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과 협업해 참여 기업 물품 구매와 기부 연계도 이뤄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가치와 지역경제를 잇는 의미 있는 소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왕 될래요”…송파구 유소년축구단 창단 첫 우승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1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창단한 ‘송파구 유소년축구단’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2024 레인보우 옐로우컵 유소년축구대회’에서 4학년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송파구 유소년축구단은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 구립 축구단이다. 양질의 수업과 함께 수업료, 운동복, 대회 참가비 등을 구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입단문의가 수시로 빗발칠 정도로 인기다. 전문감독과 코치 2인 체제하에 매주 3~4일 2시간씩 연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학년별 수도권 유소년축구단 8개 팀이 출전해 20분 경기를 8인제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렀다.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구 유소년축구단은 준결승 상대를 4대 0으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서 만난 낫소FC를 2대 0으로 꺾으며 창단 3년여 만에 첫 우승을 거머줬다. 놀라운 것은, 참가한 4학년생 9명 중 6명이 올해 1월 15일 입단한 새내기 단원이라는 점이다. 정원 부족으로 대회 규정에 따라 축구단의 홍일점이자 구단 유망주인 5학년 선배여학생 1명이 추가 참여해 활약한 점도 재미있다. 이날, 우승컵 트로피와 메달을 전달받은 단원들의 얼굴에는 함께 해냈다는 뿌듯함이 흘러넘쳤다. 그간의 노력에 보답하듯, 팀 MVP 상을 비롯해 골키퍼상,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이 모두 송파구 유소년축구단에서 나와 기쁨을 더했다. 구 관계자는 “고학년 위주인 유소년 주말리그는 4학년들이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적은데, 갓 선발된 단원들이 첫 출전으로 우승을 이뤄낸 것이 놀랍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력을 다해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3일 전인 지난 5월 16일 ‘2024년 송파구립체육단체 신규단원 위촉식’을 열고 앞서 1월 입단한 송파구 유소년축구단과 리듬체조단, 여성축구단 신규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졸업한 유소년축구단 단원 10명에게는 별도의 표창장을 수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팀워크 정신으로 값진 결실을 이뤄낸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 육성과 관내 유소년들의 튼튼한 몸과 마음을 위해 민선 8기 전략 목표인 생활체육의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석촌호수 수질개선, 올해도 계속 된다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22일 석촌호수에서 ㈜롯데물산 등 5개 계열사, 녹색미래, ㈜젠스와 ‘2024년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대표 명소인 석촌호수에는 올봄 ‘호수벚꽃축제’ 및 ‘라프라스&피카츄’ 전시 등을 보기 위해 505만명이 방문했다. 송파구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을 즐기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 석촌호수 수질개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2021년부터 석촌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체 수질이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까지 개선되고 투명도는 0.6m에서 2m 이상까지 증가해 석촌호수에서 수영 대회를 개최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수질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롯데는 석촌호수 수질 개선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 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개선 작업을 각각 수행한다. 협약식 이후 서강석 구청장은 수질정화 선박에 탑승해 호수 곳곳을 돌며 투명도 등을 직접 확인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수질개선으로 석촌호수 명품화 및 기후변화 적응을 향한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특강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에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초빙해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강 분야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고자 ‘2024년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느린 노화와 노년 건강 전문가인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풍요로운 100세 시대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정희원 교수는 ‘지속 가능한 나이듦’,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다’,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등을 집필한 노년내과 전문의다. 노인 건강 인식 개선, 노화 예방 등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tvN ‘유퀴즈’,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방송 및 강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6월 14일 열리는 특강에서는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실천 방법과 △아프지 않고 느리게 나이들 수 있는 건강 솔루션 제시 등 생애 주기에 따라 노화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내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노화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연은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송파구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사전 접수하면 된다. 300명 선착순 모집한다. ‘2024년 송파구 건강증진 명사특강’은 건강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하반기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7개 모든 동 주민센터 대청소…섬김행정 지속 [금요저널] 송파구는 4월부터 두 달에 걸쳐 관내 27개 모든 동 주민센터를 대청소하고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섬김행정을 지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동 청사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섬김의 자세를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배경을 밝혔다. 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후 매년 봄마다 전문 장비를 동원해 동 주민센터를 대대적으로 청소해 왔다. 