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25 전몰군경 미망인 문학집 발간…전국 최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6·25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문학집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을 발간했다.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은 6·25 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난 후 지난 60년간 미망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수필과 시로 담아낸 문학집이다. 보훈단체에서 발간한 문학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책 집필에는 하택례 은평구지회장 등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총 18명이 참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6·25 전쟁으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이 모인 보훈단체다. 책 제작에는 총 3년이 소요 됐다. 참여 회원들의 연령대가 70~90대 고령으로 책 집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집필 의지와 연세대 미래대학원 조영갑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로 책 집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발간식이 은평구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및 보훈 가족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발간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 및 우수작품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낭송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공로상 1명, 우수작가상 2명에 수여됐다. 낭송회는 사랑하는 당신들을 떠나보낸 임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경과 애환의 극복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했다. 각자의 삶 속에 여성으로서 지난날을 인내한 임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하택례 전몰군경미망인회 은평지회장은 “우리 이야기를 담은 문학집 발간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여성보훈단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의 끝없는 용기와 담대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1동1대학 ‘은평대학’ 본격 추진…16개 전 동 협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평생교육 신규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녹번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구산동은 농협대학교 산학평생교육원과 원예·조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만들기’ 단계적 로드맵 제시…“4년간 430억 투입 1인가구 지원 총력”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인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1인가구 지원에 나선다. 은평구 1인가구는 지난해 기준 8만 5천여 가구로 전체 21만 가구 중 40%를 차지하는 대표 가구 형태다. 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를 하나의 가족 유형으로 보고 가족의 다양성을 포용해 1인가구를 위한 분야별 안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은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 만들기를 비전으로 5개 분야 10개 과제 45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총 4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5개 분야는 1인가구 지원 인프라 강화 안전돌봄 건강돌봄 관계 및 경제 돌봄 주거돌봄이 있다. 세부적으로 인프라 분야에서 1인가구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그간 가족센터 내 통합형으로 운영했던 방식을 바꿔 대조동 청년주택 내 별도 사무공간 확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전문인력도 증원해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한다. 안전 돌봄 분야에서 스마트보안등, 안심 귀갓길 시설물 설치,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심야시간 범죄 안전 환경을 강화하고 1인가구와 스토킹 피해자 등에게 범죄 안심 장비 설치를 지원한다. 또 돌봄SOS센터 운영, AI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돌봄망을 구축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실시간 안전을 확인한다. 건강 돌봄 분야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마음검진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1인가구 건강생활을 지원한다.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를 지원하는 ‘은빛 싱글소다’, 복지관 특화 ‘맛있는 인생’, ‘행복함끼’, ‘싱글벙글 밥상’ 등을 운영한다.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을 위해 1인가구지원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자조모임‘ 지원, 복지관 등 지역사회 연계 대상별 마음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금융복지센터 운영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월세지원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준비주택 운영,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 주거안정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1인가구를 위한 은평형 신규사업으로 식생활을 지원하는 ‘은빛SOL밥’,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 전입 생활 적응을 돕는 ‘은빛SOL라이프’를 추진하고 있다. ‘은빛SOL‘은 ‘은’평의 ‘빛’나는 1인 가구 ‘솔’로라는 의미인 정책 브랜드다. 앞으로도 정책홍보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발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가족정책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1인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성별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김미경 구청장은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구추세 변화에 따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적극 협업하며 맞춤형 안심돌봄 정책을 추진해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청년 모집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3차 모집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 일자리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인원은 5개 분야 각 1명씩 총 5명이다. 지역특화, 사회적경제, 지역사회공헌 등 총 5개 분야에서 연계 일자리를 모집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응시 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인 청년 구직자다. 은평구 거주자를 우선선발하며 본인 전공과 희망 진로를 고려해 원하는 분야에 선택 지원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다. 