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김치 식중독’ 가정 훈련으로 여름철 위기 대비 나선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부천시청 식품위생과, 원미구·소사구·오정구청 산업위생과, 부천시보건소, 부천교육지원청,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2개 이상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동일한 김치를 섭취한 후 동시다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인지 △식중독 발생 보고 △원인 및 역학조사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 △사후 모니터링 등 5단계 시나리오를 실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기관 간 공유하고 이를 향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조와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 오는 길도 안전하게… 부천시, 라이더 이륜차 무상점검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최근 기상청의 장마철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배달라이더 12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필수 안전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전구,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5월 위촉된 부천지역 안전 라이더 10명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업 종사자는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도 안 좋아서 사고 위험이 크다”며 “무상으로 점검도 받고 필요한 부품도 교체해주니 훨씬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예고 없는 폭우와 폭염이 잦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방 활동과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천 북 페스티벌 ‘최은영 작가 북 콘서트’ 연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부천 북 페스티벌 행사로 ‘최은영 작가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밝은 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애쓰지 않아도’ 등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최은영 작가와 함께 대표작 ‘밝은 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북 토크 전문 진행자 권인걸 작가, 스와뉴 밴드의 감미로운 음악이 함께해 북 콘서트의 깊이를 더 할 예정이다. 최은영 작가 북 콘서트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받는다. 부천 북 페스티벌에서는 최은영 작가 북 콘서트 외에도 오는 10월 27일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루카 초청 ‘SF 속 우주과학 빼먹기’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10월 26~27일 이틀간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북캠핑, 책놀이존 등이 운영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예술과 함께하는 제16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 열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상동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16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큰 관심 속에서 총 73개 팀의 공연과 2,000여명의 시민으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상동 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시작된 화려한 퍼레이드로 그 막을 열었다. 각 팀은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시민들은 행렬을 따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 야외무대와 원형광장에서 풍물, 무용,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형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은 난타, 무용, 악기, 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특히 산울림청소년센터 리듬팝스메아리와 솔안진도북놀이, 원미노인복지관 풍물놀이는 최우수상과 퍼레이드상을 동시 수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은 시민이 가진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며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이 부천을 더욱 멋진 문화도시로 만들어 주시는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부천시 방문…교류협력 관계 재확인 [금요저널] 일본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가 지난 4일 부천시를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천아트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28년간 문화, 스포츠,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는 1977년에 설립된 이후, 동일본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일친선협회를 결성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특히 한일 청소년 축구교류 사업 등 민간 차원의 교류를 통해 양국 시민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이 함께하지 못했으나, 김창규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다나카 회장은 지난 해 부천에서 열린 부천-가와사키 청소년 축구친선 경기에 참석해 두 도시의 스포츠 교류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지리적,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와 공무원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부회장은 “가와사키시와 부천시 간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을 위해 한일친선협회가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나카 회장의 뜻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아동과 가족이 함께한 ‘2024 아동문화행사’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중앙공원에서 ‘2024년 아동문화행사 ‘온가족 피크닉 콩알 Hey-yo’’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해 ‘온가족 피크닉 콩알Hey-yo’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어 1,000여명의 아동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의 아동문화행사 개회선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어린이 심폐소생술, 구강 건강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놀이마당, 탄소중립·실천 등의 체험을 하며 획득한 스탬프를 간식과 음료로 교환했다. 행사 도중 아동권리 인형극 및 퀴즈, 아동·청소년 공연 무대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처럼 화창한 날 아이들과 함께 멀리 가지 않고도 근처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아동권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행사에서 보여줬던 아동들의 웃음소리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동문화행사 외에도 부천시가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리 마쳐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역 제조기업 대상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지난 1~2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기업 38개 사와 태국 10개 사, 베트남 8개 사 등 총 4개국 22개 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임시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들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총 197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상담금액은 약 667만 달러이고 그중 174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 특히 5건의 MOU가 체결되고 현장 계약 또한 23만 달러가 성사되는 등 실질적인 결과를 이뤄낸 기업들도 있다. 