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4일부터 교육소외계층 평생교육이용권 접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서초구는 총 759명에게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해당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24일부터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접수에서는 기초·차상위계층인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598명,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4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기존에 서초구에서 자체 운영하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가 법률상 용어인 ‘평생교육이용권’ 으로 사업명이 변경된 것으로 서울시와 서초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도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대상 특성에 따라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노인 평생교육이용권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나뉜다. 유형 간 중복 지원 없이, 네 가지 유형 중 하나의 평생교육이용권만 지원받을 수 있다. 그중 이번에 1차로 접수하는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금24 누리집 검색창에서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을 검색해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 디지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은 6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에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연간 35만원까지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100세 시대,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누구나 평생 마음 놓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통합적인 인지재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 레하컴을 활용한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레하컴을 사용해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사고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인 레하컴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며 기초 인지부터 상위 인지까지 훈련이 가능해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두뇌 건강 개선 및 일상생활 과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와 연계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지상담을 병행하며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서초구 등록 장애인으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훈련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배보건지소에서 주1회 약 25분 동안 인지재활훈련이 제공되고 연 최대 20회까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 작업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두뇌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뇌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초구, 행정 곳곳에 AI 업무혁신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며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 전체 60개 부서에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의 유료 계정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정확도와 기능성이 향상된 챗GPT 유료 버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답변을 얻고 속도 및 시간당 사용량도 증가해 더욱 안정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배포된 챗GPT 계정을 적정한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열심이다. 매주 2회씩 정기적인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27일에 열린 특강에도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해 AI 활용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이런 교육 덕분에 업무 현장에서는 AI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업무 담당자들은 행정처분에 필요한 관련 법령, 판례 등을 ‘챗GPT’로 빠르게 검색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작업을 돕는 AI 도구인 ‘Cursor’를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해내기도 한다. 구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창의제안 자료 취합 자동화, 등기부 등본 소유권 변경사항 입력 자동화 등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도입된 ‘AI 전화메모’도 AI를 통해 업무혁신을 이룬 사례다.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중인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서비스로 민원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민원인은 담당자와 연결될 때까지 여러 번 전화하는 수고를 덜고 담당자는 AI가 텍스트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업무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메모를 남겨둘 수 있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AI 전화메모’는 △통화중, 자리비움 설정 △점심, 퇴근시간, 휴무일 설정 △민원인의 음성 메모 텍스트로 확인 △음성 저장 △문서 저장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신 AI 음성인식 엔진을 활용해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STT기술과 녹음된 내용을 분석하고 중요한 정보만 추출해 자동 요약하는 자연어 처리기술이 활용된다. 구는 해당 서비스를 8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혁신적인 자세로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함으로써 민간 못지않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천 ‘살롱드가든’에 4개의 테마정원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양재천 카페거리 인근 영동1교~2교 사이에 조성한 서초의 대표 정원 ‘살롱드가든’ 이 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살롱드가든’은 양재천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더욱 즐겁게 산책하며 경치를 즐기길 바라는 취지에서 탄생한 개방형 정원이다. 정원 사이사이에는 걷기 좋은 데크길이 깔려있고 걷다가 언제든 쉴 수 있는 벤치들과 아름다운 식물들도 가득하다. 지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트리 장식으로 방문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올해는 봄을 맞아 정원 작가와 협업해 스토리가 담긴 4개의 테마 정원으로 변신했다. 메인 오픈테라스를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향기와 맛을 느끼는 ‘사계절 향기정원’ △다채로운 색과 열매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오감자극 컬러풀정원’ △은은한 화이트 색상의 식물들이 고요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힐링정원’ △ 사계절 내내 화사한 경관을 제공하는 ‘사계절 감각정원’ 총 4개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각 정원들은 기존의 이끼정원, 암석원 등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울러 지난 29일 살롱드가든을 대상으로 서초구의 두 번째 녹지입양 협약도 체결됐다. 녹지입양제는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에서 공공녹지를 입양해 관리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근 양재천 카페거리의 5개 상가가 구와 함께 살롱드가든의 유지관리에 힘쓰며 해당 장소를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작년 5월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과 서초동성당 옆 약 2천400㎡ 면적의 시설녹지에 대해 제1호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하며 서울시 최초로 ‘녹지입양제’를 시행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살롱드가든’을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언제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정원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 서리풀원두막 운영 개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일부터 한여름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을 막아주는 ‘서리풀원두막’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리풀원두막은 서초구가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형 접이식 그늘막이다. 