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4일부터 교육소외계층 평생교육이용권 접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서초구는 총 759명에게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해당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24일부터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접수에서는 기초·차상위계층인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598명,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4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기존에 서초구에서 자체 운영하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가 법률상 용어인 ‘평생교육이용권’ 으로 사업명이 변경된 것으로 서울시와 서초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도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대상 특성에 따라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노인 평생교육이용권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나뉜다. 유형 간 중복 지원 없이, 네 가지 유형 중 하나의 평생교육이용권만 지원받을 수 있다. 그중 이번에 1차로 접수하는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금24 누리집 검색창에서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을 검색해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 디지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은 6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에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연간 35만원까지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100세 시대,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누구나 평생 마음 놓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통합적인 인지재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 레하컴을 활용한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레하컴을 사용해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사고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인 레하컴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며 기초 인지부터 상위 인지까지 훈련이 가능해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두뇌 건강 개선 및 일상생활 과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와 연계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지상담을 병행하며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서초구 등록 장애인으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훈련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배보건지소에서 주1회 약 25분 동안 인지재활훈련이 제공되고 연 최대 20회까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 작업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두뇌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뇌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초구, 보건의 날 맞아 백석예대와‘건강실천의 날’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9일 제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비전센터에서 ‘백석예대 건강실천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백석예대 건강실천의 날’은 대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백석예대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백석예대 보건복지학부 교수진과 학생 등 300여명과 서초구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건강 관련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부스에서는 보건복지학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미래 보건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건강측정부스, 상담부스, 건강퀴즈 및 체험부스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건강측정부스는 청년 마음건강, 건강체중생활관, 불법마약 퇴치 및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상담부스는 이동금연클리닉, 구강 건강관리, 우울 스트레스 검진, 결핵예방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 마지막으로 건강퀴즈 및 체험부스는 가상음주체험, 건강 식생활 실천, 임산부 체험교실로 총 10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 내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설치되는 ‘가상음주체험’ 부스에서는 음주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음주 고글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음주에 대한 책임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올해는 ‘간헐적 폭음파 vs 습관적 반주파’라는 밸런스 게임을 추가해 흥미를 유도하면서 교육적인 요소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불법마약 퇴치 및 오남용 예방 부스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부스에서는 클럽마약과 신종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호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건강실천의 날을 맞아 대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야간 벚꽃조명으로 봄밤의 낭만 만끽하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에게 인기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여의천과 도구머리공원에 봄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벚꽃 개화 시기부터 야간 벚꽃조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벚꽃길 명소인 여의천과 도구머리공원은 많은 주민들에게 활력의 공간이자 쉼터로 자리 잡았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 도심 안에서 산책하며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벚꽃나무와 어우러지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수목들로 인해 조도 확보가 어려운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노후 보안등을 교체하는 등 조명시설 개선 및 추가 설치에 나섰다. 앞서 구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도구머리공원 노후 조명시설 20등을 개선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여의천 산책로에 경관조명 48등을 신규로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벚꽃나무를 환하게 비추도록 나머지 경관조명 14등을 추가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벚꽃이 진 후에는 50%의 조도로 설정될 예정이다. 이후 단풍이 물들어 인파가 몰리는 가을에는 경관조명 조도를 다시 100%로 설정해 점등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야간조명 설치를 통해 밤에도 피어있는 벚꽃의 자연미를 더욱 부각해 벚꽃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으로 여의천과 도구머리공원이 남녀노소 모두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과 여의천, 도구머리공원 등 서초 벚꽃명소에 오셔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야간 산책을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약퇴치 서포터즈‘서초 마불 히어로’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1일 서초구청에서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초구 불법 마약퇴치 서포터즈’인 ‘서초 마불 히어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초구 청소년 및 청년 2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석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마약 예방 활동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라는 말과 같이 신종 마약류 밀반입 증가, 해외 대마 구입, 의료용 마약류 쇼핑 등 마약범죄가 일상 속까지 침투하며 구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SNS를 통한 비대면 마약 구매가 손쉽게 이뤄지면서 20~30대 마약류 사범이 급격히 증가해 2023년에는 마약류 사범 전체의 54.