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 협동조합과 협동조합 대상 세무·회계 실무교육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8일과 10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2025년 사회적 협동조합·협동조합 세무·회계 교육’ 2회차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협동조합과 협동조합 관계자의 회계·세무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회계 기초부터 세무 실무까지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1강 ‘비즈니스 언어 회계’, 2강 ‘알고 내는 세금’ 이라는 주제로 운영했다. 재무제표 작성, 적격증빙 관리, 법정적립금과 이익잉여금 개념, 부가가치세·법인세·원천징수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실무 사례를 기반으로 한 설명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수강생은 “세무사에게만 맡겨두던 회계와 세금의 구조를 처음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정관에 따른 회계 처리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이 실질적인 회계 역량을 갖추고 책임 있는 경영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예비·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센터 내 사무공간, 회의실, 교육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와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광명시, ‘체육인 기회소득’지급… 체육 활동 지속 기반 마련 [금요저널] 광명시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체육 활동을 이어가는 체육인들에게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체육 분야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하기 위해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 활동을 생계 기반으로 삼고 있으나 정당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행정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7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며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체육인 중 개별 기준을 충족하고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올해는 보다 많은 체육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기초·비인기 종목 종사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역·은퇴 선수 지도자의 대회 기준과 참가 횟수 완화 △체육지도자 요건 완화 △행정 종사자 기준 신설 등을 반영했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에서 본인만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광명시 체육진흥과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사회보장제도 수급자의 경우, 이번 지원금 수령으로 인해 자격 및 급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관할 행정복지센터 등과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박준용 체육진흥과장은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기여를 존중하고 시민의 체육 실력 향상과 지역 자긍심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문 체육인의 강습과 지도 활동이 시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육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실천대상 지방자치 우수부문 대상 수상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지방자치 우수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가족지킴이에서 매년 2회 사회 각 분야에서 여가 복지 증진과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는 상이다. 2012년 제1회 대상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매년 5명이 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출생, 양육 지원 등 가족 친화 정책을 비롯해 노인, 여성, 청년의 사회참여와 고용을 확대하고 1인가구, 청년, 어르신 등 세대별 가족 구성원 지원을 다양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의 대표적인 출생, 양육 지원 정책으로는 육아 휴직 남성 근로자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의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비롯해 양육 부모의 병원 이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조아 붕붕카’, 난임 부부 지원, 출산 축하금, 효행 장려금, 아이돌보미, 장애위험아동 전담 돌보미 등이 있다. 또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사회참여와 고용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으로는 여성비전센터의 중장년 여성의 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 전담 공간인 청년동을 중심으로 한 청년 권익 증진과 역량 강화 추진, 전국 최초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를 통한 정책 발굴, 청년 사회출발 지원금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2017년부터 가족친화도시,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 2018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누구나 소외 없이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도시”며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을 강화해 모든 계층의 삶과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지난 26일 오전 광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주최 측의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개최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폐아스콘 재활용해 예산 8억여 원 절감 성과 거둬 [금요저널] 광명시는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8억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폐아스콘은 도로공사 때 대량으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로 폐기물처리 용역을 따로 발주해야 하는 등 폐기물처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재생아스콘을 생산하는 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관내 도로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아스콘 2만 8천689톤을 재생 아스콘으로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시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생산업체는 순환 아스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폐아스콘 재활용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함께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탄소중립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27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2023 사회적경제 및 공정무역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인식확산’과 ‘공정무역 활성화’, ‘공정무역 2주간 축제’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참여한 기업과 기관의 소감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사업은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과정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오픈박스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학교 사공상상학교 뉴스레터 발송 등 청소년플러스끌림사회적협동조합과 ㈜비유에서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플러스끌림사회적협동조합과 ㈜비유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문성이 높고 많은 활동의 경험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확산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오픈박스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학교공정무역 홈바리스타로 청소년플러스끌림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을 추진했다. 공정무역 오픈박스는 광명시의 대표적인 공정무역 사업으로 매년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학교는 공정무역 개념과 원칙을 체험교육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정무역 2주간 축제’ 사업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함께 페어 투게더’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말부터 2주간 추진했으며 청소년의 참여와 기획으로 참신하게 구상하고 광명공정무역협의회 등 관내 공정무역가게 및 공정무역 실천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사회적경제 및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의 관심도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더 많은 책임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경제가 더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해 애써주신 기업과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준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참여와 인식확산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부터 시작한 사회적경제 및 공정무역 지원사업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사회적경제 분야는 4천8명, 공정무역 분야는 4천64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교통정책, 지속가능성 인정받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교통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라 그룹’ 대상에 선정돼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지속가능하고 우수한 교통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0만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광명시는 인구 10~30만 도시 38개가 속한 ‘라 그룹’ 가운데 가장 우수한 교통정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아 ‘대상’에 올랐다. 