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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통합대응훈련 참관 및 훈련 참여자 격려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2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실시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대응훈련'에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인 금융결제원의 테러 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을 통해 통합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신상진 시장은 훈련 참관 후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진정한 평화와 시민의 안전한 삶은 이러한 지속적인 대비태세로 든든하게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 특히 군·경·소방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국가안보 의식을 제고하고 평상시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응훈련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을지연습 중앙통제관 △금융위원회 감사 담당관 △금융결제원장 △제55보병사단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 기지 방호전대장 △제170여단장 △분당경찰서장 △분당소방서장 △분당구청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총 9개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새올게시판 사태, 감사 거부로 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19일 성남시 새올 행정시스템 내 익명 의견수렴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감사관실이 스스로 ‘위법·부당함이 없다’라며 감사를 거부한 것은 시정을 방치하고 시민 신뢰를 짓밟은 무책임의 극치”고 강력히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문제를 분명히 지적했음에도 감사관실은 책임 회피에 급급했고 시장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에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차원에서 오늘 관계 기관에 공식 수사의뢰를 추진하기로 했다. 끝내 외면한다면 이제는 법적 판단으로 책임을 가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올게시판은 본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가자는 취지였음에도, 지금은 익명 뒤에 숨어 정치인을 비방하고 대통령까지 조롱하는 온상으로 전락했다”며 “이는 게시판 운영 기준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행정의 기본을 무너뜨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종성 의원은 실제 사례를 언급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지난 7월 25일 ‘우리 성남시에서 그런 자가 배출됐다는 사실이 수치스럽기 짝이 없다. 그 자는 우리 성남시의 수치이다’라는 노골적 정치 비방 글이 게재됐으나, 무려 2주가 지난 8월 7일이 되어서야 삭제됐다”며 “이는 게시판 운영 기준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해당 문구는 운영 기준에서 명확히 금지하고 있는 비방·음해·허위에 해당하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시 집행부가 이를 방치해 2주나 걸려 삭제된 것은 관리 책임의 총체적 부실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3주년 맞아 기업 성장과 산업협력의 거점으로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3년 간 운영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 및 성남시의 산업협력 거점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연계한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로서 새로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별 전문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관리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협력해 지난 3년 동안 3,200명 이상의 국내외 의료진과 153건의 교육훈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사용적합성 평가 67회, 국내외 전시마케팅 28회도 결합해 산업육성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교육훈련 제품의 종합병원 이상 진출이 누적 137곳, 지역 병의원 진출이 1,218곳, 해외 진출이 61개국 이상이 될 정도로 의료시장 내에서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훈련 참여 기업 중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첫 번째 기업은 ㈜리브스메드로 ‘아티센셜’ 이라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개발해 ’ 22년 94억원 매출에서 지난 해 271억원 매출로 288%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 광역형 센터 참여를 통해 훈련모형, 동물, 기증시신 기반의 교육훈련과 전시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외산 로봇이 선점한 최소침습 수술을 국산으로 일부 전환함으로써 수입 대체효과 및 의료소비자 치료비 경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미국, 유럽, 중동 등 46개국에 수출을 개척했으며 최근 다관절 혈관 봉합기 아티실을 런칭해 하이테크 포트폴리오 확장과 동시에 코스닥 상장도 추진중이다. 두 번째 우수사례는 ㈜메디허브로 ‘아이젝’ 이라는 디지털 자동주사기를 개발해 국내 190곳 이상의 병원 및 해외 13개국에 신규 진출한 바 있다. 아이젝은 정량·정속·정압으로 자동주사가 가능한 의료기기로 기존 수동 주사기 대비 주사 통증 최대 55% 감소, 약물 주입량 최대 68% 절감, 약물 주입 정확도 100%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교육훈련을 통해 치과 분야부터 의료진 입소문을 키워왔으며 올해부터 피부미용 분야의 신규 구매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최근 5월, UAE 알자비 그룹과 300만$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백신 접종, 자가주사, 펫 시장 등으로 자동주사기 활용 폭을 넓힐 계획이다. 세 번째 우수사례는 ㈜알피니언으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X-CUBE 90’을 개발해 광역형 센터와 지속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X-CUBE 90은 알피니언의 고성능 제품 라인으로서 선명한 이미지 구현과 AI를 활용한 사용자 편의기능 확대로 외산이 선점한 초음파 진단기 분야에서 작년 4곳의 종합병원, 85곳의 병의원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독일·미국·중동 등 주요 시장 진출로 작년 해당품목 수출이 62% 증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시지바이오, 메디트, 큐라코, 썸텍, 고려아이텍, 네오바이오텍, 씨앤에스메디칼 등 다수 기업이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료계 인지도 강화 및 시장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업의 시장진출 못지 않게 성남시가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에 있어 국내외 교류협력의 거점으로 부상한 것도 주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광역형 센터는 지난 3년 간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기업·병원·의학회·의사회·의료기사 단체·지원기관·해외정부 및 바이어 등 70개 이상의 기관과 교류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남이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 중심도시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업비를 매칭하는 성남시 4차산업국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광역형 센터 사업을 통해 얼마전엔 베트남에서 100명, 인도에서 10명, 저 멀리 브라질에서도 48명의 의료진이 교육훈련을 받고자 성남을 방문했다”며 “서울에 이은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 집적 2위 도시로서 성남시가 K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 비즈니스센터, 美 현지 