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관광지 할인 혜택도 ‘풍성’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자리잡은 가평군의 대표 행사”며 “할인이벤트와 시장 연계 교통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 할인행사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메뉴에서 ‘소상공인’ 항목 내 ‘소상공인지원사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 상색리 연갈경로당이 새롭게 건립됨으로써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6일 현지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색리 연갈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갈마을은 25세대 27명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기존 경로당은 좁고 노후해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7개여 월의 공사기간 끝에 준공된 경로당은 군비 2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건축면적 76.77㎡의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서 군수는“그동안 낡고 불편한 경로당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연갈마을 뿐만 아니라 상색리 주민 전체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전체 인구의 약 30%가 노인인구에 따른 맞춤형 노인정책을 위해 120억원을 들여 노인회관을 짓는 등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에 있는 167개의 경로당에 운영비·냉난방비·양곡비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숙원사업이자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노후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가평읍 읍내리 일원, 연면적 2,30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기간은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노인에 대한 소득지원 및 적절한 돌봄서비스 제공 등노후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1만여명에게 기초연금 지원을 비롯해 1,800여명에게 저소득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기초생활보장 노인가구 월동난방비·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재활용품수집 노인안전 지원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홀로사는 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및 처우개선비, 어르신 스마트 돌봄사업 추진, 노인상담센터 운영 등 노인돌봄서비스 강화 및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전체인구의 28.8%가 65세이상 노인인구다. 금년 4월말 기준 가평군 인구는 6만3005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8160명으로 나타났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태원 가평군수,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서태원 가평군수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홍보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서 군수는 다음 주자로 군의회 최정용 의장을 지목했다. 앞서 서 군수는 가평교육지원청 하태훈 교육장으로부터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됐었다. 서 군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마약이 확산되어 마약 청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수식어도 위태로운 요즘,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모든 국민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마약없는 청정가평을 지키고 군민의 건강과 소중한 일상을 보호하는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서 군수는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대한민국 외교부가 공동으로 진행해온 글로벌 인식개선 행사다. 군은 지난해부터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조사 및 아동보호 공공화를 정착 시켰으며 지역 내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실천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MZ 패널단, 5개월 장정 마무리 [금요저널] 가평군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책개발 동아리인 ‘MZ 패널단’이 5개월간의 활동기간을 마무리하는 등 젊은 세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변화의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MZ 패널단은 민선8기 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실현을 위해 군 소속 공직자 중 2030 MZ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책개발에 참여하도록 만든 구성원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된 MZ 패널단을 발족, 5개월 동안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정책사업 분석, 전문강사 사례 강의, 분과별 코칭 및 브레인스토밍 등 행정의 변화·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분과별 각 5명씩 5개 분과로 구성된 패널단은 최근 활동과제 발표회를 열었다. 1분과 발표과제로 자라섬 꽃 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한 자기만의 화단조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 2분과는 유휴시설을 활용한 특화공간 조성방안 3분과는 대성리 Brand NEW 프로젝트 4분과는 주민 참여형 여가공간 조성 5분과는 군민의 안전 불감증 해소와 안전한 환경문화 정착 등 새로운 정책과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했다. MZ 패널단의 평가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좋은 정책으로 채택된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반영되는 등 군정발전과 공직사회에 더욱 젊어진 변화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도 행정혁신 활동을 병행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시책 발굴 주인공에 대해서는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군’을 군정 목표로 군민중심의 경제·농업정책 9개 사업 맞춤형 인구 정책 추진 6개 사업 문화가 융성한 관광콘텐츠 육성 14개 사업 생활인구 10만의 자족도시 완성 6개 사업 도시인프라 확충 12개 사업 군민의 건강한 삶 5개 사업 일 잘하는 가평군 3개 사업 등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 문화가 융성한 관광콘텐츠 육성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운 공약은 올해 3월말 기준 완료 2건, 정상추진 53건으로 완료사업의 이행율은 3.64%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로 약속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2024년 농촌협약 사업공모 선정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농촌협약이란 지자체 스스로 농촌공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농식품부는 협약에 근거한 정부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군은 지방비를 편성하는 등 사업목적에 맞게 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군은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지방분권시대 효과적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3일 제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장 및 부서장,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촌협약 전략계획의 개념과 추진방향, 과업수행일정, 부서별 협조사항 공유, 중앙부처와 지자체 사업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용역사는 효율적인 생활권 조성계획으로 지역현황 및 여건분석, 진단내용 검토를 통해 선정지표를 산정하고 시급성·파급성·형평성 등을 고려해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한 결과 ‘자연과 낭만이 동행하는 365행복, 청평생활권’이 도출 됐다고 전했다. 