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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시청 [금요저널] 광명시와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가 함께 연대와 상생, 평화 등 인도주의 가치를 담은 둘레길을 조성했다.대한적십자사가 지방정부와 협업해 인도주의 둘레길을 만든 것은 지방정부 최초다.시는 14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광명시 구름산 산림욕장에서 ‘인도주의 둘레길’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 둘레길 조성은 광명시의 탄소중립, 지역 상생 가치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이 맞물려 ‘사람 중심의 가치’를 공간과 경험으로 표현한 상징적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인도주의 둘레길’은 구름산 산림욕장 내 총 1㎞ 구간에 △생명의 길 △연대의 길 △평화의 길 △지구의 길 등 4개의 주제로 조성했다.시민들은 둘레길을 걸으며 생명 존중, 연대, 평화, 탄소중립 등의 메시지를 각 구간에 설치한 안내판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득할 수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로 인권이 위협받는 시대에 탄소중립의 의미를 담은 둘레길에 인도주의 가치를 더해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함께 걷고 나누고 돌보는 ‘인도주의 둘레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재정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와 적십자가 함께 만들어낸 최초의 인도주의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연대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인도주의 둘레길에 담긴 가치가 더욱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간별 체험 요소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계획이다.
소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 유관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이욱규 회장과 김용덕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이미경 동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소하1동이 이웃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 곳곳 걸으며 치매 극복 희망 나눠요 [금요저널] 광명시가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시민 동참을 위해 한마음 걷기 행사 ‘치매 애 희망을 나누다’를 진행한다. 오는 5월 12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만 보 걸음 도전 치매 예방수칙 안내판 인증사진 보내기 치매 어르신과 함께 걷기 인증사진 보내기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10만 보 걸음 인증은 휴대전화에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명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1일 최대 1만 보까지 기록되며 10만 보를 달성하면 응모하기 버튼이 활성화된다. 광명시 관내 공원, 산책로 등 여덟 곳에 세워져 있는 ‘치매 예방수칙 안내판’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내면 된다. ‘치매 어르신과 함께 걷기 인증사진 보내기’는 치매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다. 치매 어르신과 함께 걷는 사진을 문자로 보내 응모할 수 있다. 10만 보 걸음 인증은 선착순 500명에게, 안내판 인증과 치매 어르신 걷기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준다. 광명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에 참여해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도 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 치료관리비와 환자를 돌보는 데 쓰는 조호물품 제공, 실종 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의 일환인 지문등록 등 치매환자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미래세대와 함께‘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생각하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를 되돌아보고 그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 일대에서 ‘지구의 미래는 너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캠페인을 펼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도시 광명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탄소중립 생활방식에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 행사는 광명 YMCA, 자전거 동호회와 함께하는 자전거 행진캠페인으로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기후의병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달리며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본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에 흥미를 갖도록 지구야 사랑해 에코백 만들기 지구야 아프지마 키링 만들기 캡슐팟 다육이 가드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0여 개의 현장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프로그램을 참여할 때마다 스탬프를 발행해 기념품과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스탬프 미션은 행사에 재미를 더했으며 개인 용기를 지참한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체험 부스들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래세대인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약 4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3주년 지구의 날 행사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전국 소등 행사를 끝으로 종료된다. 한편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홍보 및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구의 날 행사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이벤트’는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누리집에서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3동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생활편의 증진과 주민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어울리기 행복센터’와 ‘어울리기 문화발전소’가 첫 삽을 떴다. 시는 21일 오전 조성사업 현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리기 행복센터와 문화발전소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울리기라는 이름처럼 두 시설이 주민 생활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서 주민 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가슴으로 소통하면서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의 삶터가 지속되는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울리기 행복센터’는 경로당, 주민카페, 문화교실, 집수리지원센터 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이다. 시 예산 15억원 등 총 43억원을 들여 지상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 면적 946㎡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3월에 완공 예정이다. ‘어울리기 문화발전소’는 다문화가정과 기존 주민들의 소통·화합 공간으로 동아리연습실, 작은도서관, 공유부엌 등이 들어선다. 시비 10억원 등 총 24억원을 들여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 면적 460㎡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 [금요저널] 광명시는 관내 차량 공회전 제한지역을 2배로 확대한다. 