이번 청소는 민원실뿐만 아니라 각 층 로비와 계단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센터 구석구석을 닦아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왁스코팅 등으로 오염 방지와 내구성을 높여 이용 편의를 높인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주민센터가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는 점을 고려해 27개 모든 동 주민센터의 냉난방기 필터와 냉각기 세척 작업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구는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11일 ‘봄맞이 대청소’로 버스정류장, 안내표지판, 선거운동용 현수막 정비 등을 마무리한 데 이어 연말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운영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지역 청소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센터 청소부터 도시 청결까지 섬김행정을 위한 송파구의 노력을 주민들이 알아봐 주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과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음쓰 다이어트’ 대회 개최… 비용 아끼고 환경도 지키고 [금요저널] 송파구는 기후변화 위기에 탄소배출을 줄이는 일상 속 실천으로 ‘2024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5월부터 10월까지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도록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45%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23년 경진대회를 통해 22년 배출량 대비 1,938톤 음식물쓰레기를 더 감량, 일반가정 감량률 3% 대비 0.89%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150세대 이상의 RFID 종량기를 사용하는 124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2,000세대 이상, 1,000세대 이상~2,000세대 미만, 4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150세대 이상~400세대 미만까지 세대수 기준 4개 부문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심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음식물류 폐기물 총 발생량을 파악한 후 △전년 대비 감량률 △세대별 평균 배출량 등을 평가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천이 우수한 공동주택 총 12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우수단지로 선정되면 인증패를 수여하고 총 25대의 노후·고장 RFID종량기를 교체하는 등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어린이 양치교실’ 운영… 예비 초등학생 500명에 건강 조기교육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의 조기 형성을 위해 내년 취학을 앞둔 어린이 5백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양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인구가 30만명대로 급감한 가운데, 만 6세 인구 4,749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최다인 송파구는 아이들의 건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유아기부터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써 왔다. 구가 취학 전 양치 습관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온 ‘어린이 양치교실’은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코로나 시기 잠깐 중단됐다가 작년부터 재개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교육을 사전 신청한 거여·마천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및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다. 먼저, 아이들은 시청각 매체로 치아의 기능, 충치의 원인과 예방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1:1로 양치를 실습하게 된다. 특히 실습에서는 치면착색제를 도포해 플라그를 관찰하고 양치하기 힘든 부위를 눈으로 확인해가며 올바른 양치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게 된다. 이 외에도, 구는 건강한 생활 습관 조기 함양을 위해 치아 관리뿐만 아니라 저당·영양교육. 건강체험 교실 등 회차별 다양한 수업을 연계했다. 치위생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양치부터 올바른 식습관, 금연·절주·운동장애 예방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수업은 송파구 보건지소 및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22회에 걸쳐 열리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교육 일정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출생아 및 생산가능인구 수 서울시 1위인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건강 조기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평생 건강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번 봄, 재미와 낭만 찾아 505만명 석촌호수 방문 … 서울 인구의 절반 [금요저널] 이번 봄, 송파구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505만명이 석촌호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인구 938만여명의 절반을 넘는 수치로 구는 송파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벚꽃을 보기 위해 260만명의 상춘객이 석촌호수를 찾았다. ‘호수벚꽃축제’가 시작된 지난 3월 27일부터 개화기간인 4월 14일까지 19일 동안 집계한 결과이다. SK텔레콤 빅데이터와 구 자체 집계를 함께 분석했다. 특별히, 축제가 시작된 3월 27일부터 벚꽃엔딩 콘서트가 열린 4월 6일까지 빅데이터를 집중분석한 결과, MZ세대 방문이 가장 많았다. 20대가 50만 7,24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4만 3,560명, 10대가 20만 2,922명 순이었다. 이는 해당 기간 전체 방문객의 62%로 석촌호수가 젊은층에게 봄꽃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빠짐없이 송파구를 방문한 점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는 물론 멀리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석촌호수를 다녀갔다. 이처럼 올해 벚꽃 개화기간 석촌호수가 국민적 관심을 받은 데 대해 구는 5일간의 축제가 끝난 후에도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 버스킹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 4월 5일과 6일은 석촌호수 벚꽃 개화시기와 주말이 맞물려 인근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방문객이 축제가 열린 주말보다 평균 30~45% 증가했다. 실제 방이맛골 음식점주인 A씨는 “평소보다 매출이 40~50% 상승했다”고 전했다. 5월 현재, 구는 롯데그룹과 함께 준비한 ‘라프라스&피카츄’ 전시로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245만명이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추산됐다. 