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가호호 이웃사촌 어르신 나들이’ 나서 [금요저널] 과천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추사박물관으로 ‘가가호호 이웃사촌 어르신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협의체 위원과 매칭된 어르신 가운데 봄나들이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과 신규 대상자 등 총 9명의 어르신이 함께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동행하며 이동을 도왔다. 어르신들은 추사박물관의 상설 전시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놀이 활동으로 문화적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에는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오랜만에 정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날은 특히 일부 위원들의 임기 종료로 인해 어르신들과의 마지막 동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위원들은 “어르신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 늘 마음속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으며 어르신들은 “고마운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정애 부림동장은 “홀몸 어르신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교류하며 유대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협의체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 홀몸 어르신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월 1회 이상 안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정기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후원 물품 전달, 폭염·혹한기 대비 안전 점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 온정 나눠준 원불교 과천교당에 감사” [금요저널]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교당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윤희 중앙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기부해 주신 원불교 과천교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원불교 과천교당은 평소에도 관내 어르신 생신 축하 행사에 참여하고 매년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김치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천시, 관내 학교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교당 최대 5천만원 교부 완료 [금요저널] 과천시는 관내 초·중·고 11개 전체 학교의 노후시설 교체 및 정비를 위한 ‘2023년 학교환경개선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상반기 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예산 교부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과천시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공통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5대 5의 비율로 지원하는 학교환경개선 사업 이외에, 전액 시비로 학교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학교당 최대 2천만원이었던 시자체 환경개선 사업지원 예산을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학교당 5천만원 한도로 상향해 예산을 편성했다. 상반기 중 예산 교부가 완료된 학교별 사업은 과천중앙고등학교 ‘과학실 전동릴콘센트 설치공사’, 과천여고 ‘정문 보도블럭 보수’, 문원중 ‘후문 보행로 환경개선 및 오수관 보수’ 등 8개 학교의 8개 사업이다. 과천시는 하반기에도 관내 학교로부터 해당 예산 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과천시는 더욱 꼼꼼히 살피고 찾아내어 계속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열린 과천시교육발전협의회 등 교육 관련 각종 회의에서도 전액 시비로 지원되는 과천시의 학교환경개선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여건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지식정보타운 관내기업용지 ‘첫 삽’ [금요저널] 과천시에서 사업을 영위해온 11개 기업이 12일 착공식을 갖고 지식정보타운 관내기업용지에 새로운 둥지를 준비한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입주예정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관내 기업의 힘찬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며 기업인들이 맘 놓고 기업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3,479.48㎡, 지하4층, 지상6층 규모로 6월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사옥에는 관내기업 ㈜다원, ㈜농업회사법인 신금, ㈜에스엠아이피, 해광건설㈜, ㈜하우종합건설, ㈜제이에스기술, ㈜이센소프트, 한시큐리티㈜, ㈜이문기업, ㈜위드인소프트, 에이치나인랩㈜ 등 1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은 해당 건물 신축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과천플랫폼을 설립했다. 특히 이번에 신축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내 지식산업센터 취득세 감면혜택’ 일몰로 취득세 감면 혜택에서 제외될 위기에 있었으나, 과천시는 관내 기업을 위해 경기도와 여야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취득세 감면 혜택이 연장될 수 있도록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 [금요저널] 과천시가 고용 촉진을 위해 시민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출발 도약 인턴십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0일까지 추가모집하고 있다. 과천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고용보험 상시근로자 2명 이상의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주 40시간 급여를 기준으로 기업당 최대 3명, 인턴 1명당 월 180만원씩 최대 3개월을 지원한다. 다만, 임금체불 등으로 명단이 공개 중인 사업주의 사업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업은 과천시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과천시 일자리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해당 사업을 위해 1억 8백만원의 예산을 수립했으며 지난 1월부터 2월간 한차례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과천시는 해당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참여기업 추가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중앙투자재심사 통과돼 [금요저널]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하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과천시가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 건강관리 지원을 목표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관문체육공원 내 연면적 5,441.63㎡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체력인증센터, 다목적체육관, 클라이밍장 등이 들어선 실내체육관을 2025년말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지난 2018년 경기도 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한 이후, 설계 진행 과정에서 주차장 등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사업면적 증가, 노임·자재 단가 상승, GB보전부담금 인상으로 인한 사업비의 증가로 경기도가 아닌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재심사를 받게 됐다. 이에 과천시에서는 지난해 8월 행안부에 중앙투자재심사 신청을 했으나, 기존 관문실내체육관에서 불과 200m 거리에 제2실내체육관 건립을 계획한 점과 계획 규모가 수요 대비 크다는 이유로 한차례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과천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체육 수요, 사업 규모 및 위치에 대한 적정성을 피력하기 위한 관련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자료를 만들고 지역 및 사업의 특수성 등을 적극적으로 소명에 나서 이번 재심사에 과천시의 원안대로 통과할 수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본 심사를 반드시 통과시키고자 승인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세심한 분석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어렵게 투자심사를 마친 만큼 본 시설의 이용을 기다리는 많은 시민을 위해 조속히 착공되도록 남은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1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8년도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 2020년 GB관리계획 변경승인, 2021년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지원받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계용 과천시장, ‘과천~방배간 광역도로 신설’ 등 지역 현안 국토부 건의 [금요저널]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3기 신도시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국토교통부의 이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도시환경이 유례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원희룡 장관의 만남은 지난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서 성사됐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방배 광역도로 신설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자족 및 R&D 시설용지 토지공급방식 변경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증차 등을 건의했다. 