시는 자동차 공회전 매연과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을 기존 35개소에서 71개소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해 새로 들어선 주차장, 대규모 점포, 관광숙박업소, 의료기관 등 시설에 차량 진·출입이 증가해 공회전 제한지역을 추가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5월 8일까지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을 거쳐 5월 중 공회전 제한구역을 공고한다. 6월 1일부터는 시민들이 공회전 제한구역 정보를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공회전 제한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홍보한다. 공회전 차량 단속은 8월 1일부터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공회전 제한지역에 주·정차한 자동차이다. 1차 사전경고를 한 후 경고 시점부터 5분간 공회전을 지속하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과 냉동·냉장 화물차, 불가피하게 예열 중인 가스차와 경유차, 정비 중인 차량, 냉난방을 위해 공회전이 불가피한 경우 등은 단속에서 제외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공회전 제한지역 추가 지정은 배출가스 저감뿐 아니라 에너지 저감과 탄소중립을 실천을 위한 조치”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조기 폐차 지원금 보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등 차량 배출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 취약계층 인권 보호 등 한층 더 발전된 지속가능 인권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광명시 인권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면서 광명시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네트워크 간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시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 5년마다 광명시민인권위원회의 심의·자문 등을 거쳐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앞서 광명시민인권위원회는 제3차 광명시 인권기본계획을 위한 토론을 통해 광명시 특성에 맞는 주요 과업 내용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재난 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재난 취약계층 인권 보호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인권 보호 체계 구축 돌봄 노동자 노동권 개선방안 도시개발 관련 인권적 관점 설계 공공시설 정보접근권 및 이동권 보장 등을 주요 과업 내용으로 결정했다. 또한, 광명시민인권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제안함에 따라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위원회와 함께 지역전문가, 시민 등의 참여를 통해 현실적 과제를 담은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민·관 간담회 및 토론회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시 각 부서의 인권기본계획 실행과제 도출을 위한 부서별 협의회도 개최해 나간다. 시는 이번 제3차 인권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5개년 동안 인권증진을 위한 단계별 과업을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 취약계층 인권 보호 체계 구축 등 한층 더 발전된 지속가능한 인권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 다소니예술단, 대전·충청 시민에 감동 무대 선사 [금요저널]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종합예술단인 ‘다소니예술단’이 대전, 충청권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관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작뮤지컬 사랑의 선물 in 대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선물’은 다소니예술단원들의 이야기와 성장 스토리를 담은 창작뮤지컬로 지난해 광명시와 서울시에서 공연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다소니예술단은 지난 2011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종합예술단으로 합창단, 챔버오케스트라단, 뮤지컬단으로 구성돼 광명시를 비롯해 국내외 각지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한 관람객은 “이렇게 멋진 공연을 위해 얼마나 연습했을지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며 “공연 내내 눈물을 감출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호평했다.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귀한 발걸음으로 함께해 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한 우리 단원들의 이야기가 녹록지 않은 일상에 위로와 사랑의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민선8기 공약 추진 ‘이상 무’ [금요저널] 광명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과 80여명의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광명시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내용을 공유하고 공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시장은 “2023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직원 여러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최우수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광명시 전 공직자가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광명시는 2023년 1분기 기준 민선8기 113개 공약 가운데 개발지역 동물 돌봄센터 조성 및 운영 도로변 미세먼지 안심 차단벽 설치 친환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일직동 새빛공원로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4건을 완료했으며 109개 공약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부시장 주재로 분기별 공약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민선8기 공약의 성실한 이행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23년 공약 이행평가부터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공약 이행과정에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 [금요저널] 광명시민 1천500여명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광명수호천사’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광명시는 2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명수호천사’는 광명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별칭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을 일컫는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 초기 위험을 감지하고 위기가구를 기관에 신고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광명수호천사는 지난 2019년 처음 구성돼 활동해오다가 올해 361명이 신규로 위촉돼 관내 18개 동 1천549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는 연중 추가 모집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웃에게 관심 어린 시선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공동체 기능을 회복시키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며 “광명수호천사와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교육과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인 ‘광명희망계단사업’ 선포식이 함께 열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가 똑똑해진다… 디지털트윈 도입해 스마트도시 앞당겨 [금요저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국내외 도시들의 스마트도시 도입이 활발하다. 스마트도시는 교통, 환경, 주거, 시설 등 도시 전 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도시를 뜻한다.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 프로젝트, 뉴욕의 링크NYC, 암스테르담의 시민 주도형 스마트시티 등 세계 50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스마트도시를 추진하고 있고 국내 227개 기초지자체 중에도 42곳이 스마트도시 계획을 승인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도시 곳곳에 ‘지능’을 심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은 변화와 혁신의 도시이다. 