해당 전시는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석촌호수에 떠 있는 16m의 대형 포켓몬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봄 서울 인구의 절반이 넘는 방문객들이 재미와 행복, 낭만을 즐기기 위해 송파구를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해 더 많은 분들이 송파의 매력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삶의 통찰력 주는 송파책박물관 ‘고전아카데미’ 인기 [금요저널] 송파구가 고전의 가치를 발견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송파책박물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으로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책과 관련한 전시, 강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전 아카데미’는 고전을 심도 있게 읽고 해설 강의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열린 아카데미는 모두 수강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한 수강생은 “고전은 혼자 읽고 해석하기 어려웠는데, 강사의 해설과 함께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주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10회 강의로 확대 운영한다. 강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문서 연구의 대가인 고려대학교 안승준 교수가 맡았다. 이번 고전은 조선시대 서당의 필독서인 ‘동몽선습’이다. ‘어린 학생들이 먼저 익히는 책’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서당에서 ‘천자문’을 익힌 후 배우는 교재로 유학의 핵심 윤리인 오륜과 한국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옛날 서당에서 공부하던 방식인 ‘서당식 성독’으로 진행한다. 강사가 선창하고 수강생이 노래처럼 따라부르는 이른바 서당식 강의 방법으로 더욱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카데미 일정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 진행하며 교육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해 성취감을 높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 고전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고전을 함께 읽고 깊이 있는 생각과 지혜를 나누며 고전 문학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구민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안전체험교육관’서 민방위교육 이수 가능해진다 [금요저널] 송파구 민방위 대원의 교육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제 민방위 2년 차 이상 대원이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하면 민방위 교육을 대체할 수 있다. 4월 16일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민방위교육 인정 안전체험관’으로 지정되면서 구는 5월부터 곧바로 관내·외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이란 2년 차 이상 대원이 공식 민방위교육을 이수하는 대신 안전체험관 프로그램을 연차별 기본교육 시간만큼 이수하면 당해연도 민방위교육 이수로 인정받는 제도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율참여형 교육이 인정되는 안전체험관은 총 10개 시도 15개소다. 기존 관내 정식 민방위교육장소는 송파구민회관, 송파여성문화회관 등이 있었는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송파구 일대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편의가 크게 향상된 셈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민방위 대원들이 다양한 선택지에서 개인 여건에 맞는 일정을 골라 들을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주체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추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수로 인정되는 수업은 화, 목,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재난 및 응급처치 교육’이다. 교육 희망자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누리집에서 ‘재난 및 응급처치 교육’을 온라인 사전 예약 후 해당 일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은 대원들의 교육 접근성뿐만 아니라 양질의 시설에서 실감 나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전 위기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교육 편의와 질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신세계로부터’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5월 17일 오후 7시 30분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 29회 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에 창단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은 탄탄한 연주력으로 깊이 있는 음색과 매력적인 선율의 화합을 선보이며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송파구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신세계로부터’라는 주제로 ▲송파구립교향악단과 이지원, 이상직의 협연자들이 함께 총 8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쾌한 리듬과 화려한 멜로디로 유명한 주페의 ‘경비병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가 당대의 호른 연주자 요제프 로이트게프를 위해 만든 작품인 호른 협주곡 3번 1악장을 이상직 호른 솔로와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이어 빠르고 화려한 바이올린 솔로가 두드러지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은 이지원 연주자와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준비했다. 드보르자크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작곡가가 미국여행 중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1악장과 4악장을 연주해 관객들에게도 드보르자크가 느낀 새로운 나라에 대한 기대감, 도전, 그리고 고향에 대한 향수 등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트레팍’, 백조의 호수 모음곡 ‘정경’ 등 관객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준비해 관객의 귀를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페‘경비병 서곡’ ▲모차르트‘호른 협주곡 3번 1악장’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드보르자크‘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요한슈트라우스‘박쥐 서곡’ ▲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 인형 ‘트레팍’’ ▲차이코프스키‘백조의 호수 모음곡 ‘정경’’ ▲비제‘아를르의 여인 ‘Farandole’’로구성, 관객들에게 즐거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19시부터 선착순 입장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구민들이 클래식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