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이끌 연출기획단 출범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25일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연출기획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출기획단 출범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연출기획단은 이원준 총감독을 필두로 △손수진 브랜딩감독 △이진수 기술감독 △신근희 콘텐츠감독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기획력을 기반으로 축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올해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 향연”을 주제로 1795년 수원화성에서 벌어진 특별한 잔치를 현대와 미래로 재해석해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로 재현할 계획이다. 시즌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행사는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넘어서 미래를 조망하는 대전환의 메시지를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시즌제를 통해 정조대왕의 사상, 수원화성 축성, 행행, 8일간의 축제 등 다양한 주제를 첨단기술과 결합해 선보이며 수원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수원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문화기술의 총체적 성과로 수원시 문화예술 발전과 야간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조의 꿈 ; 빛이 되다’라는 메인 주제를 마무리하는 이번 시즌은 수원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전환을 담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2024년에는 5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로 발돋움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392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총 28개 안건을 처리하며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용 의원, 김은경 의원, 사정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최원용 의원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기대했던 공공성과 문화성이 결여된 채 민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문화·복지시설의 대체 부지 확보와 예산 마련,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 등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김은경 의원은 수원시 각종 위원회의 출석률 저조와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위원회가 형식적인 절차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위원 임기 단축, 위원 평가 및 전문성 검증 강화 등 제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정희 의원은 도시계획 과정에서 공원의 공공성과 접근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원녹지 관련 부서의 도시계획위원회 참여와 공원 입지의 균형적 배치 등 공공적 가치가 초기부터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93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열릴 예정이며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감도.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2년 동안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월 경기도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심사위원단은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2월 발표 평가, 3월 현장평가를 진행했고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시·파주시·의정부시 등 3개 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산업기반, 정주 여건, 교통인프라 등 모든 부분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 조성’을 경제자유구역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 후, 2단계로 200만 평 규모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포함했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교통 접근성이 좋다.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수원광명, 과천의왕 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외국인 투자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관세·취득세·재산세 혜택,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 기업투자와 유치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국토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 효과는 생산 유발 13조 6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5조 4000억원, 일자리 창출 8만 9000명에 이른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함께 2025년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9월에 전문가 의견청취, 11월에는 대시민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1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거점을 고리 형태로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첨단과학연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가 지난 10일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상반기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3개월 만에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의 47.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2025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42억원 징수’를 목표로 설정했는데, 3월 말 기준으로 지방세 158억원, 세외수입 52억원 등 체납액 210억원을 징수했다. 수원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액을 449억원으로 상향 설정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16년부터 9년 연속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400억원 이상 징수한 수원시는 ‘10년 연속 400억원 이상 징수’에 도전한다. 올해 목표 449억원은 지난해 체납액 징수액 402억원보다 47억원 늘어난 액수다. 수원시 징수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질·고액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명단공개·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하고 있다.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상반기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체납액 징수 현황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 이 지속되고 내수경기가 침체하면서 체납액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반기에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SK아트리움, 가족과 함께하는 5월 공연 개최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 이번 5월 프로그램은 발레, 클래식, 브런치 콘서트, 연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공연으로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의 문을 여는 작품은 ‘발레 트리플 빌’ 이다. 클래식 갈라, 모던발레, 동화발레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돈키호테 △탈리스만 △백조의 호수 △몬드리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작품을 통해 발레의 깊이 있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선보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수원SK아트리움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안무와 연출로 구성된 이 작품은 5월 10일 오후 4시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클래식 스타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획제작공연인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 ‘스트리밍 온 스테이지’도 무대에 오른다. 