주거, 일자리, 환경,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행정 전반에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며 “광명시를 스마트도시로 전환해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구현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선도 도시로 손꼽히는 광명시는 지난해 말 ‘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한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7만 세대가 입주할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11개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인구, 교통, 환경 등 도시 전반에 큰 변화를 앞두고 스마트도시 도입을 통해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5개 전략과 46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스마트도시 활용 주체인 시민에 대한 교육이다.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도입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시민 간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도시 활용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관내 46개 초·중·고교에 디지털 수업 환경 지원, 광명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도시를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도 목표로 삼았다. 디지털 시장실, AI챗봇 민원 상담, 스마트 행정게시판 등 디지털을 접목한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녹색건축물 에너지 자립도시 활성화, 그린에너지 관리시스템,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태양광 재생에너지 스마트 쉼터 도입, IoT 재활용품 무인 수거, IoT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 기반을 첨단 인프라로 전환해 다양한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비롯해 하수관망 GIS, 스마트 디지털 계량기,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오는 2025년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지능형 불법 주정차 단속과 스마트 주차시스템, 거주자 우선 주차 관리시스템, 스마트 스쿨존,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은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복지, 건강, 안전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도 개발한다. 현재 서비스를 제공 중인 AI케어콜과 AI로봇 ‘광명이’를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를 비롯해 광명형 스마트 헬스존, 스마트경로당, 노변 미세먼지 안심 차단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CCTV 실시간 영상을 AI로 분석해 범죄 예방을 강화하고 공중화장실 스마트 안심 지킴이,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도 구축한다. 시는 스마트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민간과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스마트 미래도시 전환과 서비스 도입을 앞당길 방침이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도시의 공간과 사물을 가상 공간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재현한 3D 플랫폼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동기화시켜 현실 문제를 가상 공간에서 분석하고 시험할 수 있어 산업 분야는 물론이고 정책 수립과 고도화 등 행정분야에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신기술이다. 광명시도 올해부터 스마트도시 계획을 본격화하면서 디지털트윈을 탄소중립,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계획 수립, 재난·재해 예방. 교통, 하천 등 시정 전반에 접목한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20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혁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한 LX는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디지털트윈 분야 선도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LX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개발하고 스마트도시 국책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 전략사업 참여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LX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3차원 지형분석 도로점용 인허가 행정지원 실시간 건물 모니터링 하천 모니터링 건물 모니터링 단지 오염도 확산 모니터링 등을 플랫폼상에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시의 고도 차에 따른 침수지역을 예측해 대책을 세우거나 지형 경사도를 분석해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 지역을 가려내 대책을 마련하는 것 등이 가능해진다. 또 유동인구를 분석해 관광지를 개발하거나 각종 건설 공사를 시뮬레이션 해 설계 비용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시는 올해 초 스마트시티 담당부서인 정보통신과를 주축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디지털트윈 구축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광명형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LX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그 결과 즉시 도입이 가능한 9개 과제를 비롯해 단기, 중기, 장기 과제 등 55개 과제를 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9개 과제는 도시 우범지역 분석을 통한 방범 CCTV 위치 선정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국가지점번호 실효성 분석 및 재배치 차상위 계층 위치정보 및 분포 시각화를 통한 스마트경로당 사업 추진 노후 가로등 및 노후 분전함 교체 대상 선정 전기, 가스, 수도, 열 등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개발 재개발 지역 임시도로 개설 분석 모기 민원 다빈도 발생 위치 분석을 통한 해충 방역 위치 선정 평생학습지원금 대상자와 사용기관 분석 및 시각화 민간·공공 평생교육기관 위치 분석 등 9개 과제를 즉시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분야별 정보를 분석하고 데이터 실증을 거쳐 공공와이파이 위치 선정 전통시장 3D 통합관제 센터 IoT센서를 이용한 광명동굴 안전관리 공영·민영 주차장 정보 제공 서비스 건물 에너지 절감 목표 설정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효율적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정에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안전,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민원 상담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고충 민원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자 전문 상담관·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고충을 듣고 당사자 중재 등을 통한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서비스이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분야별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 기관 상담관 등 총 18명이 광명시를 직접 방문해 행정·교육,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 환경, 주택, 도시·수자원, 교통, 소비자 피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현장 민원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총 38건의 민원 상담이 진행됐으며 단순질의 등 현장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33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고충민원, 제도개선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민원 5건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 접수해 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이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