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폐막행사’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는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폐막행사’ 가 오는 2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부천시는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폐막식 개최지로 선정되어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행사를 공동 주관하게 됐다. 폐막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체험·판매·홍보 부스, 마술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무더위를 잊게 할 신나는 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하루 종일 펼쳐진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부천시 내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0% 상당의 물품을 증정하는 ‘소비인증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폐막행사에 앞서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지부가 주관하는 통큰세일 행사도 별도로 열린다.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원미금강상점가·심곡복개천상인회 상권과 연계해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진행되며 이 행사에서도 부천시 내에서 구매한 영수증 인증 시 최대 20% 상당의 물품을 증정한다. 페이백 물품으로는 후라이팬, 마스크팩, 손풍기, 머그컵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제품들로 구성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소비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 제26회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3일 ‘제26회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이종문·최은경 부천시의회 의원,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임재현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와 이선주 노무사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어 △ 2025년 상반기 부천시 사회적경제활성화 추진실적 보고 △ ‘2025년 하반기 부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부천시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회적경제협업형 공간 운영,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시옷스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간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오는 10월 24일에는 경기도 주관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가 부천아트센터와 부천시청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와 공동으로 추진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질 계획이다. 부천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릴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부천시 사회적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민선 8기 성과 창출 주력…현안사업 직접 챙겨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살피며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조 시장은 지난 7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후, 현안사업 부서장 등 20여명과 원미도서관, 작동 군부대,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사업지를 방문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각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 방문지인 원미도서관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도서관 내 청년특화공간인 ‘원미청정구역’과 카페 등 주요 공간을 돌아보며 자연환경과 연계해 진달래동산과 원미산을 찾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를 방문해 꼼꼼히 살피고 시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2017년 매입한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발이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조 시장은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오랜 기간 군부대와 녹지로 단절된 지역이 원도심과 연계되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구체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살펴보고 원종역 광장 및 원종중앙시장 중정과 연계해 매력적인 문화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원종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인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원종역과 원종중앙시장, 원종동 문화복합시설을 거점으로 특화거리 및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주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현장 방문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인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시의 부가 가치를 높이며 미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 시장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현안의 명확한 진단을 통한 문제점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시는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 8기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주요업무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논의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업무계획을 고도화해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37개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3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 지원 △스마트온 부천앱 안내 및 사용법 △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 위원 간 소통 및 이해 등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먼저 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지원에 대한 교육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본적인 내용을 다뤘다. 부천시 스마트온 앱 및 이용방법 교육은 실무자가 강의하며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손쉽게 스마트 온 앱을 깔고 직접 실행해 보는 등 위기이웃 발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간 소통과 이해를 주제로 해브썸뮤직 안지연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오케스트라 속 다양한 악기들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함께 만들어 갈 하모니 속 ‘우리’에 대해 생각해 보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간 관계로 빗대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위기이웃 발굴 시 행정복지센터에 쉽고 빠르게 연계하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 “위원 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화합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대상자와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넣어주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년 온라인 캠페인 ‘마음의 근육을 키워요’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청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청년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 ‘마음의 근육을 키워요’을 개최한다. 청년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을 돌보는 활동을 유도하고 정신건강서비스의 친밀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청년정신건강 ‘마음의 근육을 키워요’ 캠페인 게시글에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한 후 인증사진을 촬영해 소감과 함께 비밀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부천시 거주자, 부천시 소재 직장 근무자, 부천시 소재 학교 재학생이다. 참여자에게는 1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명단은 11월 8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개성만점 부천에 흠뻑 빠지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국제만화축제’ 와 연계해 ‘2024년 부천페스타투어 – BICOF편’을 운영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40여명의 관광객들은 화창한 가을 날씨에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해 가을꽃을 둘러보고 지난 8월 재개관한 부천 천문과학관에서 천체투영관 관람과 태양 관측 체험에 참여했다. 이후 특화프로그램인 만화 캐릭터 모루솝 만들기 클래스에서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녹인 비누로 만들고 꾸며보는 특별한 체험기회가 마련됐다. 마지막 코스로 관광객들은 부천만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천만화박물관 일원으로 이동해 수상작 전시를 관람하고 각종 만화 캐릭터로 한껏 분장한 코스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만화축제를 즐겼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천문과학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방문해서 태양 관측도 하고 태양계와 은하계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평소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비누로 만드는 특별한 경험도 더해져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페스타 투어에 이어 이번 투어에도 많은 가족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준비한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들 만족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올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연계된 페스타 투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 북 페스티벌 ‘최은영 작가 북 콘서트’ 연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부천 북 페스티벌 행사로 ‘최은영 작가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밝은 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애쓰지 않아도’ 등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최은영 작가와 함께 대표작 ‘밝은 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북 토크 전문 진행자 권인걸 작가, 스와뉴 밴드의 감미로운 음악이 함께해 북 콘서트의 깊이를 더 할 예정이다. 