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은 은평 지역 기업에서 다음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한다. 2023년 은평구 생활임금인 월 233만 1,820원의 보수와 4대 사회보험료, 직무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기업에는 참신한 청년 인재 고용으로 지역과 청년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구민 중심 은평형 스마트도시 조성 첫발 [금요저널] 은평구는 ‘스마트도시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스마트도시’란 일반적으로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 모델을 말한다. 은평구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은평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다양한 정책 의견 수렴을 위해 조례에 근거한 법정 기구 ‘스마트도시 정책자문위원회’를 올해 처음 구성했다. 위원회는 총 20명으로 위원장인 신종우 부구청장 포함 당연직 위원 9명과 민간위원 포함 위촉직 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구의회, 대학, 기업체, 학회 등에서 스마트도시·도시계획·정보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위촉했다. 주요 역할은 스마트도시 계획 스마트도시 정책연구 및 개발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의 관리·운영와 재정 확보 방안 주민참여 활성화 등과 관련한 협의·자문을 담당한다. 지난 21일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은평구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보고를 진행했다.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의 수립 추진방향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그간 은평구는 안전, 보건, 자원순환, 재난재해,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며 스마트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인공지능 X-ray 영상 판독, 인공지능 대형폐기물 처리, 스마트 스쿨존 횡단보도 인프라 구축 사업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지방행정혁신 사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수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스마트도시 조성을 통해 도시경쟁력과 함께 구민 삶의 질도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신성장 동력 창출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지원금’ 총 6억 8천여만원을 소상공인 6,863명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고물가, 고금리,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지원금’을 시행했다. 연 매출 2억원 미만 임차 은평구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2월 6일부터 3월 말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다. 구는 원활한 홍보를 위해 상공회, 외식업중앙회, 공인중개사협회 등 유관 단체의 많은 협조를 구했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 추진 경험을 살려 맞춤형 홍보 등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쳤다. 이에 난방비 폭등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경영지원금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지원금을 받은 한 소상공인은 “매출 감소와 이자부담에 난방비 폭등까지 겹쳐 정말 어려웠던 시기에 은평구의 발 빠른 조치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급격한 난방비 증가를 감당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저장강박 의심 어르신 집 폐기물 30톤 처리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역촌동에 거주하는 저장 강박 의심 가구 70대 어르신 A씨 집에서 폐기물 30톤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진 강박 증세다. 어르신 A씨는 평소 폐지 등을 수집 생활하며 지난 수년간 자택에 고장난 가전제품과 헌옷, 신발, 연통 등을 과도하게 쌓았다. 이로 인한 해충과 악취가 발생하며 각종 민원과 함께 주변 이웃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은평구 역촌동주민센터는 위생상 문제와 화재 위험 등을 고려해 조치에 나섰다. 우선 쌓여있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A씨의 동의를 받고 통장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봉사자를 모집했다. 역촌동은 주민들과 함께 A씨 집의 각종 폐기물을 일제히 정리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많은 양의 물품들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소독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외에도 구청 청소 차량 15대, 은평지역자활센터, 보건소, 경찰, 복지관 등 인력 총 58명이 동원됐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 나선 봉사자들은 “폐기물량이 많아 힘들었지만 많은 봉사자가 함께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오랫동안 어르신과 이웃이 겪어왔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섭 역촌동장은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어르신께 도움을 지속적으로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봉사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주민과 관련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립준비청년 사회 정착 돕는다”…은평구, 자립준비주택 24일 입주 시작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이 홀로 살아보는 체험을 해보는 ‘은평형 자립준비주택’의 입주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평형 자립준비주택’은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자체와 LH가 협력해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특화주택이다. 자립준비청년에게 보호 종료 전 혼자 살아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 주택은 총 4곳으로 LH서울지역본부가 공급하고 은평구는 주택 보증금, 임대료, 공공관리비를 부담한다. 구는 입주 전 공간 개선을 위해 주택 전반에 대한 개보수 공사도 시행했다. 가전제품, 가구, 생활용품 등을 갖춰 입주 즉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요리, 청소, 공공요금 납부,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을 준비할 수 있다. 은평구와 자립준비전담요원이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에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입주 청년 모집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입주 희망을 신청받았다. 지역사회 아동분야 전문가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자립 의지 등 심층 면접을 진행해 청년 총 4명을 선발했다. 입주 전날인 23일 오후 2시 입주 환영식을 개최했다. 