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4일부터 교육소외계층 평생교육이용권 접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서초구는 총 759명에게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해당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24일부터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접수에서는 기초·차상위계층인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598명,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4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기존에 서초구에서 자체 운영하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가 법률상 용어인 ‘평생교육이용권’ 으로 사업명이 변경된 것으로 서울시와 서초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도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대상 특성에 따라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노인 평생교육이용권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나뉜다. 유형 간 중복 지원 없이, 네 가지 유형 중 하나의 평생교육이용권만 지원받을 수 있다. 그중 이번에 1차로 접수하는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금24 누리집 검색창에서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을 검색해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 디지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은 6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에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연간 35만원까지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100세 시대,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누구나 평생 마음 놓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통합적인 인지재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 레하컴을 활용한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레하컴을 사용해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사고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인 레하컴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며 기초 인지부터 상위 인지까지 훈련이 가능해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두뇌 건강 개선 및 일상생활 과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와 연계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지상담을 병행하며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서초구 등록 장애인으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훈련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배보건지소에서 주1회 약 25분 동안 인지재활훈련이 제공되고 연 최대 20회까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 작업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두뇌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뇌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초구,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서울시 유일 선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청년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이고 시인성이 높은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간판 교체 의지, 지역 특성과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기획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 사업 대상지는 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리풀 악기거리’로 인근 예술의전당과 함께 악기상점, 공연장 등 클래식 인프라로 가득한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노후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간판들은 지역 특색을 담은 아름다운 간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확보한 사업비는 국·구비 총 1억 4,200만원으로 구는 지역 내에 위치한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올해 말까지 서리풀 악기거리 일대 25개 업체의 간판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서리풀 악기거리는 민선8기 서초의 역점사업인 ‘서초문화벨트’의 일부로 이번 간판개선을 통해 악기거리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더욱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노후화되거나 파손된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을 설치하는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도시 미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옥외광고물 설치 규정을 쉽고 명료하게 해설한 ‘서초구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발간하고 광고물 관리자의 자율점검과 정비를 유도하는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안내문’도 제작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 학생들과 협력해 악기거리 특색에 맞는 간판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행안부 주관 데이터 기반 행정 및 운영 실태 최고 평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및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과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 실태를 파악해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먼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각 기관이 얼마나 데이터에 기반한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는지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에서 점검한 결과다. 서초구는 3개 영역에서 모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특히 데이터 공유와 관리체계 영역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우수사례로 제출된 ‘데이터 기반 서리풀원두막 운영’은 신규 서리풀원두막 설치 시 현재 설치 현황과 설치 환경, 인근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분석 기획, 기법, 활용 데이터가 전반적으로 적합하게 구성됐고 분석 결과물도 정책 활용 목적에 부합한 사례라는 평가다. 이어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는 행정·공공기관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지 평가했다. 서초구는 여기서도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포함한 8개 자치구만이 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구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 업무 추진과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서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11개 분야 480여 종의 행정정보를 제공해 담당 공무원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재난안전, 교통, 대기 관련 실시간 상황부터 인구, 보건, 복지 등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공공데이터를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구의 스마트한 데이터 활용 기반 행정이 크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주민 수요에 맞는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서초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운영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서초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출산준비, 영유아 발달, 우울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2022년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 영유아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6명의 전담인력이 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신청한 모든 임신·출산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보편방문’ 건강관리와 ‘지속방문’ 건강관리로 나뉜다. ‘보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1~3회 가정을 방문하며 ’지속방문'은 사회·심리·건강 고위험군으로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산전 20주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 방문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영양, 운동, 수면, 정서적 지지와 신생아 성장발달 확인, 수유,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등 양육에 관한 교육 및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보편방문 건수는 894건으로 전년도 출생아수 대비 방문율은 ‘23년 38.1%보다 11.6%P 증가한 49.7%로 나타났고 방문만족도 점수도 9.56점으로 매우 높았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은 누구나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는 4월 8일까지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운영되는 ‘엄마모임’은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 대상인 엄마와 아기를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5주에 걸쳐 서로알기와 엄마되기, 아기 발달과 놀이, 수면교육 등이 참여형 강의로 