서리풀원두막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여름철 폭염대비 필수 시설물로 여름철 뙤약볕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그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돼 현재는 총 262곳에 운영되고 있다. 서리풀원두막의 규격은 높이 3.5m, 최대 폭 5m로 성인 20여명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크기이다. 한여름 폭염 속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자리 잡은 서리풀원두막은 타 지자체·민간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의 기준이 되어 그늘막의 ‘대한민국 표준’ 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편리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서리풀원두막은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17년 ‘서울창의상’,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1번가 우수혁신사례 ‘금메달’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2018년 ‘그린월드어워즈’를 수상했고 최근에는 202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울지역 유일 정부혁신 ‘최초’, ‘최고’ 2개 부문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구는 운영 개시 전,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서리풀원두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 운영 10주년을 맞아 서리풀원두막이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 후 시설물을 개선하고 추가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의견도 적극 반영해 신규 설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운영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그늘막의 표준, 서리풀원두막이 올해도 변함없이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매년 더위 시작이 빨라지고 폭염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 통역안내 자원봉사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가 한강을 품은 전국 유일의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역봉사단 모집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모집을 진행했으며 뜨거운 인기 끝에 최종적으로 79명이 봉사단으로 선발됐다. 이들 전원은 인터뷰를 통해 외국어 검정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 있는 인재며 지난 10일 ‘통역안내 자원봉사단’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한 후 통역 안내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구는 봉사단이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보라색의 단체복을 지급하고 안내 표식 ⓘ와 봉사자를 뜻하는 영어 ‘Volunteer’를 옷에 각인했다. 또, 언어 배지를 통해 해당 봉사자가 통역 가능한 언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에 부부가 함께 신청한 이색적인 이력의 주인공인 진영호씨는 “일본에서 근무하면서 익히게 된 일본어 능력을 지역사회에 좋은 일로 환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긍지를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터·세빛 관광특구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 14:30~18:30에 2인 1조로 활동한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에 더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알리며 관광특구의 위상과 가치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는 선한 활동를 행하는 봉사자에게 제공하는 ‘서초코인’도 함께 지급해,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자들의 활동도 독려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 시니어들의 선한 재능 기부로 이번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을 모집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원봉사단이 외국어 통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관광특구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마스코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에서 카이스트 강사진에게 AI 칼리지 교육 들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카이스트와 함께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서초 AI 칼리지’ 교육 참여자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 AI 칼리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AI 특구인 서초구에서 야심차게 운영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4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총 6개월간 진행될 교육은 카이스트 SW교육센터에서 운영하며 카이스트 전문 강사진이 최신 AI 기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전문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구는 2019년부터 카이스트와 함께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체계적인 핵심기술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가 AI 특구로 지정되면서 올해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급 AI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초과정 없이 심화 및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8일 구는 온라인으로 ‘서초 AI 칼리지’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는데, 해당 영상은 서초구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19세에서 39세의 취업준비 청년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사전, 심화,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됐다. △사전과정에서는 2주간 파이썬 기초 교육이 진행되며 이후 코딩테스트와 서류, 면접 심사를 통과해야 심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서 △심화과정에서는 10주간 AI 모델링,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 이미지 및 자연어 처리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배우고 팀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현직 실무진과 협업해 AI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를 10주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되며 특히 각 과정별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의 오프라인 피드백 교육을 제공한다. 또, 전 과정에서 밀착형 멘토제도를 운영해 수강생의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프로젝트 과정까지 수료하면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구에서 지원하는 인턴십 참여 기회를 얻는다. 서울시와 인근지역 AI 등 관련 기업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인턴십으로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월 급여는 200만원 이상으로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구는 월 급여 중 1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재직자 대상 역량강화 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기업에서 이미 실무를 진행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AI 서비스 프로젝트 설계, 최신 AI 알고리즘 적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한편 ‘서초 AI 칼리지’ 교육은 지금까지 6년간 총 11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들 대부분은 네이버 등 빅테크, IT 대기업 등에 취업해 AI 개발인력으로 일부는 카이스트 등 국내외 관련 대학원에 진학해 AI 산업을 고도화시킬 연구인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수료생 중 10% 정도는 창업에 뛰어들어 AI 스타트업을 설립, 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에서는 일찍이 AI 인재 양성을 위해 ‘서초 AI 칼리지’를 운영하며 관련 산업 육성의 기반을 닦아왔다”며 “지난해 양재 AI 특구가 지정되면서 올해부터는 더욱 심화된 교육을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인재들을 키워내며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 새봄 맞아 본격 가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봄을 맞이해 주민들에게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4월 1일부터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과 양재역 분수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가는 2개 시설 중 아쿠아아트 육교는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로 프랑스 예술원 주최 건축대상, 메디시스 오르레뮈르상 등을 수상한 프랑스의 유명 건축디자이너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이 설계해 2004년 11월 완공됐다. 