하우스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인 첼로소년과 탁보니의 ‘Sync:Harmony’는 유튜브 스타 첼로소년과 SNS 감성 보컬 탁보늬가 따뜻한 선율과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이번 공연 이후 6월, 9월, 10월 세 차례 이어져 요룰레히, 첼로댁, 지민도로시 등과 함께할 예정이다. 수원SK아트리움의 특별한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 ‘살롱 드 아트리움’의 세 번째 무대도 5월에 찾아온다. 19세기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의 작품을 주제로 진행되며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한층 풍성한 예술적 감흥을 느껴볼 수 있다. 5월 28일 오전 11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작품은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이다.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유쾌한 웃음과 풍자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하는 명작이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박철민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5월 31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문화재단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동시 오픈된다. 인기 공연의 경우 조기 매진이 예상되는 만큼 빠른 예매는 필수이다. 관람가는 1~4만원으로 공연별로 상이하며 △수원시민 △새빛톡톡 △수원SK아트리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수원문화재단 싹 회원 △임산부, 다자녀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공연, 행궁에 오다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24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년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 ‘팔팔콘: 2025’’를 선보인다. ‘팔팔콘: 2025’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악단광칠’ 8인의 콘서트로 ‘팔팔콘: 2025’ 타이틀로는 첫 정식 공연이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한 밴드다. 북한 지역의 전통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성공적인 세계 무대 데뷔 후 뉴욕 타임스와 NPR 뮤직 등에서 극찬한 밴드다. 이번 콘서트는 자유를 향한 일탈의 노래이자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굿판 무대다. 단순한 국악 연주를 넘어 극적인 연출과 다채로운 사운드를 더해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간과 자연, 우주,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음악과 춤으로 노래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과감히 넘나들며 강력하고 유쾌한 무대로 구성했다. △탈출구 없는 갑갑한 삶을 자조적 가사로 담아낸 ‘히히’ △가슴 절절한 뜨거운 사랑 노래 ‘난봉가’ △황해도 무속의례 만수대탁굿에서 영감받은 ‘리크나 우그나드카’ △강렬하지만 신비롭고 친근한 한국 도깨비 이야기 ‘복대감’ △황해도 굿 ‘영정거리’를 새롭게 재해석한 ‘영정거리’ △북청사자놀음의 장단과 퉁소가락을 모티브로 한 ‘북청’ △반메기비나리에서 영감을 받은 ‘무진’ △고독한 마음을 달래주는 ‘맞이를 가요’ △다 함께 즐기는 현대판 강강술래 ‘MOON 굿’ 등 총 9곡을 부른다. 또한, ‘굿’의 본질을 탐구해 온 ‘악단광칠’은 초월적이고 비현실적인 영적 세계를 현대적 사운드로 표현해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 두려움을 유쾌하고 파격적인 방식으로 위로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만 7세 이상부터로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오는 1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수원 시민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매우 춰라’로 유명한 ‘악단광칠’ 8인이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다. 한국 전통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악단광칠 관계자는 “8명이 빚어낸 다채로운 음악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번 무대를 통해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으며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깨달음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조테마공연장에는 관람객 전용 주차장이 없어, 관람객은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수원아이파크시티 간담회 참석해 현안 논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은 지난 14일 수원아이파크시티 11·12단지 준공을 앞두고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상권 운영 방안과 입주민 민원 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수원시 건축과, 현대산업개발,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단지 내 상가 운영과 생활기반시설 조성 관련 협의가 이뤄졌다. 논의 내용은 △상가 분양 및 임대 계획 △입점 업종 구성 △기존 상권과의 조화 △향후 관리·운영 체계 등과 기부채납 시설 조성에 대한 입주민 민원도 함께 청취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상권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입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시와 시공사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관계 부서에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으로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아이파크시티 11·12단지는 2022년 7월 착공되어 현재 약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각각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복합단지 형태로 조성되고 있다. 11단지는 4개 동 208세대, 12단지는 4개 동 221세대로 구성돼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현수 제1부시장이 수원역환승센터 주변을 점검하고 있다. [금요저널]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강풍으로 시설물이 파손된 현장을 14일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3일 강풍으로 수원역환승센터주변 담장이 무너지고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센터 지붕이 뜯겨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수원역환승센터 인근 담장이 무너진 곳에는 임시로 펜스를 설치했고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센터 지붕은 패널을 제거한 후 주변을 정리했다. 현장을 점검한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여성리더회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1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20만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원시여성리더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수원시 기억공간 ‘잇-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장,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장은 “영남 지역 이재민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원시여성리더회는 기억공간 ‘잇-다’에 있는 손바닥정원에 붓꽃과 제라리움을 보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현대미술전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현대미술전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를 4월 1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깃든 시적 메시지인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를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하고자 기획됐다. 동시대에 활동하는 회화 작가, 채지민과 함미나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총 38점의 회화 및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채지민 작가는 일상적 오브제들을 비일상적 맥락 속에 배치함으로써 초현실적 풍경을 만들어 익숙한 사물들을 낯설고 신비롭게 바라보게 한다. 