진행돼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4년 엄마모임은 3기 18회 운영되는 동안 총 316명이 참여해 양육 자신감을 키우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또, 구는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양재모자건강센터 엄마모임방을 무료로 대여해 현재까지 90회/ 791명이 이용하는 등 서초구 육아맘들의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모임방 대여 신청은 건강부모e음에서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초구의 모든 출생아 가정에 고품격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초등학생 대상 ‘클래식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 제작을 체험하는 ‘2025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은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에서 진행되는 서초만의 특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바이올린 조립과 활 제작, 줄질과 대패질 실습, 바이올린 바니쉬 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1년 첫 시작 이후 최대 경쟁률이 10:1을 기록할 만큼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작년부터는 대상을 기존 서초구 학생들에서 서울시 전체 학생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24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서리풀청년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 인근 13개 현악기 공방에서 현악기 장인의 지도하에 악기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악기의 소리와 종류를 탐구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이후 직접 악기를 만드는 공방 체험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시 선택한 바이올린 체험 또는 활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학생과 부모가 한 팀으로 구성된다. 공방에서는 △바이올린·활의 역사, 구조, 조립 방법 등 소개 △공구 사용 전 안전 교육 △대패, 줄질 등 바이올린·활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상은 서울시 내 초등학교 3~6학년과 그 학부모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 기간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4월 수업은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동기를 성실하게 작성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또는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리풀 악기거리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클래식 악기를 제작하며 장인 정신을 배우고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강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구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나아가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이후 서초구민 470여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서초구는 지난 한 해 동안 구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폭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비스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을 확보한 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심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1년에 1회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에게는 120일 이내 총 8회의 1:1대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된다. 서비스 비용은 상담 제공인력의 유형에 따라 회당 △1급 8만원 △2급 7만원으로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3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서비스 지원기간이 경과한 후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올해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갖춰 복지로 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또는 마음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기준을 33㎡에서 16.5㎡으로 완화하고 제공인력의 결격사유를 조회하는 등 인력기준을 강화했으며 양질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현장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설기준의 완화로 더 많은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참여가 예상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사업 특성상 전국에서 서초구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타구의 대상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는 취약계층과 1인 가구를 위한 ‘마음고시원’ 5곳을 지정 운영하고 ‘마음편의점’을 10호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으로 치매걱정 NO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1일부터 치매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도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구민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처음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에도 상·하반기에 걸쳐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운영하며 17개 동에서 총 2,488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진과 치매예방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인지저하자로 분류된 105명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적극 나섰다. 올해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11일 서초1동에서 시작해 오는 6월 2일 내곡동 주민센터까지 이어진다. 서초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의 검진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단된 주민의 경우 신경심리검사와 협력 의료기관의 임상 평가를 통해 정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주민은 구에서 운영하는 인지 건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실천방법은 걷기 운동과 정기적인 기억력 검진”이라며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서초구민 누구나 1년에 한 번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검진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지역사회 내 치매에 친숙한 환경을 강화하고자 내곡동, 방배2동, 양재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 우수안심마을 인증과 더불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될 만큼 서초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해 치매안심마을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으로의 진행이 지연되고 증상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이 치매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가 1:1로 청년 취업 준비 도와드려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국·영문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를 1:1로 알려주는 ‘2025 서초구 1:1 취업컨설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취업컨설팅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대비 ‘자기소개서 첨삭반’과 ‘면접 대비반’ 으로 나눠 운영된다. 신청자는 이 중 한 개 반을 선택해 1인당 1시간가량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10월까지 매주 월~수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자기소개서 첨삭반’에서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함께 훑어보며 그 완성도를 높인다. 각 항목별 보완점과 방향성을 제시해 주며 효과적인 서류심사 합격 전략도 소개한다. ‘면접 대비반’에서는 자기소개 및 예상 질문을 분석하고 지원 분야 및 기업별 면접 유형에 따른 개인 맞춤형 면접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1인당 최대 3회로 제한되었던 컨설팅 횟수를 서초구 주민에 한해 무제한으로 확대해 취업 때까지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영문 컨설팅은 기존의 총 100회차에서 120회차로 늘려,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컨설팅 진행일 2일 전에 접수가 마감된다. 선발자에게는 컨설팅 2~5일 전에 개별적으로 유선 안내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취업컨설팅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초구 청년들에게 올해부터 제공하는 무제한 취업 컨설팅과 같이, 앞으로도 무한한 응원의 마음으로 취업 성공의 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성실납세‘유공납세자 20인 선정’표창장 수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3월 3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구 세입의 안정적인 확보에 기여한 20인을 서초구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6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납세의무자의 모범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서울특별시 서초구 유공납세자 등의 우대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유공납세자에게 매년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유공납세자는 서초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으로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매년 2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모범납세자 중에서 선정한다. 