비전 2040’ 등 선도적인 에너지 전환 시민과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안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사전 점검회의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22일 주요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사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8월 중순 확진자 수가 30만명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실질적인 대비책을 강구하고자 실시됐다. 시는 확진자 수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이달 31일부터 양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코로나19 역학조사반 및 재택치료상담센터에 추가 인력 지원을 통해 코로나상담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을 대상으로 종사자 선제 검사를 강화하고 4차 백신 예방접종 독려 및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여름 휴가철이 코로나 재유행의 분수령 될 것으로 판단하고 문화시설과 물놀이시설,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와 외국인 사업장 대상 현장점검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코로나 19 재유행에 대비해 분야별 촘촘한 방역과 의료 및 병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재택치료자를 위한 행정안내센터 확대 운영 등 안산시민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by민선8기 출범 한 달… [금요저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보고하며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의 시정비전인 자유혁신행복창의 달성을 위해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특히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에 행정력을 집중해 꿈과 기회를 선물하는 청년도시로 조성한다는 각오다. 이민근 시장이 그리는 청년도시의 로드맵은 크게 다섯 가지로 대표된다. 먼저, 시는 청년을 대변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청년과의 소통창구로서 활용해나간다. 청년패널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장을 폭넓게 마련하고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일하는 청년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직군별 근로유형과 규모, 환경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 및 각계전문가와 함께 의논하는 등 청년노동자를 위한 소통도 이어나간다. 시는 ‘청년이 안산의 미래다’라는 명확한 명제 하에 청년 중심의 정책 수립 기반을 계속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5,0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청년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강소,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장기적인 비전 수립으로 청년창업생태계를 조성해나간다. 국비와 민간자금을 유치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청년벤처펀드로 운용할 재원 1,000억원을 마련하고 사동 89블럭 유휴부지 개발이익금으로 4,0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정을 절약한다는 구상이다. 한양대 혁신파크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과 신생 연구소기업을 육성하고 벤처기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혁신기업을 순차적으로 유치해나간다. 산하전문기관을 설립해 운영하는 타 지자체와 달리, 시는 전담 부서를 조직해 올해 10월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첨단화와 대개조를 추진, 4차 산업을 선도할 첨단 산업단지로 도약할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초지역세권 개발이 이뤄지는 초지동 일원 118만㎡에는 청년벤처창업의 거점,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이곳은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한양대캠퍼스혁신파크가 이미 입주를 확정한 장소로 연면적 2,000㎡ 규모의 청년 원스돕 시설인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20여개의 기업 입주공간이 마련된 연면적 1,500㎡ 규모의 창업보육센터가 추가로 들어선다. 특히 창업보육센터는 청년 인큐베이팅의 핵심 거점으로 창업 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들에게 공간, 시설 등 창업 제반 여건 제공과 함께 기술 및 경영지도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총 사업비 1조2,973억원이 투입될 초지역세권 개발은 복합문화공간과 일류주거공간, 교통연계상권이 모이는 도시 핵심지구로 거듭나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청년이 모이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수도권 청년경제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시는 당장 올해 10월부터 개발방향 결정 타당성 검토 시행 등 행정절차 착수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진로결정과 학습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코칭을 진행하는 ‘안산시 대학생 청년인턴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 청년들은 방학과 학기 중 인턴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교육서비스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대학진학이 아닌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2,500만원을 보조하는 ‘고등졸업생 창업 창직 지원 사업’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청년을 매년 50명씩 선별, 지원해 조기 경영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안산의 청년도시화 혁신산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기초자치단체와 관내 전문대학이 연계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 전역을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로 조성한다. 전 생애 역량 개발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과 지역특화분야 교육을 통해 청년인재는 물론,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해나가게 된다. 안산은 타 지자체에 비해 청년예산 비율이 높은 편으로 청년기본소득, 청년친화산단 조성 등 다양한 청년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에 더해 피부에 와 닿는 정책, 두터운 지원책으로 청년들이 안산에 터를 잡고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신성장 동력을 계속해서 창출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보편적 정책으로 수혜층을 늘리고 신규 추진 사업이 늘어난 데 발맞춰 예산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시는 약 100개의 창직·창업 일자리를 포함해 10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가 구상한 청년정책들을 강력히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중심의 젊은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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