평가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대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 4개 지표를 바탕으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용차 EV 공유차량 사업으로 친환경차 보급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유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용차 EV 공유차량 사업은 평일 업무시간 내 관용 전기차를 공용차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들이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차량 공유 서비스이다. 박승원 시장은 “2021년과 2022년에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전기저상버스 교체와 전기택시교체 보조금 지원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 정비로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교통복지를 증진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소외지역 시민을 위한 공공형 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버스 노선 정비를 통한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종합사회복지관, 크리스마스 앞두고 아이들에게 선물 전하는‘은혜로운 산타’ 행사 진행 [금요저널]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카리스바이오 임직원들과 함께 ‘은혜로운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리스바이오의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로 변장하고 광명동·철산동·소하동 20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손편지와 함께 장난감, 문구세트, 제철과일간식 등, 정성스럽게 포장한 총 14종의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연말 따뜻한 마음과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안겨 줬다. 윤영섭 ㈜카리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은혜로운 산타’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내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어 임직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희 광명종합사회복지관장은 “광명시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선물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노인 보행 안전사고 감소 위해 새마을전통시장 주변 ‘노인보호구역’지정 [금요저널] 광명시가 노인 보행 안전사고가 잦은 새마을전통시장 주변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12월 26일 자로 고시했다. 노인보호구역은 노인 보행자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된 교통약자 보호 제도로 양로원·노인복지시설·도시공원·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통행량이 많은 구역을 선정해 차량 속도 제한 및 일정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새마을전통시장 주변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도로시설물을 정비해 왔다. 박승원 시장은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 보행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며 “앞으로 시설 보완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새마을전통시장 주변 외에도 광명 노인복지관, 광명노인요양센터 등 2개소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향후 뉴타운 4구역 준공 시기에 맞추어 광명전통시장 주변도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에서 목동 가기 편해져요” [금요저널] 광명시는 26일 광명종합터미널에서 KTX광명역~서울 목동까지 운행하는 ‘200번’ 일반좌석버스 시승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시승식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은 “200번 일반좌석버스 노선 개통을 함께 기뻐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명역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간 광명역세권 광역교통 보완 대책으로 KTX광명역과 서울 서남부권 연결에 노력을 집중해 왔다. 그동안 목동으로 가는 서울 시내버스가 있었으나 서울시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철산, 광명동 지역을 거쳐 서울시 내로 진입하며 노선의 굴곡이 심해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 200번 일반좌석버스 노선 개통으로 일직동, 소하동, 하안동 시민들의 경우 환승 없이 서울 서남부권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200번 일반좌석버스 시승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직동에서 목동을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몇 번 갈아타고 힘들었다”며 “200번 일반좌석버스가 개통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노선 운행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17년간 동결됐던 폐기물처리 수수료 현실화 [금요저널] 광명시는 폐기물처리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 가격을 10%씩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07년 이후 주민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편의를 위해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 오면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에 따른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향상과 쓰레기 처리 주민 부담률 현실화 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현재 광명시 종량제봉투 가격은 경기도 내 하위 수준으로 청소예산 주민부담룰은 17.2%이다. 이는 인근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의 주민부담률 평균인 28%보다 낮은 수준이며 경기도 평균인 25.6%보다도 낮다. 또한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으로 폐기물의 소각 및 매립에 따른 폐기물 처분부담금이 부과되는 등 청소행정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 심의와 이달 제281회 광명시의회 의결을 통한 ‘광명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거쳐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을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2024년 1월부터 1리터 50원 2리터 70원 3리터 100원 5리터 160원 10리터 290원 20리터 550원 50리터 1,370원 75리터 2,040원 불연성마대 20리터 1,100원 RFID kg당 단가 60원 등을 적용하며 이후 5년간 연평균 약 10%씩 매년 인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 및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종량제봉투의 디자인도 변경한다.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가독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글자 수는 대폭 줄이고 봉투 종류별로 넣거나 넣지 말아야 할 품목을 그림문자로 쉽게 표현했다. 또한 북극곰과 자연 이미지를 통해 주민들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분리배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만 4천24건 대비 107%인 1만 4천998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3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실적은 올해 목표 5천570명보다 206명 초과한 5천776명을 기록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9개 사업을 추진했다. 직업능력 훈련 분야는 올해 목표의 129%인 3천55명을 기록했다.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청년 구직자 및 기업 수요에 맞춤형 취업연계 직업교육훈련,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 운영, 장애인 평생 학습 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교육 등 17개 직업능력훈련 사업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상담, 취업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여성 재취업 연계 등 5개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5천785건의 지원 성과를 거뒀다.