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7월 초 보건건강국, 해양수산과, 파주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한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김포를 포함한 경기 서해안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김포시에서는 7월 4일 대명항에서 조피볼락과 바다장어, 전류리포구에서는 숭어 등 총 3종의 어류 시료를 수거했다. 이후 7월 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김포 대명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향후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파주, 고양 등 인접 지역과 함께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는 방송인 김영철이 진행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새로고침 명사특강 – 김영철 편’ 이 열린다. ‘책으로 알게 된 나의 인생’을 주제로 독서를 통해 발견한 삶의 가치와 독서 모임에서 얻은 통찰을 유쾌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로 풀어낸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번 특강은 책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공감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모담도서관은 7월 18일 오후 7시,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모담의 저녁, 삶을 바꾸는 돈의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저자 우용표 작가와 함께 사회 초년생부터 직장인, 퇴직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테크 강연이 펼쳐진다. 통진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층 세미나실에서 다문화 프로그램 ‘부루마블로 떠나는 세계 위인과 신화’ 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여름 독서교실 ‘네모네모 창의력 건축 교실’ 이 열려, 세계의 랜드마크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건축을 배우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양곡도서관은 청소년 대상의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 ‘스트레스, 너 누구니?: 명상 체험해 보자’를 운영한다.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1층 세미나실에서 최유진 강사의 지도 아래 아로마와 사운드 명상, 홀리스틱 요가 등을 체험하며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워본다. 고촌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7월 20일 오후 3시,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 과학마술콘서트 – 공룡 편’은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체험형 공연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장기도서관은 시와 함께하는 감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월 24일 오후 3시,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장기도서관 시인을 만나다 –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은 따뜻한 시 한 편이 주는 위로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풍무도서관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체험 프로그램 ‘메이커 창작의 날: 초등 3D 굿즈 만들기’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3D프린팅 기초를 배우고 자신만의 키링을 설계·출력해 보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 ‘메이커 창작의 날: 중등 3D굿즈 만들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마산도서관은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역사·예술 여행을 준비했다. 7월 26일 27일 8월 16일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리스 로마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마산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는 ‘세계 미술관 여행’ 이 각각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대 문명과 세계 명화를 주제로 감정 표현과 이야기 나눔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김포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며 “시민들이 책 속에서 피어나는 여름의 즐거움을 도서관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보건소, 금연클리닉 휴가철 ‘집중 등록 기간’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보건소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6일까지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집중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 여름 휴가철은 직장 내 스트레스 및 회식 자리가 없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져 금연을 시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가족이나 친구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아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평소 바쁜 일상으로 금연 시도가 어려웠던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할 경우 1대 1 개인별 상담 및 교육, 금연보조제 지원, 니코틴 검사, 금연성공기념품 제공 등 체계적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김포시청금사모노조 2024년 공무직 노사 임금협약 체결 [금요저널] 김포시와 김포시청금사모노동조합이 지난 19일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 직군 기본급 3% 인상이다. 이번 임금협약은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금사모 노조의 5월 14일 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사전교섭과 6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서 이뤄졌다. 임금협약 체결식에는 시측 두춘언 기획조정실장 등 5인과 노측 유무룡 금사모노조 위원장 등 13인이 참석해 공무직 근로자의 근무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두춘언 기획조정실장은 “김포시를 위해 현장에서 적극 일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안전과 복지를 우선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발전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자”고 전했다. 유무룡 금사모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노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장기도서관, 독서의 달 특화프로그램 ‘비밀의 감정 뽑기’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장기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특화프로그램 ‘비밀의 감정 뽑기’를 운영한다. ‘비밀의 감정 뽑기’ 프로그램은 장기도서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청소년, 성인 도서 총 40권의 도서를 선정하고 전시까지 진행하며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주제로 책의 첫 문장만 보고 대출하는 블라인드 북 프로그램이다. 특히 표지나 제목 없이 첫 문장만으로 책을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책과의 만남을 통해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하고 책 속에 숨겨진 감정을 찾는 과정에서 정서적 공감과 치유를 얻는 의미있는 독서 활동을 제공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마산도서관 미꿈소 주간’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마산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산도서관 미꿈소 주간’을 운영한다.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창작 공간인 ‘미래 꿈 희망 창작소’의 줄임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전국 도서관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 메이커 기기를 제공하는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이며 2024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마산도서관이 선정되어 지난 7월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마산도서관 미꿈소 주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제6회 미꿈소 온라인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책이랑 아가랑, △코딩로봇 ‘비누’와 함께하는 책 미션 놀이, △또 하나의 세로운 세상, 메타버스 전문가, △미꿈소 뚝딱상자 만들기 네 개의 하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마다 대상과 체험활동이 다르며 참여 신청은 8월 22일 목요일 10시부터 마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현장접수로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연구모임, 김포시 장애인 자립 정책 연구용역 사전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연구모임은 19일 김포시의회 4층 나눔실에서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사전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김포시 장애인 자립지원 정책발굴 연구용역에 앞서 보다 나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업 주제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정영혜, 오강현, 이희성 의원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했으며 과업 수행 방향·연구 방법·주요 일정 등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장애인복지 