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도 2023년 1,477명으로 2018년 이후 10배 이상 증가해 청년층 마약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SNS와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잘못된 마약 정보가 확산되면서 마약 폐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청년층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또, 다이어트약, ADHD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등 의료용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을 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이러한 범죄율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마약퇴치 서포터즈 ‘서초 마불 히어로’를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마약예방교육과 연계해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 등 행사참여 시에는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한편 마약퇴치 서포터즈 운영 이외에도 청년들이 직접 마약 예방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해 사회적 경각심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영상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서초구 내 대학교와 지역 행사, 축제 등에서 마약퇴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소년 및 청년 마약 사범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교, 직장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찾아가는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범하는 ‘서초 마불 히어로’ 가 마약 근절 문화를 확산하고 마약 청정도시 서초의 미래를 지키는 히어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약퇴치 활동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찾아가는 상담버스 ‘마음충전’ 출발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청소년들의 심리와 정서를 따뜻하게 보듬어 줄 찾아가는 ‘마음충전’ 상담버스의 2025년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충전' 버스는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식 밀착 상담 서비스다.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만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지난달 14일 양재근린공원을 방문하며 운행을 시작했다. 그간 노후화된 버스 외관을 따뜻한 디자인으로 다시 꾸미고 상담 콘텐츠도 기존의 학교 방문형과 마을 방문형에 새롭고 강화된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먼저, 학교 방문형 ‘친구관계 충전소’는 학교폭력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대상 학년별 맞춤형으로 3학년은 의사소통 체험·훈련 '친구마음 톡톡‘, 4학년은 학교폭력 예방 ‘스쿨톡맘톡’, 5학년은 사이버폭력예방 ‘사이톡맘톡’, 6학년은 사이버언어 예절훈련 ‘사이벗 말씀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는 레고보드, 감정카드, 칭찬파이프, 감정볼, 힐링 캠핑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을 방문형인 ‘가족마음 놀이터’는 상담버스가 해당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근린공원이나 아파트 등을 찾아가 아동·청소년, 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버스 탑승 체험,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온가족 힐링공방 등을 운영한다. 가족 간 다양한 체험할동을 하고 소통함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녀 양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자체 연구·개발한 모바일 방탈출 게임 ‘꿈의 조각을 찾아서’ 가 올해 처음 운영된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며 인지하게 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작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운영하게 됐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소통형 신체활동 보드게임인 ‘요리조리 히어로즈’도 개발해 제공한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난달 지역 내 모든 청소년시설에 설치한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상담버스에 이동형으로 설치해 방문하는 곳의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음충전' 상담버스 운영 일정은 서초구청 아동청년과나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예약 관련은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상담버스를 이용한 한 청소년은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알게 돼 좋았고 마음도 편안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참여 학부모도 “집 근처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아이의 마음을 잘 알게 된 기회”였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챙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마음충전 버스를 통해 청소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을 곳곳을 찾아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봉축탑 점등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법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서초구 사암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봉축탑 점등법회는 1995년부터 시작해 매년 구청 광장을 환하게 밝히며 자비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행사는 합창공연 및 법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봉축탑 점등식이 진행됐다. 이날 점등된 봉축탑은 구청 광장에 자리해 오는 5월 9일까지 불을 밝힌다. 특히 서초구 사암연합회는 매년 봉축탑 점등식을 통해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봉축탑 점등식을 통해 자비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이 따뜻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식목일 나무심기로 숲의 소중함 되새겨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일 몽마르뜨 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서초의 식목일은 365일’ 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무심기 및 가드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여해 배롱나무, 산수유 등 꽃나무와 봄꽃을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발달장애인센터 교육생들이 함께 만드는 ‘동행매력정원’ 이 큰 주목을 받았다. 식목일을 맞아 함께 꽃을 심고 정원을 조성하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공존과 배려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와 함께 아픈 식물에 대한 상담과 진단, 처치 방법을 알려주고 치료해주는 ‘반려식물 컨설팅’과 종이로 만드는 나만의 미니 화분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가드닝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식목일은 모두가 함께 꽃과 나무를 심으며 ‘함께 가꾸는 자연’의 가치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초구는 앞으로도 365일 매일 매일이 식목일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녹색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에서 물길 따라 독서 산책 즐겨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에서는 초록빛 나무 밑에서 봄의 향기를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오는 5일부터 4월의 매주 토, 일요일에 ‘오솔숲 야외도서관’과 인근 양재천변에서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솔숲 야외도서관은 양재도서관 앞 녹지공간에 조성된 서초형 야외도서관으로 양재천의 자연경관과 예술적 감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양재천 방향으로 제방 사면에 독서 계단도 설치해 아름다운 물과 꽃을 바라보며 독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재천 진출입부 곳곳에 전시 공간과 독서 쉼터 등을 조성해 이 일대를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 으로 재탄생시켰다. 