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자금 지원, 디딤돌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에코디자인 창업자 발굴 등 창업지원 분야 7개 사업 206건, 고용장려금 지원 16건,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 지원 등 고용 안전망 및 인프라 구축 분야 36개 사업 160건의 실적을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며 “2024년에도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안정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3월 개관하는 광명시 인생+센터를 통해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해 신중년 구직자 재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6월 광명산업진흥원 출범을 계기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신도시 조성을 통해 유망기업 유치와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으로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명형 미래산업 일자리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마련 ESG 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 안전망 공고화 등 6대 전략을 세우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및 신도시 미래산업 거점 육성, ESG 기반 창업 활성화 등 10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민이 직접 뽑은 광명시 2023년 10대 뉴스 발표 [금요저널] 광명시는 26일 ‘2023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뉴스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50세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지역화폐 정책 지속 추진 생활안정지원금 10만원 지원 공모사업 통해 국도비 203억원 확보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1인가구 병행안심동행서비스 호응 광명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1천300개 만들어 아파트 건설현장 동영상 촬영으로 부실시공 방지 등이다. 올해 광명시 10대 뉴스 선정은 2차에 걸쳐 총 1만 7천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시는 올 한 해 배포한 주요 보도자료 732개 가운데 인용 보도율, 부서 의견 검토 등을 거쳐 33개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광명시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와 SNS 모바일 설문조사단 등 1만 129명이 참여한 1차 설문으로 ‘혁신, 성장, 상생’ 등 3대 분야에 걸쳐 15개 뉴스를 후보로 정했다. 이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시민 7천232명이 참여한 2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올 한 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광명시 뉴스 10개가 최종 선정됐다. 홍보기획관 관계자는 “올 한 해 광명시민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뉴스에는 시민이 바라는 정책 방향이 반영돼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대 뉴스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뉴스는 한국메니페스토 선정 민선8기 공약 실천 계획 ‘최우수 등급’ 광명시 청년동,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 선정 및 제2청년동 조성 추진 소상공인 재기 지원하는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금’ 지급 광명시민 100명,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 청구 공론장 실현 광명대교 경관조명 설치 등이 있다. 18년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지난 5월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없음’ 결론이 나면서 백지화됐다. 이 사업은 지난 18년 동안 타당성 조사를 3번이나 벌이고도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데다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사자인 광명시민의 의견조차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면서 광명시민의 분노를 샀다. 시민들은 궐기대회, 릴레이 반대 성명, 촛불집회, 500미터 인간 띠 잇기 등 끊임없는 자발적 거부 시민 운동을 펼쳐 백지화를 결국 이끌어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는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싸운 광명시민의 위대한 승리”고 평가했다. 평생학습지원금이 지난 9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지급되고 있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광명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소외된 중장년층이자 100세 시대 인생 전환점을 도는 50세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2월 18일부터 준공 기념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는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 해소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시민운동장을 입체적으로 다시 개발한 것으로 367면 규모의 지하공영주차장과 주차장 상부에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축구장이 조성됐다. 이곳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신중년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인생+센터가 조성돼 내년 3월 개소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부 재정 지원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비 보전을 통해 2020년 1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연중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 광명사랑화폐 카드 수수료 제로 사업’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보다 1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광명사랑화폐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올해 3월 20일부터 모든 광명시민에게 세대 당 1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은 한파와 공공물가 상승, 난방비 부담 증가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광명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와 광명시의회의 협치를 통해 추진됐다. 광명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65건 선정돼 국·도비 20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세와 지방세 징수 실적이 저조해 재정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도비 가용재원을 확보해 시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공약사업 등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도비 확보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매주 운영하고 각 부서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 사전 컨설팅 도입, 연구용역을 통한 국·도비 확보전략 수립 등 체계적, 전략적 대응이 주효했다. 시는 공모사업 외에도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맞손토크를 통해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0억원 등 100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광명시는 지난 2월 지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7천400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 이례적 한파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조치였다. 시는 지원 예산 15억여 원을 전액 시비로 신규 편성하고 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조례 제정에 나서는 등 시와 의회의 협치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했다.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몸이 불편한 1인가구 시민을 요양보호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동행 매니저’가 병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1인가구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조손·한부모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광명시가 지난해 11월 최초로 도입해 올해 2월부터 경기도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광명을 비롯해 안산, 군포, 포천, 성남, 과천 등 6개 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광명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이 지난 2년 동안 1천349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분야별로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누적 869명, 사회서비스형 사업에 405명, 시상형 사업에 75명 등이다. 공익형 사업은 학교급식실 지원, 안양천·목감천 및 근린시설 환경정비 등이며 사회서비스형사업은 공공시설, 노인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아동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장형은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단에 일정 기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근 누락, 주차장 붕괴 등으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광명시는 지난 8월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10개 시공사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건설 현장 영상 촬영 범위를 전체 층으로 확대하고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견실한 시공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이다. 시는 이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대규모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관내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