시니어 제품 특별전 성료 [금요저널] 성남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운영 중인 성남 비즈니스센터에서 시니어 제품 특별전을 개최해 현지 방문객과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SBC는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미국 현지 K-SBC 전시관에서 성남시 소재 시니어 제품 기업 50개사의 제품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시니어&웰빙 리빙 상담회’를 개최해 일반 방문객 300여명, 유통업체 바이어 10여명 등이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제품 상담 및 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체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현지의 고령화와 K-웰빙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수요가 높은 시니어 보조기기, 운동기기, 생활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정부 납품 업체인 Bliss Trading 등 현지 바이어들은 시니어 건강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 및 멕시코 도매 유통 및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방식 상담 등 총 150만불 규모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과 북부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 앤드류 그레그슨 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기업인들이 대거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K-SBC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하는 등 현지 기업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이번 시니어 제품 특별전을 계기로 앞으로 시니어산업혁신센터와 연계해 성남시 기업들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BC는 이번 행사를 포함한 오프라인 진출 지원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아마존 성남관을 런칭하고 관내 기업들의 입점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44만7000건 2405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전년대비 198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반적인 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더불어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대형 건축물과 하대원동·대장동 일대 아파트 준공 등으로 과세 대상이 확대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재산세는 과세 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해당 부동산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누어 과세된다. 주택 외의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가능하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온라인 납부도 지원된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이체, ARS 납부, 모바일 고지서 납부 등 비대면 납부 방법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며 “납부 마감일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여유를 두고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제15기 시정모니터 5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15기 시정모니터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 중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정모니터로 위촉되면 생활불편 개선 제안, 공공시설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활동은 행정기획·사회복지·문화예술·환경녹지·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최대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현장 모니터링 활동비와 회의참석수당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맨발황톳길, 탄천 파크골프장·농구장·테니스장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2200건 이상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등 시정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3일 시청 온누리에서 시정모니터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5개 분과에 소속된 200여명의 시정모니터가 참석했으며 신상진 시장이 직접 1시간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모니터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정책들을 시장이 직접 설명해 주니 더욱 신뢰가 생겼다”며 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상진 시장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덕분에 성남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정모니터 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다음달 18일까지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법령, 제도, 규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시민 또는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다. 공모 주제는 ‘생활·경제 등 모든 분야 규제 개선’ 이다. 지역과 상관없이 시민, 기업인,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에서 규제혁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단,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제외로 한다. 응모하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제안서를 작성해 시청 6층 법무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0월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안자에게 각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선정 아이디어 중에서 성남시 자치법규로 인한 규제는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체적으로 정비하고 법령 등으로 인한 규제는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 과제로 제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내용의 공모를 진행해 77건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제안 내용 중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어린이 보호 구역 속도 제한’, ‘도시지역 에어비앤비 이용 대상 확대’ 등 9건은 중앙부처에 건의 과제로 제출했다. 또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증진하는 문화 조성’, ‘성남의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조치를 위한 안전 점검 규제 완화’ 등 6건은 성남시 담당 부서가 검토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환경미화원과 공원관리원, 도로 및 상하수도 관리원 등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종사자 산업안전보건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시 소속 직원과 발주 사업 종사자 중 폭염에 취약한 야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신상진 시장은 “폭염은 생명과 직결된 재난으로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작업시간 조정과 냉방물품 지급, 응급대응 등 각 근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즉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식염포도당, 쿨토시, 넥쿨러 등 냉방물품 지급 △그늘막및 휴게시설 확보 △현장 근로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시민의 실내외 체육시설 이용 자제와 야간 이용을 권고하고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등 폭염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폭염대응 시민 체육시설 이용기준’을 마련해 각 부서에 전파했다. 