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라면 어디든 ‘여행하는 서재’

서초라면 어디든 ‘여행하는 서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만의 특별한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가 6월 양재천을 시작으로 본격 독서 여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행하는 서재’는 차량을 활용해 그 안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지는 ‘움직이는 도서관’ 이다. 올해 4월 도서관의 날 ‘북런치’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6월 한 달간 양재천에서 ‘체코 특별전’ 으로 주민들을 만나는 중이다. 이번 ‘체코 특별전’은 한-체코 우호협력과 체코 민주주의의 상징인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을 기념하는 ‘하벨 벤치’ 가 지난 5월 말 양재천에 조성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체코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며 양재천과 체코의 의미있는 인연을 더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양재천의 ‘여행하는 서재’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해가 진 후 독서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테이블마다 독서등을 준비해 마음껏 머물며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양재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근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가볍게 산책을 나왔는데, 이렇게 양재천을 바라보며 읽고 싶던 책을 읽을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경험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여행하는 서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11월까지 매주 1회, 도서관을 필요로 하는 지역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움직이는 도서관은 베스트셀러와 그림책 등 약 200여권의 풍부한 도서를 비롯해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일반 도서관보다도 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바로 회원가입을 통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반납은 서초구 내 9개 도서관, 5개 스마트 도서관, 동주민센터 내 13개 작은도서관 어디에서든지 반납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을 찾아온 ‘여행하는 서재’에서 온 가족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독서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며 “올 한 해 주민분들이 ‘여행하는 서재’ 와 특별한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서초구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서초구, 안전한 옥외광고물 환경 조성 위한 선제적 대응 나서

서초구, 안전한 옥외광고물 환경 조성 위한 선제적 대응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10일 양재 말죽거리 일대에서 안전한 옥외광고물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옥외광고협회 서초구지부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불법 옥외광고물 인식제고를 위한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훈련과 불법 광고물 추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먼저, 옥외광고협회의 윤리강령 낭독과 재해방재단의 안전점검의 날 결의문 낭독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결의문에는 재해상황 발생 시 사다리차, 크레인 등 각종 안전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게 위험 광고물 정비활동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서울옥외광고협회 서초구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말죽거리 초입부터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한 내용이 담긴 팻말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불법 광고물 추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보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간판을 크레인 등을 이용해 직접 철거하기도 했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전통시장, 골목상권, 주요 거리 등 지역 내 887개소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동주민센터와 민관합동점검반이 참여해 광고물의 구조적 안정성, 고정 상태,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광고물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으나, 일부 이격 및 부식 문제가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를 안내하기도 했다. 향후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조치 시에는 후속 조치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양재 말죽거리를 중심으로 노후·파손 및 불법 설치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을 설치하는 ‘간판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15년 동안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29개 구간 3,960개의 노후·파손된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을 새로 설치해 온실가스 39,000톤을 감축한 바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588만 그루를 여의도 4배 면적에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옥외광고물 안내서’를 발간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간판 설치 법령과 기준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를 통해 주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양재동 주차난 해소 위해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착공

서초구, 양재동 주차난 해소 위해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착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6일 양재동 261-22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일 안전 시공을 기원하며 열린 이번 착공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시공사인 ㈜풍림산업 지우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꽃자리 콘서트’ △추진경과 및 설계개요 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양재동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30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총 151면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지상부에는 책쉼터와 공원 조경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포이사거리 동원산업 맞은편 양재천근린공원 지하로 전체 주차장 연면적은 총 6,619.5㎡에 달한다. 구는 2020년 최초 계획 이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 설계 변경을 거치는 오랜 노력 끝에 올해 1월에 설계를 최종 완료한 바 있다. 공사는 착공식 이후 본격 착수되며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28개월간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양재동 주택가의 주차난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양재천근린공원 이용객에게도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초구, '치매안심길 포토인증 이벤트' 개최

서초구, '치매안심길 포토인증 이벤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내곡동, 양재1동 등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안심길 포토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산책로와 공원을 걷는 일상 속에서 치매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가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단위로 다양한 인프라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역으로 구는 2018년부터 내곡동, 양재1동, 방배2동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 지정해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토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치매안심길’은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지역 내 산책로 공원 등에 치매 예방과 관련된 콘텐츠를 배치한 생활 밀착형 인식 개선 공간으로 △치매예방수칙 안내게시판 △치매관련 음성안내 보조장치 △SMCQ 모형판 등이 설치돼 있다. 참여 방법은 치매안심길과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치매예방게시판 또는 SMCQ 모형판을 촬영해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인증샷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이벤트 1주차인 16일부터 20일까지는 양재어린이공원, 섬들근린공원, 양재도서관 앞 솔밭 등 양재1동 6곳과 햇님어린이공원, 남태령어린이공원 등 방배2동 4곳에서 치매예방게시판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2주차인 23일부터 27일까지는 내곡동 주민센터와 서초3동 자치회관에서 SMCQ 모형판을 활용한 인증 이벤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치매예방 실천문화가 주민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차별화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안심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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