입주 예정 청년, 관내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과 함께 홀로서기 체험을 축하하면서 입주자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립준비주택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찬란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첫발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경 은평구청장, LG사이언스파크 방문…‘지자체와 대기업 상생협력’ 강조 [금요저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디지털 발전을 위해 대기업과 지자체의 상생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출범한 ‘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로 계열사부터 협력사, 스타트업까지 2만여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해 있다. 이날 김 구청장은 LG사이언스파크를 견학하면서 LG CNS관계자와 미팅을 하고 국가시범도시 사업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어 스마트도시 은평을 위한 관계자와 논의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로 변모하는 사회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디지털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구청장은 LG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디지털 전성시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요청했다. 또 어르신·장애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디지털 기술의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으로 이번 견학을 계기로 구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직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혁신시설 관람과 교육 기회를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미래 사회는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업을 통해 이끌어 가야 한다 오늘 만남이 은평발전에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주민센터로 치매예방 하러 오세요”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총명해짐’을 운영한다. 지역 어르신의 인지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매 예방에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하기 편리하도록 은평구 각 동 주민센터 16곳과 연계해 주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운동관리사, 음악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는 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주요 내용은 신체활동, 체조, 뇌건강 운동 브라보 브레인 인지활동집 풀이 과제를 통한 인지활동 습관 형성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인지문제 풀이 후 재전송 등 신체활동과 인지 활동을 결합한 내용을 다룬다. 참여 대상은 은평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치매검사결과 정상 어르신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16개 찾동 방문간호사, 독거노인돌보미와 연계해 독거·저소득층 등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한다. 현재 상반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센터별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어르신은 “집 근처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편리하고 치매 예방도 된다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걱정 없는 도시 은평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노후주택 수리비 저금리 대출 지원…공사비 80% 최대 6천만원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저금리 대출방식으로 노후주택 집수리를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사업’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우리은행과 연계해 저금리 대출방식으로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가지 유형으로 융자지원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이자 지원은 10년 이상 노후주택이며 아파트는 제외된다. 지난해 융자지원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구역으로 국한됐으나 올해부터는 이자 지원과 마찬가지로 은평구 전역으로 확대됐다. 대출 지원은 공사비의 80%, 최대 6천만원이다. 한도는 개인 신용도와 은행 여신 규정에 따라 변동·제한될 수 있다. 이자 적용금리와 원리금 상환방식은 주택 노후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다. 20년 이상 노후주택은 연 0.7% 고정금리로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10년 이상 노후주택은 은행 시중금리에서 2%를 지원하며 5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0년 이상 노후주택은 5~8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10년 이상 노후주택은 5월부터 연말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신청하기 전 우리은행 응암동지점에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와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이후 신청 기간 내 구청 주택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을 통해 노후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청 [금요저널] 은평구는 서울시 주관 1인가구 지원 관련 공모사업에서 총 8개 사업이 선정돼 1인가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비 1억 5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1인가구를 위해 인프라, 건강, 관계,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1인가구 지원센터를 이전 확장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한다. 센터는 불광역과 가까운 대조동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인다. 공간은 40평 규모로 사무실, 상담실, 소통공간, 휴게공간, 교육장 등으로 확장된다. 전문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한다. 중장년 1인가구의 행복한 밥상를 위한 ‘은빛 싱글 소다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참여자 간 요리와 식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역촌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와 정서 지원을 위해 대상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이 가질 수 있는 내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모래놀이 치료와 집단상담 진행 등 심리를 지원한다. 고립·은둔 중장년 1인가구를 발굴해 일상 활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 프로그램으로 전문, 특화, 생활 멘토링 등을 제공해 1인가구의 심리적 지지와 고립감 해소를 지원한다. 최근 떠오르는 전세 사기 등 사회문제에 대응해 1인가구 대상으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전·월세 계약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 보기 동행 등을 제공한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가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1인가구 수요에 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체감할 수 있는 1인가구가 행복한 도시 은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