함미나 작가는 어린 시절의 감정을 섬세하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캔버스에 담아낸다. 미술관은 이들의 작업을 통해 잊힌 순수한 감수성을 상기하고 상상력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한다. 1부 ‘기억의 풍경, 현실과 비현실 사이’는 채지민의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는 독특한 예술적 실험을 담고 있다. 그의 작품은 평면성과 공간감이 만들어내는 모순적 공존을 치밀하게 탐구한 결과물이다. 일상의 오브제들을 비일상적 맥락에 배치해 관람객에게 낯선 감각과 경험을 제공해 초현실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작가의 창작 과정은 철저한 계획에서 출발한다. 작품에서 보이는 불안정한 구조물들은 사실 3D 디지털 툴을 활용한 정밀한 스케치가 토대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이미지들은 삶의 순간들을 담은 기억의 파편들로 조형성에 따라 계획적으로 배치된다. 이러한 방식은 그의 작품이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선 깊이를 가지게 만든다. 특히 ‘압도적인 벽’ 시리즈는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2차원 캔버스에 3차원적 공간감을 부여해 강렬한 시각적 괴리감을 만들어 낸다. 화면 속 인물들과 인공 벽들은 예측 불가능한 거대함과 미지의 영역을 암시한다. 5전시실을 가로지르는 주황색 거대한 벽은 전시장 바깥과 복도로 삐져나와 있는데, 이는 ‘압도적인 벽 아래에서’의 일부다. 이 작품은 작가의 회화적 시도가 공간으로 확장된 형태로 색과 규모로만 존재하는 면 그 자체를 탐구하는 설치 작품이다. 이 거대한 벽 그 앞에는 정삼각형 호수에 빠져들어 가는 라바콘이 있고 기울어져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이 벽을 지나면 하늘에서 라바콘들이 떨어지고 너른 들판이 펼쳐진다. 작가는 이 미묘한 불편함과 무한한 풍경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관람객에게 능동적인 해석과 개인적 모험을 요구한다. 이 전시에서 주목할 또 다른 공간은 관람객 체험을 위해 전시실 입구에 설치된 길이가 지름 길이가 4m에 달하는 ‘들어가지 마시오’ 이다. ‘들어가지 마시오’ 혹은 ‘들어가시오’ 이중적인 제목의 이 구조물은 채지민의 작업 세계가 평면을 벗어나 외부의 방문을 환영하는 3차원의 공간이다. 두 개의 문은 어설프게 미완성된 상태로 원형 트랙 위의 장애물처럼 놓여 있다. 관람객들은 작가가 설계한 비현실적인 공간의 트랙에 올라가 작품을 직접 즐기는 레이스는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묘한 상상의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일깨운다. 2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은 함미나의 유년 시절 바닷가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담은 작업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관람객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자전적 서사를 기반으로 해, 일상적이지만 강렬하게 각인된 이미지와 감각—목소리, 체온, 소리, 냄새—등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러한 기억들은 종종 그녀의 손끝에서 펜 도구를 통해 종이에 옮겨지며 하나의 순간이 이미지로 확장된다. 작가의 어린 시절은 그녀에게 지속적인 영감의 원천이었다. 흐릿한 풍경과 모호한 기억은 그녀의 작품 속에서 감각적이고 생경한 형태로 재탄생한다. 특히 ‘숲’과 ‘숨바꼭질’ 시리즈에서는 꿈속 공간처럼 흐릿한 표상이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가 바라본 세상이나 강렬한 기억의 흔적을 반영한다. ‘숲’ 시리즈는 작가가 어릴 적 산딸기를 따러 다니고 외할머니의 토마토밭에서 뒹굴던 행복했던 나날을 되감아 누구나 그리워할 법한 장면들을 표현한다. 관람객은 작품으로 둘러싸인 숲을 거닐다 보면 그 안에서 평온한 아이들의 미소와 함께 안식처를 먼저 발견하게 된다. 한편 ‘숲’ 시리즈에서 아이들은 토마토 숲과 레몬 숲을 지키는 요정과 수호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함미나 작가는 과일을 먹고 즐거워하거나 한껏 놀이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려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가는 환상과 현실 혹은 무욕과 욕심, 이 양가적인 감정과 기억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담아낸다. 함미나 작가는 거짓 없이 발산되는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들을 순간의 장면으로 전달한다. 그중 ‘숨바꼭질’ 시리즈는 아이들의 놀이 한 장면을 포착한다. 즐겁고 흥분한 모습, 숫자 세기를 끝내고 얼른 잡고 싶은 마음과 숨어있을 때의 초조함, 뛰어다녀서 온몸에 열이 올라 뜨겁다가도 숨어서 기다릴 때 시원한 바람에서 느껴지는 서늘함까지도 머리부터 목까지 이어지는 작가 특유의 붓 터치와 색감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이 긴박한 몰입의 순간, 배경은 단색으로 뿌옇게 채워져 있지만 화면은 초록의 풍경이거나 눈이 부신 햇살 속에서 놀이하는 아이의 천진한 모습을 담고 있다. 함미나의 작업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치유와 성찰의 공간을 만든다.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도 유년기의 순수함과 몰입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끈다. 작품 속 흐릿하고 모호한 형상들은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영할 여지를 제공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게 한다. 그는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느껴지는 감정을 그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시장 내부에서 상설 운영하고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설 프로그램과 정규 도슨트 외의 모든 연계 프로그램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일상의 무게에 지쳐있다면 두 작가들의 작품 앞에 잠시 멈추어 서서 잠재된 보석 같은 순간들을 기억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친환경 미생물 이미지. [금요저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업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연중 공급한다. 관내 경작자,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을 보급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바실러스균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 총 5종이다. 재배 토양에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이 늘어나고 면역력이 높아져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도 줄일 수 있어 토양 오염이 없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시민은 월·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수원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수령할 수 있다. 여러 미생물이 섞여 있는 유용미생물군과 농업용 미생물은 차이가 있다. 현재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는 농업용 미생물은 비료와 사료로 등록돼 멸균 배양기를 통해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도시농부들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수원시 공동관 참가기업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반도체 기업을 선발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수원시 소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본사 또는 연구소, 공장이 등록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2023~2024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에 참여한 기업은 제외된다. 4월 28일까지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자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신청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기업의 안정성, 적극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홍보 부스 2개와 기본 운영물품을 제공한다. 수원시·경기도 공동주최로 지난해 8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는 16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28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했고 총 1만 1500여명이 방문했다. 수원시 공동관에서는 기업관 6개, 정책관 2개를 운영했다.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이다.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해 수원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기업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