최은영 작가 북 콘서트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받는다. 부천 북 페스티벌에서는 최은영 작가 북 콘서트 외에도 오는 10월 27일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루카 초청 ‘SF 속 우주과학 빼먹기’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10월 26~27일 이틀간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북캠핑, 책놀이존 등이 운영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예술과 함께하는 제16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 열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상동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16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큰 관심 속에서 총 73개 팀의 공연과 2,000여명의 시민으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상동 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시작된 화려한 퍼레이드로 그 막을 열었다. 각 팀은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시민들은 행렬을 따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 야외무대와 원형광장에서 풍물, 무용,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형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은 난타, 무용, 악기, 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특히 산울림청소년센터 리듬팝스메아리와 솔안진도북놀이, 원미노인복지관 풍물놀이는 최우수상과 퍼레이드상을 동시 수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은 시민이 가진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며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이 부천을 더욱 멋진 문화도시로 만들어 주시는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부천시 방문…교류협력 관계 재확인 [금요저널] 일본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가 지난 4일 부천시를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천아트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28년간 문화, 스포츠,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는 1977년에 설립된 이후, 동일본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일친선협회를 결성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특히 한일 청소년 축구교류 사업 등 민간 차원의 교류를 통해 양국 시민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이 함께하지 못했으나, 김창규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다나카 회장은 지난 해 부천에서 열린 부천-가와사키 청소년 축구친선 경기에 참석해 두 도시의 스포츠 교류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지리적,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와 공무원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부회장은 “가와사키시와 부천시 간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을 위해 한일친선협회가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나카 회장의 뜻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아동과 가족이 함께한 ‘2024 아동문화행사’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중앙공원에서 ‘2024년 아동문화행사 ‘온가족 피크닉 콩알 Hey-yo’’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해 ‘온가족 피크닉 콩알Hey-yo’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어 1,000여명의 아동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의 아동문화행사 개회선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어린이 심폐소생술, 구강 건강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놀이마당, 탄소중립·실천 등의 체험을 하며 획득한 스탬프를 간식과 음료로 교환했다. 행사 도중 아동권리 인형극 및 퀴즈, 아동·청소년 공연 무대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처럼 화창한 날 아이들과 함께 멀리 가지 않고도 근처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아동권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행사에서 보여줬던 아동들의 웃음소리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동문화행사 외에도 부천시가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리 마쳐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역 제조기업 대상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지난 1~2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기업 38개 사와 태국 10개 사, 베트남 8개 사 등 총 4개국 22개 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임시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들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총 197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상담금액은 약 667만 달러이고 그중 174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 특히 5건의 MOU가 체결되고 현장 계약 또한 23만 달러가 성사되는 등 실질적인 결과를 이뤄낸 기업들도 있다. 프리미엄 컬러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는 B사는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색조 제품으로 태국 바이어의 큰 호응을 얻어 5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금속가공 전문기업 J사는 고정밀도 금속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바이어와 2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를 통해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해외 시청자가 방송 중에 제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제품의 홍보관을 조성해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전 매칭된 상담 이외에도 추가 상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무역 전문 컨설팅과 FTA 상담 전문가가 상주하며 수출상담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무역 애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부천시보건소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진단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수출상담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지역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부천시는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역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을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원,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문학을 통해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2023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추천위원회 및 심사위원회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단 1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2024년 7월에는 10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제4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이재룡, 크리스 리, 조강석, 데이비드 카루쓰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8개 언어권 문학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2021년에 출판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신비로운 세네갈 출신 작가 엘리만을 찾아가는 또 다른 젊은 작가 디에간 파이의 5주간 여정을 그린다. 작가 엘리만은 작품을 발표한 직후 ‘흑인 랭보’라는 격찬을 받지만 표절 의혹이 제기된 뒤 몰락하고 사라진다. 미스터리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하면서 문학과 삶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유럽 중심의 보편 문학 속에서 유랑하는 제3세계 문학의 억눌리고 뒤틀린 표정을 정직하게 드러내면서 숙명을 넘어 참다운 실존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뜨거운 모험을 독자에게 선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어와 정신의 디아스포라라고 할 수 있는 이 특이한 디아스포라 문학은 체험으로서의 유랑이라기보다는 부활과 갱생을 위한 성배 탐구의 성격을 가진다. 한국 독자들 역시 유사한 상황을 되새기면서 언어와 정신과 문학의 공평하고도 참다운 소통을 궁리하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선정 사유를 말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학을 소개하고 한국 문학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번역가 시상은 한국에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윤진 번역가에게 수여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