납세액이 법인은 5천만원, 개인은 1천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도 등을 고려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표창 대상자로는 해동과학문화재단, ㈜미래엔, ㈜송천개발 등 법인 3곳과 개인 17명이 선정됐다.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자로 수여식에 참석한 한 구민은 "40년 동안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데 오늘 이런 자리에 오게 되어 뜻깊고 당연히 납부해야 할 세금을 납부한 것뿐인데 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앞으로 서초구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공납세자에게는 △서초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서초휴양소 무료이용 △서초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 관람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자에게 주는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매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시는 구민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세금을 지역발전과 구민 복지를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노포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포식당 모범음식점 선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서초구 내 10개소의 노포식당을 선정해 경영 개선, 위생·서비스 향상,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포식당이 가진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경영방식을 접목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업소별 컨설팅은 외식 경영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 컨설팅을 받은 식당 중 우수한 업체는 ‘모범음식점’ 으로 선정돼 사후 관리를 받게 되며 서초구 소식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의 대상은 2001년 이전에 영업신고한 지역 내 일반음식점으로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영업기간, 신고면적, 영업주 연령,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식품위생 관련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폐업 중인 업소, 1년 이내 영업 종료 예정인 업소, 포차 및 소주방 등 주류 전문 판매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지원자격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한 후, 서초구 보건소 위생과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노포식당은 지역의 식문화와 역사를 담고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포식당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를 중심으로 미래형 첨단도시로 도약한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인 AI 산업 전초기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I 중심의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행정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투자 △인재 양성의 3대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 우선,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를 연내 개관하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 전체를 활용해 20~40인 규모의 우수 AI 스타트업 42개를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 특허법·출입국관리법 등에서의 규제 특례는 물론, 인근의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및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포함해 특구 내 1,000여개 스타트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양재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500여개의 AI 및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에 더해 서울시,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더케이호텔 부지 개발,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등과 맞물리면서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탄탄한 AI 산업 기반이 다져질 전망이다. 이어 구는 1,100억원의 스타트업 펀드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등 AI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5년이 AI 산업 발전의 성패를 좌우할 시기라고 판단해, 이 시기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올해 30억원을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하고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을 출자해 총 1,1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을 지역 내 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초기 자금확보,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AI 기업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 사용료도 지원한다. 딥러닝 등 AI·ICT 개발을 위해서는 고성능 연산자원이 필수적인데, 각 기업이 수천만원 상당의 GPU 서버를 임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구는 지난해 13개 기업에 약 2억원 상당의 컴퓨팅 자원 사용료를 지원해 막대한 자본 없이도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순 자원 제공을 넘어 운영 관리, 보안 컨설팅, 유지보수, 장애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AI 산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인재 양성에도 발 벗고 나선다. 구는 AI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청년 인재 발굴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서초AI칼리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해 기초부터 중·고급 과정에 이르는 체계적인 AI 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국내 최고 공과대학인 카이스트와 협력해 교육의 질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카이스트의 AI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 참가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여기에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 과정'도 도입돼, 기업에서 실제로 직면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런 실무 중심 교육이 재직자들에게 AI 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교육·취업 △복지·건강 △생활안전 △행정서비스 4개 분야에서 스마트 미래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먼저, 주민들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 대상으로는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을 통해 AI 학습이 교과 과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원 중이며 주민들이 최신 AI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주민 디지털 교육도 그 과정과 대상을 확대했다.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등의 교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챗GPT 활용법까지 스마트시니어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청년들에게는 ’서초 AI 칼리지 ‘와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복지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며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 상황 시 112·119 신고와 현장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AI 기반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도 강화했는데,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돌봄 효과가 높다. 구의 생활 안전 정책에서도 AI는 핵심 역할을 한다. AI 기반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배회, 침입,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지능형 고속검색시스템으로 실종자 수색과 문제 차량 추적도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최근 설치한 AI 횡단보도는 첨단 레이더, 차량 검지기, 무선 통신장비 등을 활용해 교차로 50m 전부터 차량과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고 스마트 표지판을 통해 알려줘 우회전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편의를 위해 행정 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 중일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AI 메모'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청 오케이민원센터에서는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를 배치해 민원창구와 시설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행복이’는 스마트 민원실을 자율주행하며 인사와 악수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돕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서초구가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술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인프라 구축, 적극적 투자, 최고의 인재 양성을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