이에 청평면을 중위거점으로 설악면, 조종면, 상면 일원에 대해 향후 5년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2단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등의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군은 앞으로 농촌협약을 위한 사전 절차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 조직 구성, 지역현황 및 여건분석,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농촌공간 정비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촌협약 체결을 위해서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 농촌협약 위원회 구성 행정내 전담부서운영 중간지원조직 구성 농촌협약 행정협의회 구성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 구성 등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서태원 군수는 “농촌협약에 선정되면 소멸위기대응전략과 연계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제조건 이행 등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농촌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18·2019·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가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등이 선정돼 4년간 총 236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평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도 하나도 없어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위험과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산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가맘 홈케어는 출산 전·후 산모와 아기의 수요에 맞는 모유관리, 아기의 성장·발달 평가, 단유 및 이유식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총 4회에 걸쳐 회당 1시간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인이 각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현재 5명의 산모가 산후조리와 신생아 및 영아의 건강 상담 등을 제공받고 있다. 참가는 보건소 방문 신청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상은 관내 임신 32주~출산 1년 이내의 산모와 영아다. 이와 함께 군은 시기별 영유아 및 산모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임기, 임신기, 산욕기, 영·유아기 등으로 나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환경 조성 안전한 분만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준비 모유수유 및 산모·아기 감염 예방 건강한 발달성장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관내 하나밖에 없었던 소아청소년과 폐업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소아관련 전문성을 갖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소에 배치해 소아진료,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다양한 소아진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소아과 진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실시되고 영유아 건강검진은 예약제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만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어 불편한 산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생아 돌보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모유관리, 단유 등으로 고민이 있는 산모들은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자녀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환경조성에 한 걸음 내딛었다. 군은 21일 현지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지역단체장, 학부모 및 영유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조종하나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조종하나어린이집은 저출산 문제해결과 여성의 경제참여율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1년 ‘국공립 어린이집’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군은 같은 해 9월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작년 7월 공사에 착공 후,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총 사업비는 27억3200만원으로 국비 4억7000만원, 도비 2억3500만원, 군비 5억1500만원, 하나금융이 15억1200만원을 각각 분담했다. 조종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658.92㎡의 지상 1층 건물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교구보관실 등을 갖춰 양질의 보유서비스 제공 및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또 점자안내판 및 도움 벨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조종하나어린이집은 보육정원이 54명에 교직원은 10명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손을 잡고 국공립 조종하나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평, 설악, 청평, 조종 등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을 비롯해 실내 25종, 실외 4종의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음악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청평면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990㎡ 규모의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및 안전체험교실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운영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비 지원 등 아동복지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14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요보호아동 양육 및 자립정착 지원을 비롯해 아동학대 조사 및 학대예방 사업, 학대피해아동 보호사업 추진과 아동사례관리 및 아동에 적합한 필수·맞춤형 종합서비스인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 운영 등을 추진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지방세 목표달성을 위해 재정수요에 맞는 세원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체수입원 중 하나다. 군은 금년도 지방세 목표액을 전년대비 15% 상승한 1679억여 원으로 정하고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목표액 중, 취득세·등록면허세·레저세·지역자원시설세·지방교육세 등 도세가 905억여 원이고 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담배소비세·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 등으로 분류된 군세가 774억여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현재 징수액은 도세가 248억여 원, 군세가 235억여 원 등 총483억여 원으로 저조한 실정이나 이는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거래세인 취득세 감소가 우려되고 지방소득세의 경우 원자재 가격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군은 지방세 징수목표의 안정적 달성을 위해 부과에 철저를 기하고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급주택·고급오락장 등 사치성 재산 취득 및 보유에 대한 집중 조사 및 사후관리를 비롯해 법인시공 개인 건축물 취득세 과표 적용 대사, 과점주주·지목변경·구조변경·상속재산 등 취득세 대사 등 도세 누락세원 발굴을 통한 세수증대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또 지적이동자료 재산세 과세대상 등록, 토지 및 건축물 일제조사 등 부실과세 방지를 위한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와 연간 6번 진행되는 정기분 지방세 부과 및 징수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기분 지방세 납기내 징수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전광판 및 홈페이지, 유선방송, 지역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징수 목표액 1451억여 원 중, 103.1%인 1497억여 원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도세는 불법건축물·지목변경·구조변경·상속 등 취득세 기획조사 553건에 4억8600여만원을,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5000여건에 1억8000여만원을 부과하는 등 목표액 대비 91.4%인 750억여 원을 징수했다. 