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도 사회보장급여 신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2025년 선정 기준 완화에 발맞춰 기존 탈락 가구 중 지원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특히 지난해 탈락 가구의 53%가 1인 가구였던 점을 고려해 고위험 취약계층을 조기에 찾아내고 재신청을 유도함으로써 사회보장제도 밖에서 소외되는 사례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강남구에는 총 9833건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약 43%인 4199가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들 가구에 대해 자체 개발한 사회보장급여 조사자 결정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사회보장급여 신청 부적합 가구 △부적합 가구 중 2025년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적합가구 △부적합 가구 중 자동차 기준 초과 가구 △부양의무자 부적합 가구 중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 있음으로 판정된 가구 등 총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최종적으로 2025년 선정 기준에 적합한 예상 가구를 찾아낸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 시뮬레이션한 결과, 약 239가구 394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의 전수조사를 통해 648가구를 발굴·안내하고 이 중 414가구에 실제로 급여 혜택을 연결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과 통합조사팀이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공적 자료를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가능성이 확인된 가구에는 문자와 전화 안내를 통해 재신청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적합하다고 판정된 가구는 소득·재산·부양의무자 조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사회보장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청자의 사회보장 급여를 판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 데이터 분석 방법을 활용해 대상자를 먼저 찾아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교육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강남구민 1,046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올해부터 국가에서 지자체로 운영 주체가 이관되며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기존 ‘평생교육바우처’에서 명칭을 바꾼 것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올해 △일반, △디지털, △노인, △장애인 총 1,046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 중 1차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일반 및 장애인 부문에 한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일반 부문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부문은 ‘보조금24 누리집’ 검색창에서 ‘서울시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나, 65세 이상이나 장애인에 한해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권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 내 지원 가능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우선 선발 기준에 따라 전산 추첨 등의 방식으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안내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카드에 3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평생교육 사용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디지털 및 노인 부문은 6월 중 모집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친 구민들에게 학습의 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계기”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 조사를 통해 법인의 탈루·은닉 세금 292건, 124억원을 추징했다. 이는 2023년 대비 73% 증가한 규모다. 구는 법인의 고도화된 세금 회피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법인조사 전담팀을 신설했다. 전담팀을 중심으로 한 법인 담당 4개팀을 조사반으로 구성해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대도시 외 법인의 강남구 부동산 취득 후 본·지점 설치 △고급 주택 위장 취득 △등록면허세 중과세 회피 법인 설립·증자 등 4대 중점 과제에 따라 조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115억원의 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비상장 법인의 과점주주 취득세 △인텔리전트 빌딩의 재산세 가산율 누락 등도 철저히 점검해 세금 누락을 막았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서 설립한 법인이 강남구에서 부동산을 취득해 본·지점으로 운영한 사례 13건을 적발해 총 22억원을 추징했다. 또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한 후 사실상 전체를 고급주택으로 사용하면서도 일반 주택으로 신고한 7건에 대해 18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주식을 50% 이상 소유한 과점주주는 회사를 취득한 것으로 간주하고 취득세를 내야 하지만,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41건을 찾아 17억원을 징수했다. 중과세 대상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중과세 제외 업종으로 위장해 일반세율로 신고·납부한 11건에 대해서는 6억원을 부과했다. 냉·난방, 조명, 방범 등을 자동화한 인텔리전트 빌딩에서 재산세 가산율 적용이 누락된 22건에 대해서도 4억원을 추징했다. 이외에도 중과세를 회피하기 위해 휴면법인을 인수해 부동산을 취득한 2건에 대해 5억 7천만원을, 기타 감면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신고 누락을 통해 비과세 혜택을 받은 196건에 대해서는 51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한편 구는 발굴한 세원 가운데 57억원 규모에 대한 과세예고 및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절차도 진행 중이다. 올해도 다각적인 세무조사 기법을 활용해 세금 중과세 회피 및 감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법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세무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강남구 세무조사 운영 규칙’을 개정하고 지방세심의회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공정한 세무 행정을 위해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활성화한다. 지방세와 관련된 고충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세금 부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이 제도는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처리 △세무조사 및 체납처분 과정에서의 납세자 권리 보호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에 관한 사항 처리 △지방세 상담 등을 제공하며 지난 2년간 57명에게 7762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탈루·은닉 세원을 철저히 조사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동시에,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균형 잡힌 세무 행정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공평과세를 확립하고 세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강남구에 등록된 10만 455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청과 서울시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매년 전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를 통해 지역 산업 구조와 경제 현황을 분석하며 수집된 자료는 정책 수립, 학술 연구, 기업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강남구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1인 이상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9개로 구성되며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는 강남구에서 선발한 182명의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진행하며 대면 조사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화 및 우편 조사 방식도 함께 활용해 조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9월 잠정 발표 후 12월 최종 공표될 계획이다. 