이와 함께 시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222곳의 무더위쉼터를 개방 중이며 도로 살수차와 쿨링포그 등 883곳의 폭염저감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또 폭염 예방물품 50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양산 대여소를 마련해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폭염으로부터 시민과 현장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이전’ 졸속 추진… 분당 주민 목소리는 외면당했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월요일 청솔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 주민설명회’ 가 주민들의 강한 반대와 항의 속에 조기 종료되며 파행으로 끝났다. 분당 지역 주민들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여론을 철저히 무시한 채 형식적으로 진행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청은 국제교육원을 현재 분당 청솔중학교 부지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를 마치 분당 학생들과 주민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인 양 포장했다. 그러나 정작 국제교육원은 교직원 대상 연수 시설로 실질적인 수혜는 지역 사회가 아닌 교육 행정 내부에 국한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주민들의 반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청솔중학교는 향후 재건축 시 용적률 향상 등을 통해 학교 부지의 재활용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교육청은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학교 시설을 연수원 용도로 전환하려 한 것이다. 특히 도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기 이전에는 주민들에 의견을 청취할 수 없었다는 교육청 관계자의 발언은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절차적 정당성은커녕 주민의 기본적인 알 권리마저 무시한 셈이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일부 주민들을 선별해 비공개 별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역 전체를 대표하지 못하는 소수의 의견만을 청취한 이 행보는, 주민들의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 분당은 공공성과 교육 가치를 중시하는 지역이다. 학교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핵심 기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주민 참여 없는 일방적 사업 추진으로 소통의 책무를 저버렸다. 성남시의회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은 "교육청의 부지라 하더라도 정책결정 과정에서 전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절차와 의견을 모두 생략한 이전 계획은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분당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 정책을 구현하려면, 밀실 행정이 아닌 주민과의 신뢰 회복이 먼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기범 의원, 복정동 물놀이장 설치 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박기범 의원은 수정구 복정동에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은 물놀이장 현실을 지적하며 “복정동 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여름철 여가권 보장을 위해 물놀이장 설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성남시 수정구 내에는 총 10곳의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신흥2동 2곳, 산성동 2곳, 태평4동 1곳, 창곡동 1곳, 고등동 1곳, 양지동 2곳, 수진2동 1곳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유독 복정동에는 한 곳도 없다”며 “지리적 형평성과 생활 편의 측면에서 매우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복정동은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기본적인 물놀이 공간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이는 단순한 시설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복정동 주민들이 시의 행정 서비스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지역 주민이 고르게 혜택을 누리는 생활 SOC 구축이야말로 지방정부가 지향해야 할 기본책무”며 “성남시는 복정동 물놀이장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내년 여름철 이전에 조속히 조성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2기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인 1특허 갖기 운동’은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허 기초 교육부터 아이디어 고도화, 전문가 컨설팅, 특허 출원 절차 안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 교육에는 총 109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27건의 지식재산이 출원되었거나 출원을 준비 중이다. 참여자 중에는 청년 예비 창업자, 시니어 발명가, 전업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어 성남 시민의 높은 발명 열기와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2기 교육생 모집은 2025년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강좌별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을 활동 기반으로 둔 재직자 및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특허 기본교육 △1:1 변리사 상담 및 아이디어 멘토링 △특허 출원비용 일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은 대상별로 맞춤형 장소에서 진행된다. 청년과 중장년층은 성남산업진흥원, 여성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은 서현도서관과 판교도서관에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이의준 원장은 “1기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2기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성남시 폭염 대응 체육시설 운영기준 매뉴얼 조속 마련 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탄천변 파크골프장 공원 내 게이트볼, 배드민턴장 야외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성남시의 체계적인 폭염 대응 체육시설 운영기준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성남시는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야외 체육시설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단계별 지침이나 체감온도 기준, 운영 중단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은 상태”며 “이용자의 절대다수가 노령층인 점을 고려하면 이는 명백한 안전 사각지대”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는 이미 2023년부터 ‘폭염 대응 체육시설 운영기준’을 별도로 수립해,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체육시설 탄력 운영, 이용금지 권고 등의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제 폭염은 예외적 현상이 아니라 일상화된 재난”이라며 “지금이라도 성남시는 폭염주의보·경보 단계별 대응 매뉴얼, 체감온도 기준, 긴급대피 안내, 냉방장비 확보 등 실질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성남시는 명품 탄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있지만,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안전 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