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협 경기본부·안산시지부·지역농협조합서 ‘사랑의 꽃차’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2일 NH농협 경기본부·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조합 3곳으로부터 사랑의 꽃차 334세트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조합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기탁 또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성록 NH농협 경기본부 본부장, 주원식 안산시지부 지부장, 조인선 지역농협조합 군자농협 조합장,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농협과 지역농협조합 대표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NH농협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사랑의 꽃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2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안산에서 개막… 사흘간 열전 돌입 [금요저널] 안산시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오는 14일까지 안산시에서 청각장애인 국내 최대 스포츠 대회인 ‘제2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아래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7개 종목이 개최된다. 총 450명이 참여해 사흘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컨벤션에서 열린 개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올해로 22회를 맞은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각장애인 스포츠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이를 계기로 청각장애인 스포츠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널리 알려지고 더 나아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립국악단, 12월까지 상설기획공연 ‘목요보노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안산시립국악단 상설 기획공연 ‘목요보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목요보노 음악회’는 안산시립국악단의 대표 국악 공연 시리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7시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회 다르게 구성된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임교민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국악 해설강연이 관객들의 이해와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국악의 역사와 악기·장단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교육적 가치가 충분한 무대로 알려져 있다. ‘목요보노 음악회’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이나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이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목요보노 음악회는 국악이 낯설거나 어려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자리”며 “임교민 상임지휘자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우리 음악의 멋과 정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켜내다 키트’ 제작·배포 나서 [금요저널]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똑똑 마음톡톡’ 방문형 가정회복사업에 참여하는 40가정에 ‘지켜내다 키트’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방문똑똑 마음톡톡’ 방문형 가정회복사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가정 중 집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담원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가족구성원 전체에 대한 △상담 △심리서비스 △가정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재학대를 예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켜내다 키트’는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키트는 △우울과 두려움으로부터 마음을 지켜내는 ‘바디필로우’ △위험 상황에서 몸을 지켜낼 수 있는 ‘호신 호루라기’ △기후 위기로부터 환경을 지켜내는 ‘에코물병’ △가족과의 추억을 간직하는 ‘노트’ △아이들의 놀 권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에게 심신의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한부모·장애인 가정·영양 취약층까지…촘촘한 지원 체계 마련 [금요저널]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역사회의 인구 유출과 경제적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국가를 넘어 지방자치단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 정책들은 단순히 출산을 장려하는 데 그치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혼 전 예비부부부터 신혼부부, 임산부, 출산 후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산 아이러브유’는 아이를 사랑하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안산시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 이러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체감이 될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자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63%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며 자녀 1인당 월 23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및 문의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안산시는 장애인 가정과 국가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출생일 기준으로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장애인 가정 또는 국가유공자 가구다. 출생아 1인당 100만원이 지급되며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여성장애인의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장애인출산지원금도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여성장애인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자 또는 임신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자로 외국인 등록장애인도 포함된다. 출생아 1인당 120만원이 지급되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안산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출산가정으로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셋째아 이상,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출산 산모, 장애인 산모, 쌍생아 출산 가정에 전동유축기 1개월 무료 대여를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출생증명서 등본 등 구비서류를 관할 보건소로 접수하면 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 등으로 인해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상록구에 있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66개월 미만 영유아 가운데 빈혈, 저체중 등 영양과 관련한 위험 요인 보유자다. 보건소에 신청하면 영양사가 위험 요인을 확인한 이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1회 이상 보충식품을 공급하며 개별 맞춤 영양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보충식품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담당 영양사가 가정을 방문해 보충식품 관리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게 되며 수시로 영양평가를 실시했다으로써 영양상태가 개선됐는지 여부를 확인한다,안산시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명실상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부터 출산 후 육아를 시작하는 가정까지 각 단계에 맞춘 지원책을 세심하게 마련해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보육 지원 정책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며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부모들이 삶 속에서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보육 인프라 확충, 부모 교육 프로그램 마련, 아이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 아이러브유 누리집에서는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별로 맞춤형 정책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립국악단,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로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 전해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1월 6일까지 관내 20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는 안산시립국악단에서 10년 넘게 추진해 온 대표 문화교육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다. 시는 지난 3월 음악회 추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20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10명 내외의 안산시립국악단원이 교실로 찾아가 수업시간에 맞춰 국악 공연과 교육 등의 교실음악회를 진행한다. 교실음악회는 △정악 합주로 시작해 △해금, 가야금 등 국악기 소개 및 시연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곡, 영화와 드라마 OST 등 악기 연주 △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볼 수 있는 악기 체험도 마련됐다. 