통계 관련 문의 사항은 강남구 통계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한 만큼, 이번 조사가 지역 경제 분석과 정책 개발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 생산을 위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 지원.자금난 숨통 틔운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는 원금 상환 유예 조치와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추진하며 기업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경영난 해소에 나선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대출받고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상환 유예 조치다. 오는 3월·6월 기준으로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1134개 업체에 대해 기존 대출금을 신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실행되는 대출은 기존 융자금리에서 0.2%포인트를 가산한 금리가 적용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들은 유예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 상환 부담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신용도는 양호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서 발행 시 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특별 보증 제도를 운영해 보다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홍보대사 위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일 개청 50주년을 맞아 대중문화 예술인 이자연, 박상민, 유리상자의 박승화, 강혜연을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아티스트들로 앞으로 강남구 공식 행사, 홍보 영상, SNS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해 강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트로트 가수이자 강남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자연은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가수이자 강남구민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강남의 문화예술을 더욱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민은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대표곡 ‘하나의 사랑’, ‘무기여 잘 있거라’ 등을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꾸준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실천하는 강남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유리상자의 박승화는 감미로운 음색과 히트곡 ‘사랑해도 될까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특히 아동 성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남’의 이미지를 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트롯2’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강혜연은 지난해 봉은사 산사음악회 공연을 계기로 강남구와 인연을 맺었다.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서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활기찬 도시 강남’을 널릴 알릴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홍보대사들이 앞으로 강남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강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에서 농사짓자” 세곡천 힐링텃밭 경작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곡천 힐링텃밭 경작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21일까지며 총 540구획을 분양한다. 세곡천 힐링텃밭은 세곡동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1만 2760㎡ 규모의 도시농업 공간이다. 최근 도심 속 농업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540명 모집에 2612명이 신청해 4.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2월 13일 기준 강남구에 주소지를 둔 구민으로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세대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 후 전산 추첨과 참여 자격 확인을 거쳐 3월 10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대금은 제1힐링텃밭 5만원, 제2힐링텃밭 4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등 특별분양 대상자는 분양대금의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친환경 도시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 친환경 퇴비와 약제를 지원해 건강한 농작물 재배를 돕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곡천 힐링텃밭은 도심 속 자연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텃밭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강남푸드지원센터 운영으로 27억원 규모 나눔 실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푸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난해 3103명에게 총 15만 6026건, 약 27억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센터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부처 확보에 힘쓰며 올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 이용자들은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동푸드트럭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센터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난해 7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와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센터는 기부 물품 모집·관리, 식품 기부 활성화 홍보, 이동푸드마켓 및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월 1일 ‘강남푸드지원센터 수서세곡점’을 신규 개소했다. 이는 기존 일원점, 대치점에 이은 세 번째 지점으로 수서·세곡 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는 ‘강남형 의류나눔센터’도 함께 운영해, 직접 물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존 일원점의 임대차 계약을 연장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대치유수지 홍보관동 2층을 기부물품 전용 창고로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량의 기부 물품을 보다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단순히 기부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종교단체·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기부처를 확보했다. 지난 3월 19일 구는 광림교회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광림교회는 연중 식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총 12회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강남복지재단,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삼원실업, 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총 2천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배분했다.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사무기기 및 이동푸드마켓 차량 유지보수 등을 지원받으며 운영 내실을 다졌다. 구는 지난해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도 민간 후원처 발굴을 지속하며 센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들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푸드마켓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일원·대치점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창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으로 물품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꼼꼼한 회계 운영 점검을 통해 기부 물품의 투명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 등 체계적인 센터 운영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22개 동 누비며 미래 100년 혁신정책 알린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2025 강남구 구정보고회’를 개최한다. 