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관광지 할인 혜택도 ‘풍성’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자리잡은 가평군의 대표 행사”며 “할인이벤트와 시장 연계 교통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 할인행사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메뉴에서 ‘소상공인’ 항목 내 ‘소상공인지원사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 판로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자라섬 마켓’이 전년대비 80%가까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매년 자라섬 봄·가을 꽃 축제기간에 열고 있는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자라섬 마켓’이 금년 봄에는 32개 농가 90여 품목이 참여해 총 3억2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4000여만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무려 79%가 상승해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하며 올 가을 꽃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은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방문객을 위해 양쪽 8동씩 16동으로 이루어진 터널형 장터구상을 첫 번째로 꼽았고 두 번째로는 입장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상품권 소비에 맞춘 5000원권 상품 개발, 농·특산물 증정 이벤트를 통한 추가 구매를 세 번째 원인으로 분석했다. 군은 관내에서 생산한 1차 농·특산물, 가공식품, 음료 등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 개발과 더 많은 농가 참여를 통해 더 풍성해진 가을 장터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청평 배수펌프장 스마트 자동운영시스템 구축’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민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상강우 및 국지성 집중호우 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 저지대 일원의 주택침수를 방지하고자 올해 사업비 3억9000여만원을 들여 청평 배수펌프장 일원에 스마트 자동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하천수위, CCTV정보 등 기상상황에 따른 계측정보를 수집해 배수펌프장을 제어·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배수펌프장에 관리 인력이 도착하기 전에 재난상황실에서 펌프시설을 즉각 가동시켜 침수피해를 방지하게 된다. 청평 배수펌프장은 1997년 설치돼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하천 내수재해 방지시설로 담당자의 경험적 판단에 의해 배수펌프장 내 유수지 유효수심에 따라 수중펌프, 배수문 등의 내수배제시설물 가동여부를 결정해 운영되는 아날로그 방식의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상황발생시 배수펌프장 운영 담당자의 현장 도착시간 지연, 시설물 이해와 경험부족 등의 이유로 선제적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불안감이 야기되어 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석, 캐나다로 가다. 5번째 가평전투승전비 건립 [금요저널] 가평군은 캐나다 캘거리 에어드리시에 가평 석으로 만든 가평전투승전비가 건립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캐나다에는 5개의 가평 돌이 지원돼 참전비를 봉헌하는 등 캐나다 교민들과 캐나다인 사이의 친선과 우의 증진, 혈맹관계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열린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엘렌 백스웰 가평전투참전용사, 최강천 에어드리 한국전가평전투 승전비위원회 회장, 연아마틴 상원의원, 임웅순 주캐나다한국대사, 크리스 덴뜨레몽 연방 하원의원, 다니엘레 스미스 주수상, 피터 브라운 에어드리 시장, 구동현 캘거리 한인회장 및 교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과 한국전 정전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로 가평 석으로 제작한 캐나다군 가평전투승전비가 세계적 관광지인 캘거리 에어드리시에 건립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제막식을 통해 가평전투에서 희생된 캐나다군 전몰자를 영원히 기억하고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들에게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군수는 생존한 캐나다군 가평전투참전용사에게 가평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석, 우호관계에 디딤돌 되다. [금요저널] 한국전쟁 가평전투로 인연을 맺은 영연방 국가들이 자국내 참전비 건립시 가평 석을 선호하며 인연을 이어가는 등 가평 돌이 우호관계에 디딤돌이 되며 가평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가평군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에 지난해까지 12차례에 걸쳐 가평 석을 보내 참전비를 봉헌했으며 올해에도 3개의 가평 돌이 해외 참전비 건립에 사용되는 등 총 15개가 지원됐다고 10일 밝혔다. 가평 석은 지난 1992년 7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도브마이어 로빈슨파크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처음 사용됐으며 금년 7월 25일 오클랜드 타카푸나배리스포인트 코리아 가든에 추가로 설치되면 뉴질랜드에 2개가 간다. 가평석이 가장 많은 곳은 호주다. 총 7개로 1999년 9월 캔버라 전쟁기념관을 비롯해 2009년 7월 시드니 무어파크, 2011년 8월 골드코스트 캐스케이드 공원, 2016년 4월 태즈매니아주 호바트시 한국의뜰, 2019년 5월 빅토리아주 마리농부시, 2020년 1월 태즈매니아 호바트시 독도공원에 이어 2023년 7월 27일 서호주 퍼스시 킹스파크에 또 하나가 세워진다. 이어 캐나다가 5개로 2019년 1월과 6월에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랭리타운쉽 및 매니토바주 위니팩시, 2021년 7월 온타리오주 브램턴시, 2022년 6월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시에 이어 최근에는 2023년 7월 8일 캘거리 에어드리시에 설치됐다. 2021년 5월에는 미국 유타주 시더시에도 1개가 지원됐다. 가평 돌이 가평전투와 연결고리가 돼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을 알리고 가평군을 홍보하는 최고의 효과로 나타내며 혈맹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지역자율계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 및 담당자 표창과 함께 내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도 예산에 반영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사업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지원되는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매년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또는‘보통’ 등급을 정하고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균형위는 전국 시·도에서 제출한 총 56건의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성과지표와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종 20건을 선정했다.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마무리 되는 신활력플러스는 향토 및 6차 산업 등 이미 구축되어 있는 지역의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비롯해 올해 안에 완료예정인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금년도 본격 추진되고 있는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이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가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최고 [금요저널] 가평군이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군에 따르면 제10회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설악면 가일2리, 청평면 청평10리 등 관내 2개 마을이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가일2리는 오는 9월 6일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경선결과에 따라 시상금을 받게 되는 등 주민 화합과 마을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서 군은 가일2리 및 청평10리 마을 대표를 비롯한 주민 60여명이 참석해 마을 만들기를 통한 공동체의 변화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한 관계망 형성과 변화된 삶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주민주도의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심사평가다. 금상을 받은 설악 가일2리는 청정계곡의 아름다운 경관과 환경을 보전하며 공동체 회복에 힘쓴 성과로 높은 점수를 얻으며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농촌 공동주택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간 화합을 이뤄낸 청평10리 마을이 호응을 얻었으나 아쉽게도 동상에 그쳤다.