프리미엄 컬러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는 B사는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색조 제품으로 태국 바이어의 큰 호응을 얻어 5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금속가공 전문기업 J사는 고정밀도 금속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바이어와 2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를 통해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해외 시청자가 방송 중에 제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제품의 홍보관을 조성해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전 매칭된 상담 이외에도 추가 상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무역 전문 컨설팅과 FTA 상담 전문가가 상주하며 수출상담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무역 애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부천시보건소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진단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수출상담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지역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부천시는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역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을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원,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문학을 통해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2023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추천위원회 및 심사위원회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단 1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2024년 7월에는 10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제4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이재룡, 크리스 리, 조강석, 데이비드 카루쓰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8개 언어권 문학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2021년에 출판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신비로운 세네갈 출신 작가 엘리만을 찾아가는 또 다른 젊은 작가 디에간 파이의 5주간 여정을 그린다. 작가 엘리만은 작품을 발표한 직후 ‘흑인 랭보’라는 격찬을 받지만 표절 의혹이 제기된 뒤 몰락하고 사라진다. 미스터리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하면서 문학과 삶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유럽 중심의 보편 문학 속에서 유랑하는 제3세계 문학의 억눌리고 뒤틀린 표정을 정직하게 드러내면서 숙명을 넘어 참다운 실존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뜨거운 모험을 독자에게 선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어와 정신의 디아스포라라고 할 수 있는 이 특이한 디아스포라 문학은 체험으로서의 유랑이라기보다는 부활과 갱생을 위한 성배 탐구의 성격을 가진다. 한국 독자들 역시 유사한 상황을 되새기면서 언어와 정신과 문학의 공평하고도 참다운 소통을 궁리하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선정 사유를 말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학을 소개하고 한국 문학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번역가 시상은 한국에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윤진 번역가에게 수여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23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정위임사항을 규정하고 증가하는 용적률에 따른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완화하고자 ‘부천시 도시재정비 촉진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재정비촉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공사 또는 지방공사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권자에게 수립을 제안할 수 있도록 관련 서식 마련 △재정비촉진사업으로 증가하는 용적률에 따른 임대주택 건설비율 완화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시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30%에서 20%로 완화하고 재건축사업 시 17%에서 10%로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되는 시의 경우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시 공공주택지구에서 건설되는 임대주택이 1만 세대 이상일 때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15%에서 10%로 완화한다는 내용으로 담겼다. 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면 부천시 내 대장, 역곡 등 공공주택지구에 건설되는 임대주택 세대수가 약 1만 세대 이상 계획돼 있어 이에 대한 완화 적용이 가능해 재정비촉진사업 시 10%까지 완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내년에도 1기 신도시 정비뿐만 아니라 원도심 광역 정비에도 큰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도심 정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가을맞이 시민의 강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이번 가을, 어린이 가족을 위한 ‘가을, 시민의 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주중에 생태하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지난 여름방학 맞이 주말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호평과 요청에 따라 특별히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해설사 지도하에 낙엽,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이용해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가을, 시민의 강 체험프로그램’은 상동 시민의 강에서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토요일에만 진행되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은 4일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천기 생태하천과장은 “아이들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부모님과 잊지 못할 행복한 가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자매도시 베이커스필드시 대표단이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와 ‘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부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런 고 베이커스필드시장과 자매도시협의회 회장 및 위원들로 구성된 12명의 대표단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간담회에서 두 도시의 발전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천시국제교류협의회와 민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조 시장은 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그간 두 도시의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며 우호 증진에 기여한 캐런 고 시장의 공로를 인정해 부천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캐리커처와 한복을 선물했다. 한편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조 시장을 포함한 부천시 대표단이 베이커스필드를 방문해 두 도시의 우정을 기념하는 부천동산 동판 제막식과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을 갖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베이커스필드시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두 도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국제창의포럼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웹툰융합센터 콘벤션홀에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만화 웹툰 리터러시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주제로 부천국제창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는 2021년부터 문학과 창의성을 기반한 다양한 주제로 해외 연사를 초청해 포럼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 기획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개최된 B-COM 웹툰 컨퍼런스 일부 세션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이이다 이치시 문화평론가, 이현석 레드세븐 대표, 세바스티안 셀리몽 화이트 드래곤 이벤트 대표가 참여했으며 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이 사회 및 좌장을 맡았다. 발표주제는 △일본에서의 만화 소비 스타일의 변화 △일본 잡지체제 변화와 스마트폰 리터러시의 등장 △프랑스 및 유럽 웹툰 시장의 주요 이슈로 구성됐다. 본 포럼에서는 만화평론가, 만화산업 관계자 등 만화분야 전문가와 웹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한국을 포함한 일본과 프랑스 문화권의 디지털 미디어 시대 만화·웹툰 시장의 변화와 독자들의 특징과 고민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미숙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부천이 지난 20년 넘게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써왔다”고 강조하며 “문학을 비롯해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전문성,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는 포럼이 시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