4월 주말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곳에서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재능기부자와 함께 각종 공예,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 △재능기부자가 책을 읽어주고 아트 벌루니스트의 특별이벤트가 있는 ‘책 있는 키즈카페’ △세계의 아름다운 아트북과 이색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앤북스’, △지역예술가 5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예술가의 서재’ △새롭게 조성한 양재천 제방사면 독서계단에서 양재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독서할 수 있는 ‘아트라이브러리’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가의 스테이지’까지 다양한 체험과 공연,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첫날인 5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 운영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마련됐다. 김흥남 툴즈 크리에이티브의 아트 퍼포먼스부터 풍선아트, 악기·노래공연, 버블매직쇼, 뮤지컬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끈을 활용한 잠자리·애벌레 공예 체험, 동화구연자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와 풍선팔찌 선물 이벤트 등도 준비돼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구는 반포대로 일대 ‘서초책있는거리’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자리한 구립도서관들과 함께 문화와 예술, 독서가 어우러진 K-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양재천을 품고 있는 양재도서관은 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올봄에 이어 가을에도 야외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자연을 듬뿍 느끼고 그 속에서 책 읽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도록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을 열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양재천에서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 체험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여의천에 나무 2,100그루 심었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SCL그룹과 함께 1일 여의천에서 나무를 심고 물도 주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폭염, 도시 열섬화 등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CL그룹이 조팝나무 2,100그루를 후원했는데, 이렇게 여의천에 뿌리 내린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탄소는 배출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지구에 휴식을 선사하게 된다. 나무를 후원한 SCL그룹은 2022년부터 여의천 나무 심기에 동참해 왔다. 아울러 구와의 협약을 통해 내년까지 계속해서 ‘탄소흡수원’인 나무를 지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나무 심기에는 SCL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함께했다. 나무를 심은 이후엔 물주기 행사, 참여자 대상 퀴즈도 이어지며 지구환경 지키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근 내곡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탄소중립을 이루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이번 나무 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업과 학생 등 지역 사회 모두가 나무 심기를 통해 기후 위기에 힘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체코 대사관과 ‘하벨 벤치’ 조성 위한 MOU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한-체코 미래포럼 임정혁 변호사, 후원사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서초구 국제교류협의회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의 사업 설명 후 전성수 구청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가 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상호 기념품을 주고받았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 양재천에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양 기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하벨 벤치’는 1989년 체코 혁명 당시 민주주의를 이끌어 존경받는 인물이자 체코의 초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나무 주위에 원형 테이블 하나와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공공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 서로 민주적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에 설치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오는 5월 서초구 양재천에 최초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하벨 벤치’ 조성 장소로 양재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수변무대 맞은편을 선정해 많은 주민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구는 한국-체코 간 추진중인 원전 협력 등 양국의 경제와 산업, 외교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MOU 체결과 ‘하벨 벤치’ 조성 추진을 기념해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4일까지 ‘바츨라프 하벨’의 일생을 담은 사진 전시회인 ‘바츨라프 하벨 정치와 도덕’을 개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코 대사관과 서초가 손잡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며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통 관심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기억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오늘 체결한 협약이 이러한 근본적 가치를 떠올리는 강력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도심 속 힐링공간 ‘도시텃밭’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일부터 내곡동과 신원동에 위치한 도시텃밭 4곳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텃밭은 주민들이 직접 나만의 텃밭을 운영하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4곳의 텃밭은 총 1.5ha 규모, 503구획으로 지난 2월 진행된 사전 모집에 총 1,140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텃밭 개장일인 5일에는 청상추 등 모종을 무료 제공하고 각종 씨앗과 씨감자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청룡텃밭 내 채화원에서는 초보 농부들을 위한 기초 재배교육, 다양한 DIY 프로그램, 꽃차 수업, 다과만들기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이와 함께 종이 화분을 활용한 미니 가드닝 체험 ‘바퀴달린 가드닝’과 가정 내 아픈 식물들을 원예 전문가에게 관리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무료로 진행한다. 도시텃밭 선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퀴달린 가드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며 그 외 프로그램들은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정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시텃밭에서 따뜻한 봄 기운을 느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