정책의 변화·현황 △김포시 장애인 자립지원 욕구 및 김포시 장애인 정책 현황 분석 △김포시 장애인 실태분석 △선도 지자체 사업분석 △장애인 자립 지원 정책 제언 등의 주제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정영혜 대표의원은 “김포시 장애인 정책의 변화를 면밀하게 살피고 타 지자체의 선진사례 등을 비교·연구해 김포시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의 궁극적 목표는 장애인 자립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 정책발굴과 대안 제시”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현장 방문, 장애인단체 관계자 정담회 등을 통해 김포시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정책발굴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던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을 올해부터 소득 기준 폐지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고령임신, 난임 증가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각 가정의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전한 출산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게 됐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다태아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로 가계 부담이 큰 본인부담금 전액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최대 300만까지 지원한다. 또한, 미숙아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생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받은 미숙아로 출생체중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2년 이내에 선천성이상 로 진단받고 선천성이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출생 후 2년 이내에 입원해 수술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한 보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북부 5개 읍·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피해와 환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집중 건강관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고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1,661명을 대상으로 직접방문 및 전화로 건강 상태 확인, 폭염 건강관리 문자발송, 폭염 예방수칙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 시 안전기구 점검, 취약한 거주환경 파악 등 복지자원 연계를 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로 방문간호사가 공휴일에도 대상자의 건강상태 및 안부를 매일 확인 하고 있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폭염이 심한 한낮에는 야외활동이나 실외작업을 피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며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과 챙넓은 모자를 착용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가정에서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선한 국내산 제철 과일 섭취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과수농가 소득증대 및 안정적 판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 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을 받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이며 대상자 확인이 마무리되는 10월말부터 12월까지 경기도산 과일 등으로 구성된 아동 1인당 67,860원 상당의 제철과일 꾸러미가 각 가정에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이진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김포시 가정보육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이민정책 포럼 개최 [금요저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인요한 국회의원 주관으로 오는 8월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과 함께 이민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이민 정책 포럼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 △이주민 정책의 현실 및 사회적 분위기 △문화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분야별 의견을 공유하고자 계획한 자리다. 올해 포럼에서는 김상회 교수가 좌장을 맡고 숙명여자대학교 김옥녀 교수가 발제하며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임동진교수, 법무부 반재열 국적통합정책단장, 사회통합이민자 멘토단 수잔 샤키아,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동행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상록 교수와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다문화가족 등 이주민과 관련된 정책 제안과 문제 해결에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자 구성된 행정협의회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공동의 미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힘썼던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이주민 정책이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의회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법무부 통계 기준 대한민국 체류 외국인 인구는 약 260만명으로 그 수는 계속 증가 추세이며 이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함께 일하는 사회가 사회 통합을 위한 중요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번 개최 포럼이 ‘새로운 우리’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민선8기 김포시가 정부의 유보통합정책과 발맞춰 양질의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보·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김포시는 저출산 대책을 단순 출산장려가 아닌 ‘인구구조 변화 대응력 키워주기’로 접근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단순 물적지원보다 보육과 교육환경의 질을 높임으로써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성장을 따라가며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돌봄과 교육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의 보·교육 기조는 일률적이고 보편적인 복지적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질높은 돌봄과 교육’을 향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기조하에 정부의 유보통합에 대해서도 원만히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교육특구 등을 통해 실현될 지역의 교육 강점을 전문화된 외국어 교육과 구체화된 IT 교육으로 계획한 만큼, 유보통합 역시 이러한 흐름 안에서 원만히 이뤄낸다는 목표다. 시는 영유아기가 개인의 최종지능의 80% 발달이 이뤄지는 결정적 시기인만큼 인지와 정서 사회영역을 집중적으로 형성할 필요가 있고 이에 따라 질높은 교육과 돌봄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민선8기 김포시가 교육특구 및 지역고등학교 자공고 선정, 연세대, KT와의 소프트웨어 협약, 영유아와 초등 보육 긴급돌봄체계 구축 등 지역 내 보·교육의 변화를 크게 이끌 발판 마련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이러한 발판들이 지역 내 강점이자 유보통합의 원만한 진행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더욱이 전국다문화도시협회회장도시인 김포시는 아이를 키우는 30대의 이주민들이 거주이주민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상호문화주의를 바탕으로 한 외국어 교육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포시는 교육특구를 통해 외국어 특화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돌봄센터 내 원어민 강사를 배치하는 등 보다 전문화된 외국어교육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시민평균연령 41세의 젊은 도시이자 영유아 비율 4.12%의 김포시는 첫 아이의 보육과 교육이 편안할 때 둘째, 셋째의 출산을 계획할 수 있다고 보고 돌봄의 질적 향상에 애쓰는 한편 긴급 돌봄 체계를 구축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지역 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8개소, 야간연장 어린이집 55개소, 시간제 보육 6개반, 영유아 긴급돌봄 어린이집 및 초등 긴급 돌봄을 시행 중에 있다. 특히 지역 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가 양질의 프로그램과 저렴한 비용, 경력단절여성들의 채용 등으로 ‘학원보다 인기’일만큼 호응이 높다. 교육에 있어서도 ‘단순 복지적 접근’을 벗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감도 높은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특구, 자공고 2.0 등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연세대, KT와의 협약 등을 통해 질높은 소프트웨어 도입까지 이뤄나가며 미래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교육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인구규모보다 구성원의 변화적응력이 더 중요할 것이다. 지금은 ‘얼마나 많이 낳느냐’보다 ‘미래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사회에 기여하는 국민과 시민으로 아이들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김포시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주기를 따라 질높은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래세대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