특히 과천~방배간 광역도로 신설 요청은 경기 서남부권에서 서울로의 진출입이 이루어지는 만성 정체구간의 교통량이 과천~우면산 터널, 과천대로 과천중앙로의 추가 혼잡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향후 과천과천지구 및 과천주암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추가 교통량이 증가할 경우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건의이다. 또, 과천주암지구의 자족기능 향상과 화훼산업의 재정착을 위해 자족 및 R&D 시설 용지에 대한 토지공급방식을 지자체장 추천으로 할 수 있도록 변경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하철 4호선의 운영시격이 서울구간에 비해 길어 출퇴근 시간에 시민들이 겪는 혼잡과 불편함이 해소되도록 출퇴근시간 증차를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의에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996년 6월에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도내 3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정기회의는 안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민들,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 [금요저널] 과천시민들이 마을·양파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8일 과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일대에서 열린 ‘2023 경기 서부 농촌 볼런투어 대행사’에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한 시민 22명이 참여했다. ‘볼런투어’는 여행을 하며 방문지역을 위한 봉사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날 열린 봉사활동에는 과천을 포함해 광명, 군포,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의왕 등 경기도 서부권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16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과천시민들은 마늘·양파 수확 작업을 하며 농가에 일손을 보탰으며 안성 재래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손주희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도 하반기 중 볼런투어를 기획 및 추진해, 일손이 필요한 농촌지역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 [금요저널] 과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과천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2년마다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 관내에는 이용업 9곳, 미용업 106곳 등 총 115곳의 업소가 있으며 기구 소독 및 관리 영업신고증 및 면허증 게시 여부 청결 및 관리 상태 및 최종 지불 요금표 게시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과천시는 최종 점수 1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업소는 최우수업소로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로 80점 미만은 일반관리업소로 구분해 공표한다. 장근한 과천시 자원위생과장은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시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금요저널] 과천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나섰다.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2일 양재천에서 열렸으며 과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한 시민 자원봉사자 10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앞서 기후 위기 시대 생물다양성의 의의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필요성, 제거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최근 양재천변에 확산되고 있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과천시는 유해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지역 고유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번식 능력이 뛰어나 토종식물의 생장을 저해하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를 위해 매년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지역화폐 개선점 찾는다…가맹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화폐 전체 가맹점 1,459곳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 및 음식 관련 업종 가맹점 53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역화폐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목적이다. 설문은 지역화폐의 매출기여도, 건의 사항, 배달특급 등 16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는 우편과 이메일 등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용실태와 가맹점주의 요구 등을 분석해 지역화폐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화폐 운영에 있어 개선점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므로 가맹점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본격화…한국환경공단과 실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과천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5일 한국환경공단과 실무협약을 체결하며 하수처리장 이전 및 증설을 본격화한다. 과천시는 지난 4월 환경부 산하 환경기초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5월 해당 시설이 들어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사업시행주체, 시행방식, 사업비 산정 및 분담 등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이번에 이뤄진 실무협약은 하수처리장 이전 및 증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과천시는 곧바로 한국환경공단과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에 착수한다. 과천시는 올해 연말,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받는 즉시, 경기도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상정해 기간을 단축할 예정인데,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은 경기도 심의를 위한 준비과정 중 하나이다. 과천시는 준공기일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단계별로 순차 진행되는 과업을 동시에 추진해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위탁에 따른 수수료 시설물 인계·인수 방법 등에 대해 합의하고 관내 공동주택 재건축과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공기일 단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 실무진들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공법 및 사업기간 단축 등에 대한 실행 방안을 수시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증설은 개발사업과 공동주택 재건축이 원활한 추진과도 맞물린 중대한 사업인만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에 하수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는 12만㎡의 대규모 공원에 도서관, 체육관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천시 환경사업소에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와의 기본협약에서 위탁수수료를 포함한 사업추진 전반에 걸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을 사업시행자와 분담하도록 해 시 부담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