지난달 25일 양지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첫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였던 로제의 ‘아파트’를 국악연주로 들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시립국악단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운영한지도 10년이 넘었다”며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통해 안산시 어린이들을 많은 국악 팬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연중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관내 1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참여 희망 사업장을 연중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 전문 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금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10인 이상의 사업장과 관공서 병원 등에서 금연결심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무료이며 연중 수시로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6개월간 총 6회 이상의 지속적인 금연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행동강화물품 등을 지원한다. 6개월 금연을 성공하면 금연 성공수료증과 함께 5만원 상당의 금연 성공물품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해 접수할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사업장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면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봄꽃 만개한 안산천·화정천 산책로에 시민 발길 이어져 [금요저널] 안산시는 안산천과 화정천 산책로 일대에 봄꽃 길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꽃길 조성 지역은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앞 화정천 일대 △상록구 성포동 선경아파트 앞 △중앙도서관 앞 안산천 일대 등 주요 이용 산책로 구간이다. 이곳에는 베고니아, 페튜니아, 메리골드 등 형형색색의 초화 3만 3천여 본이 식재돼 산책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봄꽃길 산책로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천을 방문한 시민들은 만연한 봄 날씨에 산책을 즐기며 가족, 연인,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꽃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봄철 화사한 볼거리를 주기 위해 하천 산책로에 봄꽃길을 조성했다”며 “꽃길을 걷는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하천이 도심 속 걷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절별 경관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4만여명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21주년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가 시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3~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54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9만명이 증가한 집계로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축제는 거리와 예술 그리고 시민과 도시를 잇고 전 세대를 연결하며 안산시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 안산문화광장과 그 일대는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아마추어 시민 예술인들의 공연인 ‘시민버전’은 작년 대비 시민 공연단이 45개 팀이 더 늘어난 총 67개 팀이 무대에 올라 끼와 열정을 뽐냈다. △청소년 27개 팀 △3개 대학팀 △안산시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11개 아마추어 공연팀 △26개 시민 아마추어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와 연령의 경계 없이 함께 어우러진 거리예술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공식 초청작 선정에서도 변화를 꾀했다는 후문이다. 예술성을 강조한 어려운 해외 작품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거리극, 서커스, 무용,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구성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허문 자유로운 형식의 작품들은 거리극의 진수를 보여줬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첨벙첨벙 물놀이터’ 와 ‘재미꼴롱 정글짐’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함께한 부모들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했다. 청소년 공간에서는 청소년들이 만나보고 싶어 했던 크리에이터 보물섬과 잠골버스를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대형 젠가 △스트레스 프리 △버저비터 △랜덤댄스 스테이지 △거리노래방 등은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림과 동시에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의 장소는 안산문화광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상권활성화프로그램을 도입해 골목상권에까지 관람객을 유치했다. 상권 골목을 거리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소상공인들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 아울러 축제장에서 원곡동 다문화거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는 투어버스를 운영해 다문화거리 상권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축제의 개막은 3일 저녁, 안산문화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서울예대의 합창공연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을 이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 △꽃가루 특수효과를 더한 갬블러크루와 롤링핸즈의 스트릿댄스 공연 등은 관람객들의 환성과 함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5일 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폐막 공연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대형 마술쇼가 4만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환상불꽃이 15분간 안산문화광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고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거리예술이 시민들의 일상속에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단순한 거리공연을 넘어 거리에서 시민과 예술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올해는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산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에도 안산시는 거리예술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리 마을, 주민 스스로 지킨다…땟골마을 외국인순찰대 활동 개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일 선부2파출소와 선부동 땟골마을 일대에서 전원 외국인주민들로 구성된 ‘땟골 순찰대’ 발대식 개최와 함께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최혁수 이주민사회협동조합 대표, 돈디미트리 러시아순복음교회 목사 등 총 8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땟골 순찰대’의 첫 번째 발걸음을 함께했다. 선부2동에 위치한 땟골마을은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지난 2월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선부2동 행사에서 주민들은 시 행정·경찰기관뿐 아니라 주민들도 지역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에 땟골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땟골 순찰대’를 결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러시아순복음교회의 돈디미트리 목사를 포함한 총 12명의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땟골 순찰대’는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순찰대는 앞으로 매주 주 3회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선부2파출소와 함께 마을 주요 거리를 합동 순찰하고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범죄 예방과 안전 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땟골 순찰대’의 출범은 다문화 도시 안산에서 처음 이뤄지는 중요한 시도로서 땟골마을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공존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땟골 순찰대’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첫 번째 사례다. 시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더 협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공동체 안전 모델을 지속해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한샘으로부터 지역아동센터 주거환경개선 지원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한샘이 안산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사의 주방 가구 설치와 도배 등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주방을 새롭게 단장했다. ㈜한샘은 이번 첫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주거환경개선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주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샘 측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더 나은 돌봄을 받으며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립합창단, 17일 태교음악회‘클래식 이펙트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인 태교음악회 ‘클래식 이펙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거주하는 예비 부모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힐링 태교음악회다. 시민들이 자주 접해본 ‘반짝반짝 작은 별’ 작곡가 모차르트의 곡과 광고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오페라 라크메의 ‘꽃의 2중창’, 한국 가곡 ‘첫사랑’ 등의 합창 무대와 피아노 독주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현악기 스트링의 협연으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아울러 임산부를 위한 포토존도 설치돼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이다.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 선보이는 음악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공연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