군세는 목표액보다 많은 118.4%인 746억여 원을 초과 달성했다.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가 3만7227건에 39억8000만원, 7월과 9월 정기분 재산세는 11만6778건에 289억여 원, 8월 정기분 주민세는 2만9498건에 2억9400만원 등이 부과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매월 세수 상황 점검 및 누락 세원 방지, 탈루 세원 발굴 등을 통한 지방세수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의회, 제31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6월 20일 제315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7건, 동의안 2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등 총 21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지난 6월 1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9건, ‘운악산 출렁다리 시설물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2건을 원안가결 했으나, ‘가평군 온실식물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중복되는 관람료 면제 및 감경 조항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가평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6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집행부 및 사무위탁 기관·단체 등 총 37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중점적인 감사사항은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강화 MOU 관리감독 철저 사업 추진 시 군의회와의 소통강화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사업,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관리 철저이며 불합리하게 처리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행정행위 209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채택했다. 아울러 예산 관련 안건인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지난 6월 1일 예산결산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마친 후에 원안가결을 했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오늘 정례회는 끝났지만, 할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제31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들과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시정사항과 의회 권고사항 등을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의원 여러분들께서도 단순히 지적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시고 진행상황을 확인하셔야 할 것”이며 “제2경춘국도 I.C 위치가 국토부 변경안으로 결정될 경우 상·조종면, 청평면 주민들은 기존 46번 경춘국도 가평방면으로 우회하게 되는 불편과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초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꽃 축제, 지난해 두배 방문객 다녀갔다. [금요저널] 가평 ‘자라섬 봄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가평군은 올해 코로나 방역조치 전면 해제 후, 공식적인 축제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를 지난 달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0일간 개최했다. 자라섬 꽃 축제기간 방문자는 하루 평균 4천여명으로 총 12만55명이 다녀갔다. 작년 6만3천52명보다 5만7천3명이 늘면서 인기가 폭발했다. 방문객 중, 유료는 5만7천387명, 무료는 6만2천66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발걸음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일상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입장객 수익금은 총 4억952만7000원인 가운데 입장료는 4억170만9000원, 전기차 이용료 7백81만8000원으로 나타났으며 농·특산물 체험 및 판매부스를 통해 4억3천364만9000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자라섬 꽃 축제는 개막 이후 이상기온으로 개화율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군의 다양한 대책 등을 꼽았다. 먼저 축제개막 한 주간 무료개방을 진행하고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장권을 소지하면 주요관광지 시설 이용료 및 입장료 할인을 받고 지정된 식당 및 카페 방문시 음식값 할인 이벤트가 호응을 얻었다. 또 쉼터를 2개소에서 4개소로 추가 조성하고 택시 승차장을 설치했으며 전기차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애견파크 및 꽃그네 포토존을 조성하고 화관·꽃차 만들기, 예술작품전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해 추억을 만들어 줬으며 버스킹 및 밴드 등의 공연은 방문객들의 요청에 따라 공연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해설사가 들려주는 꽃 정원 힐링투어는 시각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해 진정한 무장애 관광축제를 열기도 했다. 특히 금년에는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도 한몫했다. 군은 오는 9월 자라섬 가을 꽃 축제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을에는 관광객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숙박할인시설을 확대하고 쓰레기 줍기 챌리지를 진행하는 등 자라섬을 탄소중립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꽃 축제가 열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했으며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술지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작. [금요저널]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인 가평‘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해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말 개관한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부지면적 3,045㎡에 연면적 981.19㎡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19일 가평군에 따르면 술지움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까지 관광객 및 양조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 80여명을 대상으로 견학, 당일체험, 1박2일 장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별 20여명씩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센터견학에서는 양조 체험장 소개 및 해설, 무알코올 음료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또 누룩, 음식, 주류 만들기 체험과 술 해설사 및 술맛 평가사 등의 입문과정이 1박2일로 진행되고 기초 및 심화 전문가 과정이 5일 이상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양조창업자 및 내·외국 일반인들의 견학시음과 발효원리 이해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술지움 신활력 실행을 위한 선진지 견학에도 나선다. 관계자 10여명은 제주도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 및 양조장 등을 찾아 관광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를 획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관광과 연계된 술, 음식 관련 선진사례지 답사 및 벤치마킹을 통한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술지움의 운영계획 반영 및 운영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서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대상지로 군이 선정되면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은 군의 자산인 술과 관광, 문화테마,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술·식품 산업화 및 축제관광 네트워크 육성을 통해 관광객 증대와 일자리 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종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23일 술의 양조설비와 제조과정 등을 보고 배우며 체험 가능한 오프라인 플랫폼인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을 개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