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스스로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농식품부 주최 콘테스트를 대비한 예선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앞서 군은 저출산 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힐링과 행복’이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올해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 군이 주관한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및 마을 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에서도 8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비를 받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한 단계별 마을 만들기 및 공동체 사업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마을 공동체를 더욱 발굴하고 지원할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기도는 물론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마을의 변화가 촉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웃과 함께하는 복지서비스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평형 돌봄 및 건강한 여름나기’사업이 생활안정 도모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성인발달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돌봄 강화를 위한 가평형 돌봄 사업에 7천만원,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1천만원 을 들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지속가능한 복지사업을 기획, 지원하고 있는 경기북부사랑의 열매를 통해 시·군에 배분된 금액으로 군에는 총 8천만원이 전달됐다. 이에 돌봄 사업비 7천만원은 장애인 보호 가정에서 긴급한 사항 발생 시, 임시 보호할 수 있는 긴급 돌봄공간 설치 및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예산 1천만원은 관내 여름 무더위 취약계층 1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해 10억여 원을 들여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생계비·의료비·연료비·주거비·사회복지시설이용비·교육비·해산 및 장제비·전기요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위기가정에 임차보증금, 화재복구비 등을 지원해 조기 생활안정을 이뤄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 특수시책으로 군 희망복지원단, 읍면 맞춤형복지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 찾아주세요’ 사업을 통해 기존 신청주의 복지체계를 보완하고 찾아가는 현장 복지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례대상자 발굴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서태원 군수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로부터 사업 배분금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감사를 표하며 “군에서도 항상 저소득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고민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예술가 한달살기, 리틀포레스트 in 가평 눈길 [금요저널] 가평군이 청년인구 유입 및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리틀포레스트 in 가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외부 청년 예술가들이 가평에서 한 달을 사는 동안 걷고 보고 느낀점 등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이들의 한 달 살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가평에서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음악역 1939 레지던스에서 관외 젊은 예술가 5명이 한 달간 머무르며 가평을 주제로 예술적 자원을 몸소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예술적인 해석을 통한 결과물을 창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술가의 눈으로 가평을 재해석한 다양한 창작물은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재탄생하는 등 문화예술 자원을 다시한번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더 나아가 문화예술로 거듭나는 풍요로운 도시가평과 젊은 예술가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관외 예술가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문화예술발전 촉진을 위해 지난 4월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그럼에도 연습중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직접 공연무대에 올라 주민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외부 예술가들의 한 달 살기 리틀포레스트 in 가평 프로젝트 마지막 순서인 전시회는 7월 한 달간 음악역 1939 전시실에서 열린다. 음악역 1939는 경춘선 가평역이 처음 문을 연 해다. 전철 개통으로 지난 2010년 경춘선이 폐선되자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지난 2019년 경춘선 기존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7000㎡에 음악을 테마로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역 1939 녹음실은 비틀즈의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와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건축음향분야의 권위자 샘 도요시마가 음향설계를 맡아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등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다. 국내에 음악과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모두 규모가 작다. 대규모로 시작된 것은 가평 뮤직빌리지가 처음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인센티브 및 지원 강화로 적극행정 확산 [금요저널] 가평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2023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2개 추진과제다. 군은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금 지급 및 인사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해 적극행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 적극행정 추진 결과에 대해서는 필요시 법률비용을 지원해주고 면책제도를 시행하는 등 공무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창의적인 사고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군정업무에 지식이 풍부한 민·관 16명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투명하고 혁신적인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실현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앞서 군은 2030 MZ세대 공직자 25명으로 패널단을 구성해 MZ 세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개발되는 시도를 통해 더 젊어진 가평으로서의 변화와 신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서태원 군수는 “변화와 바람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과 개혁의 훈풍이 되도록 정책 등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군수는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변화, 신뢰, 소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등 신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군정발전의 동반자인 군의회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찾는 등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실천해 군의 불합리한 조건들을 개선하며 군정운영에 도움을 마련하는 등 소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평읍·설악면·청평면·조종면 등 4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안에 주민자치회로 전환된다. 앞서 상면·북면 등 2개면은 지난 2021년 9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선정에 따라 주민자치회 출범을 해 마을 총회 개최 및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문화·복지·편의 기능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실질적 풀뿌리 마을민주주의를 위한 6개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6개 읍면 중, 아직까지 미 전환된 가평읍·설악면·청평면·조종면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 및 위원 위촉, 전문가 컨설팅 지원, 임원 및 분과위원회 구성, 자체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개최 등을 금년에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회 미 전환 4개 읍면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실시해 주민자치회 전환의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주민자치회 전환 읍면 신청 및 선정, 7인 이내 선정위원회 구성,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모집 및 접수, 주민자치회 사전 기본교육 이수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비롯해 발표회 및 평가보고회를 마련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박람회 및 벤치마킹 등을 추진키로 했다. 주민자치회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와 다른 점은 자문, 의결 등 심의기구에 그쳤던 주민자치위원회와는 달리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마을계획 수립 등 실질적 권한과 책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주민자치회는 순수한 주민자치기구인 동시에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가평군 주민자치회 시범설치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자체 사무 일부를 수임, 수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동반자이자 주인공인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힐링과 행복의 가평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갈 신규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민·관 협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