독특한 디자인의 워터스크린과 육교가 우면산의 경관과 한데 어우러져 프랑스 건축의 예술성과 한국의 풍수지리학적 전통성을 현대 건축설계에 조화롭게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앵커 케이블 트레이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원반은 앵커를 통해 직접 산에 연결되고 원반에 연결된 케이블은 육교 전체의 하중을 잡아당겨 하중이 케이블과 앵커를 통해 산에 전달되도록 설치됐다. 비스듬한 원반 구조의 워터스크린과 육교 계단 등이 산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고 균형감 있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워터스크린의 원형 유리판 주위로 분수용 노즐 287개와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이 언제나 깨끗한 물줄기와 흐르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아쿠아아트 육교에 특색있는 경관조명 설치로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 역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워터스크린 경관조명 개선 후 지난해 전시 경험이 부족한 청년작가의 작품을 워터스크린에 비춰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구는 2개 시설의 효율적인 분수대 가동을 위해 시간대별 특성과 날씨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관련 환경기준과 예보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상인 경우와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분수대를 상시 가동하며 평시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간대별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3월 28일 사전 관계자 합동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가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개 시설에 대한 설비 및 제어프로그램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시설 주변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분수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 완료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쿠아아트 육교는 자연과 도심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며 “시원한 분수를 바라보면서 미세먼지와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 시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 3월부터 6월 30일까지 노후 골목길을 정비하는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3개 권역 사업구간 총 28개소 노후 골목길의 아스팔트 포장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전에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인력과 함께 사업대상 후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여러 후보지 중 노후화 정도, 안전사고 위험성 및 보행약자 통행불편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초·내곡권역, 방배권역, 잠원·반포·양재권역 3개 권역, 28개소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33개소의 골목길에 대해 정비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균열·파손된 노면을 정비하고 색이 바래진 일방통행로 및 주정차금지 등 노면표시를 재도색해 골목길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약자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깨끗하고 정돈된 골목길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 으로 주민들이 매일 다니시는 골목길이 ‘안심도로’로 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된 골목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춘팔팔, 활기찬 노년’허약예방 운동교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어르신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서초구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춘팔팔, 활기찬 노년’ 허약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허약예방 운동교실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서초·반포·방배·양재 각 권역별로 상·하반기 주 1회씩 총 16회에 걸쳐 지정장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 운동강사가 기초근력 강화 운동, 균형과 유연성 향상 운동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또, 사전과 사후 체력 측정을 통해 근력, 평형성, 유연성의 향상도를 비교·분석할 수 있으며 사후 평가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찾아가는 노인교실 건강강좌, 마음돌봄 명상교실, 허약노인들을 위한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건강정책과 건강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허약예방 운동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운동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신체 기능 강화와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 9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총 3만 2,966필지로 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감정평가사가 산정한 지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같은 기간동안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하거나,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에 대해 구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한 뒤, 표준지의 적정성, 지가산정의 적정성,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다시 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서초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같은 기간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해 사전 예약 시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 지가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지가 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시고 궁금한 점은 상담제를 통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세외수입 체납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는 스마트폰 하나로 체납액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납세의 편의성을 높이고 체납 징수율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과 연계해 카카오페이 본인 인증 후 실시간으로 납부가 가능해져 납세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 시행을 통해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납세자에게도 체납 고지가 가능해, 구의 체납 징수율 역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종이 고지서 제작과 우편 발송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구는 기존에 종이 고지서를 통해 체납액을 안내했으나, 납세자가 고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과태료 등 세외수입 납부를 위해 은행이나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번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도입이 이러한 불편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구는 앞서 지난해 1월부터 지방세 체납에 대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시행해, 1년간 카카오톡으로 66만여 건의 체납 알림을 보내 18만 4천여 건이 납부되는 성과를 얻었다. 세외수입 체납에도 해당 서비스를 시행해 행정 편의가 더욱 확대되고 구 재정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카카오톡 체납 알림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