구청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강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정책’을 발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강남구의 5대 혁신정책을 중심으로 △혁신적 도시 재설계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표준 안전도시 구축 △차별 없는 복지 △주민과 함께하는 강남만의 문화 조성 등 주요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을 구민들에게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희망 메시지를 소망카드에 담아 ‘소망트리’를 조성하고 구청장이 현장에서 메시지를 읽으며 주민들과 소통한다. 또한, 강남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해 강남의 변화와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정보고회는 강남구 22개 동을 2~3개씩 묶어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논현2·역삼1·역삼2동으로 2월 13일 역삼1문화센터 3층 시어터 △2차는 개포1·개포2·개포4동으로 14일 포이초 멀티미디어실 △3차는 개포3·일원본·일원1동으로 25일 중동고 대강당 △4차는 수서·세곡동으로 18일 세곡문화센터 3층 강당 △5차는 삼성1·삼성2·대치2동으로 19일 대치2문화센터 3층 강당 △6차는 도곡1·도곡2동으로 20일 군인공제회관 3층 무궁화홀 △7차는 대치1·대치4동으로 21일 대치4문화센터 5층 강당 △8차는 압구정·청담동으로 24일 청담평생학습관 4층 강당 △9차는 신사·논현1동으로 27일 논현1문화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다. 모두 오후 3시에 시작하며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구정보고회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 강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며 “강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구민들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울시에서 유기견 가장 적다.전년도 대비 55% 감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유기동물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서울시에서 가장 적은 유기견 수를 기록했다. 2024년 강남구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73마리로 2023년 대비 55.5% 감소했는데, 이는 서울시 평균 감소율보다 6배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강남구의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등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구 2024년 동물등록 수는 3002마리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장형 등록 비율이 매우 높은데, 외장형 등록 동물 수가 비슷한 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55.3% 더 높다. 내장형 등록은 반려동물 실종 시 신속한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 유기·실종 방지 효과가 크고 반려인의 책임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기동물 발생률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구는 전담 인력을 투입해 동물보호법 위반 현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관내 동물병원과 협의해 76개소를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을 등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등록 비용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수의사가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VET맨이 간다’를 통해 내장형 등록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알리며 시술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동물등록 지원을 강화해 ‘VET맨이 간다’를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하고 신규 사업으로 강남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1년간 펫보험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가구의 책임 있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명절 돌봄 쉼터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우리동네 펫위탁소 △반려견 순회 놀이터 등 맞춤형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동물 등록을 거부감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는데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동물 등록부터 돌봄 지원까지 종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클린 콜’ 명칭을 ‘청렴 플러스+ 콜’로 변경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명칭을 보다 직관적으로 바꿔 청렴도 조사에 대한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청렴한 강남 만들기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구는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은 1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민원 처리 건으로 △부패위험지수 △업무처리 만족도 △민원 처리 친절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링 방식은 기존 클린 콜에서 효과적이었던 3단계 설문조사 방식을 유지한다. 1차 설문은 모바일 문자 메시지로 진행되며 응답이 없을 경우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2차 조사가 진행된다. 2차 조사에도 응답이 없는 경우, 담당 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1:1 맞춤형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강남구는 총 1만7347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만6582명이 응답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패위험 부문에서 응답자의 97.9%가 “업무 처리 과정이 청렴하다”고 응답했으며 △업무처리 만족도에서는 95.5% △민원 처리 친절도에서는 95.7%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대비 불만족 건수가 80% 감소하며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는 매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우수 직원에게는 ‘청렴 마일리지’를 부여해 적극적인 민원 응대를 장려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원 처리 과정을 보다 꼼꼼하게 살펴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주민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강남구만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청렴 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 캠프 개최.“썰매 타기 신나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월 5일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서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들에게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동계 캠프에서 스키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종목을 눈썰매로 바꾸고 규모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현복지관, 하상복지관, 해마을주간보호센터, 강남세움주간보호센터, 예수와주간보호센터, 서울부모연대 등에서 발달장애인 71명과 활동보조사 49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눈썰매를 타며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강남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와 생활체육교실을 확대하는 한편 스키캠프와 상·하반기 장애인 걷기 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 서울특별시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 장애인 체육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동계 캠프를 시작으로 구는 올해도 다양한 체육 사업을 추진한다. 세곡체육공원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새롭게 개최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걷기 대회 △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등 지난해 운영한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겨울철 실내에만 머무르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이 야외에서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는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남구장애인체육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